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실전 인생 법칙
양창정.왕샤오단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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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여 결과를 내기에는 너무나 많은 유혹(?)들이 있다.

온전히 한 가지 일에만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해도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마당에 시선이 분산되고 노력을 하지 못하게끔 만드는 여러 요소들이 개개인의 발전을 더디게만 한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현실적으로 모든 일을 다 처리할 수는 없기에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서 거기에만 집중하자는 의미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내가 뭘 선택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꿈, 비전, 목표 등

성공한 사람들의 일대기를 살펴보면 어릴 적부터 명확한 자기만의 꿈을 계획했음을 알 수 있다.

“나의 꿈은 무엇일까? 그 꿈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내게 주어진 거룩한 사명은 무엇일까? 어떻게 그것을 실현할 수 있을까?”

“나에겐 어떤 잠재력이 있을까? 어떻게 그것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까?”

단순히 추상적으로 꿈을 그린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

반면에 대부분 사람의 꿈은 너무나 막연하고 추상적이다.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은 직장에 들어갔으면..' 등등

꿈이 막연하고 추상적이다 보니 당연히 계획도 세우기 어렵다. 제대로 된 계획이 없으니 실천은 말해 무엇하랴!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나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자기 자신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수많은 역경과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우선 내가 잘하는 건 무엇인지,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지금까지 어떤 경험을 했고 그 속에서 얻을 교훈은 무엇인지 등을 깊이 생각해 보자. 그런 다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에 관해 고민해 보도록 하라. 내가 누구인지에 관해 이해하려면 우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주어진 교육 시스템과 주변 환경에 따라 떠밀리듯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

부모의 권유와 주변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등의 작용으로 자기의 주관보다는 타인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다. 학창 시절에는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학교에 진학해서는 좋은 직장에 가기 위해 노력을 경주한다.

설령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평범한 월급쟁이의 삶에서 오는 자괴감에 시간의 문제일 뿐이지 언젠가는 오게 마련이다.

내 안의 황금 불상을 찾아보자!!

자기가 가장 하고 싶고 가장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그것을 찾았으면 나이에 구애받지 말고 뛰어들어 보자.

길지 않은 인생에 자기가 해 보고 싶은 일을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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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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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할 때마다 놀라곤 한다.

언제 어디서 샀는지 혹은 가져왔는지 모를 온갖 물건들이 거실, 방 여기저기 숨겨져 있다가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보관할 당시에는 요긴하게 사용할 거라 생각해서 모아뒀던 것들이 정작 몇 년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았던 물건들이 수두룩하다.

어떤 의미에서는 절약이라는 시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우선 공간에 대한 낭비가 발생하고, 애당초 그렇게 자주 쓰지 않을 상품을 잘못 구매했다는 의미도 된다.

잘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고, 모아두고 하는 것도 일종의 강박증이라고 하던데 필요 없는 것은 버릴 줄 아는 과감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변화를 의심하고 꺼리는 것은 당연하다. 변화의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그래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다른 꿈을 꾸지 않고, 그저 프로그램된 대로 살아가는 것이 더 편안하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 것에 마음을 열고 행동에 옮기기만 해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인생에서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때로는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끊임없이 자신을 몰아붙이느라 나 자신을 잊어버린다. 우리는 자신을 혹사해 더 이상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번아웃을 부추기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심각한 불안, 우울, 자살률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가치 기준이 잘못되었음을 보여준다. 무엇이든 무너져야 다시 세울 수 있다. 무너지는 것은 부끄러워할 일도, 나약한 일도 아니다. 무너지는 것이란 우리가 더 나은 것을 위해 성장할 준비가 되었다고 스스로에게 알리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무너질 권리가 있다.

변화

이 단어를 들으면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다가오는 게 사실이다.

사람들은 그만큼 변화에 대한 새로운 적응에 일정 부분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쉽고 안정적인 것을 선호하는 본능에 따른 이런 반응은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것일 것이다. 변화의 결과가 어떨지 그것이 나를 힘들게 하거나 나에게 손해를 끼칠지도 모른다는 걱정 말이다.

하지만 적응된 현 상황에 안주하며 가만히 있다가는 결코 발전을 이뤄낼 수 없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변하지 못한다면 현 상황 유지가 아니라 퇴보일지도 모른다.



그 어느 시대보다 물질이 풍부한 시대를 살면서 끊임없이 잡동사니가 쏟아진다. 우리가 소유한 물건의 양을 줄이고 유용하고 의미 있는 것들만 남길 필요가 있다. 우리의 삶이나 집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야 한다. 잡동사니 때문에 지구가 버거워하고 있다. 우리가 잡동사니를 없애거나 재활용하고 있지만 애초에 불필요하고 잘못 생산된 물건들이 너무 많다. 잡동사니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건을 사는 것을 줄이고, 무엇을 살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책임감 있게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진정으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대량 생산으로 너무나도 물질이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인플레로 매년 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확실히 십수 년 전에는 사기 어려웠고 구하기 어려웠던 상품을 이제는 너무나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값어치가 떨어졌다는 얘기다. 값어치가 떨어지다 보니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쉽게 버릴 수 있게 된다.

늘어난 인구와 넘쳐나는 상품은 엄청난 양의 쓰레기도 만들게 되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인간이 촉발시킨 지구의 변화가 환경 오염을 넘어서 전 지구적인 기상 이변으로 나타나 우리 인간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물질을 많이 소유해야 풍족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풍족함을 추구해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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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8-0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쉽게 물건들을 잘 버리지 못하는 나에게 도움되는 내용입니다.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 웹툰으로 알려주는 인간관계 심리 처방전
최리나 지음, 연은미 그림, 천윤미 일러스트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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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지만 이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계의 형태가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많이 바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확연히 줄어드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인격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존재가 서로 만나다 보니 관계에는 피로와 스트레스가 필연적이다.

극단적인 경우 범죄로까지 이어지기도 하다.

피할 수 없는 이 피로와 스트레스를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이다.





관계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 중의 하나가 사랑이다.

사랑이라 함은 서로 좋아하는 남녀가 서로를 배려하고 감싸주는 동등적 관계로 정의할 수 있을 텐데 많은 경우 저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보게 된다.

사랑은 나 자신을 버려가며 지키는 게 아니다. 나라는 인격체를 휴지 조각처럼 날려버리는 걸 사랑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라고 미화시키지 않아야 한다. 나는 나로서 존재하고, 상대는 상대로서 존재해야 한다. 독립적인 두 존재가 주고받음 속에서 기쁨을 키워가는 것이 온전한 사랑이다.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하는 희생과 수고, 헌신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스스로를 세뇌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자연스럽지 못하고 늘 수고로움과 노력이 필요한 사랑은 시기가 문제일 뿐 언젠가는 파국이 올 거라 생각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럴듯하게 포장된 스토킹, 가스라이팅 등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라 할 수 없다.

상대방을 향한 집착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서로를 온전한 인격체로 대해주는 것만이 사랑이라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소유한 단톡방이 평균 십여 개인 시점에서, 우리의 인간관계는 단톡방 개수만큼 실제로 넓고 깊을까? 인간관계에서 진정 필요한 건 넓이가 아닌 깊이다. 상대가 어떤 때 미소 짓는지, 요즘 생활이 바쁜지 여유로운지, 몸은 안녕하고 마음은 편안한지, 혹시 어떤 고민이 있진 않은지, 그 사람을 알아가는 앎의 깊이이다. 문어발 걸치듯 많은 이를 표면적으로 넓고 얕게 아는 것보단 나와 마음 맞는 몇몇을 깊이 알아가는 것이 삶에 더 유익하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SNS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접하게 되며 과거 어느 때보다 쉽고 그리고 거대한 규모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팔로워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의 행동 하나하나에 열광하고 또 그들을 추종하고자 한다.

인플루언서도 마찬가지다. 팔로워 수를 하나라도 늘리기 위해 자극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마다하지 않는다.

SNS가 우리 삶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것 사실이지만 반대급부적으로 관계의 왜곡 또한 가져왔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의 관계 맺음에 집중하며 정작 깊이 있는 만남은 등한시하고 있다.

진정한 친구 한 명만 만들 수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관계와 우정에 대한 수많은 고사 성어들이 있다.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관계의 넓이가 아닌 깊이다.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시대가 바뀐다 해도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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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8-02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톡방을 끊고나니 내 삶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ㅎㅎ
 
사자 츠나구 1 -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사자 츠나구 1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오정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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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츠나구.

여기서 사자는 동물 사자가 아니고 저승사자의 그 사자를 의미한다.

사자 츠나구는 죽은 자와 산 사람을 만나게 해 주는 존재를 의미하고 이 소설에서는 다양한 죽은 자와 산 사람들 간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인간은 저 멀리로는 거대한 우주에서부터 작디작은 원자까지 연구하며 많은 것을 밝혀 냈지만 아직까지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는 거의 밝혀내지 못했다.

앞으로 과학적으로 밝혀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양쪽 세계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인간이 현재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을 다룬 소설은 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죽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까?

그 사람을 만나면 무슨 말을 할까?

다들 한 번쯤은 가져봤을 법한 생각일 것이다.

아마 사람마다 제각각의 사연과 선택들의 종류만큼 유쾌한 만남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원한에 사무친 만남도 있을 것이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에 한번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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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죽이거나 - 나의 세렝게티
허철웅 지음 / 가디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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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냉정하게 바라보면 저 아프리카 초원의 약육강식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무한 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내가 지면 낙오되고 도태되는 삶 가운데 우리 인간은 많은 위기감과 자괴감 속에서 하루살이처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치열한 세렝게티에서 먹이 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죽을 운명만 기다리는 누가 될 것인가?

평원의 법칙은 간단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매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는 것. 살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이 역설이야말로 이 평원의 모든 존재가 감내해야 하는 숙명이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남들이 먹다 버린 뼛조각 하나도 챙길 수 없었다.



 

 

아, 그렇군요. 제가 씸바로 태어났지만, 응두구님처럼 풀을 뜯는 이들이 아니었으면 한순간도 살아남기 어렵지요. 그래서 이 평원에서 살고 있는 모든 생명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만…….” “다씸바님과 저의 인연이 이후로도 내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치열하게 살아가되 승자도 패자도 없는,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이 세렝게티의 삶에 대해서요.”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환하게 웃었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는 남을 죽여야만 하는 필연적인 숙명의 사자, 자기가 살기 위해서는 죽을힘을 다해 도망쳐야만 하는 운명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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