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치과 병원 1~4 세트 - 전4권 - 치과 의사가 직접 쓴 어린이 치아 관리 그림책 몬스터 치과 병원
김재성 지음, 백명식 그림 / 파랑새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과 의사가 직접 쓴 어린이 치아 관리 그림책"이라는 문구로 독자를 사로잡는 책을 만나보았다.

그 이름하여 "몬스터 치과 병원"

그 중 내가 만난 책은 4권중 2권이다.


우리집의 초3 아이는 책이 도착하자마자 나에게 말도 없이 휘리릭 읽어버렸고, 둘째는 그런 형아를 바라보며 나는 언제 읽어주려나~ 책만 뒤적뒤적. 새로운 책이 집에 도착하면 나는 전면책장에 그 책을 진열한다. 큰 아이가 바로 뽑아보고 그냥 들추고 다시 놓은게 아니고 휘리릭 읽었다면 이것은 재미진 요소가 들어있다는 뜻이다.

책을 보니 그럴만하다.

제목과 같이 이 책에서는 몬스터치과병원이 주무대이다. 사람 의사 선생님(??)이 고치지 못하는 치아 관련된 사건을 몬스터 치과 병원으로 가서 고치는 것이다

몬스터 치과 병원 1 - 치아들이 도망갔어요! 치아의 구조와 나쁜 습관

주인공 : 꼬질이

이름이 꼬질이~ 이름만으로 우리집 아이들은 빵 터진다. 꼬질꼬질한가봐~ 으하하

자고 일어나서 보니 어제까지 있던 꼬질이의 이가 모두 사라졌다. 무슨 일인가?치과 의사 선생님은 머리를 긁적긁적. "몬스터 치과 병원에 가 보렴"

우리네 엄마들이 항상 아이들에게 하는 그 잔소리의 원흉들! 손가락빨기, 음식 오래 물고 있기, 사탕먹고 이 안 닦기. 꼬질이의 이들은 그런 꼬질이의 습관이 싫어서 도망간 것이다.

이들은 그럼 어딜 갔을까? 지나가던 동물들이 꼬질이의 이들이 어딜 갔는지도 알려준다. 이들이 의인화되어 오토바이도 타고 가고 우주선도 타고 가고 그런 모습들도 너무 귀엽기만 한 책이다. 초콜릿 성으로 잡혀 간 꼬질이의 이들로 인해서 긴장을 하기도 한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게 당연한 귀여운 아이들 책이지만 병원에서 자주 보던 책들에 비해 뛰어나다싶을 만큼 전개가 깔끔하다.



몬스터 치과 병원 2 - 초콜릿 괴물이 나타났어요. - 치실의 원리와 사용 방법

첫 시작이 으스스하다.

"매일 밤~~~~~~ 초콜릿 마녀는 마법 피리를 불어요~~~ 잠자던 치아들이 초콜릿 성으로 모여들지요~ 그들에게 초콜릿을 발라주면 초콜릿 괴물로 변하고, 마법을 부려서 거미로 변신, 좁은 틈(이 사이사이)에 숨을 수 있게 되어요~~~ 으흐흐흐흐~~"

달콤한 사탕을 먹는 꿈을 꾸고있는 몬스터 숲의 용에게 이 초콜릿 괴물들이 공격을 했고 이가 너무 아픈 용은 몬스터 치과 병원을 찾아간다. 막강 무기인 치실로 이 사이사이에 강하게 붙어서 숨어있던 초콜릿 괴물들을 물리치고 다른 많은 어린이들을 구하기 위해 용이 직접 치실을 들고 초콜릿 성으로 출발하게 된다.

6살 둘째는 깔깔깔깔~~ 엄마 ~~ 용이 치실을 가지고 공격해요~~~ 이거 보세요~~

치실로 초콜릿 공룡을 꽁꽁 묶어서 떨어뜨리고, 많은 어린이들의 이를 구해서 들고 오기 위해 치실을 이용해서 운반하고.

이 사이 사이에 넣으면 조금은 아프기도 해서 치실하는것을 많이 싫어하는 아이인데 너무 즐겁게 본다

거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 또 들춰보고 또 들춰보고. 한글을 아직 모르는 6세임에도 계속 보는것을 보면 내가 읽어준 것이 기억에 나기도 하겠지만, 삽화가 유쾌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당분간 전면책장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같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치아 관리 그림책인 만큼 치실의 사용법, 치아의 명칭, 건강한 치아를 갖기 위한 좋은 습관 등에 대해서도 따로 설명이 되어있다. 대부분 스토리만 읽고 그런 류의 글이 나오면 덮어버리기 일쑤인데, 이 책의 경우에는 스토리만큼의 재미는 아니지만 귀여운 삽화로 인해 쉽게 아이와 읽을 수 있었다.

6살 둘째, 초3 첫째 모두 즐겁게 읽은 것으로 보아 추천 나이는 6세. 스스로 읽길 바란다면 초1도 좋겠다.

몬스터 치과병원 3,4는 직접 구매를 해야하나 고민할 정도로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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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동화 스토리텔링 - 교과서 속 재미난 동서양 고전이 쏙쏙!
이명현 외 지음, 이찬규 감수 / 경진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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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출판에서 출판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동화 스토리텔링"을 만나보았다. 이 책은 책을 읽기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이후의 활동을 통해 책을 깊게 이해하고 확장하여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픈 부모들이 아이들과 읽기에 적합한 책이다.

시작과 끝을 맺는 이야기 2개와 전체 18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를 가져온 거미 아난시"로 책이 시작된다.

하늘에 있는 신 니야메가 독점하고 있던 이야기를 재치있는 아난시가 세상으로 가져왔고 그래서 세상에 이야기가 퍼질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전체 구성은 총 4개의 장으로 되어있으며 각 장은 소주제가 2개 또는 3개 , 그리고 소주제 안에 이야기가 2개씩 들어있다. 그렇게 해서 총 18개의 이야기를 포함하고있다.







교과연계 정보가 이야기의 첫페이지 상단에 표시가 되어있어서 어떤 측면에서 읽어야하는지 먼저 추측하게 한다.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이야기깊이알기]를 통해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된다. 첫번째 나오는 주제는 "이야깃거리"이다. 신비로운 보물과 이야깃거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깃거리, 이야기를 자꾸 만들어내는 힘, 내 주변에 있는 이야깃거리. 이렇게 주제를 계속 반복하여 노출시키니 아이에게도 눈에 쏙 들어올 수 밖에.

그리고 소주제에 이야기가 2개가 나오는데 [이야기깊이알기]는 통일되게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

어찌보면 스토리텔링 외에 또 하나의 비문학 이야기책 느낌이다. 이야기 깊이알기에는 이야깃거리, 관계, 영웅,

그런 후에는 스토리텔링 만들기가 나온다.

그냥 해보자! 하면 어떻게 할지 모를 때가 참 많을텐데 다행히도 이 책에서는 처음을 끌어준다.

방망이는 아마도 말이야.... 울긋불긋한 색이고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램프는 아마도 말이야..... 군데군데 녹이 슬고 꽤 묵직하고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물건은 말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활용하고 참고할 자료도 옆쪽에 표시해 두어 주저하는 아이들은 그 중에 골라서 해보자~라고 해서 끌어줄 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들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중심이 되고, 정말 깊이 있게 하나의 주제를 접할 수 있으며,엄마들이 어렵지 않게 독후활동을 이끌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 일주일에 하나 정도씩 같이 해보면 어떨까 싶다.

6세 아들은 잘 이해를 못하겠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 활동한다는 것에 초3형아와 함께 하는것이 마냥 즐겁기만 한듯하다. 참 좋은 책. 재미있는 옛이야기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그리고 다양한 스토리텔링 활동이 가득. 이야기를 읽고 꾸미는 동안 친구들의 생각도, 이야기 꾸미기 실력도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 책의 뒷장에 써있는 말인데 정확하게 책을 설명해 놓은듯하다.

엄마가 읽어주며 함께 진행한다면 초2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책.

그냥 읽으라고 한다면 초2엔 글밥이 많아보이고 두꺼워보여 좀 거부할지도 모르겠다. 초3은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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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낱말퍼즐 : 과학 무한도전 낱말퍼즐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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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큰그림의 "무한도전 낱말퍼즐 과학"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과서에 과학 수업이 시작되는데요. 과학은 다양한 책을 읽어보고 실험을 통해 확인하며 배워간다고 하지만, 전공자인 입장에서 보면 기본적인 용어암기는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되요. 그래서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구몬을 통해 기본 용어를 접하고 있답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초3을 맞이하고 교과서를 읽고 문제집을 풀어봐야겠다 했지만 현실적으로 온라인 수업의 피로도로 인해 추가적으로 교과서 복습이나 문제집 푸는것이 여의치가 않았어요.

그러던 중에 낱말퍼즐을 만나게 되었어요.

공부라고 느끼지 않고 하루에 하나씩 퍼즐을 맞춰보자라는 생각으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풀기로 결정했어요.

과학 낱말 퍼즐에서는 총 49개의 퍼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 중 12개는 준비운동으로 기초 과학 상식에 가까운 단어들로 되어있어요. 2단계 레벨업에서 26개 퍼즐이 있고 초등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3단계에서는 11개의 퍼즐을 통해 1,2단계 복습을 진행하도록 되어있네요.

각 단어수는 작게는 8개, 많게는 11개까지 되어있는 수준이라 하루에 하나 퀴즈 풀어보기엔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요.


1단계엔 HINT가, 2단계에는 궁금해요를 통해서 가로열쇠,세로열쇠를 읽어도 모르는 것들을 맞출수가 있어서 천천히 읽는다면 무리없이 풀 수 있다고 생각되는 수준이랍니다.

아이가 한 걸 보니 맞춤법 틀린 것도 있고 그래요. 하지만 분명 즐기고있더라구요. 공부 시킨다고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는 퀴즈 푼다구요. 게다가 바로 아래로 눈만 돌리면 힌트까지 있잖아요. 아주 좋아하며 풀고있어요. 1일 1독해 하듯이 1일 1 과학퍼즐퀴즈 푸는데 어려움 없이 진행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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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요괴전 1 - 스타 크리에디터의 탄생 : 사칙연산의 비밀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1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 비아에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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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만화 중 대표적인 것이 수학도둑이다. 

아들은 학원 쉬는 시간에도 그 앞에 앉아 정신없이 수학도둑을 읽더라. 

그런 아들에게 이 책도 먹힐까??라는 생각에 만나게 된 비아에듀 출판 수학요괴전1 스타크리에이터의탄생.


의욕에 가득차 보이는 두 주인공의 표지샷과 노랑에 빨강이 잘 조화된 표지가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사칙연산의 비밀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수학요괴전1은 각 에피소드마다 사칙연산을 두루 다루고 있다.

수 세기, 덧셈과 뺄셈, 곱셈, 나눗셈, 곱샘과 나눗셈이 차례로 나온다.

책의 앞장에는 책을 두 배로 재미있고, 알차게 즐기는 방법이라며 전체의 구조를 설명해주고 있다.


수학 요괴전 1

여기서 나오는 전우치라는 학생은 평범한 학생처럼 보이지만 요괴를 볼수 있는 수학 도사에요. 전생에 엄청난 도사였지만 기억하지 못하지요. 여기서 처음 나오는 사건은 요괴 빵집 사건이였어요. 정소미란 아이가 자기 빵집에서 돈을 했갈리는 사고가 줄어들어서 혹시 수학요괴의 짓인지 확인해 달라는 편지를 보냈지요. 하지만 친구 정소미와 함께 요괴 빵집 앞에 도착하자 인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몰려왔지요. 그러다가 소미가 줄을 안 스면 빵을 안 판다고 해서 줄을 스려고 했지만 자기 자리를 기억하지 못해서 싸움이 났지요. 그래서 수학 도사들이 해결해 주었지요. 그런데 소미가 갑자기 할머니 손님이 오셨을때 벌벌 떠는 거예요. 그건 수학 요괴인 손각시의 짓이였어요. 그래서 수학도사는 체로 손각시를 홀란스럽게 만들고 봉인한 다음 소미에게 어림을 알려주어서 할머니를 도왜드르게 했지요. 이책은 요괴와 수학을 섞어서 스토리를 꾸며서 더 재미있게 수학을 배올 수 있지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수학을 꼭 해야 한다는 마음을 심어 주어요.

아들이 쓴 글이라 따로 맞춤법은 고치지 않겠다.

"아이들에게 수학을 꼭 해야 한다는 마음을 심어 주어요.!!" ==>또 사달라는 의미

너무 귀여운 녀석이다.



가장 마지막에는 전체 학년 수학의 개념 연결도가 들어있는데 이것을 내 머리에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정리가 잘 되어있다.

계통으로 공부하고자하는 친구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같다.

만화의 양만큼 개념에도 충실한 수학요괴전.

만화만 봐도 물론 대강의 개념을 알겠지만 스토리에 치중하여 정작 엄마가 들이미는 이 책의 핵심을 간과할까 심히 걱정이 되기도 한다.

현재 2권까지 나와있다고 하니 2권은 구매를 해 줄까 생각을 하고 있다.왜냐하면 10번은 넘게 본 듯 하니까.

꾸준히 잘 볼 것 같은 느낌이다.

개념 전달이 많이 되도록 되어있는 구성인 만큼 이제 이 부분도 좀 더 열심히 보길.. 엄마는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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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아저씨의 페이퍼 애니멀 네모아저씨의 종이접기 놀이터 4
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음 / 슬로래빗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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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이 좋아하는 초3 첫째와 6살 둘째.네모아저씨의 페이퍼 애니멀을 만나보았다. 종이접기 초보보다는 조금 기술이 생긴 후에 보길 추천한다.표지의 종이접기 사진만 보더라도 1장으로 만들었다고 보기에 난이도가 꽤 높아보이기도 한다.

중간 중간 단계마다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QR 코드를 동한 동영상도 제공해주고 있다.


차례는 사진으로 되어 있다. 이름만 보고 좋다고 접어보자!했다가 실제 모습 보고는 안해!하는 경우도 다반사. 그런 경우를 피할 수 있는 엄마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차례이다.이 책에는 입체동물 40점이 수록되어있다. 고수를 향한 도전이라고 써있으니 아이도 나도 한번 접어보자!하고 덤벼든다. 6세 아이는 어려워보이는지 아예 쳐다보지않더라. 아마 여러 마리 만들어서 거실에 진열되기 시작하면 그때는 나도 나도~ 하면서 만들어 달라!고 할듯하다.


아이가 선택한 동물은 제일 첫번째 나오는 강아지.

첫번째 파트를 반려동물로 정해서 더욱 쉽게 종이접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다.혼자 하기엔 좀 어려울까 싶어 아빠와 함께. 아빠는 하얀색 종이로. 아이는 동봉되어있는 무늬 색종이로 접기. 중간 중간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난감해하고 중간에 구멍이 조금 나기도 하고 그러면서 당황하기도 하고. 그래도 남편이 아이와 궁합이 잘 맞아서 기분좋게 강아지를 완성할 수 있었다.아빠는 아빠개. 아이는 강아지~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참 좋다.


여느 종이접기책처럼 앞부분은 기본 접기 기술을 설명해두었고 동영상도 볼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서 조금 어렵긴 하지만 완성도 높은 종이접기를 하기에는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인듯하다. 혼자서도 재미가 있는지 방 전체 가득 해놓는다.

단계별 어려운 부분의 동영상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나온다. 정말 자세히 알려주는듯하다. 단, 모든 과정이 아니고 어려워보이는 단계만이다. 전체과정은 책이 중심.


평소에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좀 더 난이도를 높여 이런 류의 책을 접하게 해주게 괜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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