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의 땅, 북유럽 - 우리가 몰랐던 또 하나의 유럽 지식교양 모든 2
엄수연 지음, 이해정 그림 / 열다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보다 이책은 우리에게 지식을 많이 넣어주는 것 같다.

일단 처음부터 기본지식을 세세히 말해주니 좋았다.

예를 들어 "바이킹이 스칸이나비아 반도에 살았다."가 아니라 

그들이 살던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대해 지리적, 역사적으로 사진과 함께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았기에

기본적 지식을 충분히 쌓을 수 있었고,  중학생도 교과 사회, 역사에 관계된 내용이어서 초등생보다 더 좋을 것같다.

 

역사적 설명과 함께 올려 놓은 그림과 사진도 흥미로왔다.


 

 

 

 

 

목차에도 나와 있지만

바이킹이 유럽 대륙에 퍼지게 된 동기 /  그들이 영국,아이슬란드, 지중해 그리고 아메리카대륙까지 활동했던 내용 /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유래와 중세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설명되어 있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책에서도 그리 말했지만 공감이 충분히 간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문화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했고, 활용했다. 우리의 고려가 삼국의 문화를

수용한 것처럼 말이다. 또한 그들의 정보력과 기술 그리고 다양한 경험이 그들을 살렸다.

 

요즘 아이를 키우려면 정보력이 있어야 한다. 정보력이 있어야 좋은 것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얻을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바로 그들도 계급이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천민처럼 그들의 노예인 스롤 계층, 우리의 상민처럼 그들의 자유민인 카를 계층, 최고인 야를 계층이 바로 그것이다

 

대부분 신화하면 로마그리스 신화를 떠올린다. 그러나 북유럽 신화도 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요일"의 유래도 신화를 알면

알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세 나라의 등장과 발전에 대해 설명해 놓은 부분이다.

전혀 몰랐고 세계사를 공부했더라도 배운 적이 있는지 없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모르는 부분인데

이책을 읽으면서 알게되었고 복지국가까지의 면모를 알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위대한 인물들이다.

미국이나  서부유럽과 남부유럽의 인물들을 알고 있지만

따져보니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많아다,

안델센, 린드그랜, 입센, 뭉크,시벨리우스 등 많은 인물들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북유럽이 그들의 고향이란 것을 알고 있지는 않았으리라.

 

책을 읽으면서 눈이 심심하지 않은 책이다,

그림과 사진이 볼만하고 보지 못했던 그림들도 있어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제목대로 우리가 몰랐던 유럽의 세계이다.

고학년이 읽기에 독서가 잘된 아이들은 몰라도 많은 정보의 내용이 만만찮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