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쏙쏙 이해되는 속담 만화
최재정 지음, 정의민 그림 / 국민출판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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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이라는게 보면 재미있지만 적절하게 사용하는게 쉽지가 않다. 그런 속담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접하게 된 책이다. 국민출판에서 출판한 "교과서가 쏙쏙 이해되는 속담만화"가 바로 그책이다. 책 표지를 보면 옛날 개구리소년 빰빠바~~~ 옛날 만화가 생각난다. 표지에 보면 모두 개구리들인데 뱀도 보인다. 저 녀석은 도대체 무슨 역할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쳐보았다.




구성을 보면 총 126개의 속담이 실려있다.

주인공인듯한 로키, 그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이 함께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속담과 관련된 상황이 펼쳐진다. 가슴 아픈 사연으로 채식주의자가 된 뱀 "랑랑"이다. 그 사연은 직접 만나보시길!!^^




중간중간마다 확인학습이 포함되어있다.


애들하고 내기를 해도 좋겠다 싶은데 아들이 이 책을 읽는데만 급급하여 아직은 시도는 안해보고 있다. 공부하다가 쉰다고 해서 가보면 책을 들고 키득키득거리며 읽는다. 속담도 속담이지만 전개되는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나보다.


잠깐 스토리를 살펴보면


피씨방에서 로키가 강이에게 버럭버럭!!

"그게 아니지!굼떠 가지고! 더 빨리 움직여야지!!답답해 진짜!! 어딜 때리는거야? 아니, 거기 말고 이 바보야!"이 때 강이가 콰광!!분노수치가 폭발하며 말한다.

"넌 인내심이 올챙이에서 멈췄냐!! 자긴 눈앞에 초파리도 놓치는 주제에!!"라고 말하는데 참~~ 속이 시원하다. 그러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도 모르니?


대충 이런 스토리들로 이루어져있다. 한편만 봐도 참 재미있지않나.

공부 안하고 책본다고 잔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책 읽고 있는 아들 모습이 조금 이쁘기도 하다.




앞뒤 상황파악 능력이 이제 생긴건지,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고 너무 잼있다고 한다. 상황이 이해가 안되면 왜 여기에 이런 말이 쓰이지?할텐데. 속담의 뜻에 대해서만 자세히 설명하는 만화도 있는데 이것은 상황속에서 적용이 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 쓸지 좀 더 쉽게 몸으로 익히는 느낌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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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티처 유아 식판식 -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잘 먹는
원세희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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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식사를 책임져 줄 책을 만났다.

이름과 책 표지가 너무 귀여워서 더욱 눈에 띈다.

비타북스에서 출판한 "냠냠티쳐 유아 식판식"이 바로 그 책이다.

아이들의 식사를 선생님처럼 잘 챙겨주겠다는 뜻인가??라며 책을 펼쳤는데 저자를 보니 정말 선생님이다. 어린이집 조리사 선생님.

저자 원세희씨는 6살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고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냠냠선생님이다. 인스타그램 @yamyam_teacher에서 저자를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 식사를 챙겨주다보면 정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식사를 차리기는 하는데 하다 보면 구색을 맞추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입짧은 아이를 키우다보니 좀 더 이쁘면 잘 먹고, 메인 메뉴에 어울리는 반찬이 있으면 또 한수저 더 뜨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요리에 금손이 아니라 더욱 그러하다.

이런 나에게 냠냠티처 유아식판식은 참으로 반갑다. 왜냐하면 한그릇 식판식과 함께 여러 반찬이 함께 하는 "일품식판식"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루 3끼 식사, 2끼는 간식으로 주어야 하는 유아시기에 걸맞게 간식도 추천해 주고 있다. 엄마가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말이다.


요리를 하나씩 살펴보면 아주 어렵지 않고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부담이 없는 편이다.

그리고 참 이쁘다. 나도 저 식판 하나 사고싶다..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온 식판..많기도 하다. 이거 다 집에 구비하려면 기둥 부러지겠다 싶다. 하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듯 싶어 자꾸 욕심이 난다.

단호박 버섯 영양밥을 보면 옆에 곁들인 백김치가 눈에 들어온다. 내가 원하던 바로 그것. 메뉴에 곁들이는 것. 다 아는듯하지만 참 어려운 건데 책을 보며 조금씩 기술을 배우게 되니 참 좋다.

이걸 보고 요즘에 나는 볶음밥등을 낼때는 항상 옆에 백김치를 곁들인다.



요리책이니 따라해보기도 해야겠지?라며~

때마침 냉장고에 치즈, 연두부가 있어서 해 봤다.

계란후라이 할 힘이면 할 수 있을 만큼 아주 쉽다.

우리집에 있는 그나마 이쁜 그릇. ^^

이게 무슨 맛일까??하며 내심 의심을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고 정말 잘 먹었다. 아침 식사용으로 딱이다. 연두부에 치즈까지 정말 부드럽다고 초3 아이는 엄지척!



요즘엔 정말 3끼를 집에서 해야 할 때가 자주 있다보니 아이들 식사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이런 시국에 어렵지 않은 레서피로 128가지 메뉴를 만들수있고 70가지 식판을 구성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있을까.

필요한 시기에 나에게로 온 냠냠티처. 유아 식판식. 앞으로 더 많이 아껴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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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 관찰과 위대한 발명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 3
박찬열 지음, 오승원 그림 / 상수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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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 출판사에서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 세번째 책 "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했을까"를 만나보았다. 


창의융합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이 책은 관찰을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서부터 시작해서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발명품, 그리고 시설들. 그런 영감을 얻은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있다. 말 그대로 자연과학,응용과학,위인까지 융합된 지식책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오감을 다시 살려야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있다. 그러기위해서는 자연으로 가야한다고. 



본문 구성을 살펴보자. 문장은 구어체로 되어있다. 그래서 읽어내는데 좀 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든다. 핵심을 짚어서 일러스트가 그려져있고 도표도 그려져있다.  본문의 빨간 글씨로 하이라이트해 놓은 용어는 옆에 별도로 다시 설명해주고있어서 책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고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있다. 



관찰을 설명하면서 사용된 동물의 한살이는 초등학교 3학년1학기 과학교과서에 실려있기 때문에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인 큰 아이는 복습복습의 의미도 있었다.  



1장과 2장에서 관찰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면, 3장과 4장에서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발명품을 소개하고있다. 상어의 피부에서 마찰력을 줄이는 아이디어를 얻어서 수영선수들의 전신수영복과 전봇대의 돌기 모양의 노란색 판을 설명한다.총 14가지 주제로 이루어져서 새로운 사실을 즐겁게 익히게 된다. 


중간 간지에 역사상 유명한 자연관찰도서도 소개되어있는데 사실 내가 아는 그림과 책이 하나도 없어 아이에게 조금 민망하긴 했다. 


5장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파브르, 시턴,갈릴레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허준에 대해서 한장씩 공간을 할애해서 그들의 업적을 간결하게 기술하고있다. 


짧지만 강하게 어떤 분들인가에 대해 알수있다. 


관찰에서 시작하여 발명품과 위인까지 연결하여 책을 기술하는것이 부자연스럽지 않게 잘 연결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로 인해 실내보다는 야외를 선호하고 외출하는 편인데 이 책을 통해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유익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상수리 #초등과학 #관찰일기 #발명품 #창의융합사고력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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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화학 - 우리 집에서 배우는 과학
이경윤 지음, 권나영 그림 / 꿈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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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아이의 친구와 함께 집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

하다보니 벌써 몇개월이 지나 어느 정도 실험을 하는것이 일상이 되고있다.. 실험할 주제를 고르다보면 너무 재미있는 현상들이 많은데

그런 것을 아이들에게 이론으로 설명하려다 보니 너무 복잡해지고 그러면서 아이들이 멍~한 눈으로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 냉장고 속 화학 책을 만나게 되었다.


차례를 보면 정말 모두 냉장고속에 있는 제품들 이다. 초콜릿, 커피, 팬케이크, 탄산음료, 달걀, 채소로 정말 친숙하다. 이것들을 통해 어떻게 화학을 이야기할지 설렘 가득하게 책장을 넘길 만 했다.




이 책의 저자 이경윤씨의 특이한 경력은 출판사에서 13년동안 과학 교과서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왠지 모를 신뢰도 상승! 그의 저서 "탐구력을 키워 주는 과학왕 퀴즈"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것은 엄마의 사심.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해 과목 편식이 심한 중1 새미. 과학 점수를 평균 이상으로 넘기면 깨진 휴대폰 대신 새 휴대폰을 사주기로 약속하면서 엄마가 만든 화학 인공지능 어플 "화학캠 케미"라는 앱을 설치하고 스토리를 통해 화학 이야기를 진행하기 시작한다.



오케이구글~지니야~~ 빅스비~~ 이런 인공지능 음성인식스피커에 익숙해진 우리기에 "케미!"라고 부르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다.

세미와 초콜릿을 만들기로 하면서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혼합물의 분리를 알려주고, 녹는점, 물질의 상변화까지 우리는 쉽게 익히게 된다.

케미를 부르면 "순간포착 화학캠 캐미"세션이 시작되며 책에는 연두색 박스창이 나타나고 그 설명 마저도 어렵지 않게 서술되어있다.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는 내용도 알수 있게 되었다.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으면 시커멓게 변하기 때문에 항상 상온에 둔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하지만 그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하진 못한다. 그냥 열대과일이여서 그래~약해서 그래~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열대 과일인 바나나가 차가운 온도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나나 껍질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벽이 약해져서 급격한 공기의 침투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바나나 껍질의 성분과 공기 속 산소의 산화반응이 일어나서 검게 만들게 된다. 이 때 바나나 속에 들어있는 산화 효소가 이 반응을 촉진시키게 된다.

바나나 껍질에 산소가 들어가서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이므로 랩으로 꽁꽁 싸서 냉장고속에 보관하면 검게 변하는것도 방지할 수있다는 팁도 이 책을 통해 알수있다.

아이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엄마인 나도 즐겁게 냉장고 속 재료들을 화학이라는 학문의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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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게임 제작 무작정 따라하기 2 - 미래의 게임 프로그래머를 위한 마인크래프트 무작정 따라하기
신윤철.이상민 지음 / 길벗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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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는 마인크래프트를 컴퓨터에 설치하기 위해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미션을 수행중이다.


평소같으면 그냥 설치해주는 편인데 마냥 이쁘다 이쁘다하며 부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항상 채워주다보니 뭔가 아쉬운게 없는 아이가 된듯하여 이번엔 조금 무리수를 두어 아침형인간으로 다시 돌아가보자 제안하고 실행중이다.




마인크래프트가 설치 되고 난 후 아이와 함께 게임 뿐 아니라 코딩도 진행할 생각으로 이 책을 만나보았다.이 책의 특징은 현직 초등교사의 유투브 강의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인 이상민 선생님(상민샘)은 마인크래프트를 즐기는 현직 초등교사이고 마인크래프트 교육 연구회인 스티브코딩의 멤버로 게이미피케이션, SW교육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 책 또한 해당 유투브 채널을 통해 교육을 제공한다


https://youtu.be/7TAalYcjd0c






챕터1


마인크래스트 코딩을 준비해보자.


메이크코드는 스크래치 같은 코딩도구이고 이를 이용해서 마인크래프트와 연결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마인크래프트와 메이크 코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코드커넥션(마이크로 소프트 스토어에서 다운)이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각 요소(메이크코드/마인크래프트)는 다음 챕터에서 간략하게 설명한다.



챕터2


메이크코드를 배워보는 챕터이다.


메이크 코드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만든 프로그래밍 플랫폼으로 엔트리나 스크래치와 비슷한 블록형 코딩 플랫폼이고, 이를 이용해서 마잌크래프트 월드에서 다양한 게임을 만들 수 있다. 메이크코드에 대한 설명은 챕터2에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고, 어렵지 않아, 한두번 정도 따라하면, 쉽게 친숙해 질 수 있음



챕터3


챕터2에서 메이크 코드와 친숙해 졌다면, 이제 마인크래프트와 친숙해보자. 마인크래프트에 이미 능숙하다면 이 부분은 넘어가도 되겠다. 메뉴를 익혀보고, 조작하는 방법을 배우고, 멀티플레이를 해보자, 하지만,, 이 책은 실제 게임을 한다기 보다는 마인크래프트와 메이크코드를 이용해서 프로그래밍을 배워보자는 취지로, 실제 게임을 할필요는 없다.



챕터4부터는 메이크코드를 이용해서, 마인크래프트내에 작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이 원래 목적이다. 청기백기 게임/미로찾기 게임/스피드런/파쿠르게임/퀴즈게임/블록파괴게임/어둠속의 추락게임/복불복게임/마크 베틀그라운드/마크파이터즈1,2 과 같은 게임을 메이크코드를 통해서 코딩하고 실행해보는 설명들이 되어 있고,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누구라도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도 즐기고 그 과정에서 코딩요소의 학습도 가능하게 하는 책이니 자,, 이 책을 통해서,, 게임을 하는 아이가 아닌,,,, 게임을 만드는 아이가 되기를 바래본다..





마인크래프트게임 제작 무작정 따라하기2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점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gilbut.co/c/20086523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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