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관계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서로 맞추어 가는 것
우리는 삶의 방식 전체를 바꾸어 모호함을 견딜 수 있는 사고구조로 전환해야 합니다. 관계에서 영원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함께 변해가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런가능성이 너무도 작기에 사람들은 변할 가능성이 없고, 재해석의여지도 거의 없는 어린 시절의 관계에서 진실한 관계의 모조품을찾거나, 이해관계의 동일성이 가장 강력한 가족 집단 내에서 내심서로가 서로를 힘들어 하면서도 이것이 소중한 관계라는 자기설득으로 버티고 있기도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 세상에서 고정되어 있는 것을 영원하다고 스스로를 합리화 하면서요 - P26
지수였다. 오히려 열심히 노력하는 행동들이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밉보이기 십상이었다. 그런 눈치를 보며 회사생활을해오다보니 그저 나는 회사에서 주는 업무를 모나지 않게 처리하는기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 P79
자기를 위해 쓰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 현코에 다닐 때 같으면 이제 막 퇴근하고 씻고 있을 시간이었다. 그렇게 늦게까지 업무가 이어지는 날이면 쉽게 잠에 들 수가 없었다. 그날의 피곤과 다음날 생길 일들을 생각하면 바로 잠들어도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이상하게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잠에 들 수가 없었다. 아마도 사람은 매일 자신만을 위해 써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나보다 생각도했다. - P51
지식은 쌓이지만 실제로 늘어가는 것은 실력이 아닌 아집
투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조언을 따르든 따르지 않는당장의 수익률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뇌는 ‘내러티브‘를 만들기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의 조언과 내일의 성과를 바로 연결짓습니다. 누군가의 조언을 따랐을 때 잠깐 좋은 성과가 나오면 그 사람혹은 원칙을 믿고 추종하고, 당장 성과가 안 좋으면 믿음을 폐기해버립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머릿속에 지식은 잔뜩 쌓이고 나름의경험도 쌓이지만, 실제로 늘어가는 건 실력이 아니라 아집입니다. - P107
사업가를 존경하되 사기를 치거나 약속을 어긴 사업가는 과감히 퇴출.
미국에서 사업가들은 전통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직업군의 하나였습니다. "미국인은 영국인이 신사를, 프랑스인이 지식인을, 독일인이 학자를 바라보는 존경스러운 시선으로 사업가를 바라보았습니다. "사업가를 존중하고 영웅시하되, 사기를 치거나 약속을 어긴 사업가는 과감하게 퇴출시킨 결과가 현재의 미국입니다. - P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