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Bear, Baby Bear, What Do You See?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My Little Library (Level All) 187
빌 마틴 주니어 외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MLL-baby bear, baby bear! what do you see?

빌 마틴 주니어 글, 에릭 칼 그림


 

 

채경이가 만난 세번째 영어동화 MLL 

baby bear, baby bear! what do you see?


콜라쥬 기법으로 동물들의 특징이 잘 살려진 시원스런 그림과 

 반복되는 문장과 반복되는 패턴이 있어

아이와 부담없이 보기에 좋은 책이었지요 
오디오 시디와 함께 들어있어 원어민의 노래도 들으며 그림책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어 더 좋았지요

오디오를 통해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우의 정확한 Reading을 들으며  엄마인 저도 더 정확한 발음을 배울 수 있었지요^^

 



그림과 이야기를 살짝 보여드릴까요?

첫 부분은 아기곰이 나와 나무에 올라가서 엄마를 찾고 있는듯해요

이 때 슬그머니 지나가는 붉은 여우가 보이지요

 붉은 여우는 재주 많은 날다람쥐를 바라보고

 날다람쥐는 부지런히 바위산을 오르고 있는 산양을 보고



 땅파기 선수인 프레리독를 지나 스컹크 사슴을 지나고

 딸랑딸랑 방울뱀까지 차례로 퍼레이드는 이어진답니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엄마 곰은 과연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그건 바로 수많은 동물들 틈에서 엄마를 보고 있는 아기 곰이지요^^

스토리가 이가 딱딱 맞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baby bear, baby bear! what do you see?

I see a red fox slipping by me.

 

red fox red fox, what do you see?

I see a flying squirrel gliding by me.

~

mama bear  mama bear what do you see?

I see...

 

 



 

채경이와 동물들의 특징과 하나하나 동물이름의 영어표현을 따라해보며

스토리를려주었지요

어느새 그림책을 시작할때 아기곰인형을 들고와 옆에두고 같이 보았지요ㅎㅎ

에릭 칼의 그림에 쏙 빠진 채경이였지요

동물들 흉내내기도 하고 그림속 동작을 따라해보기도 하며

재미나게 보았습니다.영어문구에 치중하기보단 영어동화를 일잔 그림책처럼 보며

즐길 수 있는 단계면  좋겠단 마음으로 편안하게 읽었답니다 

 

 



 

 

 

앞에 판다베어에 대한 그림책보단 집중이 좀 약하지만

처음 듣기 치곤 잘  듣는 편이었어요^^

 

 

 













채경이에게 그림책의 동물을 좀더 재미나게 표현해  볼 기회를 주고자

여러모양의 나뭇잎으로 꾸미고픈 동물들을 꾸며보기로 했지요

채경이는 엄마곰 사슴 방울뱀 블루헤론을 꾸며보았어

다양한 눈스티커를 고르며 붙이는 재미도 즐거웠답니다.

a mule deer,

a rattesnake,

a blue heron,

a mama bear

 

등의 동물표현도 익히면서

재미난 독후활동을 해본 시간이었어요.

첫활동이 살짝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매일 조금  반복되는 패턴의 영어노래를 부르며 

  짧은 시간을 잡고 잠깐씩이라도 들려줄까 싶네요^^

 





 

저부터가 에릭칼의 그림세계에 빠져들며 영어표현의  리드믹한 운율의 동화도 접하며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사라졌어요

 채경이는 놀다가도 문득문득 what do you see?를 흥얼거리곤 한답니다.  

MLL을 접하며 좀 더 자연스럽게 엄마표로 채경이가 영어와 친구가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집니다.

http://blog.naver.com/psj8889/100126893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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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 Bear, Panda Bear, What Do You See? (Paperback + CD 1장) - My Little Library Set PS-05 My Little Library Pre-Step Set 5
빌 마틴 주니어, 에릭 칼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Panda Bear,  Panda Bear, What Do You See? 

(판다곰아 판다곰아~  무엇을 보니?)

<Bill Matin Jr/ Eric Carle>


 

 

 



에릭 칼의 그림을 무지 좋아하는 저는 두번째 이 책도 무지 재미나게 보았어요

Panda Bear,  Panda Bear, What Do You See?

그림에 반하고  귀에 쏙 들어오는 리듬과  

반복되는 라임이 무척 맘에 드는 책이었지요 

 

두페이지 가득 들어오는 멸종위기의 다양한 색감의 동물친구들

표정과 움직임이 마치 금방이라도 책 밖으로 튀어나올것 같아요

각 동물뒤의 배경이 동물과 참 조화롭지요?^6^

동물들이 등장하다가 뒷부분엔 꿈을 꾸는 아이가 꿈에서 본 동물들로

 그동안 앞에 나왔던 동물들을 한눈에 다시 볼 수 있지요

 
계속 반복되는 What Do You See?


1see~ by me.

채경이는 잎에 들었던 What Do You hear? 부분이 첨엔 떠오르던

see 대신   hear을 자꾸 불러  한바탕 웃었지요 ㅎㅎ

 

처음 팬더곰에게 무엇이 보이냐 묻자 팬더곰은

 힘차게 날아 오르는 대머리 독수리가 보인다고 말하지요

. 대머리 독수리는 경계하고 있는 물소가 보이고

 물소는 활발하게 뛰놀고 있는 거미원숭이가 보이는데

 이렇게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동물들은

 초록거북이, 마카로니 펭귄, 바다사자, 빨간여우, 흰두루미(미국), 흙표범등이고

 

 마지막으로 흑표범은 자신들을 보고 있는 꿈꾸는 아이를 바라 보는데

꿈꾸는 아이는 앞에 나온 모든 동물들을 보며

너희들은 모두 자유롭다고 말해주며 끝이 나지요

 

all wild and free-

that's what i see!




 

책표지를 한장 넘기면 색색의 줄무늬가 보여요

 걸쭉한 물감을 큰붓으로 쭉 그려 내려간듯한 그림을 보며

 채경이와 하나씩 색이름을 알아보았지요

농도 차이에 따른 단순한 색그림도  이상하게 에릭칼이기에  멋스럽게이네요

채경이는 각 동물의 나는 모습 걷는 모습 등을 즉석에서 보며 흉내내었어요

아이가 평온하게  잠든 모습도요....^^

green,  red,black등 동물색을 표현한 문장을 들으며

아이에게 색깔에 대한 영어표현도 알려주어 더 좋았지



 

책만 보았더라면 밋밋했을텐데

오디오를 들으며  같이 보니 우리 채경이 몸을 흔들며 아주 신난거있죠?

따라 부르는 건  What Do You See?...이 표현만이라도 확실하게 익혔음 좋겠어요 

ㅎㅎ

동영상으로 담아 올려봅니다


 

http://blog.naver.com/psj8889/100126349110

 



 독후활동 -두자매의 신나는 물감놀이


 

 

두자매가 정말 오랜만에물감놀이의 재미에  퐁당 빠졌어요

채경이는 얼마나 기대가 크던지요...ㅎㅎ

  아니 울 막내가 더 신났어요 언니와 같은 레벨로 놀 수있다니  

얼마나 어깨가 으쓱했을까요?

원새에서 색을 섞어 연한색으로 그리고 또 다른 색으로 만들어

 붓으로 스케치북위에 그려보게 했지요

채경이에겐 컬러의 영어표현도 알려주면서요

참 녹말로 만든 템페라 물감인데  피부에 닿아도 안전해 안심되는 물감놀이였어요


 





그림책을 보며 직접 색칠해 보고 싶은 동물친구가 있는지 물었더니  

아래 네마리의 동물을 짚었지요

엄마의 아웃라인 그림위에 채경이는 스펀지로 톡톡 색을 입혔어요

찍힌 부분이 붓으로 그릴때보다 무늬가 생기는게  

독특해 아주 재미나게 찍기놀이를 했답니다.





 

채경이가 스펀지로 색을 입힌 것을 이렇게 말려서 오려주고 채경이와 눈을 붙였어요 ㅎㅎ

채경이는 예전에 빨간색에서 이제는 검은색과 파랑 초록을 좋아한단걸 알게되었네요

앞으로 종종 시디를 들려주며 신나는 영어노래에도 관심을 갖게해 주고 싶네요

동물에 대한 영어표현도 익히며

슥슥 삭삭 물감놀이를 통해 색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저는 모국어 교육이 유아기엔 우선이라 생각해 그간 영어학습은 잠시 미루었어요

그러다 5살이 되어  접하게 된 MLL 영어그림책을 만나고선  

아이와 아주 흥미롭게 영어놀이를 하게되었지요

 

부담없이 아이와 놀아주며 할 수있는  엄마표 영어놀이에 과감하게 도전해보려는 맘에 생겼거든요

욕심없이 차근차근 재미나게 하다보면 영어표현도 자연스레 귀에 들릴때가 있겠지요ㅎㅎ

무엇보다 엄마부터 두려움을 없애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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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 두 번째 경주 미래그림책 114
프레스턴 러트 글, 벤 레드리히 그림, 이도영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토끼와 거북이 두번째 경주

 

<미래아이>


 

 

 



 

책표지 이미지는 바로  토끼와 거북이의 두번째 경주를 알리는 나무에 붙인 포스터랍니다.

왠지 살짝 어색한 고글을 쓰고있는 거북과 골프채처럼 생긴  

토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책 크기도 커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시원시원하니 보기에도 좋았답니다. 


tv에서는 또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생방송으로 중계할 것을 알리

거북이와 토끼의 원래 나이와 이름 등 상세히 기록해 놓은 포르필이 입니다.

거북이의 이름은 에디~ 좋아하는 음식은 뭉근하게 끓인 호박죽~

우리 채경이 이 대목부터 뜬금없이 할머니가 해준 호박죽이 먹고 싶다해서 

 달래느라 혼났네요ㅋㅋ

예순한살이신 할아버지 거북이라 이리 물렁한 죽을 좋아하신다며 겨우 설득했지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열심히 연습하는 해리토끼 그에 비해 운좋게 요령을 부리며

비나 우박을 피하며 도통 연습하는 기미는 보이질 않고  

쉬엄쉬엄 쉬며 하는 분위기인 에디거북!

과연 거북이는 뭘 믿고 저리 놀기만 할까?

드디어 대회 당일~

현장에서의 폼나 고양이의 인터뷰도 역시 폼나게 완벽하게 해낸 토끼 해리~

하지만 거북은 어물어물~ ㅎㅎ

모두가 토끼에게 관심이 쏠리는건 당연하겠지요?

자 시작합니다. 제자리, 준비, 탕~!!!







 

한참을 거북이 보더 앞서 달리던 해리~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거북이는 등껍데기 스키타듯
묘기를 부리며 내리막을 신나게 달려 내려오는데요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 거북이의 반전이 시작된거죠

계절이 눈이오는 겨울인데다 살짝 내리막길이 거북이에겐 아주 유리한 조건이죠? ㅎㅎ




채경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내내 웃느라 정신이 없네요

원래 아이기를 알고 있기에 채경이에게도 거북이만의 독보적인 승리방법에 놀라네요

    자기도거북이  등껍질이 있으 면 썰매처럼 타보고 싶다구요   

거북이와 토끼의 생생한 경주를 멋지게 생중계해준

말잘해 여우가 이 책의 묘미를 더욱 살려주었지요

보는 내내 다음이 어떻게 될까하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관중이 되었거든요 ㅎㅎ




마지막엔  I  토끼에서 거북이로 고친 동물관중의 푯말에 웃음이 빵~나왔어요 

 

헹가래를 받고 있는 거북이와 한쪽 구석에서 대성 통곡하는  

토끼의 모습이 너무나 대조적이예요ㅎㅎ

사실 피나는 연습을 했던만큼 결과는 토끼가 더 좋아야 당연한데

아마도 교훈적인 부분보단 웃음을 선사하는 이야기의 반전을 위해 들어간 부분이겠지요?

전혀 연습이라곤 하지않 나이많던 거북이지

나름  몸 대신 머리로 쉬엄쉬엄 지혜를 짜내었나 봅니다.^^

 

겉으로 드러내며 혈기왕성하게 도전하는 젊음도 좋지만 

소리없는 힘을 보여주는 연륜이란것도 때혼 중요하겠지요

유쾌한 만화와 고전의 그림책을 두가지 동시에 보는듯한 

 

 <토끼와 거북이 두번째 경주>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익살스럽고 살아있는 듯한 표정들을 보는 재미도 톡톡입니다.

아이와 서점이나 도서관 나들이때 꼭 한번 찾아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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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2015-05-08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ㅇ
우리 국어시간임.
 
나 진짜 곰이야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서애경 옮김 / 현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나 진짜 곰이야 <현북스>

브라이언 와읻드 스미스 저, 서애경 옮김

 


 

 

곰에 대한 유아 그림책은 참으로 많은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에겐 곰이 아주 친근한 동물로 다가오기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딸도 좋아하는 곰인형이 있지요 안고 잠이들면 무척 행복하다는 우리딸...^^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는 색채의 마술사로 잘 알려져 있는 영국의 작가

<난 진짜 곰이야>는 그 만의 독특한 미술기법과

환상적인 그림 세계 느끼게 해준 그림책이랍니다,  

그의 그림이 환상적인 이유가 있는지 질문했을때 그는 이렇게 말했지요.

 

"저는 그림을 그릴때 다채로운 색상과 농도의 점진적 변화,

흐릿한 표현을 결합하여 꿈과 현실의 중간쯤에 있는듯한 공간을 그린답니다."

 




 

곰은 열기구를 타고 잠시 달콤한 꿈을 꾸면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요

갑자기 도시로 날아든 곰은  곰과 흡사한 분장을 한 사람으로  

매스컴을 타면서 금세 유명인이 되지요

곰은 다양한 교통수단인 택시, 오토바이, 헬리콥터,  

소방차 사다리를 타면서 다양한 모험을 즐긴답니다.

곰을 만난 사람들은 아무도 그가 진짜 곰임을 모른채로 돕게 되지요^^


 

곰이 열기구 바구니 안에서 살짝이든 모습이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지요

주변의 화려한 꽃들이 알록달록하니 곰의 달콤한 잠을 대신 표현해 주고 있는듯 하죠? 



곰과 택시를 타고 함께온 사람은 공교롭게도 방송국 기자였어요

곰으로 분중한 크응씨가 되어버린 곰~

사람처럼 능청스레 다리를 꼬고 앉아 담뱃불을 붙이는 모습이 참 귀엽죠? 

곰을 태워다준 곳은 하나같이 시끌시끌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  

곰은 금세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맨 마지막으로 탄 소방차의 사다를 타고 사람들을 피해 

 하늘높이 안전한곳으로 올라가는데

 하필 그때 두남자가 타고 있던 열기구가 지나가지요

두남자가 사람이라 착각한 곰을 태워주고 

 하루내내  피곤했던 곰은 다시 바구니속에서 이 들지요

자~ 두남자가 계곡으로 도시락을 먹으러간사이 곰은 무슨일이 있었냐느듯

슬그머니 바구니에서 내려와 집으로 돌아가 동굴속에서 

 편안하게 밖을 내다보는 곰의 모습이 엔딩이지요

곰이 사람이 된 하루... 매스컴도 타보고 유명인도 되어보고 

다양한 교통수단도 타본 세상에 이런 경험을 한 곰은 다시 없겠지요? ㅎㅎ  

 

채경이는 이 책을 아주 흥미있게 보았어요 농도에 따라 은은한 무지개색을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원색의 바탕과 색색의 다양한 무늬들이 아이의 눈을 뗄 수없게 만든 책이랄까요?

채경이는 바구니 속에서 쿨쿨 자는 곰의 모습도 흉내내어 보았지요


요즘은 이리 책의 제목 베끼기를 하고 싶다는 채경인데요

ㅔ목을 베껴 써보고 곰이 바구니속에서 자는 그림을 그렸어요

한쪽은 무지개색으로  한쪽은 어둡게 표현했네요

 채경이는 곰의 뾰족뽀족털을 파란색으로 하고 싶었나봅니다.^^




 

그림이 이쁜 그림책 단행본을 좋아하는 지인에게도 선물하고픈 책 중 하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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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상상에 빠지다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상상 교육 바이블
EBS 다큐프라임 <상상에 빠지다> 제작팀 엮음 / 21세기북스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우리아이 상상에 빠지다[21세기북스]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 지


 


 우리아이 상상에 빠지다

 

아이에게 이미 세상에 없는 지식보다 세상에 없는 지식을 가르쳐야 한다

 프롤로그 한줄이가슴을 마구 두드렸다.

더불어 아이의 엉뚱함과 함께 때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계속되는 질문에 나는 어떻게 했던지를 생각해 보게한다

 아이의 무한 상상력 키우기 늘 맘속에 담고 애쓰려고 하고있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 나의 양육방식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PART는 총 세부분으로 나뉜

 

우선 첫번째 상상 그리고 미래.

두번째 상상 그리고 뇌

세번째 상상을 배운다


 

 내가 개인적으로 흥미있게 보았던것은 상상 그리고 뇌라는 PART이다

그리고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상상력 어떻게 키워줄까란 부분은

 상호작용과 함께  총 7가지의 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어 

읽고 난뒤  내 머릿속에 오랜 여운을 남겼던 부분이다.

  

 

첫번째 PART의 아이에게 들려줄 미래상상이란 부분에서

만약에 당신의 스윗트홈을 짓는다면? 이란 부분이 나온다. 

당연히 갑부들만 산다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초호화 저택을 짓고 살고 싶다는 상상을 떠올리겠지만 

 

의외로 한편에선 웰빙바람을 타고  불편함을 통해 인간의 초감각을 깨우고 

 불편함을 점차 즐기는 생명연장의 집이 인기가 높다

  살아본 사람들은 대단히 흥미를 느끼며 그 집에 애착을 가진다는 부분이 놀라웠다  
발상의 전환으로 건축가가 그러한 집을 지을 건축설계를 시도했다는 건 참으로 놀랍다.

 

상상력은 오히려 고정적인 생각을 180도 깨는 

 반전과 엉뚱함에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부분이었다.

 
독자로서 두번째 PART에서 인상에 남는 부분은

먹고 싶은 비누, 러쉬와 감옥을 개조해 만든 리버티호텔~

베이커리를 연상케하는 컨셉의 가게 외장과 내부인테리어

사람들은 단지 비누를 사러가기 보다 휘황찬란한 먹음직스런 비누러쉬를

눈으로 맘껏 먹고 향기을 맡으며  상품이름과 설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끝없이 펼친다.

비누의 디자인도 놀라운데 향기를 묘사하는 설명을 덧붙이면 

  단지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비누가 아닌

 그 사람을 실제로 향기의 근원지인 풍경과 상황으로 데려다 주고 있다는 점..공감이다. 

 

우리가 명화를 감상할때 그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때

 더 깊이 몰입되고 작가와 교감하는 것과 마친가지인것 같다.

 

사람의 뇌는 정말 무궁무진한 창조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스친다.   


또하나는 우리가 감옥하면 가고싶지 않는 곳 중에 하니일지도 모른다

나는 소생크탈출이란 영화를 보며 감옥에서의 무자비한 일들이

 예전엔 얼마나 많이 행해졌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여기서 우리에겐 또다른 반전이 있다.

영화 <캐치미 이프>의 실제주인공인 프랭크 에그버네일 주니어 등

중죄수가 수감되었던 미국의 한 교도소...

일반적으로 그곳을 우리가 개조한다면 무엇으로 개조할까?

 

나는 당연 체험학습장  아니면 공원?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떠올렸다.

허나 나의 상상력에 부끄러운 다음 내용은...?

.

.

.

.

그곳을 독방 감옥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고급호뗄로 개조했다는 점이다. ㅎㅎ

유명한 헐리우드 스타들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감옥을 호텔로 개조한 것은

 매우 신선한 발상"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참으로 그렇다.

 

그저 사람의 상상의 한계란 어디까지 인지 참으로 알 수 없다.

 
 

자~ 이제 마무리부분에서 귀를 귀울여 보시라.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부모의 실천전략 7가지!

 

부모의 상상력이 먼저다

주도권을 아이에게 넘겨라

조급함과 다그침은 최대의 적이다.

정해진 틀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게 하라

정답이 없는 질문을 하고 답을 강요하지 마라

실패를 경험할 기회를 주어라

결과물에 관계없이 칭찬하고 격려해주어라

 

7가지 각가의 방법을 제시하면서 흔히 일어날 상황과

아이와의 구체적인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부모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문득 내아이에게 컬러 마그네틱 큐브로

 자신만의 감정을 어떤색깔로 표현해보는지 궁금해졌다.

아이에게 늘 큐브로 단지 무얼만들까만 요구해보고 엄마가 의도한대로 따르게하려고

안달했던것 같아 반성하면서...

 

의외로 놀라웠다

 

채경아 네가 여기있는 여러가지 무지개색들 중에서 너의 마음을  표현한걸 보고싶구나

만약 네가 엄마에게 동생과 다투다가 혼이나서 속상할때 어떤색으로 표현해보고 싶니?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초록계열을 세로로  

세칸씩 두줄로 세워 엄마에게 혼이나 벌을 서는 거야

 그리고 아래에는 주황색의 큐빅을 나열해놓았다.

뜨끔했다.내가 종종 아이에게 벌로 잠시 손을 들게했던게 기억에 남았나보다. 

 

다시 나는 그럼 네가 친구와 놀거나 아주 기분이 좋을때는  

 어떤색으로 꾸며보고  싶니?라고 묻자

분홍색을 가져와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기분이 좋으면 마음이 무척 따뜻해진다고 했다.

 

몸이 너무 아플때는 어떤 색이 떠오르니 물었더니  

보라색 큐빅 6개를 불규칙적으로 배열해 놓았

 

아주 단단히 네가 화가 났을때는? 이라고 묻자

서슴없이 빨강에 가까운 짙은 주황색을 여기저기 흩어 놓았다.

마음과 두눈에서 불이 난다며...

 

5살 딸이지만 이처럼 분명하게 여러색으로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정확하게 표현해 낸다는게 세삼 놀라웠다.

큐브로 단지 작품만 만들어 내는데 그치기 보다

교구 하나를 갖고라도 아이의 생각을 맘껏 끄집어 내고 

주도권은 아이에게 주는 등 놀이방법에 한계를 긋지 않는 

 놀이들을 앞으로 더 많이 해보고 싶다.

엄마의 상상력은 아이에게도 큰 영향력을 미치리라.

나부터 사물 하나를  보더라도 고정관념을 깨고 때로는 엉뚱한 발상을 해보아야 겠다.

우리의 뇌는 쓸수록 더욱 반짝반짝 빛이 난다는걸 알기에...

우이 아이 상상에 빠지다  간만에  공감하며 인상깊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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