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 맞고 태도 고친 아이 이태동
고정욱 지음, 양은정 그림 / 다숲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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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요.

아이와 부모의 단촐한 가정들이 많다보니 외동이거나 형제가 있어도

부모님이 맞벌이인경우 아이들이 스스로 해야할일들이 많지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잘 모르는 아이들을 잡아줘야 할 시기에

그게 잘안되니 아무래도 요즘 아이들이 버릇없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거 같아요.

이책의 태동이는 어떤 아이일지, 정말 벼락맞고 태도를 고쳤을지

궁금함에 책을 읽어봅니다.

짝꿍 민호의 추천으로 반회장선거에 나가지만 태동의 성의없는 태도에

아이들은 태동이를 외면하지요.

민호의 한표로 너무나 부끄러워진 태동이

태동이의 집은 집안의 경제적문제로 집이 경매로 넘어갔어요.

할머니친구가 하는 의상실에서 키우는 개 래시가 유일한 태동이의 친구였지요.

래시를 만나러 가던 비오는날 태동이는 벼락을 맞게되요.

벼락을 맞고 래시와 대화를 할수 있게된 태동이

딸아이는 집에서 키우는 구피물고기와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부러워하더라구요.

ㅋ 벼락을 맞아야한다고 했더니 대뜸 괜찮다고 하네요.

래시와 대화를 하면서 태동이는 래시가 하는 충고를 듣게되요.

태도를 바꾸고 싶다는 태동이에게 래시가 도와주겠다고 하지요.

 

어느날 래시는 5년전에 잃어버린 돈가방을 태동이에게 알려주지요.

태동이는 경찰서에 돈가방을 가져다주고 보상금을 기대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범죄에 연루된 범죄자들의 돈이라 국가로 그돈으로 귀속되고 말아요.

대신 포상금을 받을수 있게되서 태동이의 아픈엄마의 치료비가 다행히 해결되지요.

나이많은 래시는 세상을 떠나게되고 태동이는 반회장도 되고 예쁜여자친구도 생기게되요.

래시의 도움도 있었겠지만 태동이 스스로 노력한 덕분에 이렇게 태동이가 훌륭한

친구가 된게 아닐까 싶어요.

주변에서 아무리 도와주고 좋은 환경이더라도 본인 스스로 노력해야만 그 결과가

찬란하지 않을까 싶어요.

딸아이도 이글을 읽으면서 노력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리라

기대합니다.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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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딴지왕 또기찬, 멋지게 딴지 걸다! 팜파스 어린이 25
채화영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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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갈수록 집단생활을 하게되지요.

집에서의 아이모습은 자기주장도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하는데 집단생활에서는

그렇게 행동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남들과 좀 다르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자신의 마음을

표현못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어요.

이글의 기찬이는 어떤 아이일지 궁금했어요.

딴지왕 기찬이라니 아무런 이유없이 딴지를 거는 아이일까요?

딸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사막에서 썰매타는 모습을 그린 기찬이의 그림을 반아이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요.

썰매를 꼭 눈에서만 타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 좀 안타까웠어요.

너무나 꽉 막힌 아이들의 생각이 좀 서글프더라구요.

체육대회날 기찬이는 또 혼자서 응원을 하겠다고 하지요.

응원은 여자애들이나 하는거라고 남자아이들은 기찬이를 흉보지요.

기찬이의 말중에 정말 가슴에 와 닿는 얘기가 있었어요.

로켓보이가 꿈이라고 반아이들이 놀리자 꿈은 자기 마음대로 생각할수 있는거라고

실제로 이루어지지 못해도 행복한마음이 들면 되는거 아니냐는 말이요.

꿈은 꼭 이루어져야 하는것도 아니고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 꿈을 꾸는게 행복하다는 기찬이의 말에 저도 예전의 제꿈을 생각해봤답니다.

딸아이도 자신의 꿈을 생각할때면 행복하겠지요?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생각을 가진 기차인가 제안한 거꾸로 발표회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으 거꾸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지요.

딸아이와도 한번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이렇게 고정관념을 깼던 유명한 사람들에 관한 사람들에 관한 페이지가 있어서

딸아이와 같이 읽어봤어요.

남들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있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수많은 것들이 발명되지 않았겠죠.

그 시대에는 환영받지 못했던 그분들덕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산다는것을요.

딸아이도 가끔 엉뚱하고 이상한 소리를 할때까 있어요.

그럴때마다 넌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 타박을 하곤 했는데 기찬이를 보니

제 행동을 반성했답니다.

딸아이의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에 저도 동참해볼려구요.

아이와 같이 얘기나눠보면서 미처몰랐던 아이의 마음도 들여다보는 좋은 시간이

될꺼 같아요.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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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군 해녀와 신비한 복주머니 한국의 재발견 9
유순희 지음, 방현일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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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으로 딸아이와 제주도여행을 갔어요.

그토록 가까운 제주도를 내내못가다가 딸아이가 너무나 가고 싶어해서

가게된 제주도~

그 푸른바다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제주도여행을 하다보면 곳곳에 보이는 해녀의 집

해녀분들이 직접 따온 해산물로 음식을 만들어서 파는데

기회가 되지를 못해서 못가봤어요.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라 그런지 바다에서 해녀분들을 직접 보지는 못했어요.

딸아이가 너무나 재미있다며 몇번을 읽던 똥군해녀와 신비한 복주머니

그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요?

이야기속의 아솔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제주도 우도의 할머니집에서 지내게되요.

아솔이엄마는 해녀인 할머니가 몸이 불편하니 바다에 나가지못하게 하라고

하지요.

해녀도 급으로 나눠진다는걸 처음 알았아요.

상,중,하로 나눠지는데 바닷속을 깊이 들어갈수록 상으로 나눠진다고 하네요.

이책의 똥군해녀는 바로 얕은바다의 해녀를 뜻하는거 였답니다.

아솔이할머니가 바로 똥군해녀인거였어요,

원래는 상군해녀였지만 크게 다친뒤로는 똥군해녀가 된거였어요.

우연히 영등할망의 복주머니를 줍게 된 아솔이는 할머니의 소원을 빌게되요.

딱한번만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는게 할머니의 소원이였지요.

그 고된 바다가 왜 그리도 가고 싶은지 딸아이가 궁금해하더라구요.

자기가 하던일을 못하게되면 정말 간절히 다시하고 싶은거라고 알려줬는데

딸아이가 아직은 이해가 안된다고 하네요.

영등할망덕분이지 할머닌 소원을 이루게되요.

딸아이가 옆에서 자기라면 엄청 큰 소원을 말했을텐데 너무나 아쉽다고 하네요.

돈이나 명예보다 자기에게 너무나 소중한것을 비는게 소원이라는걸 딸아이가

언젠가는 알겠지요?

비록 늙고 해녀로써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죽을때까지

바다에 들어가는게 소원인 그분들의 삶이 고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가지에

그렇게 열정적일수 있는 삶이 너무나 부럽더라구요.

무엇을 하더라도 끈기있게 끝까지 해내는게 쉽지 않은데요.

똥군해녀를 통해서 바라본 제주와 해녀의 삶을 통해서 딸아이도 무언가

느낀게 있겠지요?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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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 중학영어구문 1 - 문법품은 구문으로~ 재미폭발 이야기로~ 내공 중학영어구문 1
김한나 외 지음 / 다락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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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초등고학년이 된 딸아이가 영어공부를 하다가 궁금한점이

자꾸 생기는지 저에게 물어보더라구요.

질문의 대부분이 문법에 관련된거라 이제 문법공부를 시작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학생시절에는 책도 다양하지 않았고 문법도 중학교올라가서

공부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 애들은 정말 빨리 배우는거 같아서

좀 안타깝더라구요.

그래도 문법을 알아야할 시기이니 수많은 책중에서 어떤 책으로

공부해야할까 고민했는데 다락원에서 이렇게 좋은 책을 내주셨네요.

 

문법에서 제일 중요한 동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문과 함께 어렵지 않게

문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셨더라구요.

제가 학생땐 이렇게 예문을 외워서 문법을 이애한다기보다는 개념을 익혔던거 같은데

예문으로 문법을 익히니 더 이해하기 쉬운거 같아요.

예문중에서도 외우기 쉽게 간략한 예문들 중심이라 딸아이가 금방금방

읽고 어휘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이해된다고 하네요.

왠지 엄마마음에 좀 더 어려우면 아이의 수준이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딸아이는 이렇게 쉽게 공부가 되니 좋다고 하네요.

공부하는 아이가 쉽고 재미있다고 하니 어려운 단어와 긴 문장을 공부하는게 낫지

않을까 했던건 다 제 욕심이었던거 같아요.


다양한 예문이 있어서 읽고 쓰면서 외우고 밑에 그래머체크까지 공부하면 일석이조구요.

예문중에 나오는 어휘들을 따로 모아놔서 딸아이가 따로 사전을 찾을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씨디까지 같이 들어있으면 들으면서 체크하면 더 좋은데 그건 다락원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수 있다니 그걸 활용하면 되겠구요.

챕터가 다 끝나면 워크북이 따로 있어서 한번 풀고 가면 되는데 문제집을 원하는

아이같은 경우에는 좀 문제가 적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더라구요.

내공중학영어구문은 문제서라기보다는 문법의 개념서로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개념서를 한번 쭈욱 보고 문제서를 그 다음에 풀어주면 좋을꺼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시리즈와 연관해서 문제서도 같이 만들어주시면 좀 더 알차게 영어구문공부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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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먹는 괴물 세상의 숫자를 빨아들여라! 뒤죽박죽 마법 학교
이나 크라베 글.그림, 김완균 옮김 / 찰리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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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숫자먹는 괴물이 존재하면 어떨까요?

제목부터 심상치않은 책이 도착했어요.

한스와 쌍둥이 누나 클라리사는 2학년으로 마법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마법학교에 도착해보니 숫자가 다 사라졌어요.


선생님은 칠판에 아이들에게 수학문제를 내줬지만 숫자가 사라져버려서 당황했어요.

숫자가 사라졌는데 과역 이 수학문제를 풀수 있을까요?

딸아이도 한번 풀어보겠다고 끙끙거리더라구요.

역시나 아이들의 창의력은 정말 놀라웠어요.

클라리사와 한스가 숫자가 사라진 수학문제를 풀었답니다.

끙끙거리던 딸아이도 아하~~ 이렇게 풀수도 있구나 하고 놀라워하더라구요.

숫자들이 사라진이유는 숫자가 사라지는 일종의 실험을 했기 때문이지요.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니까요.

하루동안 숫자없이 지내면 어떤 불편한 점들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고 하네요.

딸아이에게도 숫자가 없다면 어떤 불편함이 있을까? 했더니

당장 시간을 알수 없어서 학교에서 수업끝날때를 몰라서 하루종일 수업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언제 일어날야 할지도 몰라서 계속 자다가 학교에 늦을수도 있다고 하구요.

정말 불편한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책에서 나왔던 문제를 이렇게 천천히 다시 풀어볼수 있게 정리해놔서 좋았어요.

딸아이와 함께 천천히 문제를 다시 풀어봐서 좋았어요.

숫자가 있어서 좋은점과 나쁜점을 아이와 같이 얘기도 해보고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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