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지 않은 타자 - 사건으로 보는 중동의 정치와 사회
엄한진 지음 / 씨아이알(CIR)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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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에 특별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미국의 제재로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한 조건에서 코로나 19에 대응하였다는 점일 것이다. 이란에 대한 제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유엔 및 유엔 회원국들의 집단적, 개별적 대응조치를 말한다. 특히 미국의 제재는 그 범위가 넓고 강도도 심해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있다.물론 의료기기나 의약품은 인도적 물품에 속해 제재 품목에서 제외되지만 ,업체들이 이란과의 거래를 꺼리고 금융제재로 인해 물품 대금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찾기 어려워 실제 교역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24-)

아랍인들의 입장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겪는 고통은 수년 또는 수십 년간 자신이나 이웃이 겪어온 것이다. 이러한 공감이 반전의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국제사회의 균형잡힌 시각을 요구하기도 한다.즉 우크라이나를 향한 연대의 열기가 아랍 등 세계 다른 지역의 상황에도 적용됐으면 하는 아쉬움과 바람이 있는 것이다. 특히 유럽으로 몸을 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국제사회가 보여주는 지지가 세계 다른 지역에서 동일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 특히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85-)

1848년 혁명의 실패나 제정러시아의 개혁이 무정부주의와 테러리즘을 낳았던 것처럼, 아랍의 봄의 실패가 극단주의의 부활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다.IS의 사례가 이미 이 점을 입증한 바 있다. 한때 아랍의 봄의 결실을 이슬람 세력이 가겨가는 듯했으나 이후 이슬람주의의 정치적인 길, 평화적인 길이 난관에 봉착했다.다시 극단적인 노선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됐고,그것이 IS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 (-147-)

'아랍의 봄'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는 측면도 잇을 것이다. 내전으로 치달은 리비아와 시리아의 경험으로 외세의 개입을 초래할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유의했고,이집트의 사례는 단순히 현 정권을 무너뜨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배 체계 전반을 겨냥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경찰차에 불을 지르고 가게를 약탈하는 양상은 노란 조끼 시위에서 볼 수 있었듯이 유럽에서는 흔한 저항 운동의 방식이다. 무엇보다도 기존 경험을 통해 탄압의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게 된 것이다. (-183-)

책 『다르지 않은 타자』은 가깝고도 먼 나라 중동을 다루고 있다. 중동은 북아프리카 주요 5개 나라 모로코, 알제리,리비아, 이집트, 수단과 인접하고 있으며, 요르단, 시리아,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예맨, UAE,오만, 이란,아프가니스탄으로 대표하는 중동 산유국 국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세게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21세기 중동은 7차례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라크 전쟁, 예맨전쟁, 파티-하마스간 팔레스타인 내전, 레바논 내전, 바레인 내전, 시리아 내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잇다.이 전쟁에 대해 말할 때, 2010년 12월 아랍의 봄에 대한 경험과 교훈을 이해하는게 필요하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촉발되어 아랍·중동 국가 와 북아프리카 일대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운동이 아랍의 봄이며, 아랍의 봄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판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한편 중동은 많은 선입견과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한 곳이다.전쟁과 테러가 나타나고 있어서, 한국인이 여행다니기 매우 부적합한 곳이기도 하다. 테러로 인해 한국인 공개 학살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중동 사회 도한 한국 사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문제들이 표출되고 있다.무슬림사회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히잡, 부르카를 착용해야 한다.그것은 여성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서 통제하겠다는 의도이며, 동성애를 허용하지 않는 종교적 색채가 있다. 종교가 정치화되어 있는 중동이 가지고 있는 모순, 그 안에는 가난, 불평등, 빈곤문제, 노예 발생, 젠더 갈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동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난민 문제가 여전히 사회적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국경 간에 충돌을 발생하는 첫번째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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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마카오 여행 가이드 총정리,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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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마카오까지 4시간 남짓 걸린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곳, 중국과 인접한 마카오로 여행을 떠나는 궁극적인 복적은 일상 탈출과 휴식이다. 마카오는 한국처럼 반도로 되어 있으며, 중국 국경 관문이 있다. 마카오에는 마카오 박물관, 구 시가지 성벽, 루림이옥 정원, 꾼양 사원, 순얏센 기념관 즈이 있다. 홍콩과 가깝기 때문에, 마카오, 홍콩, 중국 광저우 여행까지 한 묶음으로 떠날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준비가 필요하디.지도는 필수다. 두꺼운 지도 책이 아닌, 손가방에 쏘욱 얻을 수 있는 지도책,여성 친화적인 지도가 유행이며,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2024-2025』 가 나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은 곳이며, 1557년부터 1999년까지 오랜 기간동안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 동양적인 매력과 서구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이 있으며, 성아우구스티노 광장은 필수 여행 코스가 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역사에서,신교도와 구교도의 충돌이 있으며, 마카오 또한 그 종교적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곳이다.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2024-2025』을 펼쳐 보면, 마카오 현지의 볼거리, 놀거리, 먹을 거리르 놓치지 않게 된다. 누구나 선택할 수 있고, 후회하지 않는 여행이 된다. 특히 마카오 현지 사람들만 알수 있는 꿀 여행팁이 책에 소개되어 있어서,외국인이라 하더라도, 광둥어를 모른다 하더라도,다앙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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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 - 우당탕탕 아이를 키우는 교사 엄마의 좌충우돌 육아 가이드
이사비나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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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아이를 키우는 교사 엄마."

세모의 ADHD 는 제게 새로운 정체성을 주었습니다.'ADHD아이를 키우는 엄마' 라는 정체성을요. 사실 교실에서 만나온 학생들의 ADHD 는 그저 제 삶에서 1년간 스쳐가는 존재였습니다. '교실에서 날 힘들게 하던 ADHD 학생이 우리 아이라니?'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초대하지 않은 ADHD 는 세모와 제 인생에 들어왔습니다. (-13-)

충동적인 행동은 때론 '겁이 없다'라는 성격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겁이 없는 성격은 새로운 환경이나 일에 도전할 대 분명 장점이 됩니다. 세모는 새로운 학원이나 체험활동을 갈 때 예민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겁 없이 용기 있게 도전하고 바로 적응합니다. 이것은 분명 강점으로 작용할 때가 많습니다. (-88-)

세모의 ADHD를 의심하면서도 진단을 미뤄왔던 이유는 세모가 분명 앞서가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글을 또래보다 빠르게 읽을 수 있었고, 레고 블록을 두 시간이나 집중해서 해냈으며, 숫자를 좋아하며 암산 능력도 도래보다 좋았거든요.

하지만 세모의 지능검사 결과를 받고 다소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세모의 경우, 지능 점수에서 처리 속도와 작업 기억 점수가 다른 지능 점수에 비해 현저히 낮았습니다. (-168-)

과잉행동이 심한 아이들은 어떨까요? 친구와 차분히 앉아서 대화할 기회가 상당히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친구가 이야기하고 싶어도 자꾸 장난을 친다든지 자리를 이탈하여 대화가 지속되지 않지요. 목소리도 크고 말도 빨라서 듣는 사람이 배려받지 못한다는 느낌 때문에 '저 친구랑 또 이야기하고 싶다, 같이 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기 어렵게 합니다. (-237-)

저자 이사비나는 12년차 중학교 교사이며, 초증학생 ADHD 아이 세모를 키우고 있다. 여느 엄마들처럼, 저자 또한 자신의 아이가 ADHD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믿을수 없었다.하지만 스스로 심리검사를 통해서,내 아이가 ADHD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책에는 ADHD 성향에 대해 두가지로 구분하고 있으며, 주의집중력-결핍형, 과잉행동-충동형 으로 구분하고 있다.

즉 두가지 성향을 알아야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알고,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릴 수 있다. 조용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해서ADHD 성향이 아닌 건 아니다.물론 학교에서, 또래 아이들에 비해, 산만하고, 문제 아이로 찍힌다면,그것이 또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무모하고, 용감할 때가 있다. 여기서 ADHD 성향으로 과잉행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폭력, 따돌림, 금품갈취, 사이버 폭력 등등으로 표출되고 있다.

저자느 현직 중학교 선생님이지만, 선생님의 전화가 두렵다. 내 아이의 선생님의 전화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오는 전화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엄마라면 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 그러나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가 되거나 따돌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그 아이들에게 서운하다고 말하기 힘들다.문제는 내 아이의 ADHD 성향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저자는 세모를 키우면서. 느꼈던 하루하루의 일상을 브런치에 기록하였으며, 또래 엄마들의 공감과 이해를 얻으면서,위로 받을 수 있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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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이미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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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9살 때 이복동생을 보게 됐고, 19살에는 만취해서 귀가하시던 아버지가 길 위에서 유명을 달리하셨다. 29살에는 불임판정을 받았고, 아이를 입양했다. 39살에는 어머니를 보내드렸고, 마침내 나는 싱글맘이 됐다. 49살이 되어 이제 조금 숨이 쉬어지나 했을 무렵, 모아 놓은 전 재산에 가까운 돈을 사기 당했다.이쯤 되면 나의 업장은 두터워도 너무 두터운 것이 아닐까 싶다. (-14-)

누군가 내게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물으면 나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나는 왜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것일까?그것은 내가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남달랐고,독특한 가족사를 가졌으며, 지금의 삶 도한 글 평범하지만은 않다. 내가 생각하는 평범한 삶이란 무엇일까. (-92-)

행복만 계속되는 삶이 없듯,시련만 계속되는 삶 또한 없다. 인생에는 시련도, 행복도 질량보존의 법칙에 맞춰 존재한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다는 뜻이다. 행복과 시련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찾아온다. 그러므로 행복하다고 해서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 자만할 필요가 없고, 시련이 닥쳤다고 해서 함부로 절망할 필요가 없다. (-173-)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해본다. 자식은 부모의 앞에 있어야 한다. 부모는 자식의 뒤를 지켜주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이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를 생각해보자. 부모는 뒤에서 든든한 믿음과 사랑이 되어줘야 한다. 세상은 변했고, 교육의 방향도 바뀌었다. 내 어머니는 내 앞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내가 꽃길로만 걷도록 도와주셨지만, 오래도록 그 일을 해주시지는 못했다. 살의 모든 길이 꽃길일 수 없다. (-222-)

작가 이미경은 15년차 싱글맘이다. 1남 1녀를 두었고., 1손녀 1 며느리를 둔 엄마이며, MBTI는 ENFP성향을 가지고 있다. 보험경력 15년차, 커피를 사랑하는 6년 차 바리스타, 절대 공감 능력자이며,마음 공간 디자이너였다. 저자는 아홉수가 있다. 9살, 19살, 29살, 29살,39살,49살, 번번히 9로 끝나는 해에 불운이 찾아왓으며, 49살이 되어서, 전재산을 날리게 된다.최소 6번의 인생 부행이 찾아왔다. 아픈 가족사가 연속되어 나타난다.

15년 동안 싱글맘으로 살아오면서 자유로운 삶, 평범한 삶을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생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다. 발목 잡는 인생 트라우마가 존재하였고, 나로 살아가는 것이 사치스러웠다. 아픔과 슬픔,고통으로 얼룩진 인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책 『이제부터 나는나로 살기로 했다』은 저자 이미경과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이들에게, 서로 아픔과 슬픔, 고통을 공유하고 ,위로하고 있다.

인생의 변곡점은 항상 우리 앞에 나타난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우리는 항상 인생의 변곡점을 준비해야 한다. 행복한 순간은 잠깐, 불행의 순간은 긴 시간을 거쳐온다. 살면서 ,고통스러운 날로 밤을 지새우고,불안과 걱정으로 얼룩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사람, 관계, 존재감, 가치관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 순간, 스스로 용기를 내야 하는 순간이다. 인생의 실패를 경험할 수 있고, 스스로 만든 인생탑이 한순간에 무너질수도 있다. 씻을 수 없는 후회로 얼룩 질 수 있지만,나로 살아가는 것을 포기하기 힘들다. 살면서 '나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고,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마음에 항상 품고 살아간다면, 새로운 인생과 새로운 삶을 살수 있고,새로운 가치관을 만들며 살아가게 된다. 행복과 기쁨,희망은 남이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내가 의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를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오늘 공든 탑이 무너지더라도,내일 성을 쌓아야 하는 이유다.나답게 살기위해서,내면에 대해서, 마음을 단단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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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학 개론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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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맨발로 숲길을 걸으면 숲길의 돌멩이, 나무 뿌리 등 자연의 질료들이 우리의 맨발바닥에 분포된 온몸의 장기들의 지압점들을 끊임없이 무차별적으로 지압해 준다. 그 결과 발바닥의 지압점과 연결된 장기들에 혈액이 왕성하게 공급되면서 천연의 혈액순환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되고, 그 결과 온몸의 면역 체계가 강화되어 웬만한 질병은 스스로 이겨 나가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64-)

우리는 모두 염증에 동반되는 열, 발적, 부기, 통증 및 움직임의 상실 등이 일어날 때 비슷하거나 약간 느린 '불타는'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는 저에도 그러한 증상들이 염증 상태를 동반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여기서 설명한 접지기술을 이용할 경우의 경험은 부상 직후 우리의 몸을 땅과 연결할 경우 , 즉 접지할 경우, 이러한 특징적인 염증 상태들이 줄어들거나 또는 예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130-)

실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회원들 중 공복혈당량이 심지어 500이나 460까지 올라갔던 사람들도 매일 맨발로 2달 정도 흙길이나 황톳길을 걸어 100이하의 정상 혈당량으로 돌아왔고, 그 외 수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걸어 공복혈당량들이 정상으로 회귀하였음을 증언하고 있다. (-214-)

숲길 맨발걷기는 근골격계 전체가 똑바로 서서 정자세로 걷는 아름다운 걷기 자세를 지향한다. 우리가 걸을 때 정자세로 똑바로 걷느냐,아니면 구부정한 자세로 걷느냐, 또 발바닥을 또박또박 떼어 놓으면서 걷느냐,아니면 팔자걸음으로 어기적 어기적 걷느냐에 따라서 몸의 체형이나 균형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다. (-312-)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인근에 대모산이 있다.이곳에서 걷기 운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박동창씨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2010년 KB 금융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였다. 사회생활 은퇴후, '맨발걷기' 치유 효과를 폴란드에서, 배우고 한국에 돌아와, 2016년부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를 창립했으며, 걷기운동 계몽활동에 힘쓰고 있다.

박동창씨는 1952년생이다. 은퇴 후 건강에 소홀해지는 시점이다. 몸과 마음이 무너지고,뇌질환이 나타나느 시점이며, 며녁력이 떨어지는 시점이다. 걷어다니는 소중함을 잃어버리고, 고관절 ,골절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며, 건강증진을 위해, 가까운 공원, 파크골프나 등산 위주의 운동으로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 『맨발 걷기학 개론』은 숲길 걷기로 심혈관 질환,당뇨 질환 뿐만 아니라 순환기질환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본 이들의 증언이 기록되어 있다. 아프지 않고, 주변사람에게 민폐가 되지 않는 것, 스스로 걸어다니며, 칠십 이후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이 책에 소개되고 있으며, 암, 심혈관질환, 치매,파킨슨병,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다. 걷기는 명상효과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면역력 증가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른자세로 걷기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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