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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정말 쉬워! - 발타자와 함께라면 ㅣ 이야기가 있는 수학 4
마리 엘렌 플라스 외 지음, 김희정 옮김, 카롤린느 퐁텐느 리퀴에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이야기가 있는 수학 시리즈 중의 4번째 이야기
우리 아이들은 시간 보는 것을 무지 어렵게 생각한다.
뭐~ 창피한 말이지만 엄마인 내가 시계 보는 법을 안 가르쳐 준 것도 한 몫을 한다.
요즘은 아날로그 보다 디지털시계가 대부분이라 보이는 숫자를 쭉~ 읽으면 간단하니
아날로그 시계에 대해선 무관심 했던게 사실이다.
학교 입학 선물로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사줬는데~
아풀사~ 이녀석이 시계를 볼 수 없어서 한동안 고생했다.
뭐 아직도 썩~ 잘 보는 것은 아니지만 떠듬떠듬 읽는 폼이 재미있기도 하다.
문제는 둘째...
이 녀석 역시 시계 보는 법을 몰라 요즘 고생하고 있던터라
’발타자와 함께라면 시간은 정말 쉬워!’를 통해서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
수학이라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는 재미난 ’발타자와 함께라면 시간은 정말 쉬워!’
시간이 얼마나 쉬운지 발타자와 함께 배워보자.


처음 시작은 발타자에게 할아버지의 편기가 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할아버지의 편지~
할아버지의 편지에는 배웅을 나오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발타자는 과연 할아버지께서 오시는 날에 시간 맞추워 갈 수 있을까요?

발타자가 뭘 하고 있는것 처럼 보이세요?
벽에 그림을 그냥 붙이고 있는 것 같죠?ㅎㅎㅎ
저도 처음엔 저희 아이들 처럼 자신이 그린 그림이 이뻐서 장식으로 붙여 놓는거라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이건 발타자의 달력이랍니다.
정말 아이디어가 좋죠?
보기에도 좋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장식효과까지 있으니 말이예요.

한 줄 한 줄, 아이들과 함께 서로 읽기에 참 편하게 되어있어요~ㅎㅎㅎ


시간을 보는 가장 중요한 태양~
오전, 오후, 아침, 점심, 저녁~ 우리가 일반적으로 나눠 놓은 시간을 이렇게 태양까지 보여주면서 하니깐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쉽겠죠?
모래시계는 짧은 시간을, 시계는 하루를, 달력은 한달에서 1년 이라는 시간을~
이렇게 여러가지로 시간에 대해서 알려준답니다.


가족 나무를 통해서 과거, 현재라는 시간도 보여줄 수 있어요.
발타자의 가족도처럼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무를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1학년에 들어가니깐 숙재로 이렇게 가족도를 그려오라고 하더라구요.

발타자 처럼 우리도 달력을 만들어 봐요.
이렇게 책의 뒷쪽에 달력이 준비되어 있어서 쉽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쁜 그림도 그려서 붙여보고, 형용색색의 연필로 적어보고~
우리만의 달력을 만들면서 시간공부도 할 수 있어 참 좋아요.
우리아이들 이제 시간보기 정말 쉽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