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이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져서 뭐부터 봐야할 지 고민이 된다.

그림이 있으면 기억에도 잘 남고, 이해가 더 쉽게 된다.

중요 용어를 중심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는데,

각 내용이 독립적이어서 개념이 헷갈릴때 사전처럼 목차를 펴 개념을 확인하기에 적합한 책이었다.

개념부터 기술까지 정보보안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기술과 실무에 대해 폭넓게 배우고자하는 독자까지도 만족할만한 구성이었다.


책은 총 5챕터인데, 그림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았다는 점을 제외하고 이 책의 장점을 꼽으라면,

목차와 각 챕터의 제목 위에 짧게 주석처럼 달린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한 번 읽는 것도 좋지만,

개념만 얼핏 기억나거나, 단어만 기억나서 관련 내용을 찾고 싶을 때,

목차를 펼쳐서 관련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도 있고,

해당 내용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 어떤 내용을 위주로 살펴보면 좋을지 가이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각 챕터마다 왼쪽에는 줄글로 설명이 있고, 오른쪽에는 이미지를 잡아보자!라는 테마가 있다.

그림에서 각 부분이 어떤 걸 의미하고,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에 주목해서 읽다보면,

각 장에서 중요한 개념들과 기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앞서 말한 제목 위의 설명이다.

연관지어 기억하기 좋게 한문장으로 각 장을 소개한다.


각 챕터의 끝에는 이렇게 칼럼이 있다.

흥미롭거나 중요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기술이나 개념에 대한 정의 외에도 기술이 필요한 이유는 물론이고,

각 장마다 기술을 설명한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막 보안의 기초 개념을 배우면서 기본적인 지식을 폭넓게 맛보고 싶은 독자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내 보안을 담당하게 될 실무자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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