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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잭 캔필드.게이 헨드릭스 지음, 손정숙 옮김 / 리더스북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해결해야 할 숙제(화두)를 안고 살아가기'

이는 어쩌면 동물중에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보이지않는 특징일지도 모른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화두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방법은 다양하다. 조언을 해줄 누군가를 찾아가 대화를 하기도 하고, 면벽무언수행을 통해 자신이 스스로 찾가도 하고, 아침해가 뜨기 전까지의 꿈에서 답을 찾기도 한다. 또는 영화나 TV등의 매체에서 찾기도 하고,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기도 한다.
 
무엇을 통해서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찾고자 하는 의지와 계속되는 '화두에 대한 구도求道정신'을 잊지만 않으면 어찌하든 소정의 답을 구할수도, 아니면 '새털같이 많은 시간'이 자연스레 보여주기도 한다.
 
이 책은 '저마다' 성공한 이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한 인생이 되게한 결정적인 한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 글을 기고한 이들에게 공통점은 '변화를 추구했다는 것'과 '그 해답을 구하려했다는 것'
또 '다름아닌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았고, 가장 중요한 '실행'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책읽기'를 즐겼다는 점은 말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예전에 들은 우스개소리가 있다.
대한제국때, 테니스를 들여온 언더우드 목사가 한낮에 황제를 모셔놓고 테니스를 시범을 보였다고 한다. 한참을 지켜본 황제는 이렇게 말하셨다.

"그 힘든 걸 왜 해? 아래것들 시키지."
 
책을 사 책꽂이에 고이 모셔 놓는 것만으로 그 내용과 감동을 맛볼 수 없고 없고, '배우고자 노력'함이 없다면, 골 백번을 읽어도 얻을 수가 없다.
 
또 책 한 권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는 마음도 버려야 할 것이다. 한 권의 책에서 단 한 줄이라도 나의 심금을 울린다면 그래서 어제와는 사뭇 다른 오늘을 살 수 있다면 제 값을 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48명의 명사가 저마다 인생을 바꾸게 한 결정적인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 그 책이 그들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듣는다면 '웃돈'을 주고 봐야할 만큼 욕심이 가는 책이 아닐까 싶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책에서 소개된 책들은 명사들이 '우연히' 뽑아들었다고는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들의 책장을 가득 채울 많은 수없이 읽었던 책들 중 결정적으로 힛트를 친 것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꾸준한 독서의 프로세스 과정 중에서 '나'를 움직인 책을 찾아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자신의 화두를 해결하는 방법과 해결책들을 고민하는 계기로 삼아봐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서 너명의 입에서 회자된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얻은 감동만큼 미치지 못한 나의 '상대적 박탈감'이 동~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명사들이 말하는 책이 나온다면 하는 기대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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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공병호씨의 책 중에서 단연 '최고'를 꼽을 수 있는 책.

구본형씨의 독서관은 '다독'과 '다상량'이라고 본다면, 그의 독서관은 '실용도서의 다독'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 자신이 현재 '1인기업'을 운영하며 수많은 강좌를 열고, 책을 내는 것도 그의 독서관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생각의 깊이면에서는 구본형씨보다는 뒤진 면이 있지만, 그의 책은 '시의적절'하고 '변화무쌍'함에 있어서는 구본형씨보다는 앞선다고 봐야할 것이다.
최근에는 '아침형 인간'으로 세상에 화두를 던지더니 이제는 '10년후 한국'을 펴내면서 자신이 '골수보수'임을 자처하며 세상을 논하고 있다.

이 책의 이름또한 "핵심만 골라읽는 실용독서의 기술"이라는 다분히 '일본틱'(?)한 제목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가 보면 다독가의 저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취미로서의 독서는 한가로이 마음의 양식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봐야 할 것이지만, 급변하는 세상에 대처해야 하는 직장인과 현대인에게는 이 마져도 '사치'인지도 모른다.
하루에도 수천 권씩 쏟아지는 신간의 홍수 속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정보를 알차게 볼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

독서를 이제 막 시작한 초심자...
실용독서의 맛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
책을 제대로 섭취하고 활용하는 법을 알고자하는 사람들..

에게 강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옆에 두고 읽는다면, 당신의 독서내공은 3년 정도는 앞당길 수 있다.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공병호씨'의 절반을 알게 된다.

한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사람의 속내를 알고 그의 머리속을 여행할 수 있는 자유....

이것이 바로 책을 읽는 묘미중에 하나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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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신성석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최고의 실용독서 안내서 !!
 
전혀 새로운 형식의 독서권장서다.
'독서의 이로움'은 독서를 잘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익히 알고 있는 바 새삼스럽지 않고, 독서를
권하는 책들은 일찌기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을 비롯해 이미 수없이 많은 책이 나와 있고,
이미 성공해 우리와는 위화감마저 느끼게 하는 경영자(우리나라 경영자들은 그나마 많지 않다)들이 자신의 성공담과 화려한 이력을 읊어준 책이 아니라,우리나라 사람이 그것도 일선의 직장생활을 하는 비슷한 나이의 저자가 낸 책이어서 눈길을끌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소설형식을 갖춘 독서권장서는 읽어본 기억이 없거니와 본 적도 없어서 놀라움이 앞섰다. 
 
한 젊은 직장인이 독서가인 직장상사(멘토)의 도움을 받아 독서를 통해 직장생활와 업무, 그리고 가정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얻음으로써 예전보다 더 나은 인생을 펼쳐나가게 된다는 읽기 쉬운 소설형태로 전개가 되는 이 책은 독서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그리고 책에서 느끼고 배운 바를 자신의 생활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 모르고 난감해해는 대대수의 우리 독서하수(이 책에서 그 뜻을 찾을 수 있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을 덮게 된다면 두려움과 의심없이 책을
찾을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못마땅한 상사, 삐딱한 동료, 퇴근 후 한 잔, 직장속에서의 라인, 회식등 어쩌면 우리 주변에 있을지도 모르는 평범하지만, 비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인 주인공인 김과장이 펼치는 자신의 이야기는 마치 지난 주에 내가 겪은 고민을 이야기하는 듯 해서 피부에 와 닿았다. 이것은 외국인저자가 쓴 책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친근감과 현실감이다.
 
책 속에는 좋은 책들이 꽤 많이 소개되고 언급되는데, 김과장이 읽은 책을 살펴보면서 독자들이 나름대로 자신의 업무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서를 찾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책을 단순히 독서권장을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없는 특이한 점은 '독서를 권장함'과는 또 다른 주제를 함께 이끌어 나가는데, 이는 바로 빡빡한 업무와 회식, 퇴근 후 한 잔으로 첨철된 우리나라 직장인이 겪는 성공하는 직장생활과 백점아빠의 가정생활과의 딜레마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는  최근 모 신문사에서 기획해서 화제를 얻고 있는 <거실을 서재로>라는 트랜드와 맞물려 있어서 실행에 있어서도 힘이 실린다.
 
읽어본 지 이십 여 년이 흐른 아련한 기억이어서 출처는 분명하지 않지만 더듬어보면 성문종합영어 1과 단문해석 상단에 버트런트 러셀의 글이 있는데, " 누군가 내게 좋은 책을 소개시켜 준 사람이 있었다면, 좋은 책을 찾기 위해 그렇게 많은 세월을 허비하진 않았을 것이다."와 비슷한 내용이 적혀 있다. 그의 말을 빌린다면 보다 훌륭한 직장생활과 인생을 살고 싶은 직장인에게 이 책은 손색이 없는 양서다. 또한 독서를 즐기고 생활화하는 직장인들과 독서가들에게는 이미 경험하고 있는 기쁨을 재확인하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불가에서 자비의 마음으로 다른 이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베풀어 주는 것을 보시施라고 한다면, 좋은 책을 쓰는 일, 좋은 책을 소개하는 일, 좋은 책을 구하여 보다 나은 인생을 알려주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일은 보시施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큰 덕德을 쌓은 책이 아닐까 싶다.
 
독서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해준 책이다.
책 속에서 언급한 책들을 찾아 읽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주어 그 여운은 더 크다.
 
 
직장에서 눈에 띄게 승승장구하는 스타들은 두렵겠다.
그들만의 비밀을 폭로하고 있는 책이 이 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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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비법열전 - '한번에 OK되는' 직장인을 위한 비즈라이팅
전미옥.장윤희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한번에 OK되는 직장인을 위한 비즈라이팅'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제목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부제에 있었다.
 
누구나 경험하게 되지만 직장인에게 있어 제일 '꺼리고 싶은 업무'는 여러가지 형태의 '보고서 제출'이다. 특히 직장내에서의 필요한 갖가지 형태의 '글쓰기'는 상대가 있어 그를 '설득함'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충분한 논거와 논리로 글을 읽는 사람으로하여금 공감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직장에서의 '글쓰기'는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한 두 번의 요행으로 넘겨버릴 수 없는 '필요악의 난제'임에 틀림없다. 중요한 것은 아무도 이것을 속시원히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삶의 터전이자, 생존의 경합장인 직장에서 겪는 '치명적 난관'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있다면, 게다가 칭찬을 더해 승진을 위한 디딤돌을 놓아주는 책이 있다면 금액이 얼마이든, 얼마만큼의 수고를 해서라도 구하고 싶을 것이다.
 
지금 소개하는 책이 그 답을 제시해준다.
 
이력으로도 충분히 글쓰기의 달인임을 알 수 있는 두 작가들이 소개한 이 책은 직장인에게 있어서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와 글을 잘 쓰는 방법, 그리고 기획서, 비즈니스 레터, 보도자료, 마케팅 보고서, 초대/안내장, 제품 매뉴얼, 기업홍보물등 실제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문서들의 작성요령과 그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해 준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제 5장, 미래를 위한 글쓰기 - 경력관리의 시작'인데, 이 부분에서는 신입사원의 이력서와 경력직의 이력서, 그리고 멋들어진 자기소개서의 작성요령을 제시해 준다.
구직과 이직이 빈번한 직장인들이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겠다.
 
이 책과 같이 실질적인 삶을 도와주는 '실용도서'의 출간은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왜냐하면 확실하게 도움을 줄 사람이 없을 뿐더러 혹 있다고 하더라도 잘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아쉽다면 내가 신입사원이었을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알량한 선배들의 충고와 꾸중을 듣지 않아도 되었을테고, 지금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업무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것이다.
아끼는 후배들에게 선물해서 좋은 선배로 남는 방법만 남은 것 같다.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책.
책상서랍 아랫쪽에 고이 모셔두고 틈틈이 들쳐봐야할 직장인의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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