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편지
설라리 젠틸 지음, 최주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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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편지】설라이 젠틸

처음 접하는 형식의 미스터리물.
소설과 편지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펜팔로 주고 받는 미스터리 소설이 이렇게 풀어질 줄이야.

FBI의 글이 나오가전까지는 편지는 뺐어도 됐을텐데 생각했다.
하지만 중후반부부터 그 편지는 보통의 편지가 아니게 된다.
소설또한 중반까지는 좀 지루한 면이 있었다.

그러다 중반을 넘어가며 눈을 뗄 수 없게 몰입했고 혼자만의 추리가 시작되었다.
그래도 그 사람이 범인일줄은 몰랐지만~

표지부터 글의 마무리까지 아주 쫄깃하게 재밌었다.

그리고 느꼈다.

글은 정말 아무나 쓰는게 아니구나...

이런 플롯을 미리 다 짜놓고 글을 쓰는걸까...

편지 쓴 사람 리오의 이야기도 궁금하다.
슬며시 편지에 흘린 얘기가 아닌 그의 진짜 이야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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