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송필환 옮김 / 해냄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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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의미심장했던 것 같은 묵직한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이 갖는 열쇠와 사라져가는 이름들이 무엇을 얘기하는지는 어렴풋이 이해할 것 같았지만, 눈 먼자들의 도시나 눈 뚠 자들의 도시마냥 이전작과 같이 전개될것 같다는 믿음은 박살이 났네요..ㅋㅋ같은 부분은 그저 엔터가없는 문장이었던것 같습니다..
주제 작가님의 책이 되게 빽빽하고 뻑뻑해서 읽어보기를 꺼려하시는 분이라도, 이 책은 이해하기가 어렵지 읽어보기는 쉬운편이므로 한번쯤은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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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1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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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읽고 또 다시 잡아도 질리지 않는 책인것같아요. 작가의 상상력과 자료 수집능력, 신화와 결부하여 죽음의 비밀에 대해 파고드는 그 이야기는 조금만 각색한다면 어느 누구도 믿을만한 정도의 신화가 나올것같았거든요.
처음 읽은 날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꽤나 지났지만, 베르나르 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추천하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안읽어보신분들은 꼭 추천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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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400억에 당첨되었지만 이세계로 이주한다 2 - S Novel
스즈노키 쿠로 지음, 손종근 옮김, 쿠로지시 그림 / ㈜소미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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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니 주인공만한 보살이없네요.. 저분 보다가 내가암걸리것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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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식음악 연구
법현 지음 / 운주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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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신 법현 스님께서 알고보니 학계에서도 조금 엄청난 분이셨더라구요.. 2000년대 초반에 사회통념으로 통하던 정설을 하나 뒤집으셨다던데, 각필악보 같은 특이한 불교음악등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셨고 훙미롭게 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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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 고전부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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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치탄다로 시작해 호타로로 끝난다는 그 책이다. 애니로도 나왔지만, 애니는 본 적 없고, 영상미가 좋다, 잔잔한 일상 추리물이다 라는 소감들덕에 많이 알게되었다.
최근에 책을 읽을시간이 생겨, 신작들을 체크하러 다니던 도중, 토끼와 개가 그려진 살짝 이쁘장한 책을 발견했다. 빙과였다.
처음 보기에는 되게 가벼워보이고 심플한 내용들만 있는듯 했다. 미미여사의 고구레 사진관 처럼 심플하고 일상적인 추리물은 그다지 나빠하지않고 좋아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 책을 집개되었다. 처음은 예상대로 였다. 회색빛의 보통을 지향하는 고교 1년생 호타로가 누나의 반강제로 인해 고전부에 입부하면서, 지탄다와 만나게 되는 등 가벼운 이야기였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복선과 내용들은 전혀 그렇지는 않았다.
장미및의 고교생활이라.. 마지막에 돌려오는 말장난에서, 사람이 갖는 삶의 무게라는 것들과 인생에 있어 내 삶의 기억들은 어떻게 회자되는가.. 되게 묵직한 문제를 던져주면서, 이 작품은 끝나게된다.
살짝 여운이 남는 이 책은 제목으로 깔린 복선마저 문제로 휙 던져버리고는 제갈길을 갔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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