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
아이들 마음에 빛이 있길 바래서 읽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 마음에 걱정을 없앨 수 있을지?
너무나 궁금했거든요.
저희 집 첫째는 그림을 그리든 글을 쓰던 시작이 남들의 세배 네 배 걸려요.
완벽해야 한다면서 동그라미 하나를 그려도...
완벽하지 않다면서//
다시!
다시....
또 다시 시작하지만 완성을 못해요.
모든 체험이든 공부든... 끝을 못 봐요.
남들보다 너무 느리고 자신의 작품이든 모든 것들에 만족을 못 해서 완성한 적이 드물어요.
이젠 옆에서 처다만 봐도 속이 터져 나 갈 것 같아서
빨리빨리를 외치다 못해 소리를 갑자기 지르게 되는데
그때 첫째가 속으로 무언가 꾹꾹 삭이는 것 같은 모습에///
죄책감, 자괴감이 몰려와서 그냥 하지 말자.
시작 안 한 면 되지... 란 결론이 나요.
포기는 쉽더군요.
첫째는 완벽한지 못한 것을 걱정해서 시작하기도 힘들어하고,
시작해서도 힘들어해요.
책에서는
"해야만 해" 또는 "완벽해야 해"라는 생각을 그만하고,
완벽한 건 없다 결과보다 노력이 중요하단 걸 알아야 한다는데 ///
찬찬히 자신의 머릿속에 든 부정적 생각을 이건 아니다.!
완벽한 건 없지, 그렇지라고 계속 생각해서 바꾼 후~
마음도 생각처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데......
아이에게 지금까지도 계속~ 얘기해 주었던 말이에요.
변화가 없었는데.... //
그래도//
말로 계속하는 것보단 책을 보여주고 읽어주었어요.
스스로 읽게끔도 했는데//
금방 확! 바뀌진 않을 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책이 효과가 없다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아직 나아진 건 없지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직접 읽었으면 좋겠어요.
어른인 저도 읽고 나서 놀랐으니까요.
마음은 생각으로 바꿀 수 있다.
뭐든지 안 좋은 생각이나 마음은 시간을 두고 찬찬히 거리를 두고 찬찬히~
바라본 후에 나쁘다, 안 나쁘다라기보단
그 중간 어디쯤?
생각의 전환이 나의 마음과 나 자신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다란 걸
알게 되어서 놀랐어요.
성장기 어린이들의 마음을 바꾸는 방법이 생각이란 것이 있단 걸
알게 된 것만으로 너무 큰 교훈인 것 같아요.



저희집 첫째한테 책을 읽어주었을때 반응도 좋았고,
혼자 읽어 보는 시간에 많은 걸 알게 되었구나 싶은게
얼굴표정부터 달라지더군요.
계속 말로만해주기 보단 보여주고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게 중요하구나~
책의 중요성을 많이 느꼇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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