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활자세상 (롤리바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936914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6 Sep 2026 15:46:50 +0900</lastBuildDate><image><title>롤리바이</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29369142442452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936914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롤리바이</description></image><item><author>롤리바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똥을 일곱 번이나 맞았는데 왜 행운이 안 올까? - [이상한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525340</link><pubDate>Sat, 19 Sep 2026 1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5253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1160&TPaperId=175253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78/coveroff/k4021311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1160&TPaperId=175253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상한 사람</a><br/>황벼리 지음 / 기린미디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br><br><br>《이상한 사람》이라는 제목을 보고 도대체 뭐가 이상한 사람일까 궁금했어요. 안경을 쓰고 가방을 메고 출근하고, 카페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평범한데 말이죠. ㅎㅎ&nbsp;그런데 이야기를 들려주는 건 사람이 아니라 새들입니다. 새들은 사람들에게 ‘행운의 씨앗’을 배달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새똥이에요. 새똥을 맞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내다니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이야기와 행운이라는 소재가 만나니 시작부터 유쾌합니다!<br><br><br>문제는 이 사람에게 아무리 새똥을 맞혀도 좋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 무려 일곱 번이나 맞았는데도 머리끈, 교통 카드,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물건은 툭하면 깨지고 망가집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건 그렇게 일이 꼬여도 이 사람은 잘 울지 않는다는 거예요. 툭툭 털고 다시 자기 하루를 살아갑니다.<br>그리고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장면마다 숨어 있는 고양이 찾기!&nbsp;<br><br>처음에는 모르고 지나쳤는데 다시 보니 주인공이 이런저런 일을 겪는 동안 고양이가 계속 곁에서 지켜보고 있었어요. 알고 보니 잃어버린 고양이였다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 그림도 알록달록하고 배경에 볼거리가 많아서 한 번 읽고 끝내기 아쉬운 책입니다.&nbsp;마지막까지 여전히 크고 작은 일이 벌어지는데도 활짝 웃고 있는 주인공을 보면서, 꼭 좋은 일만 생겨야 행운인 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br>똥 이야기라며 웃으면서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 마음은 꽤 따뜻해지는 책!아이와 함께 읽으며 그림 속 고양이를 찾아보는 재미까지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추천!&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78/cover150/k4021311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47802</link></image></item><item><author>롤리바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여행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 [여행하는 여행 가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513476</link><pubDate>Sun, 13 Sep 2026 15: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5134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1469&TPaperId=175134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0/40/coveroff/k0921314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1469&TPaperId=175134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행하는 여행 가방</a><br/>이네세 잔데레 지음, 아네테 멜레세 그림, 용희진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09월<br/></td></tr></table><br/>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br><br><br>여행을 떠날 때면 늘 챙기는 가방이지만, 가방의 입장에서 여행을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여행하는 여행 가방》을 읽고 나니 여행을 다닐 때마다 내 옆에 있던 가방도 나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었겠구나 싶더라고요 :)<br>이야기는 비행기에서 노란 여행 가방 하나가 떨어지면서 시작해요. 가방이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을 세로로 길게 보여주는데, 이 장면이 정말 재미있어요. 책장을 넘길수록 가방이 점점 아래로 떨어지는 것 같아서 다음 장을 빨리 넘겨보게 돼요 ㅎㅎ<br><br>그렇게 시작된 가방의 여행은 정말 예측불허예요. 바다와 산, 사막과 정글, 얼음으로 뒤덮인 곳까지 가방이 닿는 곳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져요.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니 가방의 여행을 따라가는 것 자체가 작은 모험처럼 느껴져요.<br><br>선명하고 감각적인 색감 덕분에 페이지를 넘기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고, 곳곳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글을 읽고 그림을 다시 보고, 또 그림 속 이야기를 찾아보게 되는 책이에요.&nbsp;처음에는 엉뚱하게 떨어진 가방의 모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꽤 특별한 여행이었어요.<br>특히 여행을 좋아하는 아이, 새로운 장소와 모험을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림 속 장면을 하나씩 살펴보는 걸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도 재미있고요. 여행을 좋아하는 어른이라면 나의 여행 가방을 떠올려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br>책을 덮고 나니 다음 여행에서는 가방도 한번 유심히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만 여행하는 게 아니라, 가방도 나와 함께 여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요~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재밌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 :)ㅎ<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0/40/cover150/k0921314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04019</link></image></item><item><author>롤리바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가 몰랐던 초콜릿 한 조각의 여행 - [난 널 먹지 못할 것 같아! - 세계를 잇는 무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480680</link><pubDate>Sun, 30 Aug 2026 16: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4806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16658&TPaperId=174806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0/97/coveroff/89659166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16658&TPaperId=174806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난 널 먹지 못할 것 같아! - 세계를 잇는 무역</a><br/>최재희 지음, 최현주 그림 / 휴먼어린이 / 2026년 08월<br/></td></tr></table><br/>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br><br><br>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쌀 한 톨이 우리의 식탁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본 적이 있어요. 논에서 벼가 자라고, 농부가 정성껏 키우고 수확한 뒤 여러 과정을 거쳐 우리가 매일 먹는 쌀이 되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보면서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br>그때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먹는 음식 하나에도 이렇게 긴 이야기가 숨어 있구나 싶었는데, 《난 널 먹지 못할 것 같아!》를 읽으면서 그 생각이 다시 떠올랐어요.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을 통해 그 긴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에요!!&nbsp;&nbsp;초콜릿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생각해볼 기회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카카오 열매가 자라는 곳에서부터 수확하고 손질하는 과정, 다른 나라로 이동해 가공되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그림과 이야기로 보여줘서 잘 읽힙니다.<br>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무역이나 세계화 같은 개념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글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카카오가 우리에게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이 필요한지 쉽게 알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겠더라고요 ㅎㅎ&nbsp;아이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따라가며 재미있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음식의 생산과 이동, 사람들의 노동과 세계 여러 나라의 연결까지 생각해볼 수 있으니까요 :)책을 읽고 나면 초콜릿을 대하는 아이의 마음도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달콤한 초콜릿이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카카오를 키우는 사람부터 수확하고 운반하고 가공하는 사람들까지 수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걸 알게 되니까요~&nbsp;평소 초콜릿이 그냥 공장에서 만들어져서 마트에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이에게는 특히 더 좋은 책일 것 같아요. 우리가 맛있게 먹는 초콜릿 한 조각에도 이렇게 긴 과정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알려주니까요.초콜릿 한 조각을 통해 음식의 시작과 과정을 알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까지 조금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nbsp;아이에게 어렵지 않게 세상의 이야기를 알려주고 싶다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0/97/cover150/89659166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09710</link></image></item><item><author>롤리바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의 특가 상품은… 곰입니다! - [이번 주 할인 특가! 곰을 싸게 팔아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445045</link><pubDate>Tue, 11 Aug 2026 19: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4450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425&TPaperId=174450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88/coveroff/k3421304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425&TPaperId=174450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번 주 할인 특가! 곰을 싸게 팔아요</a><br/>조반나 조볼리 지음, 리사 안드레아 그림, 이현경 옮김 / 라임 / 2026년 07월<br/></td></tr></table><br/>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br><br><br><br>제목부터 유쾌하네요!&nbsp;&nbsp;곰을 세일한다고? 대체 어떤 곰을 어떻게 판다는 건지 궁금해서 책장을 펼쳤어요.&nbsp;그런데 정말 팔고 있네요ㅎㅎ<br>생쥐 가족은 곰을 아주 그럴듯한 상품처럼 소개해요. 물세탁도 가능하고, 친환경이고, 조용하고, 여기저기 잘 어울린다고요. 마치 인터넷에서 가전제품 하나 주문하기 전에 상세페이지를 읽는 것 같아요.&nbsp;그런데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곰보다 생쥐 가족을 더 유심히 보게 됐어요. 상황마다 달라지는 표정이 꽤 재미있거든요. 처음에는 기대에 차 있다가, 어느 순간 당황하고, 또 어느 순간에는 자연스럽게 곰과 어울려 있어요. 글만 읽고 지나갔다면 놓쳤을 장면들이 그림 속에 은근히 많이 숨어 있어요.&nbsp;그래서 아이와 읽는다면 이야기를 다 읽고 끝내기보다 “여기 생쥐 표정 봐봐!” 하면서 그림을 다시 들여다보게 될 것 같아요.<br>그리고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어느 순간 생각이 살짝 멈췄어요.우리는 참 많은 것을 ‘사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잖아요. 시간을 아껴주는 물건, 귀찮은 일을 대신해주는 기계, 외로움을 달래주는 제품까지요. 이제는 정말 원하는 것이 있으면 비슷한 무언가를 찾아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nbsp;그런데 곰은 아무리 상품처럼 소개해도 결국 곰이에요.<br>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도 않고, 예상하지 못한 일도 만들고, 함께 지내려면 신경 쓸 것도 많겠죠. 그런데 바로 그런 점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느낌이 생기는 건 아닐까 싶었어요.사실 편리한 것만 놓고 보면 곰보다 훨씬 좋은 선택지는 많을 거예요. 하지만 가족이 함께 웃고, 놀고, 시간을 보내는 데 꼭 편리한 것만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nbsp;그래서 이 책이 더 재미있었어요.<br><br>처음에는 ‘곰을 싸게 판다’는 엉뚱한 설정에 웃었는데, 마지막에는 내가 평소 얼마나 많은 것을 편리함이라는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었는지 한 번쯤 생각하게 되더라고요.무겁게 가르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아이는 곰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어른은 읽고 나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책.&nbsp;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괜히 이런 생각이 들어요.곰은 싸게 살 수 있어도, 함께 살아가는 시간까지 할인해서 살 수는 없겠구나.이런 엉뚱하고 귀여운 방식으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그림책,&nbsp;저는 꽤 마음에 들었어요. :)<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88/cover150/k3421304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8892</link></image></item><item><author>롤리바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까만 밤 아래 숨어 있던 알록달록한 세상, 《스르륵》 - [스르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385467</link><pubDate>Sat, 11 Jul 2026 09: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3854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833662&TPaperId=173854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606/2/coveroff/k6328336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833662&TPaperId=173854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르륵</a><br/>최영지 지음 / 아르카디아 / 2023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br><br><br>《스르륵》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아이는 4살 조카였어요.&nbsp;낮에는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다가도, 밤이 되어 침대에 누우면 갑자기 “무서워” 하며 엄마를 찾는 아이예요 :)조금 전까지 그렇게 밝게 웃던 아이가 어두운 방 안에서는 왜 이렇게 작아지는 걸까 생각했던 순간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아이에게 밤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어두운 곳이 아니라 상상과 두려움이 함께 존재하는 특별한 공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br><br>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단연 스크래치 기법으로 표현한 그림이에요.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표현 방법을 접해왔지만, 까만 화면을 긁어내서 색을 드러내는 방식이 이 이야기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기발하게 느껴졌어요! 짝짝짝!<br>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밤에 한 장면 한 장면 뒤로 책장을 넘길수록 숨어 있던 색들이 나타나고, 어둡기만 했던 공간이 어느새 신비로운 꿈의 세계가 돼요. 마치 아이가 느끼는 두려움도 조금씩 들여다보고 알아가는 순간, 그 안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처럼 느껴졌어요.&nbsp;모아가 토투와 밈피를 만나면서 혼자였던 밤을 즐거운 시간으로 바꾸어가는 모습도 참 사랑스러워요. 무서운 것은 없애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 마주하면 괜찮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br><br>&nbsp;밤이 무섭다고 말하는 조카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밤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그림책. 《스르륵》은 우리 조카와 꼭 함께 읽어보고 싶은, 오래 기억하고 싶은 책이에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606/2/cover150/k6328336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6060275</link></image></item><item><author>롤리바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아이의 질문은 어디까지 자랄까 - [사과는 몇 살일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360069</link><pubDate>Sun, 28 Jun 2026 17: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9369142/173600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973&TPaperId=17360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4/80/coveroff/k8921309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973&TPaperId=173600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과는 몇 살일까?</a><br/>샤샤 지음, 수피 탕 그림, 조은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07월<br/></td></tr></table><br/>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br><br><br>아이들은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어른이라면 그냥 지나칠 것들도 한참 바라보다가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툭 던지잖아요. 처음에는 웃음이 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런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는 어른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어쩌면 우리는 답을 몰라서가 아니라,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아와서 더는 궁금해하지 않게 된 건 아닐까요ㅜ?<br>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아이들의 시선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세상은 온통 궁금한 것투성이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 같고, 하나를 알게 되면 또 다른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어른들에게는 별것 아닌 것들도 아이들에게는 한참을 들여다보고, 오래 생각해 볼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라는 게 참 신기했어요 :)<br>아이들의 질문은 가끔 엉뚱하게 들리지만, 사실은 세상을 이해해 가는 가장 순수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정답을 빨리 찾는 것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은 아이의 질문에 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어떤 질문이든 마음껏 품어도 괜찮다고 이야기해 주는&nbsp; 것처럼 느껴졌어요 ㅎㅎ<br>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은 결코 엉뚱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가장 아름다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일까요.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이 더 귀엽게 보였어요ㅎㅎ 다음에 아이가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한다면, 바로 답을 알려주기보다 저도 함께 고민해 보고 싶어요. 그 시간이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거든요! 추천합니당! ㅎㅎ&nbsp;<br><br>:)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4/80/cover150/k8921309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4804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