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바디 프로젝트 -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의 신체 관리법
미스티 코플랜드 지음, 최희빈 옮김 / 동글디자인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산전엔 저체중으로 지내다가

아이를 낳고나서는 배가 탄련을 잃고 아랫배가 나오더니

스트레스로 살까지 쪄버린 지금의 제 모습으로 지내게 되버렸어요.

 

그럼에도 저는 딱히 살을 빼야겠다거나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하진 않았는데

나이가 한살한살 늘때마다 기초체력도 달아나버려서

어느날 자신을 돌아보니 정말 운동을 피하지 못할 때가 다가오고 있었어요.

 

이미 운동이랑 담쌓은지 오래라 무척이나 낯설고

뭘 해야할지 몰라서 막막한 느낌도 있었는데

책에서는 일상적인 방향을 제시해줘서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어요.

 

저자는 어릴 때 집이 어려워서 모텔에 살면서도

계단 난간을 발레바 삼아 발레 연습을 했던 이야기까지 해주며

운동은 일상과 밀접하며 하고자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어서인지 뭔가 확 와닿더라구요.

 

문장 하나하나에 진심이 담긴 담백하면서도 힘있는 문장들속에

자신만의 노하우라던지

지난 날들에 대한 생각들까지

정말 누군가에게 힘이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써준 글이라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녀는 꿈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힘들었다고 적은 글보다

얼마나 노력했는지 적어내린 글이 더 많아서

읽으면서도 '나도 저렇게 노력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어요.

 

게다가 자서전 적인 글들만이 다가 아니라 운동과 식단도 참 알차게 채워주어서 무엇하나 빠지지않는 균형감이 너무 좋았어요.

 

자신의 꿈을 이뤄낸 그녀가 참 부럽고 본받고 싶어지는 멋진 책이에요.

 

>>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된 리뷰이지만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