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본 서평단으로 먼저 읽어본 동화책. 북극곰 꽁이가 동물원에서 나와 북극으로 갈 경비를 미련하기 위해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를 열어 의뢰인들을 도와주게 된다. ..반장이 되고픈 혜리를 도와서 대신 공약 발표를 하고,황금딱지 속 비밀메모를 지키기 위해 태우 대신 딱지치기를 하고,사라진 고양이 치타를 별이와 함께 찾는데....의뢰인들을 5% 정도 부족하게 도와주긴 하지만, 그들사이 믿음은 500%생기게 된 꽁이~ ...3학년이 되는 딸아이기 먼저 읽고, 꽁이가 너무 좋으니 빨리 읽어라고 재촉하였다. 아이들이 읽기가 더 즐겁게 삽화도 내용과 너무 잘 어울렸다🥰
.승민과 하영이가 주축이 되어 마을의 이야기를 하는 청소년 소설이디.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도 나오고, 이주노동자의 이야기도 나오고, 노년의 귀여운 로맨스 이야기도 나온다...책을 읽으면서도 왜 제목이 눈치 게임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책을 다 읽을때 즈음 사람과 사람 관계는 사실 모두 눈치게임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려는 사실 눈치게임? 제목이 달랐으면 어떨까 하는…? 청소년 소설이라 오히려 어울리는것인가..? ...라온이가 할머니의 가시는 길을 지켜주는 에피소드가 여운이 길게 남는다..
마음을 잇는 아이 21아이들의 슬픈 마음을 표현하는 동화를 읽고 나면 마음이 더 아린다.뒤늦게 알아차린 ‘어떤 마음’들과 내일을 알 수 있는 ’어떤 오늘‘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내딛는 어떤 발자국들에 대한 이야기 네 편이 실려 있다. 작가의 말에서 이전과 똑같은 세상에 속해 있더라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게 될거라는 것을 믿는다는 글이 동화를 다 읽고 난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해주었다.현재의 상황이 힘든 아이들의 동화속 모습에서 이야기가 끝날 때에는 힘차게 달걀도 깨뜨리고, 영식이를 기다리고, 아빠에게 파스를 사주러 약국을 가는 민재, 언니에게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이야기 하는 선아를 보면서 역시 아이들은 긍정적이고, 행복을 찾아가는 힘이 있구나를 느끼며 웃을 수 있었다.4편의 단편이 주는 묵직함이 책을 덮고 조금 더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별먼지라는 여행자의 집을 운영하면서50년 전에 라디오에 응모해 당첨된 우주복권 선물을 기다리는 할머니와 손녀 의 이야기..손녀는 할머니가 치매라 할머니의 우주복권 당첨의 말을 믿지 않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외계인을 믿냐며 한 남자 손님(제로)이 별먼지에 숙박을 하게 되는데~ 외계인을 믿는 제로가 오고 정말 우주복권 딩첨 선물을 할머니에게 주러 외계인들이 오는데....손녀가 보기엔 철탑인데 선물은 바로 우주 엘리베이터..? 아니, 우주로 전파를 보내는 송신탑!!..할머니가 받은 선물은 우주 항공권!! 손녀에겐 할머니뿐인데.. 할머니는 우주로 가시겠다고..할머니는 우주로 가시고 손녀는 별먼지를 우주호텔로 운영하고 제로는 우주 공항의 관리자가 된다....할머니와 손녀의 이별을 우주와 연결해서 표현한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단편 가제본. 다른 단편의 이야기들도 궁금해진다.
..이야기 듣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새로운 아야기 듣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어느 날 집 앞을 지나가다 모르는 영감을 만났는데 아이보다 먼저 영감이 이야기 하나 해달라고 해서 아이는 두번째로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니 다 들은 영감이 옆구리 보따리에 이야기를 넣어서 묶었다. ..보따리 안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영감에게 이야기를 해달라니 수수께끼를 풀면 해준다면 수수께끼를 내 주었는데, 답이 당장 생각이 안난 아이는 다음을 기약했다. 답이 생각나서 영감을 찾아간 아이는 영감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영감 딸에게 듣게 되었다. 영감의 딸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말을 하는데 이야기 듣기 좋아하는 아이가 들어보기로 한다. 1편에서는 3개의 이야기가 나온다.세상에서 제일 운 없는 사내, 신기한 대나무 베개, 빨래꾼과 복복이 ...책을 먼저 읽은 딸아이는 다음편의 이야기도 궁금하다고 하니2편을 구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