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으로 봐선 너무 날것인거 같았는데 잔잔해서 오히려 더 와 닿은거 같아요. 너무 날 것인가 싶었는데 허를 찌르는 힐링물이라 좋았어요.
이 책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하지만 사랑하면 다 해결해줘야지 방식이 아니라 풀어가는 스토리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작가님 글이 너무 덤덤하고 조곤조곤하고 차분하게 서술되서 글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재정가로 사게 되었는데 보석 발견한거 같네요.
득팔형님의 대학생모드 캠퍼스 생활이라 더 즐겁게 봤어요. 드라마방영이 확정되고 캐스팅까지 되었던데 축하드립니다. 득팔형님의 질투와 폭탄주말기 또 툭툭 튀어나오는 아재미등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유쾌하게 읽었어요. 외전2까지 빵빵 터지게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