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 골목의 비밀 일공일삼 92
조경숙 지음, 전금하 그림 / 비룡소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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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소] 일공일삼 #92. 천문대 골목의 비밀

 

 

천문대? 비밀??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데
표지에 유난히 반짝이는 열쇠와 별자리들!!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빨리 책장을 넘기고픈 유혹이 들었던 도서입니다.

 

 

300페이지가 넘는 꽤 묵직한 분량의 책을 받아든 4학년 둘째아이.
이걸 어떻게 읽지?? 겁부터 냅니다.
지금껏 읽었던 책과는 두께부터 달랐거든요..
 
하지만 매일 조금씩 조금씩 읽다보니
사건이 진행되는 부분에서는 멈추지 않고
쭈욱 읽어내는 긴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던 일공일삼 시리즈입니다.
 
 

 

 

 

'1355년, 옥스퍼드'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천문대 골목의 비밀은

약 700년전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모두 떠난 이 곳 옥스퍼드!

 메리와 제임스만이 남아 필사본을 지키지만 제임스마저 떠나고

제임스와의 추억이 있는 이 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던 메리는

제임스의 귀한 책 반쪽을 지키며 제임스를 기다립니다.

홀로 남은 메리는 제임스를 기다리다 숨을 거두게 됩니다.

아무도 어느 누구도 메리의 죽음을 알지 못했고,

제임스의 책도 찾지 못했지요.

 

 

 

 

교환교수인 아빠를 따라 영국으로 오게 된 혜성이네 가족.
열두살 혜성이가 영국생활에 적응해가는 과정과
천문대 골목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펼쳐집니다.
 

영어가 서툴어 학교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가 된 혜성이는

 우연히 200년도 더 된 천문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속에서 낯선 할아버지와 유령을 만나 모험속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천문대를 포함해 몇 군데 건축물을 둘러보는 건축답사 시간!
우연히 보게 된 검은 그림자를 따라 건물로 들어간 혜성이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어마어마한 사건을 기대하며 읽던 남자아이에겐

다소 실망을 안겨주는 듯한 구성이어서 아쉬움이 남았던 반면,

나올듯 말듯한 긴장감에 책을 내려놓지 못하고

쭈~욱 읽어내는 모습을 보니 흥미진진함도 갖춘 듯 합니다.

 

 

700년 전 천문대에 숨겨진 책을 둘러싼 비밀을 풀고

순탄치 않았던 학교생활도 부딪혀 가며 해결점을 찾아간 

주인공 혜성이를 보며 성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이 책을 끝까지 읽어준 우리 둘째아이가 한층 성숙해짐을 느낍니다.

두꺼운 책도 겁내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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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내 친구 -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고전 읽기 가이드
안진훈.김혜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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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대한 인물로 키우고 싶다면

위대한 생각이 담긴 고전을 읽혀라!

 

 

많은 부모들이 고전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는 것은 고전에 대한 부담감과

아이의 읽기 실력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전은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깨달음을 주고 성장시켜 주기에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고전읽기 가이드 <고전은 내친구>로

고전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합니다.

 

 

 

 

 

좋은 책을 읽지 않는다면 책을 읽는다고 해도

문맹인 사람보다 나을게 없다고 마크 트웨인은 말합니다.

아이는 읽는 대로 만들어지듯

아이가 읽는 책이 미래를 결정짓기 때문에

부모된 입장에서는 아이가 읽는 책 한권 한권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어야겠죠!!!

 

많은 부모들이 고전이 좋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지만

읽어야하는 수많은 책에서 고전을 추가하려니 막막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읽혀야 하는 책이 아니라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고전은 내친구>는 총 3part로 나뉘어

44편의 동서양 대표 고전을 통해

고전을 어려운 책이 아닌 친구처럼 친근한 책으로 만나게 됩니다.

 

 

 

 

 

고전은 지식을 직접 알려주기보다

지식을 다룰 수 있는 안목을 키워 주는 책이지요.

지식을 가진 사람은 남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간다고 합니다.

 

요즘 시대는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그 지식을 잘 활용하고 조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지식이 구슬이라면 그 구슬을 꿸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통찰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고전은 한 문장 한 문장 그 의미를 곱씹고

 생각을 거듭해야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대충 읽던 습관은 어느새 사라지고,

글을 읽는 태도부터 바뀌게 된답니다.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 어려운 고전을 인내심을 가지고 읽게 하면

좌뇌의 사고력과 분석력을 좋아지게 만들면서

동시에 우뇌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도 확실히 키워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고전일지라도

엄마가 모르고, 제대로 읽을 수 없다면

차라리 읽히지 마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전은 내친구>는 고전읽기의 중요성은 알지만,

섣불리 다가갈 수 없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좋을 지침서 역할을 해줍니다.

 

엄마 품의 넓이에 따라 아이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도 하고,

초원을 누비는 사자가 되기도 하지요.

그러려면 엄마가 내공을 쌓아야 합니다.

 

가진 것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과 함께 고전의 바다에 뛰어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고전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해가는 통로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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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0 : 조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0
김홍선 지음, 박시룡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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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필독서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조류

 

우리집 필독서가 되어버린 스토리버스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스토리버스가 있는 집이라면 충분히 공감하실거에요~~

 

 

이번달 배송된 스토리버스 3권이 비니 형제들을 기분좋게 해주고 있는데요.

그 중 한 권이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조류>편입니다.

 

 

유아기때부터 자연관찰책을 통해 조류의 종류들을 만났다면,

스토리버스 <조류>에서는 새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깊이있게 살펴본답니다. 

스토리버스 <조류>편은 한국교원대학교 생물학과 박시룡 교수님이 감수해주셨어요..

 

새의 생김새와 습성 같은 과학 정보뿐 아니라,

알에서 부화해 어른 새로 자라는 새의 한살이,

새끼를 정성을 다해 보살피는 어미 새의 모정, 새의 독특한 행동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철새가 텃새화 되는 시사 문제 등등...

초등교과와 연계한 8가지 스토리로 통합적으로 살펴보게 된답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주제에 접근할 수 있는 인트로부분.

초등 3학년부터 교과과정과 연계되도록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답니다. 

8가지 캐릭터가 8개로 분류된 소주제를 각각의 캐릭터로 풀어내고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캐릭터부터 골라 읽어도 자연스럽게 주제와 연결되기에

무엇을 먼저 읽어도 문제없답니다.

 

 

꼬마영웅 슈퍼보이에서는 둥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새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해 집을 짓지요.

알을 품거나 새끼를 돌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둥지!!

튼튼하고 안락한 둥지를 짓기 위해

특이한 재료와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답니다. 

 

 

인디봇과 우주도둑들

새들은 사는 곳, 먹이에 따라 부리, 발의 생김새도 달라져요

새들이 사는 환경과 먹잇감이

새의 생김새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풍부한 사진과 설명이

학습효과를 더해주는 부분이라

엄마입장에서는 참 마음에 드는 페이지랍니다.

 

 

 

사다새... 보신 적 있으세요?

이런 특이한 새들도 스토리버스에서는 만날 수 있답니다.

 

 

 

빈 형제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에요.

표정도 넘 리얼하고, 웃긴 장면들이 대거 속출하는 곳이에요.

 

지구정복 대소동에서는 알을 낳으며 번식하는 새,

새들이 알속에서 자라는 과정,

새만의 특별한 육아비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편의 만화가 끝나면 정보코너로 연결되니

만화에서 익힌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에요.

 

미스터 펭돌에서는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며 이동하는 새들만의 특징을 알아본답니다.

 

새의 날개, 속이 빈 뼈, 가벼운 깃털이

새가 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스토리텔링으로 알아가게 되지요.

 

 

큐라와 유령친구에서는

포유류나 어류로 착각하기 쉬운 펭귄을 만나게 됩니다.

 

펭귄도 조류라는 사실!!!

펭귄은 바다 새로 일반 새들과 마찬가지로 부리와 날개가 있어요.

하지만 날개가 헤엄치기에 알맞게 변했답니다.

 

그리고 대부분 엄마새가 알을 품어주지만,

펭귄은 엄마가 먹이를 구해 올 동안

아빠가 따뜻하게 품어주는 부성애가 강한 새랍니다.

 

 

두비와 토토리는

철 따라 여행하는 철새와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텃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버스는 재미난 만화를 보는 듯 하지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지식이 쌓이는 그런 책이랍니다.

공부한다는 생각이 들면 더 하기 싫은데

스토리버스는 재미난 책을 본다는 그런 개념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보는 흥미와 지식을 겸한 융합과학 도서랍니다.

 

 

그래서 빈 형제들도 시간날때마다 늘 끼고 있고

손에서 놓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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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 - 유대인 자녀들은 어떻게 경제를 공부했을까 하브루타 교육 시리즈
전성수.양동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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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를 장악한 유대인 경제교육의 놀라운 비밀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

유대인들은 노벨 경제학상의 40%,

전 세계 억만장자의 3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경제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장악할 수 있는 저력은

수천년에 걸쳐 전수되어온 그들만의 학습법에 있다고 하는데요.

그 배경엔 어떤 교육이 있기에 남다른 영향력을 미치는 걸까요?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을 통해 그들의 학습법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면

성인이 돼서도 제대로 돈 버는 법도 모르고

제대로 쓰는 법도 모른채 살아가게 됩니다.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에서는

아버지의 관심과 사랑이 우리 아이들을 부자로 만들 수 있다고 충고합니다.

 

 

 

 

 

유대인 공부법처럼 세계적으로 수천년 동안 전수되고 검증된 공부법은 없습니다.
더 주목할 것은 유대인 공부법이 학과 공부를 넘어 평생을 이기게 하는 전인적 공부요,

자녀뿐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전천후 공부법이라는 것입니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 학습법으로

유대인들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하브루타를 통해 경제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비상교육 4월특강에서도 유대인의 공부법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유대인의 공부법에도 역시 하브루타 학습법이 소개되었답니다.

우리나라 교실에서는 벽을 보고 공부하는 반면

유대인들은 꼭 짝을 지어 사람중심으로 학습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짝을 지어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학습....

그들은 좋은 머리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라면서 저절로 생각하는 머리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브루타는 교육 뿐 아니라

삶과 문화 모든 곳에 스며들어 있는 일종의 문화코드인 셈입니다.

성경과 탈무드에서 찾아 아이들과 서로 대화하면서 가르치는데,

일종의 세뇌작용처럼 아이들 뇌리에 박히게 된답니다.

 

 

 

유대인의 경제적 성공비결은

어려서부터 경제교육을 시키는데 있다고 합니다.

갓난아이에게 동전을 쥐어줄만큼

일찍이 경제교육을 철저히 하는데

특히 아버지를 통한 교육이 중요하답니다.

 

어려서부터 불로소득이란 없습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번 돈을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하도록

노동교육을 받는셈입니다.

돈은 생활과 가장 밀접한 것이기에

어려서부터 가르치지 않으면 안될 교육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버는 방법보다 쓰는 법부터 가르치는 유대인들!!

 

베풂과 나눔을 중요하게 여겨

금전을 나누고 베푸는 것이 집단 무의식처럼

대대로 그들의 핏속에 형성되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자선활동이 노동교육 → 경제교육으로 → 리더십교육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아버지의 직업에 신경쓰기보다 학업에 열중해주기를 바라고 있지요.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반드시 부모의 직업을 돕게 하고

그것을 숙달시켜 능숙하게 합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3D업종 한가지를 배우게 하는데

어디든 가서 먹고 살수 있도록 허드렛일도 익히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네 부모들은 자식고생시키는 것이 싫어

부모가 그 고생을 감내해버리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유대인,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

 

워린버핏의 유년시절, 학창시절 경제관념을 배우게 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큰아이가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워린버핏이 등장하는 부분이라

저와 큰아이는 part 3부분을 단숨에 읽어냈답니다.

 

미국의 5대 갑부로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

2014년 기준 세계 4위의 부자로 손꼽히는 워린버핀!! 

 꼬마 버핏은 어렸을 때부터 숫자놀이를 좋아했고,

돈을 버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마음에 와닿는 것은

“나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는 것과

좋은 습관이 일생을 좌우하므로 주변 사람들의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어릴적부터 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고,

남을 돌아보며 좋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들 줄 아는 수용적인 그를 보며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자세라고 큰아이는 거듭 말해줍니다. 

​단순히 부자여서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게 아니였어요.

탈무드에 나오는 돈에 대한 생각들을 보면

유대인들은 금욕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을 결코 악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돈을 중요시하지만 결코 돈의 노예가 되지도 않습니다.

돈에 대한 생각부터가 대부분의 다른 민족과는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

 

 

 

유대인 아이들은 세 살이 되면 부모님과 함께 토라를 배우고

탈무드에 실려있는 이야기들을 주제로 대화를 나눕니다.

 

탈무드는 많은 지식, 지혜를 담고 있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으로

율법과 유대교, 인간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유대인들은 평생에 걸쳐 탈무드를 공부한다고 합니다.

 

 

 

유대인의 경제교육 역시 하브루타로 하는데요.

유대인 아빠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를 동화처럼 꾸며 들려주고

아빠는 거의 질문만 할 뿐

모든 생각과 판단은 아이가 하게 합니다.

좋은 답이 나올때까지 지속적으로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경제와 연결시키고, 돈과 연결시키고, 지혜와 연결시키는 것이

유대인들의 하브루타를 통해 교육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대인은 13세에 성인식을 치르게 됩니다.

13살이면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도덕과 윤리관이 정립되어야 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성인식을 치르는 이유라고 합니다.

 

 

 

성인식을 하는 날 세가지 선물-성경책, 손목시계, 축의금을 받게 됩니다.

축의금은 평균적으로 5만달러를 받게 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약 6,000만원 정도~~!

이것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부모와 의논한다고 하네요.

함께 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교육을 익힐 뿐 아니라

10년후에는 목돈이 되기도 하고, 경제적 독립의 종자돈이 되는 것이지요.

 

13살이면 우리나라에선 이 시기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공부만 해야 하는 시기인데,

그 이후로도 6년간은 책에 파묻혀 살다보니

경제를 진정 알기 위해 배우는 시간은 그닥 없습니다.

 

경제에 대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실절적으로 배운 상태에서

자기돈을 가지고 사회에 나오는 유대청년들 VS 우리나라 대학생들..

너무나 비교되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녀들에게 상속하지 않고,

자선재단에 기부할 정도로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고 있는 유대인들을

더욱 존경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답니다.

워린버핏을 보며 금융관련 직업을 꿈꾸는 큰아이...

개인이나 기업의 경영상태, 재무상태 등 재무보고와 관련된 일들,

꼼꼼한 성격, 공정한 업무처리능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부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을거라 판단했다고 합니다.

 

경제교육은 빠를수록 좋은 거라고 하니

아이의 꿈에 한발짝 다가갈수 있도록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 소비, 저축습관, 경제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할애해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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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있는 국어 문법 (2016년용) - 문법 개념서의 기준
김홍범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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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개념서의 기준이 되는 개념있는 국어문법

 

우리말을 잘해야 외국어도 잘할수 있다고 하지요~.

영어문법은 열심히 배우지만,

정작 우리말에 필요한 국어문법은 등한시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집 큰아이만 보아도

영어문법에 전전긍긍해 하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지만,

국어문법의 중요성은 영어만큼 인식하지 못한 듯 합니다.

중1 국어...아직은 제대로 어려운 단계가 아니니

국어문법 이야기를 해도 와닿질 않은가 봐요.

 

그렇다고 때를 놓치면 놓친 시기만큼 버거워질테니

조금씩 준비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해주려고

문법개념서의 기준이 되는 <개념있는 국어문법>을 만나보았답니다.

 

 

 

<개념있는 국어문법>

국어교육과 교수님으로 재직중인 분들께서 한 chapter씩 집필해주셨어요.

음......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 담아
최상의 교재를 만들어 주신거 맞죠???​

 

 

<개념있는 국어문법>

문장, 단어, 음운, 담화, 어문 규범, 국어사
총 6개의 문법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능에 꼭 필요한 문법 & 중, 고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문법을
명쾌한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정리가 됩니다. 

 

 

 

1단원. 문장에 대해 학습이 시작됩니다.

소단원이 시작하기 전, 재미있는 만화가 실려있네요. 
여자 친구의 표정이 참 리얼하지요??
moon_and_james-4

 

 

뒷장을  넘기면 본문이 나오는데요~

 

개념을 상세하게 풀이하고, 예시를 제시해 주어

눈으로 따라 읽으면 저절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본문에서 추가적으로 설명을 덧붙이고 싶은 것들은

 왼쪽 날개에  부가설명을 해두었습니다.

 

 

우리말은 한자어가 주를 이루듯​

문법개념이 무슨 한자로 이루어져 있는지만
미리 파악해도 개념이 더 쉽게 다가온답니다.
그래서 개념있는 국어문법은 한자의 뜻을 하나하나 적어 놓았습니다.

1, 2, 3에서와 같이 한자의 뜻을 분석해 적어 놓은걸 볼 수 있습니다.

 

 

 

 * 개념 더 알아보기

 

본문의 기본 개념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보충, 심화부분을 설정해

충분한 예를 중심으로 설명해줌으로써 개념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조금 더 심화된 코너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 알쏭달쏭 해결사!

 


학생의 눈높이에서 궁금해했던 점을 교수님들께 질문을 드렸고,

그 중에서 교수님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질문과

꼭 해결해 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질문을 선별해 답을 해결해 주셨다고 합니다.

 

 

 

 * 확 인 문 제

 

소단원에서 배운 문법개념들을 충분히 익혔는지 확인해 보는 문제들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충실히 따라왔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겠지요??

 

 

 

 * 중단원 마무리 문제

 

 

통합적이고 난이도 있는 문제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수능에 대한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고퀄리티의 문제들이 가득 실렸다구요???

 

중단원 마무리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진정한 문법의 고수가 머지 않았답니다...

 

 

 

 * 생 각 키 우 기

 
 문법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토론을 보여 주고 있어요~
학생들의 의견을 읽으면서 자신의 의견은 어떠한지,
문법 개념의 범주를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지 생각해 본다면,
문법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고
문법에 대한 탐구능력을 키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정 답 과 해 설

 
​꼼꼼하고 친절한 정답해설과
오답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 오답풀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개념있는 국어문법>은
수능 문법 만점의 꿈을 이루게 해 주는 참신한 교재입니다.
수능 국어영역에서 문법의 배점이 높아졌기 때문에
문법을 소홀히 공부하면 수능만점의 목표를 이룰수 없겠지요?

 
각 영역 최고의 전문가가 집필하고
문법의 전 분야를 완벽하게 정리한 최고의 개념서로
서서히 다져가야겠습니다.

 

 

 

 

 

<▼클릭> 국어 문법 딩동댕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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