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벤트리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미래사 시리즈 2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배지훈 옮김 / 오멜라스(웅진)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권한을 적절히 위임하고 신경쓰지 않는 능력이 리더의 능력
신뢰 할 수 있는 부관을 찾고
그가 한 일에 신뢰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일의 경중을 알아서 직접 결정해야 할 것들만 직접 결정해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헉슬리 장군이 그리웠다. 페노이어는 사소한 문제에서 내 결정을 뒤집으려고 했고 우리 둘 모두의 시간을 최고사령관이 신경써서는 안 되는 일에 낭비했다. 181p 이대로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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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벤트리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미래사 시리즈 2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배지훈 옮김 / 오멜라스(웅진)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일제에서 해방된 우리가 그랬고
앞으로 북한과 통일된다면 독재에서 해방된 북한이 그럴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독재의 망령 (향수?)와 반공사상의 영향력안에 있는 대한민국에도 시사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코벤트리 -이대로 간다면 중

"말을 들어 보세요! 누구도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편견 속에 살아온 사람은 없습니다. 3세대 동안 미국 시민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가장 철저한 정신과학 기술자들이 만든 환경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믿고 있습니다! 만약 시민들을 이대로 적절한 심리학적 준비없이 풀어버린다면 얼마 되지 않아 그전까지 묶여 있던 쇠사슬로 돌아가 버릴 것입니다. 마치 불타버린 마구간으로 돌아가는 말처럼요. 혁명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그 이후에는 기나긴 내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거기에서 우리는 질 겁니다!"
17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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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한구절
`이대로 간다면` 중에서

고기를 사는 사람은 도살자의 형제다. 마치사형제도를 찬성하는 사람이, 자신은 너무 착해서 올가미를 남의 목에 씌울 수는 없다거나 더끼를 휘두를 수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전쟁은 피할 수 없거 어떤 상황에선 도덕적이라고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살인이 싫어서 군대 복무를 피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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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혁명은 거대한 비즈니스이다.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 현대의 고도로 복잡하고 극히.산업화된 국가에서는 혁명이랑 몇명의 음모자가 버려진 폐허에서 촛불을 들고 모여서 속삭이는 것으로는 해결 할 수 없다. 혁명에는 수많은 동지들, 물자들, 현대적인 장비와 무기들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가지 요소를 성공적으로 다루기 위한 충성스럽고 비밀스러우며 최상급인 인적 조직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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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밀유지라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기 시작했다.무력이 아닌 비밀유지, 검열, 어떤 정부건, 아니면 어떤 교회건 간에 `이것은 읽으면 안 되고 이것은 보면 안 되며 이것은 알아서는 절대 안 된다` 라고 한다면 결말은 폭정과 압제로 끝나게 마련이다. 아무리 동기가 성스러운 것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반대로 말하면 자유로운 의지를 가진 자들을 조종할 수 있는 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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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나는 종교의 자유를 굳게 믿지만, 그 자유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에 대해 입을 다무는 거라고 봐. 개인적으로 신앙을 드러내놓고 표현하는 거야 말로 참을 수 없는 오만이라고 생각해˝
-이대로 간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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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히 헉슬리 장군이 서류 더미에 깔려 질식하지 않도록 돕는 일을 하면서 내가 질식당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만약 그분에게 시간이 있었다면 어떻게 일을 처리했을지 미리 예상한뒤 내가 대신 해드리는 것이다. 참모나 사령부원으로서 훈련을 받은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모든 일상적인 문제에 있어서 상관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예상하고, 무슨 일이 일상적이며 무슨 일이 비일상적인지 파악해 전달하는 것이 요령이다. 나도 실수를 많이 저질렀지만 해임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렇게 많은 실수를 한 것 같지는 않다. 석 달 후 나는 참모총장보라는 대단한 직책을 가진 대위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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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구했다...절판된 책인데 도서관에도 잘 없네
므두셀라의 아이들은 같은 오멜라스에서 비슷한시기 같은 기획으로 나놨는데도 잘 팔렸는지 도사관 등에도 많은데
이 책은 잘 없더라.
어렵게 구해서 읽는중.
이 책에 두개의 단편이 있는데 그중 첫 단편 이대로 간다면 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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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단편

1.이대로 간다면 : 전쟁이후 황폐화된 지구에서 예언자라는 사람이 신성통치를 하는 상황을 그림

2.코벤트리 : 예언의 시대 이후 다시 민주의 시대에서 그 합의인 `서약`을 어깅 사람들을 머아놓른 유배지 코벤트리 에서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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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슈퍼히어로
김보영 외 지음 / 황금가지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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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좀 무난하다.

SF과학소설 기대하고 봤는데
초인들, 영웅들의 이야기 이더라.

그래도 읽을 만은 했다.


한귝형 과학소설, 이제 우리 나라도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했으니, 그 수혜를 받은 카이스트 오타쿠 박사님들이나 이런 분들이 쓴 새로운 미래,
한국형기술로 이루어질 새로운 미래상을 보고 싶었는데
그런 기대에는 좀 어긋났다.

하기사 과학기술에 국적이 어디있고 한국형이 어디있겠냐만은?

그리고 과학기술의 최첨단이라고 함은 아무래도 미쿡이고 기타등등국가가 그 주변이고 우리는 그 몇십년 뒤진 끄트머리 따라가고 있는게 현실이니
한국형 기술 이라면 이퀄 몇십년 뒤진 기술,
으로 촌티나는 SF가 될 것이겠다만은..
그래도 좀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가 좀 어긋났다.


작가들은 그보다 이 책의 부록에서 묘사된 미국의 50~60년대 슈퍼히어로 팬덤의 팬진같은 느낌이었다.


사회문제등도 담으려고 노력한거 같은데
예컨데 노동문제라든가 이념문제
좀 너무 티나게 들어가 있어서 조악했다고 할까?
저속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쓰면서
있어보이려는 허세로 전문용어나 기성학계의 말투를 흉내내서 섞어서 써놓은 글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나마 신선하고 괜찮았던건
처음에 실린 진산작가의 존재의 비용,-많은 여운이 남는다.
월간영웅홍양전-dcdc 가볍게 쓴것 같았는데 끝맛이 상큼했다.
소녀는 영웅을 좋아한다 - 좀 흔한스토리가 될듯하지만 그래도 시리즈로 만들면 재밌을듯하다.
아킐라의 그림자 - 역시 신선한 설정 ㅎ 슈퍼히어로들을 아예 k팝같은 한국형 엔터테인먼트사업으로의 발전이라니! ㅎ

가 좀 나았다




마블코믹스의 초인들 영웅들의 이야기도 좋아하는데
거대한 이야기의 한 끝이 아니라 작은 에피소드 들이어서 그랬는지 그리 큰 감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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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책 마지막에 부록처럼 달린

잠본이 님의 슈퍼히어로의 발전

이광희?님의 슈퍼히어로 팬덤의 발전과 슈퍼히어로물의 발전에 그들이 끼친 영향이
더 흥미롭고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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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 읽은책은 그래도 뭐가 좀 남기는 해서, 별점이 좀 후하기 때문에 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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