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자 상담실 -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정인영 옮김 / 샘터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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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애한다는 게 대체 뭘까요?

이젠 나도 잘 모르겠어요.

 

A.

연애란 원래

'잘 모르는 기분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들 연애를 하는 거겠죠.

 

Q.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저를

"마귀할망구"라고 불렀습니다.

엄청 충격받았어요.

앞으로 이런 일이

더 자주 생길까요?

 

A.

중학생들은 다들 멍청해서 '마귀할망구' 같은 나쁜 말을 많이 써요.

네. 틀림없이 더 자주 생길 겁니다. 왜냐하면 엄마는 정말 '마귀할망구'거든요. 하지만 잘해 줄 때도 있으니까 평소에는 '할망구', 가끔 '마귀할망구'인 거죠.

 

Q.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집에서는 전혀 연습을 하지 않아요. "연습 안 할 거면 그만둬!"라고 했더니 "피아노를 좋아하니까 그만두기 싫어"라고 대답하네요. 좋아하는데 왜 연습을 하지 않는 건지! 아이의 생각을 도통 모르겠어요.

 

A.

어른들은 어째서 '좋아하면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할까요? '잘하고 싶으면 연습한다'면 모르까, 어른과 아이의 기준은 처음부터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니 일일이 "연습해라", "연습하지 않을 거면 그만둬라" 같은 잔소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싫어지면 어차피 그만둘 테니까 그냥 지켜봐 달라고요!

 

Q.

어깨 결림, 두통, 안구 건조증, 흰머리.......

늙어가는 것이 무서워요.

서른여섯 살 생일이 지난 후부터 특히 신경이 쓰입니다. 피할 수 없다고는 해도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A.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에요. 그걸 가지고 투덜거리는 건 좀 이상하네요. 초등학생도 책가방이 무거워서 어깨가 결리고 허리가 아프고, 수업 시간에 계속 칠판을 보다 보면 눈도 침침해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어요. 사람은 모두 늙고 언젠가는 죽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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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잔기술 - 요리에 레시피가 있듯 업무에도 레시피가 필요하다!
야마구치 마유 지음, 김현화 옮김 / 한빛비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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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나 핸디캡은 공표해서 무기로 바꾼다

 

처음부터 유능한 사람보다 성장하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헬렌 켈러가 대학에 입학하면 그 평가는 10배 높다

 

사람들은 변화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또 노력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최근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만화가가 화보 찍는 날을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 화보가 실린 잡지는 품절되었다고. 그 달의 그 잡지가 이례적으로 많이 팔렸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 만화가의 변화하는 모습에 사람들이 감동했기 때문일 것이다. 타고난 외모의 연예인이 화보를 찍었을 때 결과물은 훨씬 더 나았을지 몰라도 과정에서 감동을 주는 것이 어느 쪽인지를 생각한다면…….

 

 

이 안건이 가장 우선이라는 말로 신뢰를 얻는다

 

X: "이 모임이 오늘 모임 중 열네 번째입니다."(바쁘다는 사실을 알림)

O: "이 모임이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여유를 보인다.)

 

정치가는 절대 '이 자리가 오늘 있는 총 스물여섯 건의 회동 중에 열네 번째'라는 표정을 지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회동하는 자리마다 '이 회동에 참석하는 것이 오늘 해야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유념하고, 그것이 상대에게 전해지도록 '그 자리에서 최고로 웃는 표정'을 쥐어짜낸다는 것이다.

 

내가 강연회 연설가로 어딘가를 방문했다고 가정해보자. 강연회가 시작되기 전에 잡담을 나누다 주최 측으로부터 "일이 많이 바쁘시죠? 마음을 편히 놓는 순간은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큰일이 끝난 뒤에 저 자신한테 주는 상으로 맥주 한 잔 마시는 순간이에요"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이 말로 끝내지 않고 "이 강연회가 저의 이번 주 스케줄 중 하이라이트예요. 그래서 이 강연회가 끝나면 상으로 맥주를 마시려고요"라고 덧붙일 것이다.

이렇게 내가 '이 강연회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상대에게 전할 수 있다.

 

내가 보기에 '잘나가는 사람'일수록 굳이 '바쁘다'는 사실을 어필하지 않는다.

흔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하려고 '바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연발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역효과이다. '바쁘다'는 이유로 상대의 일을 뒷전으로 미루는 것은 '당신의 일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다른 일에 비해 자신의 일이 가볍게 여겨진다고 느끼면 누구든 불쾌해한다. 바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유형 1 내가 보낸 메일에 하루 안에 답신을 받았을 경우

예를 들어 거래처에 확인을 의뢰했더니 하루 안에 답변을 해준 경우이다.

정형문은 빨리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다.

 

유형 2 바쁜 상대로부터 답신을 받았을 경우

예를 들어 어제도 늦게까지 야근한 상사로부터 메일 답신을 받았을 경우이다. 정형문은 많이 바쁘실텐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다.

 

유형 3 후배가 결과물을 보냈지만,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예를 들어 오늘 저녁까지 볼 수 없으니 그 사이에 한 번 더 검토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수정해달라는 뜻을 명령조가 되지 않게 넌지시 전한다.

정형문은 빨리 제출해줬는데 미안하지만 오후에 회의가 있으니 오늘 저녁에 확인할게요이다.

 

유형 4 후배가 밤늦게 결과물을 보낸 경우

이때는 후배가 노력하는 모습을 확실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늦게까지 작업해줘서 고마워요라는 정형문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유형 5 금요일 저녁, 상사에게 메일을 보내고 퇴근하는 경우

주말에는 상대로부터 답신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주말에 쉬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서 정형문을 주말에 보고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로 시작해서 이번 주도 많이 바쁘신 것 같던데 주말에는 푹 쉬시길 바랍니다로 마무리한다.

 

 

비즈니스에서는 배려심도 중요합니다.”

-> “그렇군요. 마음을 쓰는 건 전락적으로도 중요하군요.”

이야기를 들은 후에 감상을 말하는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금까지는 듣는 역할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긴 상태였다. 이른바 볼을 점유하게 한 것이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 건네는 감상 한마디는 1시간 동안 들은 이야기를 1분으로 응축하여 내가 쏘는 의 역할을 한다.

 

이것은 특별히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상대와 나누는 대화 속에서 키워드가 되는 말을 골라내어 그 키워들을 연결해서 요약하면 된다.

익숙해지면 키워드를 그대로 말하지 않고 유의어로 바꾸면 더욱더 센스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감상을 말하는 시간은 듣는 사람이 주체성을 발휘할 수 있는 순간이다. 따라서 이야기 후반부터는 가만히 듣지만 말고 머릿속으로 감상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쟁력을 발휘하는 시장을 현명하게 선택한다

 

미인 정치가는 있어도 미인 모델은 없는 이유는?

일에 있어서 우리는 대체 가능한 존재다. 서글프지만 사실이다. 동시에 조직의 부속품이기도 하다.

특정 사람이 없으면 일이 돌아가지 않는 현상을 조직의 주인화라고 한다. 이것은 그 특정 사람의 가치를 칭찬하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조직의 문제점을 꼬집는 말이다. 사람에 의존하는 조직은 약하기 때문이다.

 

나는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어 M&A를 담당하고 있다. 아주 많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내 주위에는 이런 사람들이 꽤 있다.

 

여러분도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되는 동종업계의 사람들이 어째서인지 자시의 주변에는 많은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지 않은가. 그것은 어쩌면 여러분이 주위 사람들과 동일한 선택을 내리고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대체 불가능성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주의 신호이다.

 

내가 방송 활동을 지향하게 된 것도 주위와 계속해서 같은 선택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 나름대로의 위기감 때문이었다.

 

변호사로 일하며 방송 활동을 할 때 내가 반드시 명심하는 것이 있다. 나는 어디까지나 변호사라는 사실이다. ‘변호사로 일하는 방송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나는 변호사다라는 사실을 마음속으로 되새긴다.

 

언니를 미인 변호사라고 하나 봐. 그런데 그건 미인인 변호사라는 뜻이 아니라, ‘변호사치고는 미인이라는 뜻이니 잘못 받아들이지 마.”

 

그러고 보니 나는 그때 미인 정치가미인 복서는 있어도 미인 모델이나 미인 스튜어디스는 없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도쿄대를 나온 내 친구 중에 컨설턴트로 일하는 사람이 있다. 그 친구는 외모가 상당히 뛰어나서 컨설턴트 업계에서 주위 남성들이 가만히 두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순조로웠던 컨설턴트 일을 과감히 그만두고 뉴스 앵커로 이직하려고 했다.

그러나 소속사에 들어가기까지는 괜찮았지만, 이후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결국 뉴스 앵커의 문턱에 들어서지도 못하고 그만두었다.

그 친구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본 후 이렇게 말했다.

컨설턴트 업계에서는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직함을 버리고 소속사에 들어가 다른 모델이나 아나운서들과 나란히 있으니 평범하더라고.”

 

자신의 경쟁력을 발휘할 시장을 어디로 삼을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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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 치고 싶지만 성공은 하고 싶어 - 워킹맘 에세이
권경민 지음 / 오브잇겟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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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온 지도 10년 가까이 흘렀다. 절판되고 새로운 출판사에서 새로운 이름을 달고 나온 것 같은데 내용도 많이 바뀌었는지 궁금하다. 시대가 흘렀기에 요즘 시대에는 다소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대목도 분명히 있고, 또 아직 유효하게 느껴지는 조언도 있다.


일하는 엄마가 프로다워지는 11가지 방법

책상에 아이 사진은 두지 마라.
일하는 엄마가 하루 종일 아이를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정면에 걸어놓으면 업무에 집중하지 않는 산만한 이미지를 준다. 대신 아이가 삐뚤삐뚤 그린 엄마 얼굴이나 “엄마 사랑해요”, “엄마 파이팅!” 같은 메시지는 하나 정도 붙여놓아도 애교로 볼 수 있다.

가족과의 통화는 들리지 않게 하라.
가능한 한 집안일과 관련된 전화는 통화시간을 조정하여 바쁜 시간은 피하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하는 사적인 통화는 자리에서 받지 말고 빈 회의실이나 복도에 나가 짧게 끝내라.

아이를 화제에 올리지 마라.
아이에 관해 누가 물어보기 전에는 먼저 이야기하지 마라. 마주 앉자마자 아이 이야기부터 꺼내면 상대방은 딱 자르고 본론으로 들어가기가 힘들어진다. 아이 이야기는 상대방이 예의상 먼저 물어보면 인사치레로 받아들이고 1절만 하고 넘어가는 센스가 필요하다. 프로처럼 보이고 싶다면, 상대가 아이 사진을 보여달라고 해도 안 가지고 다닌다고 하고 넘어가라.

아이와 관련된 일은 집에서 처리하라.
사무실에서 아이 장난감, 옷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사무실로 택배를 받는 모습은 옆에서 보기에 참 별로다. 더구나 업무 중에 택배 상자를 뜯고 부스럭거리면서 구입한 물품을 일일이 확인하려 들면 주변 사람들 입장에서는 장단을 맞춰주기도 어렵고 무시하기도 어려워 곤란해진다.

업무 스케줄과 개인 스케줄을 함께 짜라.
아이나 집안일과 관련된 일을 업무 중에 처리하는 것은 프로답지 못하지만, 낮에 할 수밖에 없는 공과금 납부 같은 은행 업무나 아이 유치원, 학교, 학원 관련 일들이 있기 마련이다. 반드시 업무 시간 중에 처리해야 할 일이 생기면 미리미리 몇 시에 어떤 업무를 마친 후에 인터넷 또는 전화로 처리하겠다고 스케줄을 정해놓고 행하자. 업무 스케줄 짜듯이 개인 스케줄을 체계적으로 정해놓지 않으면 급한 일 때문에 잊어버리거나 밀리게 되어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서야 적절치 않은 타이밍에 급히 처리하게 된다.

사이즈가 작은 옷은 입지 마라.
임신 전에 입었던 옷은 출산 후에는 작아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언젠가 사야 하는 옷,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사이즈 맞춰서 입자. 일하는 엄마가 끼는 옷을 입고 다니면 더 없어 보인다. 섹시한 여자로 보이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조금은 여유 있게 입고 다녀야 사람도 여유 있어 보인다.

지각하지 마라.
저녁에 아이를 돌보기 위해 칼퇴근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더더욱 아침에는 지각하지 말자. 그러나 일하는 엄마뿐 아니라 직장인 누구에게나 상습적인 지각은 근무 태도와 업무 성과에 상관없이 이미지를 망가뜨려버리는 치명적인 흠이 된다. 아무리 바빠도 출근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할 정도라면 다른 업무 수행 태도도 보나마나다. 남들보다 몇 배 바쁜 삶을 사는 일하는 엄마는 지각으로 공든 탑 무너뜨리지 말고 출근 시간은 반드시 지키다.

전체 회식에는 꼭 참석하라.
중요한 전체 회식의 경우 이르면 한 달 전, 최소한 일주일 전에는 전사에 일정이 공지된다. 한 달에 최소 한 번 정도는 남편이나 가족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전체 회식에 참석해 얼굴도장을 찍도록 한다.

휴가는 미리 내라.
아이 유치원 재롱잔치, 중요한 집안 행사 등 미리 예정된 가정사로 인한 휴가는 미리미리 보고해둔다. 일하는 엄마들은 전날 온종일 눈치만 살피다가 퇴근하기 전이 되어서야 갑자기 “저 내일 휴가 써야 하는데요, 아이 유치원 재롱잔치라서...”라고 말을 흐린다. 결국 휴가를 받기는 받는데 눈치까지 같이 왕창 받게 된다. 가능하면 한 달 전, 최소 일주일 전에 미리 휴가 기안을 올리고 구두로 사유를 이야기하면 이미 승인된 휴가에 대해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휴가 가기 전날 이미 결재가 끝난 휴가 건에 대해서 “지난번 결재 올렸던 휴가입니다”라고 재확인시키면 그만이다.

자기계발을 하라.
애들 책 사는 데 쓰는 돈의 딱 반만큼 엄마가 읽을 책을 구입하라. 일하는 엄마는 아이들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소비지출이 더 헤픈 경향이 있다. 아이를 위해서는 책값, 옷값, 장난감 값은 아끼지 않으면서 정작 본인에게 쓰는 돈은 아까워서 벌벌 떠는 게 엄마들이다. 자신의 옷과 화장품에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장인으로서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다. 아이에게 쓰는 교육비의 딱 반만큼만 자신의 교육비로 투자하자.

주눅이 들지 마라.
일하는 엄마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괜히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눅이 들면 들수록 당신은 멋있게 보일 수 없다. 남들보다 바쁜 삶을 살고 있는 당신은 더 가치 있는 삶을 위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뛰고 있지 않은가! 그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고 지금의 내 모습에 최선을 다하자.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8가지 방법

수입과 지출을 통합 관리하다.
수입과 지출, 저축과 재테크 계획 등 세심한 부분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각자 벌어서 각자 쓰고 남은 돈으로 재테크를 하다 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돈이 줄줄 샌다.

남편의 기를 살려라.
맞벌이하는 남편은 내색을 하든, 안 하든 직장에 나가느라 집안일에 소홀한 아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아무리 아내가 도와주니 안 도와주니 잔소리를 해도 맞벌이 남편은 스스로 이만하면 남들보다는 가정적이고 이해심도 많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청소나 설거지 같은 소소한 가사를 도와줄 때마다 작은 칭찬과 감사의 말을 잊지 말자. 그것만으로 남편 기를 살리고 보람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

남편의 외모를 관리하라.
남편의 외모에 신경 쓰고 용돈을 넉넉히 챙겨줘라. 맞벌이 남편은 전업 주부의 내조를 받는 남자보다 옷차림이나 구두 등이 조금 덜 깔끔한 경우가 많다. 여자가 아침마다 직접 다려주고 닦아주는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주변을 둘러보면 맞벌이 남편 중에 외모도 초라하고 용돈도 제대로 못 쓰는 사람이 많은데,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편을 동정하며 마누라를 욕한다. 남편의 외모와 용돈이 곧 나의 자존심이 된다.

대화를 많이 하라.
집에서 대화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출퇴근길에 핸드폰을 이용해 메시지를 보내거나, 업무 중 쉬는 시간에 메신저 등으로 잠깐씩이라도 대화를 하라. 바쁘다는 핑계로 대화가 단절되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몰라 둘 사이에 침묵만 흐르게 된다.

역할 분담을 구체적으로 하라.
무작정 도와달라고만 하면 남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아침 시간에는 ‘아이 양치질 시키기’, ‘아이 옷 입히기’ 저녁 시간에는 ‘거실 진공청소기 한 번 돌리기’ 이렇게 분면하게 해야 할 역할을 알려주어라.

서로 존중하라.
아이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은 교육에 최악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남겨줄 수 있는 최고의 재산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부모는 정말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았다’고 느끼는 것이다. 맞벌이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와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라.

시댁에 잘하라.
평소 남편에게 큰소리치고 사는 일하는 엄마라도 시부모님과 시댁 식구들 앞에서는 남편의 기를 살려주어라. 그러면 돌아오는 것이 더 많다.

부지런히 돈을 벌어라.
경제적인 수입이 크다는 것은 일상적인 작은 어려움들을 상쇄하는 이익이다. 경제적인 수입이 늘면 그만큼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여유로운 마음이 화목한 가정을 만든다. 기왕 맞벌이를 선택했다면 벌 수 있을 때 많이 벌고, 모을 수 있을 때 많이 모아라. 가정이 짊어져야 할 미래의 위험 부담이 그만큼 줄게 된다.


일하는 엄마가 정상에 오르기 위해 지켜야 할 10가지 규칙

스스로 포기하지 마라.
혹시라도 남들이 눈치 줄까 봐 혹은 동료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미안해서 하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봐야 자기만 손해다.

아이를 방치하지 말고 동행하라.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정상에 오르는 외로운 길에 좋은 벗이 되어주고, 일하는 엄마를 존경하고 거들어주기도 한다.

앞서 가는 사람을 인정하라.
자존심은 상할 수 있겠지만 의연한 모습을 보여라.

여자 동료들을 질투하지 마라.
남자 동료들의 친절과 도움은 깨끗하게 포기하라. 이미 남의 여자가 된 아줌마에게 필요 이상의 친절을 베푸는 남자는 세상에 없다.

아이가 울면 멈추고 달래주어라.
아이가 아플 때나 유치원 재롱잔치, 학교 입학식이며 졸업식처럼 엄마가 없으면 어린 마음에 상처로 남을 결정적인 순간들이 있다. 그 순간만큼은 아무리 중요한 업무가 있더라도 아이와 함께해야 한다.

내 몫의 일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라.
동료들 가운데 당신이 알아서 기권하고 하산하기를 바라거나 강요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너무 서운하다 생각하지 말고 의연하게 받아들이되, 업무 태도가 너무 느슨하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돌아보자.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등산객을 물색하라.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멘토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만의 페이스를 찾아라.
일과 가정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엄마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누군가의 정답이 내게도 정답일 수는 없다.

확실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라.
스스로 바라는 최종목표와 중간목표를 점검하고 성공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자.

하이힐을 버려라.
직장생활을 할 때 여자라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불편하면서도, 여자니까 배려와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고집하는 여자들이 많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하는 엄마의 전략적 자원분배를 위한 7가지 방법

슈퍼우먼이 되려 하지 마라.
슈퍼우먼이 되려고 마음 먹는 순간 불행은 시작된다.

도움을 요청하는 데 익숙해져라.
도움을 청하지 않으면 당신이 얼마나 힘든지 주변에서는 알 수가 없다. 모두들 당신이 혼자 힘으로 씩씩하게 잘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돈을 아끼지도 낭비하지도 마라.
맞벌이라고 해서 두 배 번다 생각하지 말고, 남편의 월급만으로 산다고 가정했을 때 쓸 수 있을 정도로만 지출을 관리하면 돈도 모일 것이다.

숙면을 취해라.
만성 수면 부족은 자신과 가족마저 지치게 만든다. 자신에게 맞는 숙면 방법을 찾아라. 하루 날을 잡아서 남편이나 부모님에게 아이를 맡기고 편히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도 저도 어렵다면 주말에 낮잠이라도 실컷 자면 수면을 보충할 수 있다.

습관적인 우는 소리는 삼가라.
너무 잦은 신세한탄은 호의적인 주변 사람들마저 지치게 만든다. 당신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라.

직장에서 성공하라.
직장에서 성공하면 생각보다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입원이 되면 개인 비서를 활용할 수 있다. 직장에서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록 일과 책임감이 커지는 반면 시간적으로는 더 여유가 생긴다. 사원일 때는 미팅 일정을 윗사람이 정하는 대로 맞춰야 하지만, 높은 자리에 오르면 내 일정에 따라 미팅을 잡을 수 있다.

하는 데까지 해보고 안 되는 건 포기해라.
직장과 가정에서 최고가 되고 싶고, 남편과 아이, 부모님과 이웃, 친구들 모두에게 잘하고 싶다고 해도 체력과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포기하라.


워킹맘이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8가지 습관

함께 있을 때는 아이에게 집중하라.
아이와 있는 동안 내일 업무회의 때 프레젠테이션을 잘할 수 있을까, 이번 승진심사에 떨어지지는 않을까 불안해하지 마라. 아이에게만 오직 최선을 다하라.

잠들기 전후 시간을 활용하라.
매일 저녁 자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안아주고 아침에 일어날 때도 엄마의 사랑을 느끼면서 일어날 수 있도록 꼭 안아주어라. 잠들고 눈을 뜰 때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라.

숙제와 준비물은 꼭 챙겨주라.
집에 늦게 들어가는 날도 아이가 해놓은 숙제를 검사하고, 다음 날 준비물을 빼먹지 않도록 지도한다.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길러놓으면 고학년으로 갈수록 두각을 나타낸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담임 교사가 보기에도 아이들의 수준 차이를 느끼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러니 기본에 충실하도록 지도하고 아이가 따라올 때까지 천천히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라.

아이와 같이 놀면서 공부하라.
청소, 빨래, 장난감 정리 등을 함께하면서 공부할 거리를 찾아보면 재미있는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아이와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사소한 약속이라도 꼭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만 아이는 엄마를 믿고 따른다.

엄마들과의 네트워킹을 무시하지 마라.
직장 다니며 거래처나 동료들과 관계 맺는 실력이면 충분하다. 엄마들 모임에 매번 나가지는 못하더라도 친한 엄마를 만들어놓으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안해하지 마라.
엄마가 눈치보고 미안해하면 아이도 그것을 느끼고 엄마를 무시하거나 버릇없게 행동한다. 일하는 엄마의 아이로 산다는 것은 고단하고 힘들지만, 엄마가 당당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철이 들수록 엄마를 이해하고 배우게 된다.


선택의 문제를 분석하는 세 가지 시점

GE의 전 회장 잭 웰치의 아내이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편집장을 역임했던 수지 웰치는 그녀의 전서 <텐-텐-텐>에서 선택의 순간 ‘10-10-10’을 활용하면 결정이 쉬워진다고 했다. 10-10-10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때, 10분 후-10개월 후-10년 후를 상상하고 결정하라는 것이다. 쉽게 적용하자면 ‘지금 당장-1년 뒤-10년 뒤’ 정도로 정리해보면 실제로 갈팡질팡 머리 아픈 선택의 순간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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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함 -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깊은 관계의 비밀
매튜 켈리 지음, 신혜경 옮김 / 해피니언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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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과 진실로 친밀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그로 하여금 당신 자아의 모든 면을 보여주고 함께 나누는 것이다. 우리는 기꺼이 가면을 벗고, 숨겨둔 무기를 내려놓은 채 겸손하게 우리의 삶으로 이들을 안내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의 장점과 단점, 허물, 실패, 결점, 약점, 재능, 능력, 성취 그리고 잠재력은 또 무엇인지 우리에 관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다른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인 까닭이다.

우리는 가식적으로 행동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 버림받는 쪽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자아 존중이다. 이것이 실질적인 것이며 이것이 진짜다. 물론 쉽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선택을 하는 것 또한 우리들의 몫이다.

덴마크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키에르케고르는 말했다.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살아야 할 불가사의다"라고. 당신의 배우자는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 파트너나 약혼자도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수용되고 격려되고 경험되고 만끽되어야 하는 불가사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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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1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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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 딱 3가지를 꼽는다면,
~을 만졌을 때 설레는가?
~한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한 것으로 ~는 그 역할을 다 했다,
일 것이다. 무슨 소리냐면

한동안 입지 않은 옷이라면 다시 입을 순간은 오지 않는다. 한 때는 그 옷 때문에 설렜을지 몰라도 지금 그 옷을 만질 때 설레지 않는다면 그 옷은 앞으로 내가 이런 스타일의 옷은 입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그 역할을 다 했다. 그러니 버려라. 정리의 시작이자 절반은 버리는 것이다.

로 정리할 수 있겠다. 옷의 자리에 책이든 신발이든 영수증이든 서류든 신문이든 뭘 대입해도 결론은 같다.

읽다가 나도 모르게 피식피식 웃고 있었다. 어떤 부분에서는 폭소를 터뜨리며. 특히 버릴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마라,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가족에게 주지 마라, 버리기 아까운 옷이라고 실내복으로 입지 마라, 친정집을 추억의 물건의 피난처로 삼지 마라 등등의 부분에서는 아, 정말 사람들 사는 게 비슷하구나, 산다는 게 어떤 의미에서는 한없이 단순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마다 나름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정리에 대해서 이만큼 간결하고 명료하게 독자를 설득해내는 책은 보지 못했다. 15살부터 시작된 저자의 정리 인생은 어떤 분야이든 한 우물을 깊게 파서 끝내 경지에 이르고야 마는 일본인 특유의 성실함 내지는 집요함이 느껴져 탄복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내 마음 속에서 자꾸 떠오르는 정리에 대한 핑계를 끝끝내 설득해내는 저자의 내공에 감탄하며, 내 방이 정리 리바운드 상황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며 즐겁게 책 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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