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빠빠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
아네트 티종 지음, 이용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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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 엄미 할미 아빠 바바 빠빠라고 단어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흔히 부르는 단어들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파파 마미 라는 단어에서 보듯 쉽게 따라 부를수 있고 쉽게 발음하는 엄마와 아빠의 이름에서 제목을 연상할 수있었다 사실 책을 처음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위해서는 내가 다 살펴보고도 사주지만 유아문학이라는 교과서에서 추천해주는 책도 많이 사는 편이다 이 바바 빠빠는 유아들(4~5세)추천용 도서로 권장되어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참 맘에 드는 책이었다

우선 틀에 고정되지 않고 자유자제로 자신의 몸을 변신시키는 바바빠빠의 몸으로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 이제는 어떤 모양으로 변해 있을까 다음장에서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에게 물음을 던질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것은 더없이 좋은 소재가 되는 것이다 내가 고등학교 때 즈음하여 ET라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가 대 흥행에 성공했었다 아마 바바빠빠와 같은 동화를 많이 본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크는 상상력으로 더많은 좋은 생각들이 나오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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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노래해요
Ten Little Indians 지음 / 예림당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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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또래가 영어를 공부할 때만해도 ABCD부터 열심히 배웠던 기억이 있지만 학교공부 10년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영어수업이 있었지만... 영어로 인한 상당한 좌절이 있었던것을 인정한다 내 아이들에게 만큼은 단지 한글과 마찬가지의 언어로서의 영어로 받아들여주고 싶은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내나라 대한민국보다 GNP는 떨어지지만 생활정도는 낮다고 평가되는 필리핀이나 인도처럼 자국언어 못지 않게 영어도 자국어처럼 활용될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어서 노래부터 생활영어 부터 충실히 함께 해 보고 싶은 작은 욕심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강으로 놀러가는 차안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공간에서 잠들기 잠깐전에 한번씩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친숙함을 목적으로 한다면 상당히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테잎이 포함 되어 있다 또한 노래마다 즐거운 상상을 할수 있도록 삽화가 잘 그려 져 있는 것도 장점중의 하나이다

자 이제 우리 아이와 함께 열심히 듣고 따라해 보는 순서가 남았지만 너무 욕심부리지는 말아야지 내가 지금 다시 곰곰히 고민하고 있는 주제는 어떻게 하면 아이와 함께 10년 공부한 나처럼 영어 하지 않는가이다 이제 나부터 생활영어와 친숙해 지려고 노력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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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에 걸린 선생님 - 생각마술동화 6
김영원 지음 / 자유지성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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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첫 딸아이의 학교생활을 지켜보면서 우리 선생님들의 어려움과 고달픔을 다시한면 절절히 느껴보고 있다 내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도 역시 힘이 드셨겠지 하고.. 우리의 주인공 상우와 민구는 교실에서 씨름을 하다가 화분을 깨뜨리죠. 하지만 아직 상대방을 배려할 줄 몰라서 화해도 하지 않고 미안하다고 사과의 말도 건네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호랑이로 변하셔서 화도 내보셨지만 자기의 잘못을 인정할줄 몰라요

정말 마음속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잘못했다고 느끼지 못하는 거죠.선생님은 마술에 걸려서 몸이 꽁꽁 굳어 버렸어요 정말 큰일이 났죠 상우와 민구는 금방 울어버릴듯이 놀랐어요 옆반 선생님께서 상우와 민구가 가장 아끼는 것을 물건을 가져오면 선생님의 마술이 풀릴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상우가 제일 아끼는 것은 거북이 였어요 민구가 가장 아끼는 것은 엄마 였어요 두아이는 서로가 아끼는 것을 선생님을 위해 열심히 가져왔어요 선생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제 꼬마처럼 떼쓰고 놀기만 좋아하던 상우와 민구가 아니죠?

내 아이들도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주위의 어른들을 아끼고 위할줄 아는 효를 간직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작은 마음을 간직하고 재미 있게 읽어준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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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도 못 하는 하마 노노 위드북스 26
페터 파르 글, 한스 페터 슈미드 그림, 전재민 옮김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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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수영을 못한답니다. 어릴적 바다속 깊은 곳에 쑤욱 빠졌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죠. 난 요즘 우리 아이들과 수영장을 다닙니다. 물론 전 아직 물 속에 머리를 넣지 못하지만 시작을 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애기해주죠 '엄마는 수영을 못해 ! 하지만 지금이라도 너희들이 열심히 가르쳐주면 엄마도 잘 할 수 있겠지?' 우리 아이들은 나보다 먼저 수영을 배워서 예쁜 돌고래들처럼 자유 자재로 여유를 부리며 수영을 한답니다. 자 이제 하마 노노가 어떻게 수영을 배웠으며 어떻게 친구를 사귀어 나가는 지 살펴볼까요

논노는 기린 코뿔소 코끼리, 원숭이 등 아프리카 숲속의 친구들에게 수영을 가르쳐 달라고 열심히 청해보았어요 하지만 친구들은 노노에게 수영을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노노는 즐거운 꿈 무서운 꿈을 번갈아 가면서 꾸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숲속 친구들이 모두 꺼리는 친구인 악어를 만났어요 악어가 무섭기는 했지만 노노는 악어에게 수영을 가르쳐 달라고 청했어요 악어는 노노를 등에 태우고는 힘차게 깊은 강속을 헤엄쳐 다니면서 수영을 가르쳐 주었어요 덕분에 혼자 왕따이던 악어도 하마 친구들이 생겼지요 하루종일 물장난을 치던 노노는 금방 잠이 들어 버렸답니다.

우리가 처음 시작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어른 이나 아이나 모두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은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또한 친구들 사이에서 서로에게 친구가 되는 방법을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동화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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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우리나 - 나 혼자 읽을래요 동화는 내 친구 72
채인선 지음, 최승혜 그림 / 웅진주니어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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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가 물고기를 왜 100마리나 필요 했는지 아니 알거 우리나가 수학 공부를 하고 있거든 3과 9사이에는 어떤 수가 있을까? 우리난 56 과 47이 있대 왜냐면 나나니네집 전화번로가 356-479이거든

'엄마 우리나는 수학공부를 열심히 안앴나봐'
'난 다 아는데'

하지만 우리나의 상상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칭찬해 주고 싶은걸 우리는 항상 왜 3과 9사이에 숫자를 4,5,6,7,8로만 생각 하지만 우리나는 너무나 여러가지 생각을 할 줄 아는 재미 있는 아이인걸

아이의 똘망똘망한 눈을 보며 숫자와 쉽게 친숙해 질수 있고 재미있는 상상력을 도울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동화 였다 지은이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마지막에 나의 눈길을 끌었다 지은이는 두아이의 엄마에서 글쟁이로 변신한 의지의 한국인인가 보다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고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정서가 붓끝에서 생생히 느껴질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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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7-17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인선 작가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