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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 맞춤법! 위험한 경고 ㅣ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 7
이수겸 지음, 이준희 그림, 방민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완소 캐릭터. 신비아파트이다.

신비아파트 맞춤법.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보니까 벌써 7권째인것에 살짝 놀랐다. 어쨌든 이 책을 아이들에게 맞춤법에 맞는 단어를 알려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학습 만화이다.
책의 인트로를 보면 서울 관악초등학교 교사 방민희 선생님의 추천의 글이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은 대부분 글로 표현되어 있고, 선생님의 설명이나 학생들 간의 대화를 거쳐서 앎이 다져지는데, 어휘 수준이 제 학년에 맞춰 따라오지 못하면 배움에 차츰 구멍이 생기게 되는 것은 불은 보듯 뻔하다. 또한 실생활에서도 보면 맞춤법 덕분에 우리가 오해 없이 원만하고 편리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말에 맞춤법에 대한 중요성을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
만화책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여서 쉽게 접하게 해줄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이책에서 엄마들이 볼 때 좋은 점을 중점으로 설명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전....... 캐릭터가 무섭습니다. ㅎㅎㅎㅎ)
1. 본 책에 나와있는 맞춤법과 국어 관련 교과 수록된 맞춤법이 함께 매칭되어있다.
이것을 통해 해당 교과단원에서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맞춤법을 엄마들이 인지할 수 있다.

2. 초등필수 맞춤법 목록 100선이 수록되어있다.
나의 맞춤법 점수를 알아보기도 하겠지만, 나는 이걸 스캔떠서 아이에게 풀게 하고 반복하고 싶은 사욕이 자꾸 생기는 디자인이다. 엄마들의 마음도 쏙 들게끔 편집한 느낌이 들어 무서운 캐릭터임에도 손이 가는 책이 아닐까 한다.
3. 캐릭터 맞춤법 카드가 있다.
카드장수가 14장뿐이여서 살짝 아쉽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렇게 다른 방법으로 만화에서 다룬 맞춤법을 한번 더 복습하고 넘어간다는 점에서 맘에 드는 부분이다.
아래는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 보기 위해서 올려본다.
어휘가 저주를 푸는 열쇠가 되고 맞춤법 저주에 걸린 귀신에 맞서려면 맞춤법 실력을 늘려야한다는 스토리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화이다. 괴물이 나오면 한두장은 츄악,두리번,퍼버벅!! 그러나 저주를 푸는 쪽에 좀 더 많은 분량이 할애된 것에 엄마 기분은 좀 더 좋다. 그 와중에 변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 같은 기본적인 에티켓도 배울 수가 있다.


서평을 쓰려고 조금씩 보다보니 전권을 다 구비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기도 하다. 괴물이 조금만 더 귀여우면 나는 참 좋겠다. 그렇다면 이렇게까지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기도 하겠지.^^
일단 우리 아이들은 완전 사랑하는 책.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으이그~ 안은 아니의 줄임말, 않은 아니하의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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