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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4월
평점 :
《크루너》
나는 정식 단원이 아닌 '집시'라고 부르는 떠돌이 뮤지션이다.
다른 도시들에서는 잘해왔다.
전통과 과거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베네치아에서는 모든 것이 거꾸로다.
기타 연주자에게 이곳 카페들은 불편한 반응을 보인다.
왜?
오래된 것만을 고수하다니. ㅉㅉㅉ
산마르코 광장에서 어머니가 좋아하던 가수인 토니 가드너를 보게 된다.
린디 가드너는 프라다 매장에 간다.
27년 전 베네치아로 신혼여행을 왔던 토니는 린디에게 베네치아 스타일로 세레나데를 불러 주고 싶다며
얀(야네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60대와 40대의 사랑도 베네치아에 가면 낭만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