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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자본주의를 버리다 - 포스트 캐피털리즘: 다시 성장이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다보스 포럼이라는 포럼의 회의내용을 정리하고
주요인물들을 인터뷰한 자료집으로
사실 다 읽고나서 약간씩 흐름을 잡긴 했지만,
비판적 이해를 하고 나만의 관점을 세우진 못했다.
만약 이 책을 읽고 거의 대부분 비판적 이해가 가능하며, 자신만의 관점을 세울수 있는 분이라면 분명히 어느정도 소양을 쌓고 있는분일것이다.
아직 기초공부가 부족한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최근 세계에서 한 가닥 하시는 분들이 어떤 방향으로
생각을 진행해가는지 알수는 있었다.
어쩌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2년은 30명의 세계 정상들이 바뀌는 해라고 한다.
중국,한국,일본,미국, 프랑스 등
정말 쟁쟁한 국가들의 정상들이 바뀐다. 그들이 과연 어떤 리더쉽을 보여줘서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고령화사회, hyper connectivity, 등
너무나도 범주가 넓은 변화들에대해 내가 너무나도 둔감하지 않았나 생각이든다.
앞으로 더욱더 변화에 눈이 띄이도록 공부해야겠다.
그리고 지금 자연과학과 공학에서는 매우 빠른속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이를 인간적으로 수용하게 도와줄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은 어디를 달리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특히, SNS시대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나, 규범, 고령사회에서의 사회대비, 등
이런 현실적 문제에 대해 더욱더 많은 도움이 필요할것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인문학이나 사회과학도 이런쪽에 대응하고 진화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앞으로 아시아는 어떻게 변화할것인가가 중요할듯 하다.
아시아가 그동안 어느정도 중간권에는 진입했었지만,
최상위는 못갔었는데, 이제 최상위를 달릴수 있는 운명이자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
유럽대륙->아메리카 대륙->아시아대륙 이 순서로
이젠 세계의 축이 아시아 대륙으로 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직도 아메리카나 유럽대륙의 힘은 막강하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이 책을 읽고 개념을 정립하기란 힘들것 같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고 다시한번 이 책을 훑어보아야겠다.
다음에 읽을때는 더욱더 많은 것들이 보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