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1인 출판사의 대표로 혼자 일하고 있다. 책은 혼자 일하게 된 경위와 현재에 집중하는 나날을 담았다. 프리랜서는 대개 좋아하는 일을 쫓으려 입문하게 되고 그 성장과정에서 온 몸에 멍이 든다. 프리랜서, 1인 회사는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 같은데, 30년전과 비교해서 사회가 더 불안정해진 탓도 있지만 개인의 능력치가 전방위적으로 향상된 덕도 있는 것 같다. 혼자 일하는 사람은 뭔가, 멀티플이 잘 되어야 하는 것 같달까. 옥탑방에서 세속과 이별한채로 고독한 시간만 쌓는건 옛날말. 자기 일 잘 처리하면서도 서비스직의 마인드로 방방곡곡 뛰어다녀야 하는 날은 분명히 있으므로.. 그런점에서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