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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삶이 답답할 때 부처를 읽는다 - 오늘도 마음이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지혜의 말들
우뤄취안 지음, 정주은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북유럽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늘 바쁘다. 인구가 포화 상태로까지 늘어나고, 산업 혁명 이후 많은 도시들이 생겨나면서 인간은 언제나 생존 경쟁에 내몰렸다. 급속하게 증가하는 인구는 늘 식량이 부족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더 많은 노동을 해야 했다. 경제 활동이 다양화되고 예전에 비해 더 많은 노동으로 수입이 많아져도 식량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자본주의 경제가 점점 더 발달하면서도 왕이나 귀족 세력를 제외하고 대다수 많은 사람들은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려워진다. 갈수록 가진 사람과 없는 사람의 경계가 뚜렷해지고, 경제 발전은 더 부자들은 더 부유해지고, 일반 노동자들은 점점 더 가난해졌다. 꾸준한 노력으로 산업은 놀랄 만큼 발달해도 '부익부 빈익빈'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기에는 역부족이다. 더욱이 현대 사회는 디지털 산업 혁명으로 정보가 무한정 쏟아진다. 어떤 것을 취해야 할지 판단하기도 쉽지 않다.
사회가 이렇게 발전하면서 스트레스는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현대인들은 모두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점점 더 종교에 의지하는 마음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의학 분야의 놀랄 만한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을 거의 '100세'까지 늘렸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능력은 아직 없다.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는 'AI 시대'로 접어들었다지만 뇌에 관한 한 '신(神)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때문에 현대인들은 이제 신과의 싸움을 해야 할 지경이다.
이처럼 인류 문명은 스스로도 놀랄 만큼 발전했지만 그들의 일상은 늘 스트레스에 파묻혀 있다. 현대인들은 몇 분 차이로 오르내리는 해외 항공권 가격에 마음을 졸인다. 한정판 스니커즈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카페 신메뉴를 가장 먼저 SNS에 올리려고 조바심을 낸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먼저를 좇는 마음은 순간의 설렘을 주지만, 곧 불안과 피로를 안긴다. 가진 것을 잃을까 걱정하고, 놓친 것을 후회하며, 끊임없이 비교하는 삶.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쌓아가고 있다. 불교에서는 이 스트레스를 '번뇌'라고 표현한다.

이 책 『나는 삶이 답답할 때 부처를 읽는다』는 표제어에 이미 어떤 책인지 명확하게 드러나 있다. 저자 우뤄취안은 대만 불교의 큰 스승이자 법고산의 창시자 성엄 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스트레스, 즉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전해준다. 저자에 따르면 성엄 스님은 대중이 집착과 불안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를 설파했다. 부처의 가르침에 인생의 진리가 있다고 믿은 성암 스님은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단 한 벌의 승복만으로 수행을 이어 갔다.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 불씨를 지키며 대만 양대 불학원 입학을 꿈꿨으나, 전쟁 발발로 길이 끊겼다. 꿈은 무너졌지만, 성암 스님은 좌절 대신 받아들이기를 택했다. 그리고 외부 환경은 언제든 변하고 무너질 수 있지만, 마음을 돌리고 내려놓는 법을 배운 사람은 그 안에서 흔들리지 않으며 원하는 마음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했다. 성암 스님은 미국과 일본에서 전통 선(禪)과 현대 학문을 아우르는 한편, 대만 불교의 4대 종문 중 하나인 법고산 종단을 창립해 ‘마음을 맑히고 세상을 맑히자’라는 울림을 전 세계에 전하는 데 힘썼다. 성암 스님은 번뇌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마음을 돌리면, 없던 길이 보인다.”
이 책은 부드럽지만 단호한 영적 스승, 성엄 스님과 저자가 오랜 기간 나눈 108편의 문답을 바탕으로 인생사의 온갖 고뇌에 대한 조언과 명언, 번뇌를 풀어내는 108가지 마음 전환법을 소개한다. 깨달음이 곧바로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안내한다. 성엄 스님의 가르침은 단순했다. ‘마주하고, 받아들이고, 해결하고,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불교의 심오한 진리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이 네 마디는 저자의 번뇌 속 매듭을 하나씩 풀어 주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중요한 것은 화려한 수행법이 아니라, 매일의 순간마다 마음을 돌려 집착을 놓는 연습이라고 가르쳤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두려움과 미움, 욕망과 사욕을 마주했을 때, 그것을 억누르거나 회피하지 않고 긍정적 에너지로 바꾸는 힘. 성엄 스님은 그것이야말로 삶을 가볍게 하고 자유롭게 하는 길이라고 했다.
저자는 이 깨달음을 혼자 간직하지 않았다. 자신처럼 마음이 무겁고 흔들리는 이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길을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그래서 성엄 스님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108편의 문답을 엮었다.

여기에는 고독이 침묵의 힘이라는 사실, 자유와 자재(自在)의 참뜻, 참회와 용서를 통해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과정, 사랑하기와 사랑받기 속에서 자비를 키우는 방법이 담겨 있다. 모든 문답은 어렵지 않고, 속 깊지만 부드럽게 다가온다. 마치 오랜 벗이 어깨를 다독이며 건네는 말처럼 독자에게는 느껴진다. 오래 준비했지만 성과가 없을 때, 계속할지 포기할지 고민하는 건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성엄 스님의 가르침을 ‘만두 이론’ 같은 생활 속 사례로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어느 날, 줄이 짧아 보여 그 앞에 섰다. 그런데 막상 순서가 오길 기다리니, 앞사람이 대량으로 주문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훨씬 오래 서 있게 됐다. 우리는 이렇게 눈앞의 이득에 혹해 상황을 깊이 살피지 않은 채 버티다, 결국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할 때가 많다. 이 경우 성암 스님은 말한다. “때로는 미련을 끊고 다른 길을 택하는 것이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마음을 지키는 길입니다.”
집착의 줄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내 마음이 무언가에 맹목적으로 매달려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이 책은 일곱 개의 장을 통해 번뇌의 원인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돌리는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크고 작은 파도를 안고 살아간다. 고독이 두렵고, 관계에서 상처받고,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불안을 품은 채 하루를 버틴다. 아무리 애써 떨쳐내려 해도 생각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번뇌는 습관처럼 되살아난다. 저자 우뤄취안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고 털어놓는다. 타이완의 10대 작가로 꼽히는 우뤄취안은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여전히 풀리지 않는 질문과 무게를 안고 있었다. 그때 대만 불교의 큰 스승이자 법고산의 창시자 성엄 스님을 만났다. 그 인연은 저자의 삶과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모두 7장(章) 108가지의 번뇌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1장 〈고독이 가져다주는 ‘침묵’이라는 힘〉, 2장 〈자유보다 중요한 것은 자재이다〉, 3장 〈진정한 자아, 무아로 나아가기〉, 4장 〈마음을 돌리고 내려놓기를 배우다〉, 5장 〈참회와 용서로 자신에게 너그러워지기〉, 6장 〈사랑하기와 사랑받기〉, 7장 〈먼저 원심을 내는 것이 생명의 귀착점이다〉 등이다. 각 장마다 12~17가지의 번뇌를 제목으로 삼았다. 108가지란 불교에서 흔히 말하는 '108 번뇌'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삶이 단순해지고 마음의 짐도 가벼워진다」란 제목의 〈서문〉에서 "도대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란 화두를 꺼내놓고, 자신의 경험과 사유 결과를 내놓는다. "어려서부터 중년이 될 때까지, 우리는 늘 타인의 관심과 인정을 바라며 자기 삶의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 사랑과 배신, 기대와 실망, 만남과 이별을 경험한다. 그리고 비로소 깨닫는다. 노력이 반드시 열매를 맺는 것도 아니고, 소중히 여긴다고 해서 다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p.7, 이하 인용문은 존칭어를 예삿말로 전환, 독자 주)) 이어 저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를 안내한다. "할 수만 있다면, 실패와 배신, 실망과 이별을 겪은 뒤에도 자신을 아끼고, 매 순간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남에게 의지하기보다 내 안에 더 많은 사랑을 채워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랑을 찾아 방황하던 삶에 마침표를 찍는다. 그 깨달음의 찰나에, 나 자신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마침내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신념이 있었기에 산전수전 다 겪고 고통과 시련을 견디며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을까? 누구나 겪었을 일들을 바탕으로 질문을 세우고 저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결론처럼 내린다. 걱정과 염려가 캄캄한 밤의 파도처럼 밀려올 때마다 마치 절규하듯 묻는다.
"왜 하필 나야?"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아파야 하는데?"
"인생이라는 게 끝없는 고통뿐인 걸까?"
비록 소리 없는 외침이지만, 이미 목이 쉬고 기진맥진하고 만다. 그 모든 외침과 질문 뒤에는 사실 하나의 해답이 있다.
"당신이 고요한 마음으로 기다린다면, 그 해답이 서서히 들려올 것이다."

우리가 번뇌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고난의 순간에 너무 쉽게 세상의 평가에 따라 자신을 깎아내리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밝힌다. 세상에서 가장 독한 말은 타인의 입이나 키보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며 비난하는 그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심지어 누군가 진심으로 걱정하며 말하는 "마음을 내려놔!"라는 말조차도, 악의적인 조롱으로 받아들이곤 한다는 것. 그러면서 마음속으로 따져 묻고 싶어진다.
'내려놓으라고? 그게 그렇게 쉬우면 네가 대신 고통을 겪어 보던가!" 내려놓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저자는 귀띔한다. 사람마다 겪는 고통의 무게는 저마다 다르며, 서로 비교할 수도 복제할 수도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때 선의에서 비롯된 누군가의 '공감'이 따뜻한 배려나 위로가 되기는 하지만, 괴로워하는 이를 번뇌에서 벗어나게 하고 다 내려놓게 만드는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고 잘라 말한다. 이에 저자는 자신을 다독였던 생각을 독자들에게 꺼내놓는다. '어차피 내려놓을 수 없다면, 짊어지는 법부터 배우자!'
1장에서는 ‘폐관(閉關)*’을 통해 다다를 수 있는 몸과 마음의 경지를 다루며, 혼자 있어도 충만해지는 방법을 제시한다. 2장에서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자유와 자재(自在)를 구분하며, 욕망과 자유의 관계를 성찰한다. 또 3장에서는 진정한 자아의 경지인 무아(無我)를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는 법, 신념을 지키는 ‘택선고집’의 힘을 다룬다. 4장에서는 미움, 두려움, 욕망 같은 마음의 결을 다스리고, 집착을 내려놓는 실천법을 설명한다. 5장은 참회와 용서를 주제로, 자신과 타인을 향한 너그러움이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는지 보여 준다. 6장에서는 사랑하기와 사랑받기, 내려놓기와 포기의 차이를 다루며, 관계 속에서 자비를 실천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마지막 7장은 삶과 죽음, 인연과 원한을 돌아보며 바로 지금, 생명의 모든 순간을 의미 있게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각 장은 구체적인 사례와 문답 형식으로 엮여 있어, 독자가 일상의 문제를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스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핵심 메시지인 ‘마주하고, 받아들이고, 해결하고, 내려놓는’ 네 가지 원칙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읽다 보면, 번뇌는 사라지지 않아도 가벼워질 것이다. 그리고 책장을 덮어야 할 순간, 이렇게 속삭일지도 모른다. “마음을 돌리니, 세상이 달라졌다.”
* 폐관: 일정 기간 독방에서 '나'를 찾아 명상하는 불교 수행 중 하나.(저자 주)

이 책은 성엄 스님의 깨달음과 지혜를 바탕으로 마음이 흔들릴 때 어떻게 중심을 잡을 수 있는지, 번뇌를 어떻게 다루고 놓을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삶의 안내서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스님께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 속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오늘도 마음이 무겁고 생각이 많아 잠 못 이루는 이라면, 이 책 속 108편의 대화가 번뇌를 풀어내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독자들도 성엄 스님의 말처럼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속삭일지 모른다. “마음을 돌리니, 세상이 달라졌다.”
“불법의 ‘자유자재’와 공자의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 즉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해도 세상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라는 말은 어떻게 다릅니까?” 성엄 스님은 자비로운 얼굴로 답해 주었습니다.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해도 세상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는 것은 주관적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도, 도를 넘지 않는 상태지요. 그러나 불법에서 말하는 자유자재는 자아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중생을 위한 것이고, 중생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고 노력하는 것입니다.”(p.79~80)
저자 : 우뤄취안(吳若權)
타이완을 대표하는 심리·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방송인.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IBM, HP,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에서 근무했다. 1995년 소설 『한 번의 사랑이라도 좋아』로 문단에 등장해, 2000년에 단편집 『비 오는 날의 솔바람 소리』로 중흥문예상을 수상했다. 특유의 부드러운 필력과 깊이 있는 통찰로 수백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소설과 에세이를 비롯해 100권이 넘는 저서를 펴냈다. 아울러 라디오와 TV, 강연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폭넓은 공감을 끌어냈다. 그의 글은 일상의 번뇌를 따뜻하게 어루만지면서도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는 법고산 성엄 스님과 나눈 대화를 토대로,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불교의 지혜와 마음을 내려놓는 108가지 방법을 담아냈다.
주요 저서로는 『하루 한 장 마음이 편해지는 반야심경의 말』 『우리는 그렇게 혼자가 된다』 『지금이 바로 새 삶이다(當下就是新生)』 『인생의 모든 일은 선택과 포기의 연습이다(人生每件事,都是取捨的練習)』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정주은
고려대학교 중문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였다. 여러 해 동안 철학, 문학, 사학, 육아, 자기계발, 아동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번역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한 권으로 읽는 인도신화』,『유대인 엄마의 힘』,『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컬러링북)』,『송나라에 간 고양이』,『정적을 제거하는 비책(공역)』,『제왕업 상, 하』,『블링블링 캐릭터 공주 그리기(아이러브북스)』,『내 인생의 모든 것 영화에서 배웠다』,『단숨에 읽는 이야기 철학 5:인간의 기원』,『멀티족으로 산다』,『정진』,『여자로 태어나 아프지 않고 사는 법』,『나의 꿈 나의 직업 패션 그리기』,『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실크로드:동서양을 가로지른 문명의 길』,『상큼발랄 예쁜 소녀 그리기 (아이러브북스)』,『깜찍발랄 귀여운 소녀 그리기 (아이러브북스2: 드로잉)』,『엉망진창』,『행동의 힘』,『단숨에 읽는 이야기 철학 1:생각의 방법』,『인생의 깨달음을 던져주는 철학형 지혜』,『역사가 기억하는 정복과 확장: 세계사 4』,『역사가 기억하는 군주의 권위: 세계사 6』,『먹보대장 딩딩』,『닫혀라 참깨』,『제갈량의 지혜에서 배우다』,『별별 이야기 속에 숨은 과학을 찾아라』,『하루 30분 베이징대학교에서 인생철학을 배우다』,『전쟁 이야기 속에 숨은 과학을 찾아라』,『몸 예술로 말하다』,『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위한 철학형 사유』,『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는 황금법칙』,『동물 무대에 오르다』,『스마트 탐정 바오다다 사건파일1』,『NO라고 말하는 아이』등 다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