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쓰는 실무 엑셀 - 유튜브 대표 엑셀 채널, 오빠두가 알려 주는 엑셀 함수,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노하우! 진짜 쓰는 시리즈
오빠두(전진권) 지음 / 제이펍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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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쓰임새가 달라지는 프로그램, 엑셀.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서 일하는 시간을 무한대로 늘려버리기도 하는 애증의 이름이다.

엄청나게 많은 기능을 하나씩 공부한 다음에 필요할 때 쓰면 좋겠지만,

지금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그러기에는 무리!


그래서 책표지에 가장 많이 쓰는 아이템 3가지를 우선 적어두었다.

엑셀 함수,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노하우.




필요한 것을 그때그때 인터넷으로 알아보거나 동영상을 찾아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바쁠 때에는 궁금한 것들만 딱 집어서 알려주는 콘텐츠를 찾는 시간도 없고 

조금 더 천천히, 자세하게 보았으면 싶은 부분이 후루룩- 지나가 버리는 경우나

그 부분이 언제 나올 지 모르는 상태에서 영상을 빨리 감기하는 것도 조바심이 나기 때문에

백과사전처럼 바로, 딱 그 지점을 펼쳐볼 수 있는 책과 동영상 강의가 함께 가능한

이 책은 정말 사무실 필수품이자 실전 예제까지 갖춘 문제풀이집이기도 하다.




엑셀의 칸을 보기 좋게 늘리는 방법같은,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쉬운 기초 지식부터

엑셀에 이런 기능도 있었단 말이야? 싶은 전문가/고난이도 레벨의 활용법까지 수록한 점과

사무실 마다 깔려있는 버전이 다를 것까지 고려해서 2010, 2021, M365 모든 버전을 다룬 것은

세심하고 꼼꼼한 저자 오빠두(전진권)의 배려가 돋보이는 지점이다.




저자 본인이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실무 엑셀을 익힌 경험을 살리고

현재도 구독자 50만의 '오빠두엑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독자의 니즈를 파악한 것을 바탕으로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엑셀의 기능을 설명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진짜 쓰는 실무 엑셀>





방대한 양을 한번에 다 읽고 공부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일단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머리가 멍해지고 글자가 흔들려 보이는....)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서 기능을 쓸 때 예제를 참고하며 레벨업하거나 

무엇보다 당장 무언가를 뚝딱 만들어 내야 하는 위기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기 위한

가까이 옆에 두고 지내야 하는 사무실 업무템, 비상약 같은 존재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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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펍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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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몽타주 (리커버)
박찬욱 지음 / 마음산책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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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에 평론까지. 이 펀딩 마음에 드네. 아름다운 포스터를 보니 물욕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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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COE 커피 세트 - COE 100g, 할로 베리티 100g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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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패키지, coe로 기대되는 맛까지 이번 기획도 쌩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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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2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2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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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가 고향인 <PD수첩> pd이자 광주 MBC 사장까지 역임한

이 책의 저자 송일준은

콘텐츠를 다루는 데 능숙하고 재능이 있는 사람이다.

나주의 역사와 문화, 나주의 전통적인 특산물과 새롭게 들어서는 맛과 멋,

그리고 나주에서 살아가는 세대와 성별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려 각각 250페이지가 훌쩍 넘는 2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그러고도 아쉬움이 남는지

나주에 오게 된다면 자신에게 연락 한 번 해보라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직접 안내도 해줄 수 있지 않겠느냐고

자신만만한 너스레도 떤다.

1권을 읽었을 때에는

"이렇게 좋은 것을 나만 알 순 없다."는 마음이 넘쳐

책까지 내셨구나, 싶었는데

2권까지 읽으니까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그저 좋은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픈 방송인의 사명감과 본능만이 아니라

진짜 좋아서 그것에 대해 하염없이 상대를 특정하지 않은 sns식 수다를 떨다

누군가 '아, 나도 그거 알아!' 하면 신이 나고 반가워서

'그렇지! 너도 아는구나! 그럼 이것도?' 라고 답하는

일종의 '덕질' 같은 느낌이 든다.

1편과 2편은 구성적으로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나주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 맛과 멋, 호젓하고 아늑한 자연,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현재의 나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마도 나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이렇게까지 자세하게는 몰랐을

세세하고 방대한 콘텐츠를 1권, 2권에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이다.


저자가 경험하고 나눈 이야기를

글로 풀고 직접 찍은 사진으로 현장감을 더한

나주의 면면을 담은 책을 움직이는 동영상으로도 보고 싶다.

여행을 못 가는 요즘, 계속 눈에 가는 것이 여행책이다.

해외여행은 당분간 어렵지 싶어

대한민국의 이곳저곳에 관심이 생길 즈음인데

<나주수첩 1> <나주수첩 2> 덕분에 여행 계획 리스트가 갱신되었다.

나주 다시면이

우리나라에서 맥주보리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곳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홍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울산 현대호텔 주방 25년 경력의 셰프가 맛을 조절한

홍어 살코기를 넣은 피자, 홍어애를 사용한 감바스, 홍어 만두가 메뉴로 오른

나주의 수제 맥주집도 상당히 궁금하다.

외국인이 산낙지 챌린지를 하듯,

홍어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못 먹었지만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이 충만한 사람들에게는

혹할만한 콘텐츠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송일준의나주수첩 #송일준 #스타북스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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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1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1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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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사회 경험이 없었을 때에는 '연고'라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르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큰 나라도 아닌데, 짧은 여행이라도 가보지 않은 곳이나

친척, 친구, 지인이 살고 있지 않은 지역은 지명을 들어도 아무런 감흥이 일어나지 않았다.

뉴스나 날씨에서 매일 듣는 큰 광역시, 관광으로 유명한 곳의 이름 정도만 익숙했더랬다.

특산물은 조금 다른 이야기이다.

지역명을 앞에 붙인 먹거리는 계절마다 관념적으로 그 도시를 머리 속에 떠오르게 했다.

전국적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마트에서 과일, 생선, 고기, 쌀, 야채 앞에 붙은

지명들은 그곳에 대한 인상을 납작하게 만드는 데에 알게 모르게 일조했다.

<송일준의 나주 수첩>의 저자이자 <pd수첩>의 pd, 광주MBC 사장이었던 송일준은

나주에 대해 '나주배' 나 '나주 곰탕' 말고는 떠오르는 것이 없다는 점에 안타까움과

나주에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는 직업적(!) 본능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은퇴 후 제주도 한 달 살기에 이어 나주 오래 살기를 시작하며

유년시절을 보내며 쌓아온 추억과 여전히 살고 있는 친구들과 그리운 풍경 이외에도

나주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장소와 인물, 뉴트로 하거나 현대적인 카페, 맛집,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어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풍광과 멋드러진 문화,

그리고 감성이 넘치는 핫플레이스들을 구석구석 자세히 탐방하여 소개한다.


'무너져가는 지방 중소도시를 살린다' 같은 편향적이고 거창한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저런 표현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이지 무례하기 짝이 없는 말이다.)

그저 정말 좋은 것을 알고 있다면 꼭꼭 숨겨두고 나만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기 와서 이것 좀 보세요~' 하고 두루두루 소문내고 알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나주 수첩>은 두 번째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백제 이전 마한의 중심지이고, 고려 혜종 때 나주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지 천년이 넘은

'천년 고도 나주'가 품고 있는 그 자체의 매력을 알리고

광주전남 공동혁신 도시가 들어서며

서울에서 KTX, SRT로 두 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라는 정보를 주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당길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 흥미진진함을 '외지'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외지'에서 와서 나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어색하고 데면데면한 나주 사람들에게

서로 마음을 열고 각자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제안하는 초대이다.


이야기의 힘을 아는 저자가 발로 뛰어 취재한 나주와 나주에 사는 사람들의 사연이

배와 곰탕말고는 뚜렷하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었던 나주에 친근함을 더해준다.

이렇게 책으로도 연고가 생기고 인연이 쌓이나보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송일준의나주수첩 #송일준 #스타북스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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