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려했던 대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현실로 다가왔다.

개발 중인 백신이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무도 이 어둡고 긴 터널의 끝을 쉽사리 예단할 수 없다. 코로나 전에도 힘들었던 현대인의 삶에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는 무게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를 돌아보며 마음을 챙기고 자존감을 키우며,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일이 그 해답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아니 이 다이어리는 바로 그것을 위해 준비된 책이다.





앞만 보며 달리는 무한 경쟁의 삶 속에서 현대인들은 오롯이 상대방이 자기보다 앞서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불안과 경쟁심을 가지고 살아가며, 정작 가장 중요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는 소홀한 것 같다.

하루 24시간, 1440분의 시간 중에서 단 10분이라는 시간을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 쏟기 어려운 게 현실인 것 같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물질적인 것만 바라보며 사는 삶은 머지않아 종착역에 다다를 것이다.

마음, 즉 정신적인 부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랑, 신뢰, 행복, 자존감의 메시지와 함께 하루 10분 자기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아는 것과 행복은 다른 곳이 아니라 여기에 있고,

다른 시간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 있다.

- 월트 휘트먼, <풀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리커버) -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의 능력이 가장 잘 드러날 때는 아마도 말하기일 것이다.

특히 직장 생활하면서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들을 보면 회의 석상에서 보고, 즉 말하기를 잘하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런 사람들을 보다 보면 부러움과 함께 그들의 말하기 능력이 타고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대화는 당신이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그건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거나 타이핑을 배우는 것과 같다.

만약 당신이 그것을 연습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당신은 삶의 모든 부분의 질을 급격하게 향상시킬 수 있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

처음부터 말하기 역량을 타고난 사람은 없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 가장 위대한 연설가 중의 하나로 꼽히는 오바마 전 대통령도 고교 시절까지는 말을 잘하지 못하는 평범한 소년이었다고 한다. 그가 말하기를 잘 하게 된 이유는 하버드의 말하기 수업 덕분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말하기에 대한 자신이 없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마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럼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말하기는 누구나 두렵다.

2. 준비만이 답이다.

3. 움츠러들지 마라.

>> 두려움과 긴장이라는 감정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말하기를 하면서 실수를 하게 되면 남들이 자기를 과소평가하거나 조롱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말하기의 전문가도 동일한 긴장을 한다. 그들이 초보자와 다른 이유는 그만큼 오랜 기간의 준비에서 오는 경험과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기든 무엇이든 간에 역시 준비하는 자에게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역시 듣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네 가지 유형의 듣기를 얘기하고 있다.

1. 정신은 다른 곳에 팔린 채 듣기: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2. 반동성 듣기: 그냥 듣는다.

3. 해결을 위한 듣기: 자세히 듣는다.

4. 마음이 통하는 듣기: 마음을 다해 듣는다.

>> 친한 관계의 대화가 아닌 경우, 대부분의 듣기는 1, 2단계에 머무를 것이고 잘해야 3단계일 것이다. 말하기와 듣기는 소통을 위해 양립하는 것으로 하나만 따로 놀 수는 없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나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마음을 다해 듣는 자세, 즉 경청의 자세가 필요하다.

당연하겠지만 사람은 친밀도에 따라 말의 깊이가 달라진다. 책에서는 말하기를 위한 자기 노출의 단계를 아래와 같이 4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1. 자기 노출 1단계: 의례적인 질문

2. 자기 노출 2단계: 기본 정보에 대한 대화

3. 자기 노출 3단계: 취미, 관점, 입장, 태도를 밝히는 것

4. 자기 노출 4단계: 민감한 화제와 인생의 히스토리를 밝히는 것

>> 말하기를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교감이 우선 필요하다. 감정과 관계의 깊이가 있지 않는 상태에서 1, 2단계를 거치지 않고 종종 3, 4단계로 건너 뛰게 되면 초기에는 친화력이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들을 수도 있겠으나,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감정의 교류는 힘들 것이다. 관계의 깊이에 따라 자기 노출의 정도도 조절해야 함은 당연하다.

"우리가 하는 결정의 90% 이상은 감정적이다. 감정적 결정 후에야 우리는 비로소 논리적으로 검증하는 행동을 취한다. 논리로만 사람을 설득하려고 하면 당신이 이길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며 우리는 '말을 조리 있게 잘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다르게 표현하면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말에

논리성이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논리성을 위해 아래와 같은 AREA 법칙을 얘기하고 있다.

- Assertion(주장): 가장 앞자리에 두고 약 20자를 사용하여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것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한다.

- Reason(이유): 상대방이 가진 의문점에 대해 설명한다.

- Evidence or Example (증거, 예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보충 설명한다.

- Assetion(주장): 다시 처음의 주장으로 돌아와서 앞서 말한 내용을 정리하면,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다시 한번 자신의 말을 강조한다.

>> 말하기의 핵심은 역시 두괄식이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은 무엇을 얘기하는지 상대방이 잘 이해할 수 없게 말하는 것이다. 자기가 주장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거나 이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나 예시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역시 서두에서 얘기한 준비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말에 논리력을 당연히 갖춰야 하지만 사람은 100% 논리로만 움직이지는 않는다. 논리보다 앞서는 것이 감성이고, 그 감성을 주기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교감이 필요하다. 이것은 저절로 갖춰질 수 없는 것이며 준비와 연습만이 답임을 다시금 상기시켜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두대간 눈으로 그리다 2 백두대간 눈으로 그리다 2
김태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산이 좋아지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등산을 엄청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힘들게 산을 올라가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면

요즘은 산 정상까지 올랐을 때의 성취감과 희열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온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산이 주는 의미는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산을 좋아하는 현직 교사가 백두대간을 직접 종주하며 찍은 여행기이다.

2018년에 출간한 1권은 지리산에서 조령산까지의 여정을,

이번에 출간한 2권은 대미산에서 향로봉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각각의 산을 등반한 시기는 제각각이지만, 책에서는 가장 남쪽인 지리산에서 가장 북쪽인 향로봉으로 구간별 순서로 담아 이해를 돕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길이 가는 태백산을 살펴보자.

민족의 영산이라고도 불리는 태백산은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최고봉은 장군봉으로 해발 1,567m를 자랑한다.

각 산마다 첫 장은 저자가 이동한 코스와 이동 시간이 적혀 있다. 태백산의 경우 도래기재로부터 출발하여 화방재까지 총 24.4km를 종주하였으며, 이동에 걸린 소요시간은 11시간 45분임을 알 수 있다.

계절마다 산이 보여주는 절경은 각각의 묘미가 있지만, 백미는 역시 겨울에 보는 설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등반이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좋은 절경을 보여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책에는 각 산마다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사진으로 가득하다.

요즘 시국을 반영하여 랜선 여행이 유행하듯, 책으로 간접적으로 나마 접하는 백두대간 종주도 예전과는 다른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시국이 빨리 끝나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등산할 수 있는 그날이 어서 빨리 오길 고대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10만 기념 리커버 에디션) - 하버드 청춘들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 계발, 자기 관리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시간 관리다.

고래로부터 수많은 인물들이 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해 오고 있는 것은 그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잘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것이다.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인 하버드에서 신입생들에게 첫 강의로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시간관리 수업'은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분명하면서도 장기적인 목표를 가졌던 3%의 사람들만 25년 동안 단 한 번도 인생 목표를 바꾸지 않았다. 25년 전에 세워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고, 25년 후 그들은 자수성가하거나 사회에 영향을 주는 인물이 되었다. 분명하면서도 단기적인 목표를 가졌던 10% 사람들의 사회적인 위치는 중상류층이었다. 그들에게 나타난 공통적인 특징은 끊임없이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서 실천했고 변호사, 의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되었다. 목표가 불분명했던 60%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는 대부분 중하층이었다... 목표가 없던 나머지 27%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는 하층이었다. 살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자주 실직했다. 사회의 도움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들은 남 탓하는 것을 좋아하고 늘 이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불평한다."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때 가치라는 것이 생겨난다. 가치는 노력하게 만드는 길잡이로 시간관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버드 대학의 교수들은 성공과 목표는 동일하며, 최단기간 내에 원하는 목표를 최대한 실현하는 것이 시간관리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목표는 모든 시간관리의 출발점이다.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시간을 평가하고, 상황을 이용하는 기본을 잃고 우선순위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없으며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알 수 없다. 목표가 불명확하거나 이해하기 힘들다면 시간관리 자체가 시간 낭비가 되어버린다."

>> 하버드대에서 '목표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라고 한다. 25년의 장기간에 걸친 실험 결과는 역시 분명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졌던 사람들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니 몇 년 전에 우연한 기회로 읽었던 기사가 생각난다. 소프트뱅크 창립자인 손정의 회장이 어릴 때 세웠던 비전과 목표. 어찌 보면 그 당시에는 누구나 허무맹랑하고 터무니없다고 놀렸을지도 모를 그 목표를 지금까지 초과 달성한 부분을 보면 확실하고 분명한 목표 세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우리는 왜 시간관리를 해야 할까?라는 근원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자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이다. 하루 24시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 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얘기하면 목표가 없거나 불분명한 사람은 동기 부여가 약해지니 시간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결과를 미리 말해주는 관리법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관리자는 부하직원이 어떤 일을 수행해야 하고,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알려줄 책임과 의무가 있다."

>> 회사나 조직에서 필요한 시간 관리 방법이다. 무책임한 관리자의 경우, 자기도 업무에 대한 정확한 방향 지시를 몰라 결과만을 두루뭉술하게 얘기하며 무조건 납기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가져온 결과물이 관리자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되고 재작업을 통해 서로 간의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이런 경우 결과물만을 보여주며 얘기하는 경우 시간 낭비가 발생할 소지가 크므로, 중간 과정의 산출물을 보여주면서 협의해 가는 과정을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어렵지 않은 팁이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중요한 순서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이나 쉬운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한다. 중요한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면 시간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

"대부분의 급한 업무는 중요한 업무가 아닐 수 있고, 중요한 업무라고 해서 급한 업무가 아닐 수도 있다... 아이젠하워 원칙을 이용해 업무를 분류하면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전 미국 대통령인 아이젠하워는 업무를 4개의 구역으로 분류하여 처리했다고 한다.

1) 중요하면서 급한 일

2)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3)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

4) 중요하지 않으면서 급하지도 않은 일

>> 처리해야 할 일이 1~2개 소수이면 너무나 좋겠지만, 불행히도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 관리 관점에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업무를 위의 예시처럼 4가지 구역으로 분류했을 때 두 번째 구역이 급하지 않은 속성 때문에 겨우 5%만 배치한다고 한다. 그리고 급하다는 생각에 중요하지 않은 세 번째 구역에 35%를 배치하고, 업무적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네 번째 구역에 15%를 배치한다고 한다. 하지만 위의 순서는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순서이다. 업무를 중요성과 시급성을 정확하게 정의하지 못한다면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에 시간을 낭비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미루는 태도는 성공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기피하고 고쳐야 하는 나쁜 습관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미루는 걸까?

1) 게으름

2) 자신감 부족

3) 어려움과 책임회피

4) 완벽주의

5) 의지박약

6) 결정 장애

>> 시간 관리의 가장 큰 장애요소는 바로 '미루기'이다. 머릿속으로는 이 일이 중요하고 빨리 마무리하면 다른 걸 준비하여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이해하지만 이상하게 사람이라는 동물은 마감 기한이 닥쳐야 집중이 되고 일을 시작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어려운 일은 좀 더 잘게 쪼개서 쉬운 일로 만들고, 일을 미루는 것은 자기에게 하등의 이익이 되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좀 더 자각하며, 일을 빨리 끝냈을 때의 이익을 보다 구체화하여 동기 부여를 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이다. '미루기'만 잘 극복한다면 시간 관리는 거의 성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투리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 업무 효율을 최대한으로 높인다. 자투리 시간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놀랄만한 효과를 얻는다."

>> 사람들에게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서'라고 얘기한다. 시간이 돈처럼 사람들마다 다르게 소유하고 있는 것이라면 납득할 만한 사유가 될 수 있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은 공평하게 하루 24시간, 1440분의 시간을 소유하고 있다. 일을 시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을 것이다. 첫 번째는 주어진 시간에 집중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두 번째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대기시간, 출퇴근 시간, 업무 중간의 틈 등 이러한 시간을 모아보면 예상보다 많은 시간에 놀랄지도 모른다. 부분적으로 봤을 때는 지극히 작은 시간이지만 긴 세월 누적되면 만만치 않을 이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도 달려 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 관리'에 관한 책이지만 목표 설정에 대한 부분을 더 고민하게 되었던 책이었다. 막연하게 시간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왜 시간 관리를 해야 되는지 고민하게 되면서 나의 목표는 무엇일까에 대해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존과 정보
이도경 지음 / 캔도리21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인간)는 어디로부터 왔으며 어디로 가는 존재일까?

머리가 굵어지는 학창 시절부터 가져온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지만 해답을 찾기는 참으로 요원하다. 현실의 풍파에 파묻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리저리 떠밀리다 보면 어느새 나이만 먹은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실존과 정보'

제목만 보고서는 무엇을 얘기하려는 책인지 좀처럼 짐작하기 어렵다. 목차를 보게 되면 책이 다루려는 얘기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되지만 '정보'라는 제목과는 또 잘 연결이 되지 않는다.

이쯤 되면 저자의 약력이 궁금해진다. 책에 나온 정보로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정보가 나오지는 않는다. 출간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환영할만한 일이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5차원

2장: 4차원

3장: 3차원


점은 1차원, 선은 2차원, 부피가 있는 입체는 3차원, 학창 시절에 배웠던 그 차원이 등장한다. 기하학적인 차원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철학적 얘기와 결합된 차원 얘기다.

5차원의 정체인 원신. 책에서는 나를 원신으로 정의하고 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원신으로만 존재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존재할 통일된 완전체가 바로 '나'이다. 이 원신의 극소한 불균형으로 인해 원신이 제 성질을 잃어버리고 정기신 삼각으로 분화되며 4차원과 3차원이 생성되게 된다.

어려운 개념이다. 텍스트로 읽어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완전체인 원신이 바로 '나'라면 현재 3차원에서 존재하는 '나'는 무엇인가? 태초에 생명이 창조될 시에는 5차원의 완전체였다가 변질되어 3차원에 존재하는 '나'가 된 것인가?

여러 종교가 얘기하는 '해탈', '구원' 등을 통해서 3차원 -> 5차원의 '나'로 회귀하는 것이 중생인 우리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방향인 것인가?

예전에 읽었던 민족 경전인 '삼일신고'의 글귀가 문득 떠오른다.

'자성구자 강재이뇌(自性求子 降在爾腦)'

'본성에서 찾아라. 이미 머릿속에 내려와 있다.'라는 의미인데, 저자가 얘기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반드시 존재하게 된 원인을 수반한다. 바로 이 점이 인류가 해결해야 할 화두의 골자이다. 이것이 명확히 밝혀져야만 우주 탄생과 생명의 신비가 밝혀지고 피상적으로 이어온 제반의 우주론과 인식론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 생명 속에 담긴 실존의 문제. 이것이 인류가 지금껏 배양한 역사와 지식의 결정판이다."

책 초반부에 나오는 내용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닐까 한다. 근대화 시기를 거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문명의 경이로움에 감탄하지만, 아직도 뇌, 우주, 생명 등의 근원적인 부분까지 접근하기는 참으로 멀고도 긴 여정이 남아 있다. 세상에 판치는 범죄와 부패, 악인들을 보며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존재하게 된 원인이 있다는 부분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윤회 사상과 결합되어 그들의 업(카르마)이 내세에 인과의 법칙을 따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3차원을 벗어난 얘기라 우리 같은 범인(凡人)들이 이해하기 또한 어렵다.

인간 실존의 문제를 밝히기 위해 저자는 동양철학의 음양오행뿐만 아니라 서양의 물리학, 그것도 뉴턴의 만유인력과 같은 고전 물리학부터 플랑크 상수, 힉스 입자 등 최첨단 물리학 거기다 초끈 이론을 저자 스스로 발전시킨 양 끈 이론까지 등장시키며 동서양 학문 융합의 결정체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수년, 아니 아마도 수십 년의 공부와 고뇌가 담긴 내용을 단 며칠의 독서로 이해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너무도 어려운 내용이지만 너무도 관심 있는 주제이기에 차근차근 꾸준히 접근해 볼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