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쿠션곰돌님의 서재 (쿠션곰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4 Oct 2026 08:24:5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쿠션곰돌</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쿠션곰돌</description></image><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요괴도 무서운게 있어???!!! - [요괴 아파트 4 - 공포의 학교 전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73184</link><pubDate>Thu, 15 Oct 2026 1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731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687&TPaperId=175731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27/coveroff/k6921316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687&TPaperId=175731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괴 아파트 4 - 공포의 학교 전설</a><br/>도미야스 요코 지음, 야마무라 고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9월<br/></td></tr></table><br/>으스스한 폐교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br>요괴 삼남매에게도 무서운 존재가 있다니?<br>요괴 삼남매는 폐교에 있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술래잡기를 하다가 이상한 그림자를 발견한다. 외눈이의 모자까지 누군가에게 빼앗기자 범인을 찾아 폐교 안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해골을 만나는 등 기묘한 일들을 겪는다.<br>모자와 빗자루를 가져간 범인을 찾기 위해 놀이를 시작한 아이들. 그런데 숨바꼭질 도중 외눈이가 발견한 것은 모자를 쓰고 있는 낯선 남자아이였다. 요괴도 인간도 아닌 것 같은 데다 마음조차 읽히지 않는 아이. 대체 이 아이의 정체는 무엇일까?<br>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폐교에서 벌어지는 으스스한 사건과 수수께끼 같은 아이의 정체가 궁금해져 자연스럽게 다음 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아이의 정체는 오랜 세월 학교를 지켜 온 수호신! 폐교가 된 학교를 떠나 새로운 학교의 수호신이 되면서 이야기는 또 다른 학교 괴담으로 이어진다.<br>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건 요괴들의 반응이다. 인간에게는 무서울 것 없는 존재들일 것 같은 요괴들도 귀신은 무섭다니!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이 부분에서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도 엉뚱한 재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이 이야기의 매력이다.<br>성인인 내가 읽기에도 한 시간 정도면 술술 읽힐 만큼 이야기의 흐름이 빠르고, 사건과 수수께끼가 이어져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읽기 좋을 것 같다.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너무 복잡하거나 긴 책은 부담스러운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다.<br>폐교에서 시작된 작은 소동이 새로운 학교의 괴담으로 이어지는 결말까지! 이번에는 어떤 기묘한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면 요괴 삼남매와 함께 공포의 학교로 떠나 보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27/cover150/k6921316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22767</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음이 통한다면, 누구든 특별한 친구가 될 수 있어! -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2 - 본자이와 릴리의 첫 만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73043</link><pubDate>Thu, 15 Oct 2026 09: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730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1798&TPaperId=175730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49/coveroff/k0321317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1798&TPaperId=175730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2 - 본자이와 릴리의 첫 만남</a><br/>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9월<br/></td></tr></table><br/><h2 id="isPasted"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8px; line-height: 24px;">​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떨까?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고, 말 못 하는 동물의 비밀까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을까?</h2><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2: 본자이와 릴리의 첫 만남』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릴리가 작은 강아지 본자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초등학교에 입학한 릴리는 고슴도치와 대화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큰 소동을 겪는다. 이사와 전학을 한 뒤에도 동물과 이야기하는 것을 엄마에게 금지당한 릴리. 그러던 중 휴가를 보내러 간 호텔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작은 강아지를 만나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처음 만났지만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강아지. 릴리는 강아지에게 자꾸만 마음이 간다. 심지어 자신을 위협하는 콘라드 앞에서 작은 강아지가 용감하게 릴리를 지켜주는 순간, 둘은 서로 마음이 통하는 특별한 친구가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강아지가 음식을 챙기던 데에는 어미를 잃은 네 마리 아기 고양이를 돌보려는 이유가 있었다. 릴리는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어미 고양이를 찾아 나서고, 마침내 아기 고양이들이 엄마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과정에서 콘라드의 무례하고 지나친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그만큼 릴리의 용기와 동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더욱 돋보인다. 외로움을 이유로 다른 존재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점도 생각해 보게 한다.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흥미롭지만,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고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는 릴리의 모습은 주변의 작은 생명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돌아보게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무엇보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반드시 나와 같은 나이의 사람일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나와 모습도, 나이도, 언어도 다른 존재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 준다면 충분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릴리에게 본자이가 그런 친구인 것처럼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와 작은 강아지의 만남, 그리고 동물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사건들이 어우러져 재미와 따뜻함을 전하는 이야기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우정과 생명 존중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어린이에게도 추천하고 싶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49/cover150/k0321317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24908</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화가 나는 건 괜찮아. 그런데 그다음에는 어떻게 할까?” - [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45393</link><pubDate>Wed, 30 Sep 2026 11: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453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1976&TPaperId=175453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4/28/coveroff/k702131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1976&TPaperId=175453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a><br/>에스티브 푸졸 이 폰스 지음, 정지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9월<br/></td></tr></table><br/>『마음을 다스리는 감정동화』는 아이들이 익숙한 이야기와 설화, 신화 등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br>아이들과 읽으며 특히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는 「거북이와 독수리」.<br>느림보 거북이는 독수리의 도움을 받아 호수 건너편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날아가는 도중 독수리가 거북이의 외모와 느린 행동을 놀리고, 겁쟁이라고 비웃는다. 화가 난 거북이는 결국 참지 못하고 독수리에게 한마디 하려 입을 열고, 그 순간 물고 있던 나뭇가지를 놓쳐 물에 빠지고 만다.<br>이야기 뒤에는 ‘내 감정 사용법’이 이어진다.<br>
거북이가 화가 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한 순간 어떤 결과가 생겼는지를 짚어주면서, 중요한 순간에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br>책을 덮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이들이 먼저 전래동화를 떠올렸다.<br>“엄마, 그 강아지랑 고양이가 구슬 물고 가는 이야기랑 비슷하다. 거기서도 고양이가 말을 해서 구슬을 떨어뜨리잖아.”<br>그러다 자기들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br>오빠가 놀려서 화가 나 소리를 지르다가 오히려 혼나기도 하지만, 엄마에게 와서 이야기하면 엄마가 상황을 정리해준다는 이야기까지.<br>그 순간 아이들이 책을 제대로 자기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br>감정을 느끼는 것과 감정대로 행동하는 것은 다른 문제니까.<br>화가 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 주되,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행동할지는 배워야 한다는 것.<br>아이와 책을 읽으며<br>
“거북이가 화났을 때 어떻게 했으면 좋았을까?”<br>
“너라면 어떻게 했을까?”<br>
이런 질문을 나누어 보기 좋은 책이었다.<br>감정을 참으라고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감정을 잘 다루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게 하는 책.












<br>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하기 좋은 감정동화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4/28/cover150/k702131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42896</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반전이 있는 괴물~ - [괴물이 사는 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43714</link><pubDate>Tue, 29 Sep 2026 17: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437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1975&TPaperId=175437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3/75/coveroff/k4221319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1975&TPaperId=175437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괴물이 사는 섬</a><br/>다니구치 도모노리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6년 09월<br/></td></tr></table><br/>처음에는 제목 때문에 조금 무서운 이야기인가 했어요.<br>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가장 먼저 든 생각은<br>“괴물이 너무 불쌍하다.”였어요.<br>이 섬에서는 큰비가 와도, 가뭄이 들어도, 쓰레기가 넘쳐도, 심지어 미사일이 날아와도 사람들은 모두 괴물 탓을 해요.<br>무서운 모습의 괴물이라서일까요.<br>사람들은 괴물이 왜 그런 일을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그곳에 있는지는 알려고 하지 않아요.<br>그런데 괴물은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보답을 바라지도 않고, 묵묵히 섬을 위해 많은 일을 해냅니다.<br>비를 막아주고, 비를 내려주고, 공기를 깨끗하게 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위험으로부터 섬을 지켜주지요.<br>그렇게 애쓰는데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 않는 모습이 참 마음 아팠어요.<br>아이들과 함께 읽었는데 아이들도 똑같았어요.<br>“괴물이 너무 불쌍해.”<br><br>“왜 아무도 고맙다고 안 해줘?”<br>처음에는 무서운 괴물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괴물의 마음을 헤아리기 시작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요.<br>겉모습만 보고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쉽게 오해를 만들 수 있는지, 또 누군가가 묵묵히 해주는 일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이었어요.<br>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괴물을 바라보는 마음이 또 한 번 달라졌습니다.<br>무서운 괴물인 줄 알았는데, 책을 덮고 나니 가장 마음이 쓰이는 존재가 되어버렸어요.<br>아이와 함께 읽고 난 뒤 “우리가 고마워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하고 이야기를 나눠보기에도 좋은 책이었습니다.<br>#서평 #도서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3/75/cover150/k4221319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37596</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멈춘 시계인 줄 알았는데, 빛이었습니다. - [일시 정지 후 재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41378</link><pubDate>Mon, 28 Sep 2026 15: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413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039420&TPaperId=175413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507/27/coveroff/k58203942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039420&TPaperId=175413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시 정지 후 재생</a><br/>박수아 지음 / 뚜또MK / 2025년 05월<br/></td></tr></table><br/>처음에는 이 책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조금 어려웠다.<br>술술 읽히는데도 이상하게 한 문장으로 딱 잡히지 않았던 책.<br>그런데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나니, 이 책은 ‘아픈 사람의 이야기’라기보다 멈춰버린 삶 속에서도 계속 자신의 삶을 선택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br>작가는 원래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단호하게 선택하는 사람이었다.<br>안정적인 회사를 그만두고 원하는 경험을 위해 해외로 떠났고 뭐든 강단이 있는 사람같았다.<br>그런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br>섬유근육통을 진단받고, 통증과 함께 살아가게 되면서 삶은 이전과 같을 수 없게 되었다.<br>마약성 진통제가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은 그것을 선택하지 않겠다고 하는 모습에서는 강단이 느껴졌고, 아픈 몸으로 영상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홍콩까지 떠난 이야기는 또 한 번 놀라웠다.<br>가기 전에는 몸이 아플까, 공황장애가 오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홍콩에서는 놀이기구까지 타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돌아왔다고 한다.<br>그런데 끝이 아니었다.<br>허리 수술을 앞두고 실수로 발목이 골절되고, 컨디션 저하로 수술이 미뤄지고, 수술 후에는 사지 경련까지.<br>읽으면서 몇 번이나 ‘이 사람 정말 험난하구나’ 싶었다.<br>마지막에는 신체화까지 겪는다.<br>너무 아픈 시간이 계속되다 보니 실제로 몸에 이상이 없어도 어디인가 고장 난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그런데도 작가는 다시 무언가에 도전한다.<br>빅사이즈 쇼핑몰에 도전하고, 통신사 크리에이터에도 도전한다.<br>나는 그 모습을 보며 ‘참 단단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br>그리고 마지막에 가족 이야기가 나오면서, 어쩌면 이 단단함의 뿌리에는 가족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br>엄마, 동생, 그리고 아빠.<br>“아빠가 새벽에 너 숨 쉬는지 한 번씩 가서 확인하더라.”<br>이 문장을 읽는데 괜히 우리 아빠가 생각났다.<br>툴툴대면서도 다정한 우리 아빠.<br>그리고 나 역시 동생과 사이가 좋은 편이라, 책 속 작가의 동생 이야기를 읽으며 내 동생도 많이 생각났다.<br>결국 사람을 다시 일으키는 건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내가 돌아갈 곳과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었다.<br>마지막 ‘TO. 세상을 살아가는 친구에게’에서는 작가가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br>매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힘을 기르고 있다고.<br>아프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계속 무언가에 도전하고 부딪히며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br>그리고 우리 모두 각자의 힘듦과 아픔이 있지만 결국 잘 헤쳐 나갈 거라고.<br>넘어지면 잠시 멈췄다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br>그 말을 읽으며 생각했다.<br>어쩌면 재생이라는 건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달라진 나로 다시 시작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br>오늘도 고생했고, 잘 버텨줘서 고마워.<br>그 말을 작가가 건넨 친구에게도, 책을 읽은 나에게도 조용히 건네고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507/27/cover150/k58203942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5072795</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오십을 이야기하는 책인데, 이상하게 지금의 나에게 더 많이 닿았다. - [오십, 지금이 당신의 시작입니다 - 오십 이후 인생 2막을 디자인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21613</link><pubDate>Thu, 17 Sep 2026 1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216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802&TPaperId=175216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66/coveroff/k9921308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802&TPaperId=175216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십, 지금이 당신의 시작입니다 - 오십 이후 인생 2막을 디자인하는 법</a><br/>이정의 지음 / 작품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오십, 지금이 당신의 시작입니다》이정의(눈누난나 리) | 작품미디어<br>오십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라<br>아직 오십이 아닌 나에게는 조금 이른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br>그런데 읽을수록 결국 나이보다 중요한 건<br>앞으로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br>특히 마음에 남았던 건 ‘관계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br>아이를 낳고 각자의 상황이 달라지면서<br>예전에는 편했던 관계가 부담스러워질 때가 있다.<br>쉽게 끊어낼 수도 없고,<br>그렇다고 계속 같은 방식으로 이어가기도 어려운 관계들.<br>책을 읽으며<br>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지<br>조용히 생각해보게 됐다.<br>그리고 의외로 오래 남은 문장.<br>“글을 쓴 날과 쓰지 않은 날의 차이는 분명했다.”<br>나 역시 요즘 감정을 글로 적어보면서<br>글쓰기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기보다<br>감정을 한 번 걸러내는 필터가 될 수 있다는 작가의 말을 느낀다.<br>마지막으로 오래 기억하고 싶은 건<br>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태도,<br>모르는 것을 묻는 데 주저하지 않는 태도.<br>아이들에게 그런 태도를 바란다면<br>나 역시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br>오십을 이야기하는 책을 읽었지만<br>결국 내가 생각하게 된 건<br>‘지금의 나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고 있는가’였다.<br>오십이 아니어도 괜찮다.<br>지금의 삶을 한번 돌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br>충분히 읽어볼 만한 책이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66/cover150/k9921308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6651</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반짝거리는 표지부터 눈길을 끄는 책. - [공주들의 약속 : 금빛 초원에서 두근두근 첫사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21408</link><pubDate>Thu, 17 Sep 2026 09: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5214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459&TPaperId=175214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63/coveroff/k6121304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459&TPaperId=175214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주들의 약속 : 금빛 초원에서 두근두근 첫사랑</a><br/>폴라 해리슨 지음, ajico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8월<br/></td></tr></table><br/>표지가 너무 예뻐서 아이들이 먼저 관심을 보였던 책이에요. 💕<br>《공주들의 약속》 5번째 이야기인 《금빛 초원에서 두근두근 첫사랑》은 초원의 왕국 루루 공주가 친구들과 함께 사라진 야생 동물을 찾아 나서면서 시작되는 모험 이야기예요.<br>아기 사자부터 멋진 왕자님, 한밤중의 과자 파티와 숨겨진 비밀 통로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가득해 보여요.<br>특히 이번 이야기에서는 루루 공주와 올라프 왕자의 관계가 재미있는 포인트예요.<br>처음에는 서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두 사람이 함께 모험을 겪으며 상대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고 해요.<br>그래서 '첫사랑'이라는 제목이 단순히 설레는 이야기라기보다, 처음에는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람을 알아가면서 생기는 특별한 감정까지 담고 있는 것 같아 기대됐어요.<br>예쁜 공주 이야기와 판타지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입니다.<br>저희 아이들도 표지를 보자마자 관심을 보여서, 직접 읽어보면 어떤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는지 물어봐야겠어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63/cover150/k6121304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6327</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마음의 안부도 묻게 되는 책. - [쓰담쓰담 마음 읽기 - 나를 지키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청년을 위한 상담 치유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86906</link><pubDate>Tue, 01 Sep 2026 15: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869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725&TPaperId=174869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9/55/coveroff/k1621307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725&TPaperId=174869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담쓰담 마음 읽기 - 나를 지키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청년을 위한 상담 치유서</a><br/>남기숙 지음 / 이은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h3>《쓰담쓰담 마음읽기》</h3>남기숙 지음 | 이은북<br>17년 차 상담 치료사인 남기숙 작가가 만난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br>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짧은 글로 나누어져 있어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힌다. 그런데 가볍게 읽고 넘기는 책은 아니다. 한 편씩 읽다 보면 ‘나도 이런 적이 있었는데’, ‘내 주변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 하며 자연스럽게 나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을 떠올리게 된다.<br>각 이야기의 끝에는 짧은 글과 질문이 이어진다.<br>‘지칠 땐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기.’<br>‘당신은 어떤 상처를 품고 있나요?’<br>‘당신을 돌보는 행복 레시피는 무엇인가요?’<br>‘당신은 자신을 얼마나 인정해 주고 있나요?’<br>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읽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그 질문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br>특히 마지막 4부 ‘조금씩 나를 그려보기’가 좋았다.<br>다양한 질문을 따라가며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br>첫 질문인<br>‘나는 __________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br>이 문장을 보고 나 역시 잠시 생각해보았다.<br>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이지?<br>그리고 떠오른 생각은<br>‘나는 내 사람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br>한 권의 책을 읽으며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이해해보고, 그 과정에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나 자신까지 돌아볼 수 있었다.<br>술술 읽히지만 생각은 깊어지는 책.<br>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내 마음의 안부도 물어볼 수 있는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9/55/cover150/k1621307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95529</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조금 느리게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 - [여름엔 초코빙수 - 지금여기 제철감각으로 살아가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76121</link><pubDate>Thu, 27 Aug 2026 23: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761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9873&TPaperId=174761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2/11/coveroff/k8521398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9873&TPaperId=174761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엔 초코빙수 - 지금여기 제철감각으로 살아가기</a><br/>임애련 지음 / 이야기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조금 느리게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br/><br/>『여름엔 초코빙수』는 손으로 그린 따뜻한 그림과 짧은 글이 함께 있는 그림에세이다.<br/><br/>한 달에 세 가지 이야기씩 계절을 따라가는데, 읽다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말랑말랑해진다.<br/><br/>엄마와의 여행, 낯선 곳에서 만난 사람, 맛있는 음식 한 그릇, 계절에 피어나는 꽃처럼 어쩌면 별것 아닌 것 같은 순간들.<br/><br/>그런데 지나고 보면 바로 그런 순간들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br/><br/>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br/>봄볕에 나른하게 누워 낮잠 한숨 자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br/><br/>빨리 다음 장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지 않고, 그림을 한참 바라보다가 글을 읽고, 또 잠시 멈춰 있게 되는 책.<br/><br/>아직 절반밖에 만나지 못해서 가을과 겨울의 이야기는 모르지만, 남은 계절에는 또 어떤 장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br/><br/>요즘처럼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갈 때<br/>'지금 여기'를 조금 천천히 바라보게 해주는 책을 만나서 좋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2/11/cover150/k8521398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21120</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상한 가족과 흥미로운 암호들! - [스파이 암호 클럽 3 - 좀비 스파이와 핼러윈 파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73124</link><pubDate>Wed, 26 Aug 2026 15: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731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932&TPaperId=174731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2/97/coveroff/k4021309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932&TPaperId=174731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파이 암호 클럽 3 - 좀비 스파이와 핼러윈 파티!</a><br/>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앞집에 수상한 가족이 이사 왔다.<br>다코다 존스는 스미스 가족을 유심히 관찰하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암호와 스파이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모스부호부터 새로운 신분증, 데드드롭까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인 스파이 추리동화로 흘러간다.<br>다만 솔직히 말하면 초반에는 조금 루즈했다. 코디가 스미스 가족을 관찰하는 이야기가 이어지다 보니 ‘이 책에서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싶었다.<br>그런데 중반을 지나면서 이야기가 확 달라진다.<br>암호를 해독하고 단서를 따라가면서 사건의 규모가 커지고, 스미스 가족의 정체와 아이를 둘러싼 비밀, 수상한 어른들의 범죄가 차례로 드러난다. 특히 후반부는 사건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어 앞부분과는 전혀 다른 속도감으로 읽힌다.<br>아이와 함께 암호문을 직접 풀어보았는데, 아이가 암호를 보더니 “이런 건 어떻게 푸는 거야?”라고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이 “사고력 수리문제 푸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보니 이 책의 재미가 단순히 스파이 이야기를 읽는 데 있는 게 아니라 규칙을 찾고 단서를 조합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br>물론 열심히 암호를 풀었는데 ‘파리가 화장실에 있다’는 식의 결과가 나와서 엄마 입장에서는 살짝 허무한 순간도 있었지만ㅋㅋㅋ 아이는 다음 암호와 사건이 계속 궁금한 모양이었다.<br>결국 후반부에는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도망치고 쫓기는 등 꽤 스펙터클한 전개가 이어진다.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 초반에 조금 느리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뒤의 사건을 위한 준비였구나 싶었다.<br>스파이, 암호, 추리, 모험을 좋아하는 10~12세 정도의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글의 양도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와 함께 암호를 직접 풀어보면서 읽는다면 책을 읽는 재미가 한층 더 커질 것 같다.<br>처음엔 ‘별 내용이 없는데?’ 싶었는데, 알고 보니 중반 이후에 모든 이야기를 몰아넣어 놓은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2/97/cover150/k4021309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29709</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많이 울고 많이 생각하고.. 내 삶을 돌아보게 해준 책. - [나아아아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50604</link><pubDate>Fri, 14 Aug 2026 15: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506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146&TPaperId=174506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4/71/coveroff/k5321391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146&TPaperId=174506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아아아비</a><br/>윤안 지음 / 데니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읽고 난 뒤에도 감정에 이름을 붙일 수 없는 책이 있다.『나아아아비』가 그랬습니다.<br>이해됐다가 안타까웠고, 슬펐다가 즐거웠습니다.<br>
마음이 따뜻해졌다가도 마지막에는 이상할 만큼 헛헛했습니다.<br>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죽음과 상실을 이야기하지만, 이상하게도 제가 마지막에 가장 오래 생각한 것은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br>회색으로 시작해 검정으로 끝났다가 다시 회색을 지나 마지막에는 노란색으로 이어지는 책의 색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색이 이야기를 모두 읽고 나니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br>다 읽고 나서...제가 붙여 놓은 28개가 넘는 띠지 역시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읽는 동안 마음에 남았던 문장들이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커다란 문장처럼 느껴졌습니다.<br>특히 연극을 통해 인물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마주하는 부분이 오래 남았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도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다시 살아갈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br>삶은 예고 없이 흔들리고 무너집니다.<br>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밥을 먹고,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웃고, 노래하고, 때로는 무대에 올라 연극을 합니다.<br>그렇게 다시 살아가는 것.<br>어쩌면 그것이 이 책이 말하고 싶었던 ‘살아가는 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br>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고도 한참 생각했습니다.<br>혹시……?<br>2년이 지나 3년째의 생일에 눈을 뜬 걸까.<br>
결국 모두 행복해진 걸까.<br>명확한 답을 찾지 못해서인지, 오히려 책을 덮은 뒤에도 이야기가 계속 마음속에 남았습니다.












<br><br>쉽게 이름 붙일 수 없는 감정을 남기는 책이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4/71/cover150/k5321391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47192</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이책이 이렇게 멋질 일인가요? 댕댕이마을2 - [댕댕이 마을 2 - 쥐방울과 사고뭉치 버스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29584</link><pubDate>Mon, 03 Aug 2026 09: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295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713&TPaperId=174295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71/coveroff/k6321307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713&TPaperId=174295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댕댕이 마을 2 - 쥐방울과 사고뭉치 버스터</a><br/>캐서린 애플게이트.제니퍼 촐덴코 지음, 월리스 웨스트 그림,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처음에는 강아지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br/>하지만 예상과 달리 쥐방울이 주인공이었고, 읽을수록 웃음과 긴장감, 감동이 모두 담긴 멋진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br/><br/>후반부는 정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방법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br/><br/>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br/>*종을 뛰어넘은 진실한 우정<br/>*친구를 위한 용기와 희생<br/>*실패 앞에서도 다시 도전하는 마음<br/>*함께여서 가능한 지혜와 협력<br/><br/>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이야기를 따라가며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br/><br/>저 역시 아이에게 읽어 주려고 펼쳤지만, 마지막에는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감동받았습니다.<br/><br/>우리 아이도 꼭 끝까지 읽었으면 하는 책. 그리고 저도 1권을 꼭 읽어 보고 싶어졌습니다.<br/><br/><br/>★★★★★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를 추천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71/cover150/k6321307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7132</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흔, 발레 이야기로 시작한 삶의 이야기. - [마흔, 발레 수업에 갑니다 - 더딘 걸음으로 나를 돌보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24155</link><pubDate>Fri, 31 Jul 2026 16: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241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8237&TPaperId=174241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7/8/coveroff/k8021382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8237&TPaperId=174241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흔, 발레 수업에 갑니다 - 더딘 걸음으로 나를 돌보는 시간</a><br/>이지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발레를 좋아해서 읽기 시작한 책은 아니었습니다.<br>오히려 '마흔'이라는 단어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br>어느새 저 역시 마흔이라는 나이를 살아가고 있고,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br>친구들과 삶의 방향이 달라지고, 몸은 조금씩 예전 같지 않지만 마음은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시기.<br>이 책은 그런 시간을 발레라는 취미를 통해 담담하게 들려줍니다.<br>읽는 내내 밑줄을 많이 그었습니다.<br>'불편한 선택은 결국 나를 성장시킨다'는 이야기에서는 육아를 떠올렸고,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라는 문장에서는 비교하지 않고 살아가는 연습을 생각했습니다.<br>무엇보다 마지막에 남은 질문.<br>'나는 어떤 향을 남기는 사람일까.'<br>책을 덮고도 가장 오래 마음속에 남았습니다.<br>발레를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저는 그 안에서 함께 나이 들어가는 삶과 조금 더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를 읽었습니다.










<br>오래 곁에 두고 한 번쯤 다시 펼쳐보고 싶은 에세이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7/8/cover150/k8021382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270880</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 책은 집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읽기로 했습니다. - [나는 3개월만 더 살기로 했다 - 90일간의 생존 일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19434</link><pubDate>Wed, 29 Jul 2026 17: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194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391&TPaperId=174194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81/coveroff/k6721303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391&TPaperId=174194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3개월만 더 살기로 했다 - 90일간의 생존 일지</a><br/>김게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책은 집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읽기로 했습니다.<br>집에서 읽으면 너무 오래 울 것 같아서요.<br>『나는 3개월만 더 살기로 했다』를 읽는 동안 저는 책 속의 작가님만 만난 것이 아니었습니다.<br>아이를 낳고 이유도 모른 채 눈물이 흘러내리던 산후우울의 시간 속 제 모습도 만났고, 일에 지쳐 "혹시 우울한 걸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어했던 남편도 떠올랐습니다. 유치원 적응이 버거워 한동안 잠만 자던 우리 아이도 생각났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채 살아오셨던 부모님 세대도 떠올랐습니다. 네 분 모두 좋은 분들이셨지만, 그 시대에는 마음을 표현하는 일조차 쉽지 않았으니까요.<br>그래서인지 이 책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br>깊은 어둠이 내려앉는 장면에서는 함께 안타까웠고, 남편의 화는 마치 내 감정처럼 답답하게 다가왔습니다. 캐릭터가 하나둘 태어나는 순간에는 '아, 이제 한 걸음을 내디디셨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고, '작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 때는 제 일처럼 기뻤습니다.<br>가장 오래 남은 것은 마지막에 등장한 '무지개 방패'였습니다.<br>작가님의 무지개 방패는 가족과 친구였습니다.<br>우울을 해결해 주려 애쓰기보다, 그저 곁을 지켜준 사람들.<br>"그렇게 느낄 수 있겠다."<br>"많이 힘들었겠다."<br>어떤 감정을 쏟아내도 묵묵히 받아주던 사람들.<br>아무 말 없이 갈치를 사 와 안아주고 밥을 차려준 친구, 산책이 싫다는 말에 억지로 끌고 나가는 대신 베란다로 데려가 바람을 함께 쐬어준 남편.<br>거창한 위로나 특별한 해결책이 아니라 그런 작은 다정함들이 모여 한 사람을 다시 삶으로 이끌었다는 사실에 오래 머물게 되었습니다.<br>"우울의 시간은 고요하고 적막하다."<br>하지만 책은 절망에서 끝나지 않습니다.<br>"하지만 이제는 안다. 한 번 나왔다면, 내일도 아니면 모레도 다시 나올 수 있다는 것을."<br>이 문장을 읽으며, 어둠은 다시 찾아올 수 있지만 따뜻함도, 사람도, 희망도 다시 찾아온다는 믿음을 함께 얻었습니다.<br>책을 덮고 나니 저도 누군가의 무지개 방패가 되고 싶어졌습니다.<br>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감정도 담담히 받아 줄 수 있는 사람.<br>작가님의 남편과 친구처럼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br>작가님을 응원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덮고 나니 지나온 우리 가족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함께 응원하게 되었습니다.<br>이 책은 우울을 이겨낸 이야기라기보다, 다시 살아가기로 한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br>그리고 그 이야기는 조용히,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있었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81/cover150/k6721303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78108</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나엔 매화, 둘엔 개나리, 셋에는 벚꽃... - [백합나무 저택의 어린 할머니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17085</link><pubDate>Tue, 28 Jul 2026 15: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170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714&TPaperId=174170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77/coveroff/k0521307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714&TPaperId=174170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백합나무 저택의 어린 할머니들</a><br/>도미야스 요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시간을 되돌리는 괘종시계와 오래된 저택, 그리고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약속.<br>'백합나무 저택의 어린 할머니들'은 판타지 동화이면서도 기억과 우정,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였습니다.<br>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아이가 되어 꽃지할멈의 잃어버린 기억을 하나씩 함께 찾아가는 과정은 추리하듯 흥미롭게 이어지고, 공놀이 노래와 작은 단서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갑니다.<br>특히 오래전 전쟁 때문에 지키지 못했던 약속을 다시 이어 가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도, 기억해 내는 사람도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br>읽고 난 뒤 가장 오래 남은 것은 마지막 문장이었습니다.<br>'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야만 해.'<br>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한 문장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세대를 함께 이어 주는 따뜻한 판타지 동화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77/cover150/k0521307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7727</link></image></item><item><author>쿠션곰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는 진다이아를 사랑해!!!!? - [우리는 진다이아를 사랑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16821</link><pubDate>Tue, 28 Jul 2026 1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779129/174168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127&TPaperId=174168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3/75/coveroff/k8921301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127&TPaperId=174168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진다이아를 사랑해</a><br/>김선미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07월<br/></td></tr></table><br/>*가제본을 협찬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br>가제본으로 일부만 읽었는데도 이렇게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던 책은 오랜만이었습니다.<br>이 책은 인플루언서 진다이아의 죽음을 시작으로,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기억과 관계가 하나씩 드러납니다. 특히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이다니가 진다이아의 추모 영상을 만들기 위해 그녀를 조사하면서, 사건을 따라가며 진실에 가까워지는 전개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br>무엇보다 사람들의 '겉모습'과 '속마음'이 다르게 표현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서로를 얼마나 다르게 기억하고 이해하는지 보여 주는 점이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을 더했습니다.<br>아직 가제본이라 결말까지 읽지는 못했지만, 초반만으로도 흡입력이 상당했습니다.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 때문에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고,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미스터리 소설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br>남은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정식 출간본으로 꼭 끝까지 읽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추리와 심리 묘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기대해 보셔도 좋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3/75/cover150/k8921301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3758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