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여름 갑자기
차우모완 지음 / 엔블록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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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주인공은 말기 유방암이 서서히 죽음으로의 여정을 떠나면ㅅㅓ
찾게되는 사랑과 행복을 담은 이야기이다. 


사실 말기 유방암이라는 소재 자체가 절망적인 이야기이다
특히 요즘같이 암에 걸린사람들의 이야기가
정말 많이 들린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를 절망에 빠트리거나
또 주변사람들을 슬픔으로 몰아 넣는다

하지만. 어둠속에서 찾을 수 잇는게 바로 빛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주인공이 힘들어 하는 순간에 찾아온 작고 아름다운
눈시울을 붉힐 만한 이야기이다.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는날 읽으면 딱 좋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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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공주 - 現 SBS <두시탈출 컬투쇼> 이재익 PD가 선사하는 새콤달콤한 이야기들
이재익 지음 / 황소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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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문라이트 책을 보고
그다음에 만나게된 이재익 소설의 하나이다   


단편글로 엮인 이책은 종합과자 선물셋트 같은 느낌이랄까??
책첫번째 단편소설로 등장한 카시오페아 공주는..
주인공이 외계인이었다
다소 황당하기도 하지만.. 나름 재미가 쏠쏠했다.
하긴.. 외계인이 등장하는 소설부터는 대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뒤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약간의 호러물??? 하지만 나름의 특색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읽을 수 있다..
호러물 사이에 느껴지는 인간미는
이야기에 조미료를 더해준다.

암튼 공부하다가 머리식히면서 읽기 좋은책인것 같다.
책표지만큼이나 신기한 이야기들이 도사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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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calling - 빅마마 이지영 터키 소나타
이지영 지음 / 북폴리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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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은 빅마마의 이지영이 터키를 여행하고
글과 그림을 엮어만든 책이다.

나도 얼마전에 한달동안 터키여행을 하고온지라
책에 실린 사진들이 낮설지 않았다

정말 터키는 여행자의 천국이고 문화 교류의 중심지라서
볼것 할것 먹을것이 풍부하다.

난 책의 제목이 왜 콜링일까... 라는 생각을 햇었는데
이지영님이 지으신 노래의 제목 이었다.
참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인것 같다.

좀더 글이 많았으면 좋았을 것을..
전반적으로 사진이 너무 많고 읽을것은 적은것 같다
그리고 그냥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하면서 개인적인 순간적
느낌들을 적어놓은 글인것 같아
공감이 않되는 부분도 더러있고.
또 터키를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더 공감하기 힘들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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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나의 기도 - 삶이 빛이 되는 작은 기원들
마더 데레사 지음, 강윤영 옮김 / 청아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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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도여행을 할때 마더데레사 하우스를 방문한적이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곳에서 몇일정도 봉사를 하고싶었지만
일정이 약간 뒤틀려. 방문정도로 만족해야했다.
그리고 방문했을때 알게된 사실이지만..
몇일동안 잠시만 봉사하는 사람은 별로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일에 방해만되기 때문이다.

바쁜 와중에도 수녀님 한분이 우리들에게 마더데레사님의 방과 그분이
잠드신 관을 소개해주었다.
정말.. 성인이시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마더데레사님의 방은 내방의 절반정도 인데. 침대 하나와 책상하나.
그리고 벽엔 세계지도 하나와 십자가 하나, 책장에 꼿힌 몇개의 책이 전부였다
정말 소박하기 그지 없어 인상깊었다.

그런데 이책을 만나게되니. 어찌 반갑지 않을수가 있을까.
이책은 말그대로 마더데레사님 그분이쓰신 기도집이라고 할 수 있다.
글또한 마더데레사님의 방처럼 소박하기 그지없다.

' 현대인들은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내 줄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그리고 배우자끼리도 서로에게
  시간을 내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세계 평화는 가정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

우리집을 이야기하는것같다. 이글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우리는 뭐가 그리 바쁜걸까.. 겨우 잠잘때가 되어야 얼굴한번 보고..

그러자 한가지 생각이 와닿았다. '무관심' 때문이 아닐까하는...

마더데레사님이 하신 오래된 명언이 떠오른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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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윈터
대프니 캘로테이 지음, 이진 옮김 / 시작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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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책을 받고 놀랍도록 긴 장편이어서 살짝
겁도 났다 . 왜냐하면 나는 두꺼운 책을
끝까지 읽어본 적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러시안 윈터는 나의 걱정을 한방에 날려버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소재들이 다 내가 아련하게 꿈같이 느껴지는 것들이었다

발레와 악세사리.. 그에 얽힌 사랑과 배신 증오의 이야기들...
무엇보다도 러시아라는 나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면에서도 나를 만족시켰던것 같다.

하지만. 책의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필체로 귀에속삭여 주는듯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감동들이 더 생생한듯 싶다.
처음에 가닥가닥 엮인 이야기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나중에 하나의 뭉쳐지는 이야기들은
실로 기대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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