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선물
앤 머로 린드버그 지음, 김보람 옮김 / 북포레스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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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복잡해지면 바다를 보러간다. 바다에서 쓴 글은 잔잔한 물결을 닮을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평온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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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1~3 세트 - 전3권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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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을 받았던 술라! 집정관을 뛰어넘어 스스로 독재관이 되어 죽일 만큼 죽이고 로마가 안정되었다 싶자 또 스스로 은퇴하고 마지막까지 애인과 술로 방탕하게 놀다 간 술라! 과연 행복하기만 했을까? 사랑하는 가족들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에게 죽임을 당한 자들에게 속죄는 했을까? A 씨처럼 그냥 죽어버렸겠지!.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배워야 할까?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보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인간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씁쓸한 생각은 그만 정리하고 다음 4부에서 들려줄 카이사르의 전성기가 기다려진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포르투나의선택 #콜린매컬로 #교유서가 #마스터스오브로마시리즈 #로마사 #로마역사 #역사소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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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3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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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이제 아시아 속주에서 시민관을 받은 카이사르가 로마로 돌아온다. 로마로 돌아온 카이사르는 뛰어난 언변으로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지역 평민들의 변호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유명세도 같이 얻게 된다. 젊은 카이사르에게 40척의 배를 빌려주었던 비티니아 왕 니코메데스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죽기 전에 카이사르에게 비티니아를 물려주고 싶어 했다. 하지만 카이사르는 정중히 사양하고 차라리 로마에 유증하라고 니코메데스를 설득한다. 스물다섯 살의 카이사르가 보고 싶어진다.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나다니 부럽다.



이렇게 해서 비티니아는 로마의 아시아 속주에 편입이 되었다. 이렇게 되니 탐욕스러운 융투스가 비티니아를 다스리는 걸 걱정하던 카이사르는 융투스가 비티니아의 재산을 착복할 수 없게 준비하고 있었다. 니코메데스 왕이 카이사르를 생각해 준 만큼 카이사르도 비티니아를 지켜주고 싶었으리라. 의~~~리~~~



그런데 비티니아에서 로마로 돌아오던 카이사르가 에게 해에서 해적들에게 잡히게 된다. 해적들이 카이사르의 몸값으로 은화 20탈렌툼으로 결정하자, 카이사르가 거만하게 자신의 소개를 하면서, 자신의 몸값은 은화 50탈렌툼이라고 자신이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다니. 해적들은 얼씨구나 몸값을 받고 카이사르를 풀어준다. 카이사르는 정말 이대로 해적들을 가만히 놔둘까?



그럼 그렇지. 자신의 몸값을 스스로 올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해적들을 가만히 놔둘 리가 없지. 해적들은 에게 해의 섬들이 워낙 많고 복잡하니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니 별 걱정 없이 몸값을 받고 카이사르를 풀어줬지만 천재 카이사르를 너무 만만히 본거지. 카이사르는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해적들의 소굴로 찾아가서 바로 진압해버렸어. 푸하하하 쌤통이다.



두둥!!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이라니~~. 그 유명한 검투사 스파르타쿠스는 원래 군인이었는데 누명을 쓰고 노예 신분으로 검투사가 되었던 것. 캄파니아 여사제 알루소와 함께 반란을 일으켜 다른 검투사들과 검투사 양성소를 탈출하게 되는데. 유능한 군인이었던 스파르타쿠스의 전투능력은 뛰어나서 로마군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하게 되고, 그를 뒤따르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나게 된다. 스파르타쿠스는 똑똑하게도 혼자서는 로마를 차지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세르토리우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세상은 그의 편이 아니었나 보다. 시칠리아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그곳에서도 하늘은 스파르타쿠스의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반란이라고 역사에 남은 것이겠지.



이리 뛰고 저리 뛰기 바쁜 폼페이우스는 어떻게 하면 유명해질까 머리를 굴리다가 메텔루스의 도움으로 히스파니아에서의 승리를 이유로 집정관이 되고 싶다고 원로원에 요청하지만 정식 원로원 자격이 없었던 폼페이우스의 요청은 거절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폼페이우스가 아니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전도 불사하겠다고 협박을 하게 된다.



중재자 역할로 카이사르가 나서게 되는데 폼페이우스를 수석 집정관으로, 크라수스를 차석 집정관으로 결정이 나게 된다. 크라수스는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는 카이사르 덕분에 인기가 높아지게 되자 폼페이우스는 화를 내기 시작하는데...



다음 4부는 <카이사르의 여자들>이다. 로마의 일인자가 되고자 하는 카이사르와 사랑을 하는 여자는 누구일까? 영웅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 운명의 사랑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포르투나의선택 #콜린매컬로 #교유서가 #마스터스오브로마시리즈 #로마사 #로마역사 #역사소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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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2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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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관 술라는 마리우스를 싫어해도 너무너무 싫어했다. 그래서 마리우스가 했던 것과 무조건 반대로 하기로 작정한 술라 덕분에 카이사르는 대제관이라는 직책을 벗고 하급 군관의 직책으로 아시아로 보내버린다. 카이사르는 당연히 환호성을 질렀겠지. 포르투나가 왠지 카이사르를 선택할 것 같은 예감이 스멀스멀~~~


이리 뛰고 저리 뛰기 바쁜 폼페이우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겠지. 아프리카와 시칠리아 전투에서 다행히 좋은 성과를 낸 천둥벌거숭이 같은 폼페이우스가 개선식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자 술라가 반대하고 나섰지. 그런데 여기서 술라는 왜 반대를 했을까? 모든 것을 너무 쉽게 줄 수는 없었던 거지. 다른 사람 개선식을 한 후에, 한 풀 꺾인 폼페이우스의 개선식을 하도록 했어. 신이 난 폼페이우스는 아프리카코끼리를 타고 왔지만, 개선문을 지나갈 수가 없었다. 왜냐고? 아프리카코끼리가 너무 커서 개선문을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 ㅋㅋㅋ


역시 술라의 사람 다루는 기술은 대단하다 못해 무섭다 무서워.


하급 군관으로 아시아 속주에 있던 카이사르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당시 총독이었던 마르쿠스 미누키우스 테르무스는 카이사르가 오만하다고 보고 골탕 먹일 생각으로 비티니아에 가서 군함 40대를 빌려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카이사르는 비티니아의 왕 니코메데스를 찾아가 협상을 하는데, 늙은 니코메데스 왕은 자신을 상대로 설득과 협박을 하는 카이사르를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패기가 넘치는 젊은이가 마음에 들어서 군함 40대를 빌려주겠다고 약속을 하게 된다. 테르무스의 코가 납작해지는 순간이었지.


카이사르의 천재성은 협상 능력뿐만이 아니라 전쟁터에서도 빛을 발해 크게 승리를 하게 되고 동료들에게 시민관을 받기도 한다. 이 시민관으로 카이사르는 로마 원로원 의원 자격이 생기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술라 스스로 독재관을 그만두겠다고 선포를 하게 된다. 정적들을 모조리 숙청할 때의 모습은 마리우스처럼 죽을 때까지 독재관이라는 그 자리에 있을 줄 알았는데 술라의 행동은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짜로 로마를 사랑하는 마음이었을까? 물론 통치하는 사람들을 자신의 사람들로 채우긴 했지만 로마가 제대로 잘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만 있었던 걸까? 아니면 죽일 만큼 죽이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봤기 때문에 한순간에 모든 것을 놓을 줄 알았던 것일까? 독재관을 은퇴한 술라는 애인인 메트로비오스와 함께 술로 여생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술라의 죽음으로 로마의 정치판은 또다시 피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카툴루스와 레피두스의 갈등이 심화되고 레피두스가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 혼란을 이용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포르투나의선택 #콜린매컬로 #교유서가 #마스터스오브로마시리즈 #로마사 #로마역사 #역사소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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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1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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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신화의 포르투나는 그리스 신으로는 티케와 동일시된다. 신들의 계보에 따르면 티탄신족인 오케아노스와 테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오케아니데스 중 하나이다. 행운과 기회와 번영을 주관하기 때문에 그리스의 여러 도시에서 수호신으로 삼았고 나중에는 도시마다 고유의 티케를 섬기게 된다. 티케의 모습은 머리에 왕관을 쓰고 한 손에는 풍요의 뿔을, 다른 한 손에는 운명의 키를 들고 있다. 영어로 행운을 뜻하는 FORTUNE은 포르투나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포르투나의 선택을 받는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 3권까지 쭈욱 읽어봐야겠다. 풀잎관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술라가 될 것인지, 젊은 폼페이우스나 카이사르가 바통을 이어 받을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사실 카이사르의 이야기가 가장 궁금하긴 하지만...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는 총 3권씩 7부로 구성된 작품이다. 포르투나의 선택은 3부로, 1부 <로마의 일인자>, 2부 <풀잎관>을 읽은 후에 바로 못 읽을 것을 콜린 매컬로 작가님은 어떻게 아셨는지 친절하게도 3부 1권 첫 장을 펼치자 1부, 2부를 연대순으로 주요 사건들을 요약한 줄거리로 시작을 하고 있다. 아! 이렇게 다정하신 분이 2015년도에 돌아가셨다니, 안타깝다.



2부 풀잎관은 일곱 번째 집정관이 된 가이우스 마리우스의 죽음과 함께 폭정이 끝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3부 <포르투나의 선택>의 1권은 기원전 83년 4월부터 기원전 81년 5월까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자! 이제 줄거리도 읽고 주요 사건들이 기억났으니 동방에 있었던 술라가 군대를 이끌고 로마로 향하고 있었다. 이 소식에 폼페이우스(마그누스)는 흥분하고 있었다. 술라의 거사에 참여하고자 술라의 진영으로 3개 군단을 이끌고 떠나게 된다.



젊은 혈기에 종횡무진 날뛰는 폼페이우스가 찾아간 술라의 모습을 읽던 나는 너무나 허탈했다. 2부에서 그렇게 집정관이 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적들을 제거하고 거침없던 술라도 세월을 이기는 장사 없다더니, 늙은 술라는 햇볕도 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피부병에 걸려 가려움증이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줄 아는 그의 능력은 탁월했다. 자신의 편이 아닌 정적들은 잔인하게 숙청해 버렸다. 로마 정상화를 위해 본인 스스로 독재관이 되겠다고 선포하기까지. 군권을 장악하고 자기 마음대로 나라를 주무르던 대통령도 생각나고, 현재 진행형인 이웃 나라도 생각나게 하는 술라였다.



2부에서 질투의 화신이었던 마리우스는 어린 카이사르의 싹을 알아보고 카이사르를 정치를 못하게 하기 위해서 종신직이었던 유피테르 대제관에 임명을 하고, 킨나의 어린 딸 킨닐라를 여사제로 임명하고, 열세 살의 카이사르를 킨닐라와 혼인을 시키게 된다. 겨우 열세 살의 어린 천재의 앞길을 이렇게 막아놓다니.



열여덟의 카이사르는 유피테르 대제관이라는 직책을 벗고 군인이 되고 싶어 했지만, 종신직이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과거에 고모부였던 술라를 찾아갔지만 킨닐라와 이혼을 하라는 술라의 지시를 따를 수 없다며 동방으로 도망을 갔다가 학질에 걸려 죽을 뻔하지만 다시 술라를 만나게 되는데.



이런 묘책이 있었다니. 글쎄 술라가...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포르투나의선택 #콜린매컬로 #교유서가 #마스터스오브로마시리즈 #로마사 #로마역사 #역사소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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