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속 둘이서 -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푸른 동시놀이터 8
장승련 지음, 임수진.김지현 그림 / 푸른책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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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커버에 귀여운 그림이 있는...

손안에 딱 들어오는 작은  시집을 언제 또 만날 수 있을까요?

아들 덕에 서평에 참여 하게 되서 너무 행복하네요

사실 저는 시가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시험보기 위한 시를 만나왔기 때문이에요

솔직히 수업시간에만 시를 보았지

일상에서는 친근하게 접하지 못했거든요

제 아들에게는 그런 딱딱한 경험을 하지 않게 해주고 싶네요

여운과 여백을 느끼며 읽어 보자

뭘 딱히 느끼거나 감명 받기를 원한다기 보다

그저 시가 어렵고 시험보기 위해 읽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

제 욕심일까요?

그래도 지금은 우선 읽혀봤어요

다른 책에 비해 글밥이 적어 좋아 하고

그냥 내용을 파악한다기 보다 엄마가 시키니 숙제한다는 마음으로 읽는 것 같네요

^^;

이야기 하듯이

요즘 힙한 아이돌이 랩을 하듯이

그렇게 서서히 아이의 감성을 물들일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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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였다 뗐다! 말랑 스티커 1 : 로보카폴리 붙였다 뗐다! 말랑 스티커 1
로이비쥬얼 기획 / 로이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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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도 폴리

옷도 폴리

장난감도 폴리

이제 뽀로로를 떼니 폴리 등장 ㅋ

막내님이 책을 받고 너무 좋아하네요

방학을 어찌 보내야 하나 걱정이였는데 한시름 덜었어요

폴리 스티커 북은

손잡이가 달려 있어 가지고 다니며 놀 수 있고

떼었다 붙였다 할 수 도 있어 놀기 좋네요 ^^

지난주 방학에 열심히 갖고 놀고

오늘 어린이집에 갖고 등원 하겠다는 걸

말리느라 애먹었네요 휴~

“친구들이 뺏어갈지도 몰라”

“보라 엄마 -담임 선생님- 가 장난감 가져오지 말랬어”

결국 두고 갔지만

형님들 못 만지게 숨기라고 신신당부

아들아 형아 들은 폴리에 크게 관심이... ㅋ

둘째님은 살짝 붙여보고 싶어했지만^^;


최애 캐릭터 폴리

막내님의 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좋은 선물이였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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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하이디 매키넌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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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라는 것

누구에게나 쉬운 감정은 아니죠

하지만 기본적인 욕구 불만보다 힘든걸까?

우리의 주인공은 하나밖에 없는 친구를 그만 

꿀~꺽!

해버리죠 ^^;

꿀꺽 해 버린 후 나타난 감정

좋은 친구였는데 나는 이제 친구가 없어 ㅠㅠ

외로움

누가 나랑 좀 놀아줘요~~~

친구를 찾아 다니지만

모두 거절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상상해 보세요 ^^

결국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게 되기는 하죠~

하지만 반전이...


어떤 반전일까요? ㅋ

친구란 양보하고 배려해야 하는 것

혼자 멋대로 굴면 안되는 거겠죠?

^^

외로운 슬픈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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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수지를 위하여 - 수다쟁이 가족들의 괴상한 잠 이야기
릴리 레이나우스 지음, 마르게 넬크 그림, 정진 옮김 / 레드스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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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 셋을 재우는 것은

일과의 마지막이자 퀘스트죠

얼른 재우고 육퇴 하고 싶은 마음에

얼른 자!

눈감아!

움직이지마!

소리를 지르는 제 자신을 보고 있죠

우리집은 수지처럼 막내를 일찍 재우지큰 않아요

모두 함께 8시에서 9시 사이에 재우려고 해요

물론 쉽지 않죠

제일 어려운 게 36개월 막내님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고 오는 아가님은

밤에 잘 안자려고 해요

형님들 다 잠들어도...

제가 깨어 있으면 더 안자더라고요 ㅠㅠ

그러다 저도 같이 잠들어버리는 슬픈 현실

눈 뜨면 새벽 3시쯤 되는데

그 때 일어나

저녁 먹은 거 정리 약간의 청소... 할 때도 있지만

그냥 자버리는게 다반사 휴~

그래서 밀린 일이 너무나도 많다는 핑계 아닌 핑계(?) ㅋ

아이들을 재울 때 여러 이야기를 해주는 것은 서양이나 동양이나 비슷 한 듯 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책을 읽어주며

살짝 겁주어 재우는

말 안듣는 아이를 호랑이나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거나 하는 이야기 처럼요

저희집은 불을 끄고

우리집 AI 클로바에게 동화를 읽어달라 하죠

근데 어떤 땐 동화를 듣다가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거나 무서운 이야기 덕에 더 잠을 못잘 때가... ㅠㅠ

^^

잠 못 드는 수지를 위하여을 읽으며

아가님들만 잠들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수지의 오빠 처럼 막내님에게 장난치는 형님들

아 이 장난꾸러기들

그래놓고 자기들도 무서워 할 거면서 쯧 쯧 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책읽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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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마이클 잭슨 Who? 아티스트 6
한나나 지음, 툰쟁이 그림, 김민선 감수, 송인섭 추천 / 다산어린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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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이클 잭슨이 2009년 6월 25일에 죽었대~

아이들에게는 죽음이 장말 강렬한가 봐요

저에게 책을 보고 제일 먼저 말하는 내용이 저거라니...

^^;

마이클 잭슨이 누군지 알아?

물었더니
 웅 우리반에 마이클 잭슨 좋아해서 이 모자 -표지에 마이클이 쓰고 있는 모자를 가리키며 - 맨날 흐고 다니는 친구 있어 하네요

정말?? 신기했네요

10살 아이가 마이클 잭슨이라니 ^^

5살 부터 시작한 음악

재능을 알아보고 일찍부터 키워준 부모님의 역할과

인종 차별이 심하던 때 그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고 최고의 팝스타가 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부모님의 보호와 가르침

5%의 재능과 95%의 노력

기존 음악계에 대한 도전

친구와의 교류

이렇게 들었네요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까 이 책을 보며 부모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같네요 ^^

창의적이고 남들이 시도 하지 않았던 것

벽을 허무는 용기를 가진 마이클 잭슨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들어보며

다시한번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

큰 아이가 태어난 해가 2009년인데

마이클 잭슨이 죽은지 벌써 그렇게나 지났네요

 

마이클의 일생을 보면

너무나 멋지고 사랑을 받았지만

친구가 없는 어린 시절과 성공했지만 어디든 자유롭게 다닐 수 없는 삶

아들은 어땋게 느꼈을까요?

겉으로 비춰지는 화려함 뒤에 감춰진 힘든 모습

아직 연예인을 꿈꾸거나 우상이 있는 아이가 아니라서 확 와 닿지는 않겠지만 연예인의 반면을 어느정도 알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요즘 초등학생들의 90프로가 꿈꾼다는 연예인

만인의 사랑을 받지만 반대 급부로 생겨나는 안티까지 버틸 수 있는 강한 마음을 길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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