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우주군
배명훈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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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머리 비우고 웃을 수 있다.

일상이 우울한 요즘 빙글빙글 우주군은 나의 머릿속을 비워 주었고 낄낄거리면서 샤샤샥 읽을 수 있었다.

친절하게도 여성독자를 위해서일까? 맨 앞에 조직도를 배치해 주시는 센스.

이 책은 짧은 시트콤으로 만들어지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뻗어나갈 시즌의 양이 끝도 없이 나올 수 있는 책이다.

<태양의 후예>에 나오는 브로맨스가 다시 생각나게 해주는 책이었다.

유튜브나 넥플에서 빨리 선점하시길.

국제연합군처럼 우주시대를 생각해 보면 빙글빙글 우주군도 정말 있을 것 같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른다.

화성의 하루는 지구의 하루보다 37분쯤 길다.

엄청 똑똑한 사람들과 멍청한 시스템.

그래서 매일매일이 시트콤인 군대.

그런데 그 멍청한 시스템을 억지로 끌고 가서 어떻게든 멋진 걸 해보려는 사람들.

하늘에 뜬 팩맨 태양은 어찌될 것인가?

화성에서 온 곰인형이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치.

ㅋㅋㅋ

정말 많이 웃었다.

그냥 막 웃고 싶으신 분께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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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 지구는 어떻게 우리를 만들었는가
루이스 다트넬 지음, 이충호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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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우주와 지구과 인간,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칼 세이건 <코스모스>는 우주에서 기원을 찾았다면 루이스 다트넬 <오리진>은 지구에서 우리의 기원을 찾고 있다.

이 책은 술술 읽힌다. 다만 소설책 같지는 않다.

빅히스토리를 얘기하는 학자들은 모두 천재인 것 같다.

어찌 이리도 많은 에피소드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줄 수가 있을까?

지질학, 지리학, 인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천문학, 역사를 한 쾌로 엮어서

인류문명의 역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지구는 하늘의 시계 장치라고 할 수 있는 우주의 주기적 현상인 밀란코비치주기로 빙하기와 간빙기가 교대로 반복되고 있다.

동아프리카에서 유인원에서 호미닌으로 진화하면서 결국 호모사피엔스가 번성하여 지구의 주인이 되었다.

판구조론에 따른 대륙과 대륙의 부딪히는 활동으로 일어난 지각변동과 기후의 상호작용으로 호미닌은 뇌 용량이 증가하고 도구제작에 지능을 사용하게 되었다.

호미닌이 나무에서 내려와 도구를 제작하는 지능이 생긴 이유는 판들의 활동과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몸을 감싸는 옷을 만들어 입게 만든 적응력과 재주가 뛰어난 종의 발달을 견인했고 우리의 조상은 갈수록 지능에 더 많이 의존하고 사회적 집단을 이루어 협력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극단적인 기후 변동이 낳은 결과이자, 동아프리카 지구대의 특별한 환경의 산물이다.

칼 세이건도 지구의 환경을 걱정했다.

루이스 다트넬도 이렇게 지구의 전기불 사진을 보여주며 지구의 환경을 걱정하며 에필로그를 작성했다.

<코스모스>를 읽고 우리가 별에서 온 것을 알았고, <오리진>을 읽고 우주의 주기에 따라 지구의 환경 변화로 우리가 이렇게 지능을 발달 시키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우주의 시계로 보면 짧은 간빙기에 인류 문명의 역사는 반짝이는 불꽃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나비효과처럼 석탄,석유를 사용해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로 지구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우주와 지구과 인간,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인류의 이기적인 문명발달은 어떤 길로 나아가야할지 생각할 때이다.



지구가 우리를 만들었다. - P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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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비늘
조선희 지음 / 네오픽션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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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가 판타지의 옷을 입고 어떤 환상소설로 다시 태어났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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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죽음 - 다문화의 대륙인가? 사라지는 세계인가?
더글러스 머리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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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해결해야 하는 문제거리로 봐야할 다양한 시각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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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협상하기 - 골드만 삭스 CEO, 나는 어떻게 중국을 움직였는가
헨리 M. 폴슨 주니어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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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국민이 주인일까? 당이 주인일까?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힘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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