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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하태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책 모든 순간이 너였다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책 모든 순간이 너였다

이 세상의 모든 감정과 모든 관계들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들게 되었으면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나의 감정에 나의 모든 관계들의 마음에 살며시 스며들었다.
감성적이다가도 날카롭게 현실적인 이야기에 속이 시원해지고,
'그래, 나도 이런 마음을 가져야지' 하며, 다짐도 해본다.
백 마디 느낌보다는
역시 책의 글들을 직접 보는 게 더 와닿을 것 같아,
수 많은 글들 중 인상적이었던 글들을 옮겨본다.
네가 가는 길은 모두 봄이고,
네가 보는 것은 모두 따뜻하고,
네가 하는 것은 모두 밝을 테니,
너는
그 속에서
꽃처럼
피어나기만
하면 돼.
-너는 꽃처럼 피어나기만 하면 돼-
지친 관계에 미련 두지 말기를.
좋은 인연은 나를 기다리게는 해도
지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는다는 것을.
-좋은 인연-
그래, 이렇게 나의 모든 감정과 함께,
모든 순간이 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