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도어루즈벨트는 1908년 일본의 한국 점령을 묵인했다.
한국은 절대적으로 일본의 것이다. 확실히 조약에 따르면 한국은 독립국가로 남아있어야 한다고 엄숙하게 서약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은 조약 내용을 강제하기에는속수무책이었으며, 다른 어떤 나라도 한국인들 스스로가 자신을 위해 전혀 할 수없는 일을 한국인들을 위해 해주리라고 상상할수는 없다. - P33
미국은 전쟁 예방이 외교적 과제일 뿐만 아니라 법적 과제이며, 자신이 저항하는 것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변화 방식, 특히 무력 사용이라고 주장했다. 비스마르크나 디즈레일리 같은 사람이라면 외교정책이 실제 내용이 아니라 방식에 관한 것이라는 주장을 비웃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실제로 그 말을 이해했다면 말이다. 어떤 국가도 미국처럼 스스로에게 도덕적 요구를 강요한 적이 없었다. - P15
좋은 관계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서로 맞추어 가는 것
우리는 삶의 방식 전체를 바꾸어 모호함을 견딜 수 있는 사고구조로 전환해야 합니다. 관계에서 영원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함께 변해가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런가능성이 너무도 작기에 사람들은 변할 가능성이 없고, 재해석의여지도 거의 없는 어린 시절의 관계에서 진실한 관계의 모조품을찾거나, 이해관계의 동일성이 가장 강력한 가족 집단 내에서 내심서로가 서로를 힘들어 하면서도 이것이 소중한 관계라는 자기설득으로 버티고 있기도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 세상에서 고정되어 있는 것을 영원하다고 스스로를 합리화 하면서요 - P26
지수였다. 오히려 열심히 노력하는 행동들이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밉보이기 십상이었다. 그런 눈치를 보며 회사생활을해오다보니 그저 나는 회사에서 주는 업무를 모나지 않게 처리하는기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 P79
자기를 위해 쓰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 현코에 다닐 때 같으면 이제 막 퇴근하고 씻고 있을 시간이었다. 그렇게 늦게까지 업무가 이어지는 날이면 쉽게 잠에 들 수가 없었다. 그날의 피곤과 다음날 생길 일들을 생각하면 바로 잠들어도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이상하게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잠에 들 수가 없었다. 아마도 사람은 매일 자신만을 위해 써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나보다 생각도했다. - P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