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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 하루는 햇빛 사이로 하루는 구름 사이로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4월
평점 :
🔸️고윤 지음
🔸️스노우폭스북스
📚 책속의 문장들
Page 33
무작정 달리고 나서 후회하지 말자. 조금 덜 '도전'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나를 몽땅 내버려야 하는 도전을 할바에는.
Page 48
역시, 조언은 하지 않는 게 조언 같다. 역시, 말보다는 귀를 열어 주는 게 좋은 조언이 분명하다.
Page 142
이 세상 어디에도 '인내만 잘하는 사람이 설 곳'은 없다. 인내는 나 자신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확장 레이스에 필요한 것이지, 터무니없이 나를 공격하고 흠집 내는 사람한테 '장기'가 아니다.
Page 200
'오늘은 우리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며, 결코 다시 오지 않는 유일한 하루야. 어쩌면 내일은 이 땅에 내가 서 있지 않게 될 수도 있잖아. 그러니 멋진 오늘을 들겨야 해. 최선을 다해서 살아. 멋진 오늘을.'
Page 251
소중한 '진심.'
요즘 세상에는 값진 말이고 좋은 말로만 사용되는 '진심' 이라는 단어를 상대가 원하고 필요로 할 때 정말 선택적으로, 조금 조심해서, 잘 써야 할 것 같다.
📝
책 제목부터 감성적인 시의 한 부분처럼 느껴지고, 책을 펴는 순간부터 덮을 때까지 필사하며 기록하고픈 글들이 가득했어요~
52가지의 작가님 경험과 시선속에 현실적인 글들이라 더 친근하고 공감되었던것 같아요~ 이야기 마다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다시 한 번 정리되어 있어서 리마인딩하고 기억하기 좋았어요~
뿐만아니라 하늘을 올려다 보듯 힐링되는 멋진 실사들도 한 몫을 하네요~
저는 많은 이야기들중에 '실수는 기본값이다. 인생에 있어서 짝꿍이다.' 라는 부분을 기억하고 싶었어요~ 50대가 되어도 줄어들줄 모르는게 '실수' 거든요~
실수하며 후회하고 소침해지는건 2,30대나 변함없네요~
인생에서 총량의 법칙이 존재했으면 하는 게 '실수'인데 기본값이고 짝꿍이라고 하니 이렇게 늘 항상 있는거라네요~
그러니 실수 앞에서 기죽지 말고,
🔹️그럴수도 있지.
🔹️처음이니까 잘 모를 수도 있지.
🔹️내가 맞는 줄 알았는데, 틀릴수도 있지.
🔹️중요한건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지.
🔹️난! 그래도, 해결할 수 있지.
라고 작가님이 전해주는 말처럼 대범하게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보려고 꾸준히 노력하며 살아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늘을 올려다 보며 바람같은 시원한 해결책, 응원, 그리고 위안을 느껴보기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