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은 유연한 생각을 하기 좋은 달. 


집중하긴 힘들지만 잠시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려 


작은 것들에 관심을 갖기 좋은 시간. 


그런 자신의 눈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걸러내는 온도.


정해진 시간표에서 잠시 벗어나는 날의 모음


빗겨난, 빗겨있던 것들이 다시 태어나는 달. 




* *


여름이 산 정상에 섰다. 


동티모르 피베리 커피를 한 잔. 


유연한 밤. 빗겨있던 것들이 잠시 꿈틀. 













커피 : 사랑한다. 



* * *






I don't get many things right the first time,
In fact, I am told that a lot
Now I know all the wrong turns the stumbles,
And falls brought me here
And where was I before the day
That I first saw your lovely face,
Now I see it every day

And I know
That I am, I am, I am, the luckiest
What if I had been born fifty years before you
In a house on the street
Where you lived
Maybe I'd be outside as you passed on your bike. Would I know?
And in a wide sea of eyes
I see one pair that I recognize
And I know
That I am, I am, I am, the luckiest
I love you more then have
Ever found the way to say
To you
Next door there's an old man who lived to his nineties and one day
Passed away in his sleep,
And his wife, she stayed for a couple of days, and passed away
I'm sorry I know that's a strange way to tell you that I know we belong,
That I know
That I am, I am, I am, the luckiest





* * * *



빛 : 너무 밝은 빛 보다는 커튼을 통해 살며시 들어오는 빛


문득 우리는, 지구상에 있는 사람만큼이나 빛에 대한 많은 태도를 갖고 있는지 모른다. 는 생각.







약간은 숨어져 있는 빛




그리고, 까만 어두움.





시간 : 시간은 우리를 3차원 너머로 인도한다. 


모든 사람에게 시간은 같지 않다. 




브라운, 그레이아워스, 몬데인, 스와치 










그리고 아르네 야콥슨






노트 : 매일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공간과 시간을 걷는다.


나를 객관적일 수 있게 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통로.


0-check, 로디아, 몰스킨, 하네뮬레








안경 : 시력 디옵터 7 


아마도 이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아이씨베를린 - 나단, 옥토버 / 린드버그 - Nussbaum x 2










 수잔 로우리 : 집안 곳곳에서 


나에게 응원의 목소리


조용히, 소리내지 않고.









* * * * *


그리고, 사진 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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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08: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8-03 0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anca 2019-08-03 09: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 사랑한다,에 심쿵. 저도 너무 사랑해서 100% 공감합니다. 청량한 페이퍼네요. 노트 등에 붙이신 라이언이 귀여워 웃고 갑니다.^^

Nussbaum 2019-08-03 09:41   좋아요 0 | URL
blanca님 참 오랜만입니다.

여름은 잘 지내고 계실지, 따님도 잘 크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주 오래 전 전철에서 이동이 어렵다는 페이퍼가 생각납니다. 지금쯤 많이 커서 대화도 잘 하고, 같이 알콩달콩 지내고 있겠지요.

제가 사는 지역에 스벅 리저브 매장이 생겼는데, 밖에서 구경만 하다 들어가 보았네요. 아주 오랜만에 핸드드립으로 마셨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2019 한여름의 기억으로 남을만해요.

노트에 붙인 라이언이 작게나마 웃음을 드렸다니 저도 아침에 좀 웃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