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제일 많이 고민하는 것이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해 먹을까 하는 고민이다. “엄마의 가정식” 이라는 유튜브를 봤는데 책으로도 출판된 것이 기뻤다.책에는 기본 도구의 계량 및 썰기 방법 등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다. 오늘의 메뉴는 튀김!! 따님이가 책을 훑어보더니 고구마튀김이 먹고 싶다고 해서 서둘러 마트에 가서 호박고구마를 사왔다.다른 튀김도 해볼까 하면서 훑어보다가 깻잎전 과 스팸돈까스를 해보기로 했다.레시피 사진 옆에는 유튜브로 연결되는 QR코드도 있었다. 사진을 찍고 들어가보면 레시피 동영상도 볼 수 있어서 책으로만 보고 부족한 부분을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다.먼저 재료를 세가지 한꺼번에 준비해보았다. 고구마 주먹만한 것 2개, 깻잎 10장, 스팸햄 한 개를 준비했다. 고구마튀김은 따님이 간식을 주기 위해서 후다닥 튀김물 묻혀서 튀겨보았다. 한 번만 튀기면 안되고 한 번 건졌다가 다시 튀기니까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되었다. 깻잎은 처음해 봤는데 한 장으로 하니까 너무 힘이 없어 흐물흐물하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보니 “엄마의 손맛 tip” 이라는 부분에 두 장으로 하라고 쓰여있었다. 그래서 실패한 것을 뒤로 하고 두 장을 겹쳐서 튀김물을 묻혔더니 오오!! 굿굿!! 일식집에서 보았던 바삭하고 쫙 펴진 깻잎전이 되었다.따님이가 학원에서 돌아와서 먹어보라고 주었더니 너무너무 맛있다며 고구마는 2/3이나 먹고 안먹을 것 같던 깻잎전도 너무 바삭하다며 쓰지도 않고 맛있다고 하나를 혼자 다 먹었다. 이번엔 스팸돈까스를 따님이와 같이 해보았다.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물을 묻히고 그 다음 빵가루를 묻히는 순서는 모두 따님이가 해보았다. 그리고 튀기는 작업만 내가 했다. 햄은 어차피 익은 거라서 겉에 있는 튀김옷만 잘 익으면 되니까 금방 예쁘게 튀겨졌다.재밌는 스팸돈까스 완성!!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고 돈까스인데 뭔가 다른 맛!! ㅎㅎ 남편에게 반찬으로 내 주면서 말안했는데 속재료가 뭐냐면서 맛있다고 했다. 오늘 반찬 성공!!! ㅎㅎ 가끔 스팸을 그냥 먹기 물리면 이렇게 돈까스를 만들어먹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엄마의가정식 #싸이프레스 #오순희 #집반찬레시피 #밑반찬레시피 #반찬걱정 #집밥레시피 #밑반찬만들기 #반찬만들기 #스팸요리 #책세상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