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의 맛있는 보양 밥상
김소형 지음 / 용감한까치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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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도 많이 나오고 한의학 분야에서 유명하신 김소형한의사 선생님의 밥상메뉴에 대한 책이 나와서 너무너무 관심이 갔다.
얼굴만 봐도 아! 그 분! 할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다.
그런 분이 그냥 밥상도 아니고 보양밥상이라는 책을 내셨다길래 호들갑스럽게 책을 뒤적거려 보았다.
면역력을 높이는 간장, 식초 등의 조미료부터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따라 몸을 보강할 수 있는 밥, 반찬, 한방차까지 소개되었다.
이 중에서 약재가 들어간 것은 찬찬히 훑어보고 도전해보고, 우선 여름에 보양할 수 있는, 그리고 만만한 재료들로 할 수 있는 요리를 찾아보았다.

“청국장제육볶음”
마침 제육볶음용 돼지고기가 냉장고에 남아 있는 것이 있어, 얼른 냉동실에 있던 청국장을 뒤져보았다.
레시피를 보며 재료들을 먼저 준비하고 순서대로 따라서 해보았다. 고추장이나 간장으로는 제육볶음을 해보았지만, 된장, 더군다나 청국장까지 섞어서는 안해봐서 이게 괜찮을까? 하는 의심도 좀 있었다.
양념재료들을 잘 섞어 돼지고기와 적당량 만큼만 덜어서 버무려 주었다. 한 20분 정도 재워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지글지글~~ 볶아 주다가 야채 놓고 좀 더 볶으면 끝!!!
맵지 않아 아이반찬으로도 적당했다!
찐 양배추와 계란찜을 함께 해서 아이에게도 잘잘하게 한 입 사이즈로 잘라주었는데, 너무 맛있다며 잘 먹었다. 청국장을 넣었다고 했는데도 큰 부담없이 “음~ 괜찮네.. 뭐~” 시큰둥하게 답하면서도 잘도 집어 먹었다.
청국장냄새도 진하지 않고, 청국장 맛이 약간 훈제 같은 느낌도 나고 구수하고 달큰하게 느껴졌다.
약간 짠 것 같아 어른꺼는 물을 살짝 넣었더니 오히려 된장맛이 크리미한듯 하면서 느끼하게 느껴졌다.
오히려 된장이 너무 짜면 간장을 안넣는것도 나을 것 같고 양념을 고기와 섞을 때 양념조절을 잘 해야할 것 같았다.
차라리 짜면 야채를 더 많이 곁들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어른꺼는 물을 살짝 넣었는데도 국물이 많아지면서 자작해져서 금방 질리기도 했다. 그래서 양배추쌈에 고추하나 얹어서 얼큰하게 먹었다.
면역 간장이나 식초도 만들어보고 싶고 코로나때문에 두드러기까지 나서 면역층이 완전히 뒤틀어진 남편에게 면역밥도 면역반찬들도 만들어주고 성공한 것들은 부모님께도 해드리고 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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