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DEI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D(Diversity), E(Equity), I(Inclusion)으로 우리 말로 번역하자면 다양성, 형평, 포용이 되겠다.
Diversity(다양성): 사람 간 관계와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실재하거나 인식된 차이. 인구학적 다양성뿐 아니라 모든 측면을 포괄한다.
Equity(형평성):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지점에서 평등하게 출발하지 않았다는 것. 따라서 모두가 성공할 기회를 만들려면 체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바탕에서 마련된 공정성과 공평성
Inclusion(포용성):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그리고 가치 있고 환대 받고 존중받고 지원받는다는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의 적극적 조성. 행동과 감정, 즉 실천과 결과는 진정한 포용을 실현하는 두 가지 핵심 요소이다.
인터넷에 DEI를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 기업에도 관련 조직을 내부적으로 설치한 곳이 있는 걸 보면 전 세계적으로 DEI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 과정인 듯하다.
이러한 DEI로의 여정은 크게 다섯 단계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
인식 -> 순응 -> 전술 -> 통합 -> 지속
이 바로 그것이다.
인식: DEI는 새로운 개념이고 이제 그 중요성을 인식했다.
순응: 우리의 DEI는 EEOC 등의 법규 준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술: DEI는 우리 회사의 사업 계획 및 결과에 연결된다.
통합: DEI는 우리 회사가 하는 모든 것의 일부이다. 내외부적 노력이 DEI에 맞춰진다.
지속: 최고 수준의 DEI 노력이 장기적으로 굳건히 지속되며 개선이 이루어진다.
아직은 여전히 많은 기업이 DEI 2단계(순응, 31.4%)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