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
몇 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우리 영화의 아카데미 수상, K-POP의 전 세계적인 성공, 그리고 최근의 K-방역까지. 아마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세계에 미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불과 4,50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에 이름을 아는 사람조차 드물었던 우리나라가 이렇게 국력을 급속도로 키울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이러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
이 책 <<비밀의 한국사를 찾아서>>는 변호사인 저자가 평소 관심이 많았던 한국사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저자 자신의 기준에서 설명하고 그 내용을 공유하고 있는 책이다.
"인간은 다시 시작하여야 한다. 잘 산다는 개념을, 행복의 개념을 다시 확립하여야 한다. 코로나와 전쟁 중인 미국의 민낯을 보라. 부자들을 위한 의료 체계는 빈자들에게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곳곳에 의료체계의 붕괴를 알리는 신음소리가 들린다. 나아가 비닐봉지에 시체를 가득 실은 트럭에서 나는 송장 썩는 악취가 뉴욕의 거리에 진동한다."
1,999년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생각이 난다. 지구 종말의 예언 말이다. 그의 예언이 틀렸는지 그의 예언을 잘못 해석하여 아직도 진행 중인 문제인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을 보면 종말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거기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떠받들었던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들의 실상을 보면서 과연 잘 사는 것과 발전한 것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하지 않나 생각하게 된다.
인도의 위대한 시성 타고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대한 예언자로 불리는 격암 남사고, 일부 김항, 탄허 스님, 봉우 권태훈 등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 얘기하고 있다. 사실이냐 아니냐는 차치하고서라도 얘기만 들어도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지난 수천 년 동안 외세의 침탈 속에서도 단 한 번도 침략하지 않은 우리 민족의 국민성, 이 사랑의 마음에 대한 하늘의 보답, 우주의 보답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사랑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을 예로 든 것이 바로 신라 화랑인 검군과 처용에 대한 얘기였다. 학창 시절 국사와 국어 시간에 짧은 인연으로 스치듯 지나갔던 얘기가 이렇게도 해석될 수 있다는 생각에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