인사이트, 통찰의 힘 - 평범한 일상에서 기회를 포착하다
김철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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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혁신이란 무엇인지,혁신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특히 혁신이란 기업을 변화시키는데에서 확장시켜서 사회와 가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는 걸 알게 되었다.


혁신은 기술,비즈니스,사람이 결합되어 나타나며 그것은 언제나 사람을 향하고 있었다...그래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추구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혁신의 방향 또한 재수정되어 바뀌게 된다..그리고 그것은 다시 과거에 잊혀졌던 혁신을 다시 불러들이는 경우도 생기는 것이다...


세로운 기회는 내가 전혀 경험하지 못한 것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비즈니스 기회는 일상의 익숙함 속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p108) 이 문구를 보면서 생각난 것이 광고였다...예전 김정은씨의 "여러분 부자되세요","참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이러한 문구들은 전혀 새로운 문구가 아니었다. 주변에  쓰였던 문구들을 필요에 따라 광고제품에 써나갔던 것..그것이 바로 대박광고가 되었으며 신선함으로 다가왔다.물론 이것은 하나의 기회라는 걸 알 수 있다..이처럼 우리에게 기회는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주변에 있는 것을 잘 관찰함으로서 찾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은 돈이다..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이 문장이 가장 와닿는 곳이 바로 택배 직원과 배달업이다...특히 하루 100개이상 택배를 배달하는 택배 배달 아저씨는 운전과 걸어다니는 것, 이 두가지를 병행하면서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애를 쓴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각자 시간단축을 위해서 서로 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물론 시간을 단축 시킴으로서 배달사고가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우리 사회에 어떤 것이 달라졌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특히 지하철에서 무가지 신문이 사라졌다는 점이다..광고나 정보는 신문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들어가게 되고 신문은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가까이 하지 않게 된다.여기에는 스마트폰에 담겨진 지도 서비스로 인하여 전혀 생소한 곳에 있더라도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 한 곳이라면 큰 불편을 못 느끼게 된다.


창의성은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때로는 극단적일만큼 엉뚱하거나 무모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도 필요하다(p222) 이 문장이 이 책의 본질이며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들..어릴 적부터 창의력 학습이라는 것이 창의력은 학습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내는 것이었다..그것은 학습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그것이 필요하며 학교 학원 집이라는 틀에 갇히게 되면 창의력이란 쉽게 생기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차라리 시골에서 뛰어 노는 것이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더 도움이 된다..그리고 부모들이 아이의 엉뚱한 생각에 평가나 비판을 하게 된다면 창의력은 아이의 샘솟는 창의력을 지워 나가는 것이며 아이 스스로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새상을 다양하게 보고 그것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것..그것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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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 - 아무나 만날 수 없는 30대를 위한 연애 심리학
선안남 지음 / 북클라우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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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하번 더 생각해 보았다.이 두가지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당연히 지나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였으며 예전엔 30후반에 결혼한 남성에 대해서 예전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세상이 바뀌면서 40 언저리에 결혼하는 남성이 많아지고 있으며 늦게 결혼함으로서 몸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도 함께 증가하게 된다.


세상이 달라지면서 결혼적령기도 늦어지게 되고,따라서 결혼과 연애에 대한 편견 또한 달라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아직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였으며 결혼을 못하는 그 밑에는 불안 심리와 걱정 그리고 흔들리는 마음이 함께 한다는 걸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선안남씨는 상담심리사이며 책에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30대 전후의 여성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다.. 솔로와 커플,그리고 결혼을 한 여성의 이야기에서 느끼는 것은 바로 불안과 걱정이었다..결혼을 하기 전에 느끼는 불안과 결혼 후에 느끼는 불안은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결혼후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대상의 빈약함을 탓하기 전에 일단 독립부터 하자.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의존형이면서 부모로 부터 독립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결혼을 하려면 반드시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은 의존형이냐 아니냐가 먼저가 아닌 결혼에 대한 불안 심리가 먼저라고 할 수 있다..결혼을 하려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서이지만..결혼하고 난 뒤 행복하지 않다면..그것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물론 이런한 그 바탕에는 부모님과 친척의 모습들에서 자주 보여지게 되고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꼭 해야만 하느 걸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패턴은 끈질기게 우리를 따라온다.관계가 패턴을 강화시키기도 약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변화의 시기에 누가 나를 익숙한 과거의 패턴으로 되돌리는디, 또 누가 나의 새로운 패턴을 받아주고 응원해 줄 수 있는지를 잘 살필 필요가 있다.(P173) 패턴이라는 것은 습관이나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지금 현재 나에게 익숙한 패턴이 관계를 맺고 연애와 결혼을 함으로서 그 패턴이 일부분 깨진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것은 무의식적인 불안으로 이어지게 된다..그러한 불안을 무언가 보상하려는 그런 심리...그것이 걱정과 간섭,불안 그리고 갈등으로 이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결혼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그건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에 대해서 인정하는 것이다.결혼하고 힘들어질수 있다는 것,배우자에 대해서 단점이 보이는 것,자신에게 익숙한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억울함을 느낄 수 있다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먼저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떤 것은 그것을 인정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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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2
마이클 돕스 지음, 김시현 옮김 / 푸른숲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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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있어서 영원한 친구도 없으며 영원한 적도 없다는 그 사실..정치에 대해 알지 못하더라도 방송과 신문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그러한 정치 게임에서 누가 마지막 패를 쥐고 있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가려진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치는 스포츠와 흡사한 면이 많다. 차이점이라면 무승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한 사람이 이기면 반드시 한 사람은 짐을 싸고 돌아서야 하며 그 냉엄한 게임 속에서 누군가는 정치 뒤에 감추어진 권력을 탐하기 위해서 서로가 이용하고 이용당하게 된다..그리고 스포츠와 다른 점이라면 심판에게 들키지 않는다면 반칙이 허용된다는 것이다..


하우스 오브 카드 1편이 총리가 되기전의 프란시스 이완 어카트의 정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면 2편은 총리가 된 이후의 삶이 그려져 있으며 국왕과 총리 그리고 야당 사이의 시소 게임에 언론이라는 하나의 정치도구가 끼어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어카드에게 주어진 숙제는 바로 선거에 승리하는 것이며 국왕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선거 때가 되면 매일 질리도록 듣는 여론조사..그 여론조사는 어떻게 조사하는 것인가 그리고 그들은 어떤이들에게 여론을 묻는 것인가 궁금할 때가 있다..그리고 매일 매일 달라지는 여론 조사는 정확한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하우스오브 카드에서 여론조사는 정치의 수단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며 객관적인 자료는 허울뿐이며 우리가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을 내보내는 뉴스의 일종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그리고 정치에 기생하는 사람이 바로 기업과 언론이었다...


어카트와 파트너로서 일을 하는 샐리 콰인이라는 여성...그녀의 처음 모습에는  소설 속에서 어떤 역할로 나오는 걸까 궁금하게 된다..그리고 소설 속에서 많은 양은 차지 하고 있지 않지만 약방의 감초처럼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에는 알고 있다시피 그녀의 존재는 어카트에게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다...이기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는 그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그것으로 인하여 영원한 친구도 없으며 영원한 적도 없다는 건 어느 정치판이나 유효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들은 그걸 알면서도 정치판의 한 가운데 서 있게 된다..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마지막 칼날을 누군가에게 찌르게 된다..그 칼날이 다른 사람을 찌를수도 있고 나 자신을 향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물론 하우스 오브 카드 2권에서 독이 든 성배를 들고 있는 이는 바로 어카트이며 그것을 상대방이 마실 것인지 스스로 마실 것인지는 소설을 읽어보면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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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을 생각한다
모리카와 아키라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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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함..이 단어에서 먼저 생각난 것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였다..그리고 아이폰과 아이팟 이 두 제품에서 느끼는 것은 바로 심플함이며 스티브잡스는 기존에 없었던 제품을 만들어 냈다는 것과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책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심플함에 담겨진 가치는 바로 양보다는 최상의 질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한정된 자원 내에서 최대한의 열정을 이끌어 내는 것..그것이 바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기본 요소였다..


<정말 중요한 1%에 100%를 집중한다>



어떤 제품을 만들어 내고 생산해 내는 것...기업에 존재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 할 수도 있다..그것은 누군가 하는 말이 정답일 수도 있고 정답이 아닐수 있다는 것이며 실패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거름을 주지 않고 퇴출 하는 것..그것이 경영에 있어서 심플함이었다..물론 그러한 모습은 다른 곳에서 이여진다..


심플함은 제품을 만드어내는 것 뿐 아니라 기업 내의 문화도 마찬가지이다..불필요한 회의,전략,혁신을 추구 하지 않는 것..거기에 얽매여있지 않음으로서 그들은 혁신을 스스로 만들어낸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성공에 매여 있지 않음으로서 성공하는 법을 스스로 알아가게 된다.


특히 기업 문화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권위에 대해서 내려 놓으면서 수직적인 연공 서열이 아닌 수평적인 연공 서열을 추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특히 회의를 하지 않는 다는 것,정에 매이지 않는 것은 대표적인 경우이며.  하나의 프로젝트의 책임 또한 연장자나 직책이 아닌 신뢰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프로젝트를 맡기는  기준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본질에 벗어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싸움 하지 않기..

기업에서 중요한 것은 책임의식이지만 정작 자기 자신과 연결된 책임에는 벗어나려는 성향을 보여 주고 있다. 싸우는 이유의 본질에는 나 자신이 옳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과정이기에 불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기업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결과를 지향 한다는 것이며 실패를 내려놓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에 담겨진 이야기가 기업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실생활에서 심플한 삶을 유지하는 것..그것이 무엇인지..그리고 심플한 생활을 추구함으로서 얻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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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5 - 제2부 민족혼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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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권력을 탐하고 또 다른 권력은 다시 권력을 얻으려 한다..권력과 권력은 서로가 서로를 잡아 먹으려 하는 아이러니한 현상황..그것이 조선을 탐하려는 일본인과 그들과 함께 하는 친일 조선인들의 물고 물리는 이야기가 바로 조정래의 아리랑에 담겨져 있다..


죽산면에 시행되었던 토지조사사업은 거의 마무리가 되고 갈 곳 없어져 버린 농민들은 새로운 일과 터전을 찾아 나서게 된다..특히 농민들 중에서 힘이 센 이는 조선에서 나오는 쌀을 일본으로 실어나르는 일을 도맡아 하거나...자신의 땅을 잃어버리고 일본인의 땅으로 바뀌어 버리면서 일본인들의 소작농이 되기도 한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친일 조선인 장덕풍과 백종두..특히 백종두는 자신의 아들이 저질러 놓은 일들을 수습하기 바쁘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아들이 저지른 수국이 유린 사건은 백종두가 하는 일에 못마땅했던 하시모토는 그 사건을 쓰지무라에게 통보하고 결국 백종두는 면장 자리에서 쫒겨나게 된다..물론 그동안 백종두의 승승장구에 배알이 꼬였던 장덕풍을 백종두의 면장자리에서 쫒겨난 소식을 듣고 좋아하게 된다..


일본의 조선 점령으로 인하여 세상은 점차 바뀌게 된다..그리고 호시탐탐 송수익을 잡으려 했던 일본헌병은 번번히 송수익의 행방을 놓치게 되고 송수익은 중국땅 저멀리 만주에서 살아가게 된다.,그리고 그곳에서 힘을 기르면서 지삼출과 함께 다시 조선으로 들어올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만주에서의 독립운동..처음 그곳의 터줏대감은 조선인들이 계속 만주로 이주하는 것에 반가워하지 않았다..그 이유는 조선인들이 자신의 땅을 차지 할까 하는 의심스러웠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조선인들이 선택한 땅은 만주인이 차지하고 있는 질좋은 밭이 아닌 버려둔 거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는 질퍽질퍽한 황무지였다..고선인들이 그렇게 황무지에 물을 대고 밭이 아닌 논으로 일구면서 그 땅의 원주인이었던 만주 부자농으로 부터 땅에 대한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으름장은 듣게 된다.조선인들은 그들의 요구조건에 반대 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그들이 조선인들이 만주에 이주해 오는 것을 반기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여전히 조선에 못 돌아오고 있는 방영근과 남용식..그들은 여전히 미국땅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이승만 박사가 국민회를 조직하여 모금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그리고 남용식과 결혼하였던 말녀는 선미로 이름을 바꾸면서 그들이 하는 일을 돕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것이 남편 남용석과 갈등의 씨앗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소설은 이렇게 조선이 가지고 있던 권력이 일본인으로 넘어가면서 정착되어 가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그리고 그 권력에 기생하는 친일 조선인의 이야기와 그 권력을 다시 되찾으려고 참으면서 인내하는 조선인들의 서로 얽히고 얽히는 이야기가 함께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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