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스칼렛님의 서재 (스칼렛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6 Jun 2026 08:37:0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스칼렛</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스칼렛</description></image><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심리, 자기계발</category><title>마흔에 시작하는 부자 공부 - [마흔에 시작하는 부자 공부 - 몸풀기 끝, 지금부터가 진짜 인생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317540</link><pubDate>Thu, 04 Jun 2026 23: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3175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8400&TPaperId=173175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1/70/coveroff/k6321384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8400&TPaperId=173175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흔에 시작하는 부자 공부 - 몸풀기 끝, 지금부터가 진짜 인생이다</a><br/>권순학 지음 / 이든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마흔에 시작하는 부자 공부] 서평<br/>권순학 지음<br/><br/><br/><br/>💰많은 이들이 부를 갈망하지만, 막상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해 막연히 열심히 일하거나 투자하는 것에 그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 『마흔에 시작하는 부자 공부』는 성공의 첫걸음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꿈과 목표가 선명한 사람에게 부는 자연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진정한 부란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돈을 버는 일과 삶을 누리는 일이 함께 어우러질 때 탄생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정의가 내려지면, 그에 맞는 선택과 행동도 자연스레 달라지는 법입니다.<br/><br/><br/>💰성공을 완성하는 3단계 설계도: 지식, 사고방식, 실천<br/>성공한 이들의 삶을 관통하는 부의 설계도는 지식, 사고방식, 실천이라는 세 가지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지식과 사고방식을 갖췄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저자는 '결국 행동하는 사람에게 부가 찾아온다'고 힘주어 말합니다.<br/><br/><br/>💰부의 체질을 만드는 1%의 습관<br/>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하루 1% 성장 습관'은 부의 체질을 만드는 생활 시스템입니다.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실패를 학습의 재료로 삼고, 매일의 변화를 통해 뇌가 새로운 표준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 즉 관성을 아군으로 만드는 과정이 핵심입니다.<br/><br/><br/>💰평범함 속에서 비범함을 지키는 단단한 마음<br/>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대목은 부자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하고 지루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고, 무너져도 오래 누워있지 않으며, 다시금 올바른 방향을 잡는 태도야말로 부의 근간이 됩니다. 저자는 돈을 쫓는 기술보다, 불안 속에서도 삶의 품격을 잃지 않고 자기 인생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단단한 마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br/><br/><br/>💰작은 성취가 모여 미래를 만드는 힘<br/>저자의 글은 현재 제가 실천하고 있는 습관들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요즘 저는 다이어리를 통해 매일 오전 집중해서 할 일을 처리하고, 사소한 기록을 남기며 작은 성취감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반복하는 이 작은 습관들이 10년 후의 나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말이죠. 부자들 역시 처음에는 거창한 계획이 아닌, 자신의 목표를 잘게 쪼개어 매일 꾸준히 행동하는 것부터 시작했을 것입니다.<br/><br/><br/>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물론, 부자들의 행동 메커니즘이 궁금한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몰입도가 높아 단숨에 읽어 내려갔던 이 책을 통해, 삶을 바꾸는 힘은 결국 '오늘 나의 생각과 선택, 그리고 태도'에 있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br/><br/><br/>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br/>@knitting79books<br/>@edenhouse_pub<br/>#마흔에시작하는부자공부 #부자공부 #자기계발도서 #책추천 #이든하우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1/70/cover150/k6321384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17021</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의상스님 법성게 - [의상 스님 법성게 - 무릎의사 김태균과 함께 읽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314723</link><pubDate>Wed, 03 Jun 2026 13: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3147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8539&TPaperId=173147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53/coveroff/k612138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8539&TPaperId=173147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의상 스님 법성게 - 무릎의사 김태균과 함께 읽는</a><br/>김태균 지음 / 해냄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벤트당첨<br/>[의상 스님 법성게]<br/>김태균 풀고 지음<br/><br/><br/>불교 경전이라고 하면 대개 한자로 적힌 어렵고 딱딱한 글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높은 장벽을 허물고, 어려운 경전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출발점은 이중표 교수님의 강의였다고 합니다. 이후 김성철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법성게가 화엄 사상의 전개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그리고 시간, 연기, 법계의 개념이 어떻게 구조적으로 응축되어 있는지를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br/><br/><br/> 이를 통해 저자는 법성게가 특정 시대에 머물러 있는 박제된 사상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삶의 자리마다 끊임없이 다시 읽혀온 살아 있는 텍스트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법성게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더 얻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남들보다 더 빨리 가야 한다고 재촉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우리가 나아가던 방향을 잠시 멈추고 질문의 방향을 바꾸게 만듭니다.<br/><br/><br/> "법성게는 깨달음의 결과를 화려하게 꾸미는 시가 아닙니다. 깨달음이 전제하는 세계의 구조를 담담히 드러냅니다. 그래서 이 시를 읽다 보면 '어떻게 해야 깨닫는가'라는 방법의 질문보다 '우리는 무엇을 모르고 있었는가'라는 성찰의 질문 앞에 더 자주 멈추게 됩니다." (p.22)<br/><br/><br/>책에서 말하듯 법성게는 단순히 수행자만을 위한 지침서가 아닙니다. 시대를 뛰어넘어 삶과 수행을 분리하지 않으려는 현대인들에게, 언제든 돌아가 기대어 설 수 있는 근원적인 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삭막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발을 딛고 있는 그 자리에 머물면서 세상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의상 스님은 이 방대한 화엄 사상을 관념의 체계로만 남겨두지 않고, 수행자가 실제로 삶 속에서 붙들고 살아갈 수 있는 생생한 언어로 단 서른 구절 속에 압축해 냈습니다.<br/><br/><br/>화엄경을 관통하는 핵심 통찰은 "하나 속에 전체가 들어 있고, 전체가 다시 하나 속에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홀로 고립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전체의 연결고리 속에서 존재합니다. 좁은 시야에 스스로를 가두지 말고 더 넓은 우주적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뜻이지요. 흔히 말하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라는 준엄한 가르침이기도 합니다.<br/><br/><br/>이처럼 화엄경은 해탈의 경계에서 바라본 세계가 어떤 구조로 성립되어 있는지를 광활한 우주적 시야에서 풀어냅니다. 단순히 수행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아니라, 삶과 사유가 충분히 무르익은 후에야 비로소 펼쳐지는 완성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br/>앞만 보고 달리느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속도의 질문에 지쳐갈 때, 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있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성찰의 브레이크를 밟아주었습니다.<br/><br/><br/>우물 안을 벗어나 나를 둘러싼 거대한 우주적 연결고리를 깨닫는 순간, 비로소 나의 평범한 일상도 전혀 다른 경이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삶의 무게에 중심을 잃고 흔들릴 때마다, 언제든 돌아와 마음을 기댈 수 있는 단단하고 근원적인 길잡이를 만난 기분입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나만의 중심을 잡고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br/>@hainaim<br/>#의상스님법성게 #김태균  #해냄출판사  #불교에세이 #화엄경]]></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53/cover150/k612138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5346</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자연과학</category><title>내일 날씨는 맑음 - [내일 날씨는 맑음 - 날씨의 장기 예측을 가능케 한 어느 기후학자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313616</link><pubDate>Tue, 02 Jun 2026 19: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3136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550&TPaperId=173136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0/17/coveroff/k732137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550&TPaperId=173136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일 날씨는 맑음 - 날씨의 장기 예측을 가능케 한 어느 기후학자 이야기</a><br/>자가디시 슈클라 지음, 노승영 옮김 / 반비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이벤트당첨<br/>[내일 날씨는 맑음] 서평<br/>자가디시 슈클라 지음<br/><br/><br/>💧기후학자 슈클라는 중학교까지 인도에서 맨발로 학교를 다녔다. 인도의 환경은 몬순에 따라서 그해의 농사가 결정이 되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보아왔다. 계절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정반대로 바뀌는 계절풍인 '몬순'은, 비를 내리기도 하고 폭풍을 몰고 오기도 하며 인도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자란 슈클라가 자연스럽게 몬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어쩌면 필연이었을지도 모른다.<br/><br/><br/>💧인도의 최상위 계층인 브라만으로 태어났지만 흙집에서 살았고, 교사인 아버지의 뜨거운 학구열 덕분에 슈클라는 대학까지 마칠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 석유 시추 현장에서 일하다가 우연찮게 인도열대기상연구소에 발탁되었는데, 이것이 그가 세계적인 기후학자가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후 MIT, 프린스턴, COLA, 조지 메이슨 대학교, 나사를 거쳐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 이르기까지, 그의 마음속에는 오직 인도의 몬순을 연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뿐이었다.<br/><br/><br/>💧"그즈음 우리는 과거 관측을 통해 극심한 엘니뇨가 인도 전역에 심한 몬순 가뭄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내가 대학원생 시절 우리 마을을 방문했을 때 겪은 1972년 가뭄도 그중 하나였다." (p.212)<br/>"역학계절예측은 현실에서 시행되어 진짜 목숨을 구하고 진짜 삶을 개선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주요 기상 센터에서는 독자적인 장기 예보를 실시하고 있었다. 나는 여전히 간절하게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었고 기상학만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훨씬 큰 문제들을 인지하고 있었다. 굶주림, 불평등, 빈곤처럼 수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고통을 어떻게 가라앉힐 수 있을까? 이것이 내가 답하고 싶은 문제였다." (p.257)<br/><br/><br/>💧인도를 장기간 여행했던 나의 관점에서 보아도, 이것은 단순히 기상학만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목격한 인도 역시 만연한 부정부패와 미비한 법제도, 그리고 가장 시급한 상·하수도 문제와 교육 공백까지 수많은 과제를 안고 있었다. 슈클라가 목격한 몬순의 가뭄처럼, 인도의 서민들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취약성이라는 또 다른 가뭄 속에서 고통받고 있었다.<br/>슈클라는 서민들이 먹고사는 서글픈 현실이 몬순에 직격타를 맞는 것을 보며,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평생에 걸쳐 고민하고 연구했다. <br/><br/><br/>💧그에게 기상학은 상아탑 속의 학문이 아니라 생존이었고, 빈곤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인류애적 실천이었다. 흙집에서 살던 소년이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 치열하게 부딪힌 삶의 궤적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읽는 내내 깊은 몰입감을 주었다. 기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변하고 있다. 이 책은 한 과학자의 아름다운 여정을 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 모두를 향한 묵직하고 시급한 경고장이 숨겨져 있다. 기후 위기는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곳부터 무너뜨리기 때문이다.<br/><br/><br/>💧'내일 날씨는 맑음'이라는 제목이 역설적인 희망이 되지 않도록, 변해가는 지구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우리의 연대와 행동이 절실한 시점이다. 내일의 날씨를 맑게 만드는 것은 단순히 하늘의 몫이 아니다. 슈클라가 그랬듯,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 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에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인류의 내일도 맑아질 수 있지 않을까. 책을 덮으며, 내가 딛고 선 자리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깊은 고민에 잠기게 된다.<br/>@banbibooks<br/>#내일날씨는맑음 #반비출판사 #기상학 #과학책 #인문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0/17/cover150/k732137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01704</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심리, 자기계발</category><title>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 - [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 - 107세 철학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인문학 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312699</link><pubDate>Tue, 02 Jun 2026 10: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3126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664&TPaperId=173126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3/55/coveroff/k3221396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664&TPaperId=173126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 - 107세 철학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인문학 여정</a><br/>김형석 지음 / 위더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벤트당첨<br/>[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 서평<br/>김형석 지음<br/><br/><br/>'인문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거창하게만 느껴지곤 해요. "인문학이 뭐야?"라는 질문에 딱 한마디로 명쾌하게 정의 내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인문학 역사기행을 몇 년 동안 다녔던 저조차도 이 질문 앞에서는 한참을 머뭇거리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올해 107세를 맞이신 철학자 김형석 교수님은 명쾌하게 말씀하십니다. 인문학이란 결국 '인간을 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학문'이라고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인문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삶에 받아들여야 할까요?<br/><br/><br/>✍️역사를 돌아보면 상고시대부터 인류를 움직여 온 것은 예술이었고, 그 속에서 인간과 사상을 탐구하는 인문학이 싹텄습니다. 특히 종교와 예술을 중심으로 살아가던 서양 사상의 전통 속에서 '철학'이 태어났는데, 이것이 바로 인문학의 출발점이에요. 철학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제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떠오르듯 말이죠.<br/><br/>"지적 호기심에서 출발한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이유 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그런 점에서 철학은 인문학의 첫 뿌리였다." (p.34)<br/>결국 인문학은 '사람답게 사는 길'을 찾는 학문입니다. 어떤 사상과 가치가 우리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인 셈이죠.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혼란스러운 요즘이잖아요.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사람에 대한 이해, 가치에 대한 성찰, 그리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 모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인문학의 역할이에요.<br/><br/><br/>✍️교수님은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본질적인 가치, 즉 '인간다움'을 이해하고 실천하면 된다고 조언하십니다. 그리고 그 인간다움을 이루는 세 가지 조건으로 '진실, 양심, 자유' 를 꼽으시죠. 인문학은 우리 삶이라는 나무의 '뿌리'와 같아서, 삶의 방향을 정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단단한 힘이 되어 줍니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본질인 거죠.<br/>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소중한 교훈은 '미래를 향한 사고'와 '책임의 균형'입니다. 아무리 AI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해도 그것은 결국 도구일 뿐, 우리 삶의 본질이 될 수는 없다고 해요. 모든 철학과 인문학적 탐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인간이 더 행복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데 있으니까요.<br/><br/>✍️그렇다면 우리가 꿈꾸는 선하고 아름다운 관계, 그리고 내일의 희망은 어디서부터 시작될까요?<br/>답은 결국 '나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성장시키는 것에서 출발해, 나의 노력과 성취를 공동체와 연결해 나가는 것. 인문학은 결코 멀리 있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서 시작된다는 점을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이유는, 우리에게 이 깊은 성찰을 가능하게 하는 '이성'이 있기 때문이니까요.<br/><br/>@with_thebook_<br/>#AI시대에인문학은무엇인가 #김형석 #인문학 #인문학책추천 #인문학강의 #위더북 #두란노 #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3/55/cover150/k3221396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35585</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책서평</category><title>네 꿈을 펼쳐라 - [꿈이 자라는 방 : 제11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 작품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95629</link><pubDate>Mon, 25 May 2026 07: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956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551X&TPaperId=172956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8/22/coveroff/894647551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551X&TPaperId=172956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꿈이 자라는 방 : 제11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 작품집</a><br/>강미소 외 133명 지음, CJ나눔재단 엮음 / 샘터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 [꿈이 자라는 방] 서평<br/>강미소 외 133명 지음 / CJ나눔재단 엮음<br/><br/><br/>[꿈이 자라는 방]은 '나답게, 내 꿈, 사랑, 용기'라는 주제로 134명 아이들의 글과 그림을 담아낸 문예공모 작품집입니다. 두 해 동안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 작품집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 책을 볼 때마다 매번 놀라곤 합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어리지 않고 참 성숙하다는 것,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러한 창작 활동은 자신의 꿈과 재능을 탐색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줍니다.<br/><br/><br/>어린 시절의 경험은 성장하면서 큰 힘이 된다는 걸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어린 시절의 수상 경력 또한 큰 경험이 되어 앞으로 나아갈 자신감의 원천이 됩니다. 이번 작품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아이들의 작품이 있습니다. 먼저 &lt;하늘을 향한 꿈&gt;을 쓴 하미르 학생입니다. 어릴 적 공항에서 본 항공기를 계기로 항공정비사의 꿈을 키웠고, 진주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 번의 실패로 좌절을 맛본 아이입니다. 하지만 하미르는 어떤 노랫말 하나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다시 한번 일어서기를 결심합니다.<br/><br/><br/>지금까지 편하게 살아온 것을 깨닫고, 실패를 겪어본 적이 없었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것입니다. 다시 처음 항공기를 볼 때의 그 마음과 열정을 떠올리며 두 번째 도전을 한 끝에, 결국 합격 통지서를 받아냈습니다. 만약 단번에 합격했더라면 이런 간절한 마음이 없었을 거라며, 지금 이 순간이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하미르. 중학생이지만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도전하는 당차고 야무진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br/><br/><br/>또 하나 마음을 울린 것은 하산의 시 &lt;그렇구나!&gt;의 한 구절이었습니다.<br/> 놀이터에서 놀 때마다<br/> 너는 왜 한국에 살아?<br/> 땡그란 눈처럼 굴러오는 질문들<br/> 급식실에서 밥 먹을 때마다<br/>너는 왜 고기 안 먹어?<br/>영양사 선생님의 걱정스런 눈빛<br/> — 하산, &lt;그렇구나!&gt; 중에서<br/><br/><br/>솔직하게 적어 내려간 이 시를 읽으며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우리들은 다른 문화를 마주할 때 그저 '다양성'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은연중에 편견을 가지고 대하곤 합니다. 아버지가 한국에 일하러 오시면서 네 살 때 한국 땅을 밟은 하산은 한국 생활에서의 힘든 점들을 시로 표현했습니다. 다른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서 얼마나 은근한 차별을 당하고 있는지를 아이의 눈으로 보여준 것입니다.<br/><br/><br/>"우리 아빠가 한국에 일하러 오셨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고기를 먹지 않는 문화예요."<br/>질문을 받을 때마다 매번 이런 말을 되풀이했을 하산의 모습이 떠올라 안쓰러운 마음이 가시지 않습니다.<br/>아이들은 저마다의 알록달록한 무지개빛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나에게도 빨간색의 꿈이 있었습니다. 비록 환경에 부딪혀 그 꿈이 잠시 사그라들기도 했었지만, 지금 나는 다시 그 꿈을 붙들고 있습니다.<br/>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의 오색찬란한 꿈을 어른들이 꺾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br/><br/>아이들이 꾸는 꿈들이 다른 누구의 색이 아닌, '자기만의 색'으로 온전히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따뜻한 피드백과 선생님들의 다정한 조언이 꼭 필요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린 시절 내게 희망을 말해주며 꿈을 잃지 않게 해주셨던 나의 선생님이 지금도 내게 최고의 은인이신 것처럼 말입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다'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br/><br/><br/>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br/>@isamtoh<br/>#꿈이자라는방 #제11회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작품집 #CJ나눔재단 #샘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8/22/cover150/894647551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82276</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평정심을 잃지 말고 살아라 - [다 지나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92605</link><pubDate>Sat, 23 May 2026 08: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926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55378&TPaperId=172926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14/coveroff/89923553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55378&TPaperId=172926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 지나간다</a><br/>지셴린 지음, 허유영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9년 01월<br/></td></tr></table><br/>📚독서<br/>[다 지나간다] 서평<br/>지셴린 지음<br/><br/><br/>📚중국인들에게 '나라의 스승'이라 불리며 97세까지 장수를 누린 언어학자 지셴린. 그의 장수 비결은 의외로 담백하다. 특별한 비법 대신 그저 '태연자약하게' 사는 것. 그가 평생 지켰다는 '3불주의(먹는 것을 가리지 않는다, 빈둥거리지 않는다, 수군거리지 않는다)'를 가만히 곱씹어 보게 된다. 주변에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분들을 봐도 그렇다.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다기보단,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다. 뾰족하게 날을 세우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처럼 둥글둥글하게 주변을 보듬으며 사는 삶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br/><br/><br/>📚지셴린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인 독서를 왜 하느냐"는 질문에 "사람은 왜 밥을 먹는가?"라는 비유를 들었다. 참 공감이 가는 말이다. 3년간 집중적으로 책을 읽고 서평을 쓰다 보니, 나 역시 점점 책에 중독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제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고, 할 일을 빼먹은 것 같고, 꼭 영양제를 덜 챙겨 먹은 기분이 든다. 책이라는 통로를 통해 다른 이들의 삶을 여행하는 것, 그것이 요즘 나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br/><br/><br/>📚우리를 늘 깨어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책을 가까이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미온수에 소금을 넣어 한 잔 마신 뒤, 맑은 기운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 이런 루틴을 평생 이어가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다. 지셴린 역시 평생 새벽 4시 30분에 깨어나 책을 읽고 글을 적었다고 하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현재 93세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가천대학교 김길여 총장님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그 모습을 보면 "저 에너지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하는 존경심과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br/><br/><br/>📚책 속에서 당나라 학자 한유는 스승의 세 가지 임무로 '진리를 전하고, 학업을 전수하며, 의혹을 풀어주는 것'을 꼽았다. 결국 스승이란 학생에게 아낌없이 은혜를 베푸는 존재인 것이다. 지셴린 역시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푸는 스승이 되어준다.<br/><br/> "옛날에 배우는 이에게는 반드시 스승이 있었는데, 스승은 진리를 전해주고, 학업을 전수해주며, 의혹을 풀어주는 존재다" (p.163)<br/><br/><br/>📚그가 책 전반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평정심을 잃지 않는 마음'이다. 살아가면서 행운이 오든, 불행이 오든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 마음이 곧고 단단하여 세상 풍파에 쉽게 흔들리지 않아야 비로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지셴린이 말하는 잘 사는 법은 명쾌하다. 평정심을 갖고 온전히 자신의 인생을 마주하되, 독단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남과 적절히 어울리는 삶이다.<br/><br/><br/>📚인생의 대선배가 들려주는 이 담담한 이야기들은 마치 잔잔한 이슬비처럼 마음에 촉촉이 스며든다. 문득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답이 없으니까 생각하지 말자"라고 했던 통쾌하고도 진솔한 대답이 떠오른다. 정답을 찾으려 애쓰기보다는, 지셴린의 말처럼 그저 평정심을 유지하며 오늘 하루를 태연하게 살아내는 것, 그것이 진정 잘 사는 법이 아닐까.<br/><br/><br/>@chungrim.official<br/>#다지나간다 #청림출판 #지셴린 #책추천 #에세이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14/cover150/89923553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41403</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평정심을 잃지 말고 살아라 - [다 지나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92604</link><pubDate>Sat, 23 May 2026 08: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926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55378&TPaperId=172926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14/coveroff/89923553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55378&TPaperId=172926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 지나간다</a><br/>지셴린 지음, 허유영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9년 01월<br/></td></tr></table><br/>📚독서<br/>[다 지나간다] 서평<br/>지셴린 지음<br/><br/><br/>📚중국인들에게 '나라의 스승'이라 불리며 97세까지 장수를 누린 언어학자 지셴린. 그의 장수 비결은 의외로 담백하다. 특별한 비법 대신 그저 '태연자약하게' 사는 것. 그가 평생 지켰다는 '3불주의(먹는 것을 가리지 않는다, 빈둥거리지 않는다, 수군거리지 않는다)'를 가만히 곱씹어 보게 된다. 주변에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분들을 봐도 그렇다.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다기보단,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다. 뾰족하게 날을 세우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처럼 둥글둥글하게 주변을 보듬으며 사는 삶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br/><br/><br/>📚지셴린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인 독서를 왜 하느냐"는 질문에 "사람은 왜 밥을 먹는가?"라는 비유를 들었다. 참 공감이 가는 말이다. 3년간 집중적으로 책을 읽고 서평을 쓰다 보니, 나 역시 점점 책에 중독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제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고, 할 일을 빼먹은 것 같고, 꼭 영양제를 덜 챙겨 먹은 기분이 든다. 책이라는 통로를 통해 다른 이들의 삶을 여행하는 것, 그것이 요즘 나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br/><br/><br/>📚우리를 늘 깨어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책을 가까이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미온수에 소금을 넣어 한 잔 마신 뒤, 맑은 기운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 이런 루틴을 평생 이어가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다. 지셴린 역시 평생 새벽 4시 30분에 깨어나 책을 읽고 글을 적었다고 하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현재 93세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가천대학교 김길여 총장님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그 모습을 보면 "저 에너지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하는 존경심과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br/><br/><br/>📚책 속에서 당나라 학자 한유는 스승의 세 가지 임무로 '진리를 전하고, 학업을 전수하며, 의혹을 풀어주는 것'을 꼽았다. 결국 스승이란 학생에게 아낌없이 은혜를 베푸는 존재인 것이다. 지셴린 역시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푸는 스승이 되어준다.<br/><br/> "옛날에 배우는 이에게는 반드시 스승이 있었는데, 스승은 진리를 전해주고, 학업을 전수해주며, 의혹을 풀어주는 존재다" (p.163)<br/><br/><br/>📚그가 책 전반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평정심을 잃지 않는 마음'이다. 살아가면서 행운이 오든, 불행이 오든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 마음이 곧고 단단하여 세상 풍파에 쉽게 흔들리지 않아야 비로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지셴린이 말하는 잘 사는 법은 명쾌하다. 평정심을 갖고 온전히 자신의 인생을 마주하되, 독단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남과 적절히 어울리는 삶이다.<br/><br/><br/>📚인생의 대선배가 들려주는 이 담담한 이야기들은 마치 잔잔한 이슬비처럼 마음에 촉촉이 스며든다. 문득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답이 없으니까 생각하지 말자"라고 했던 통쾌하고도 진솔한 대답이 떠오른다. 정답을 찾으려 애쓰기보다는, 지셴린의 말처럼 그저 평정심을 유지하며 오늘 하루를 태연하게 살아내는 것, 그것이 진정 잘 사는 법이 아닐까.<br/><br/><br/>@chungrim.official<br/>#다지나간다 #청림출판 #지셴린 #책추천 #에세이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14/cover150/89923553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41403</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건축, 자기계발</category><title>북촌건축기행 - [북촌 건축 기행 - 익숙한 도시의 낯선 표정을 발견하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87158</link><pubDate>Wed, 20 May 2026 1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871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3251&TPaperId=172871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3/36/coveroff/89704132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3251&TPaperId=172871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북촌 건축 기행 - 익숙한 도시의 낯선 표정을 발견하는 시간</a><br/>천경환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이벤트당첨<br/>[북촌건축기행] 서평<br/>천경환 지음<br/><br/><br/>🏡'북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한옥'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북촌의 한옥은 먼 옛날의 전통 한옥이 아닌, 시대의 변화에 맞춰 태어난 '도시형 보급형 한옥'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식 주택의 범람을 막고 우리 한옥마을의 풍경과 조선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낸 '정세권'이라는 인물의 이야기가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조선물산장려회와 조선어학회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나, 정작 본인 소유의 집은 한 채도 없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습니다. '근대 최초의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독립유공자'라는 그의 타이틀이 새삼 깊게 다가옵니다.<br/><br/><br/>🏡좁은 골목길을 사이로 박물관, 미술관, 카페 등 다채로운 문화공간이 가득한 북촌. 책을 읽다 보니 아직 제가 가보지 못한 숨은 명소들이 참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가이드 삼아 북촌을 새롭게 탐방해보려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보고 싶은 곳은 현재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로 운영 중인 옛 '공간사옥'입니다.<br/><br/><br/>🏡 한국 건축의 거장 김수근 건축가가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죠. 극단적으로 작은 스케일 감각과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 연속 공간의 미학은 사진으로만 봐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두 차례에 걸쳐 지어진 두 건물을 하나로 연결한 독특한 구조인데, 2014년 아라리오에 매각될 당시 "예전 공간사옥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지 않고 최대한 존중하겠다" 라던 약속이 지금까지 잘 지켜지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br/>🏡또 하나 흥미로웠던 공간은 공예와 건축이 아름답게 만난 '설화수의 집'과 '오설록 티하우스'입니다. 예전에는 그저 스치듯 지나쳤던 곳인데, 아모레퍼시픽의 심미안과 최욱 건축가의 역량이 결합하여 기존의 작은 한옥들을 리모델링한 멋진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건축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하면서도 주변 풍경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도록 만드는 일. 그것이야말로 북촌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가장 아름답게 활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br/>그동안 북촌의 좁은 골목길을 그저 스치듯 지나쳤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책을 읽고 나니 북촌의 건물 하나, 골목 하나가 완전히 새롭게 다가오네요. 조만간 책 한 권 들고 발길 닿는 대로 북촌 건축 탐방을 떠나봐야겠습니다. 🧱✨<br/>@bluecabinet.bookstore<br/>#북촌건축기행 #건축기행 #건축에세이 #책추천 #블루캐비넷출판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3/36/cover150/89704132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33648</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자기계발</category><title>똑똑하고, 따뜻하고, 떳떳하게, 어른이 되는 말하기 - [어른의 말하기 - 서툰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어른의 언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87065</link><pubDate>Wed, 20 May 2026 09: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870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8201&TPaperId=172870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48/coveroff/k732138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8201&TPaperId=172870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말하기 - 서툰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어른의 언어</a><br/>이민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벤트당첨<br/>[어른의 말하기 ]  서평<br/>이민호 지음<br/><br/><br/>똑똑하고, 따뜻하고, 떳떳하게, 어른이 되는 말하기<br/>✍️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60억 매출을 기록한 스피치 전문가를 글로 만난다는 생각에 시작부터 참 설레였습니다. 문득 방송인 이경규 씨의 이야기가 떠옵니다. 그분도 처음부터 말을 잘하지는 않았고, 발음 교정을 위해 매일 볼펜을 입에 물고 대본을 읽고 또 읽으셨다고 해요. 이 책의 작가 역시 배움의 세 기둥으로 '많이 보고, 많이 공부하고, 많이 고통받는 것'을 말하는데, 남모를 노력과 고통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참 공감이 갔습니다.<br/><br/>우리가 말하기를 당황스럽고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결국 '생각 정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 생각을 정리해 줄 '생각 칸막이'로 '숫자로 말하기'를 제안합니다. 실제로 거장들의 스피치를 보면 서두에 숫자로 자신이 할 이야기를 명쾌하게 예고하곤 하죠.<br/><br/><br/> 💡 나의 이야기: 연습과 경청의 힘<br/>오래전 몇백 명이 있는 강의실에서 자기소개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집에서 글로 적어두고 읽으며 연습했는데도, 수많은 사람 앞에 서자 눈앞이 하얗게 되더군요. 얼굴은 발갛게 달아올랐고 서둘러 자리를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그 기억 이후로 저는 저만의 자기소개를 글로 적고 다듬으며,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해 오고 있습니다.<br/><br/>책에서는 똑똑한 말하기가 화려한 입담이 아닌, 상대의 마음을 여는 '귀'에서 완성된다고 말합니다. 이 구절을 읽으며 인도의 해변에서 길을 묻다 알게 된 대만인 여성과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일주일 동안 식사를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언어가 다르다 보니 저는 그녀의 말과 얼굴 표정에 온전히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귀 기울여 듣는 진정한 마음이 통했는지, 우리는 지금까지도 좋은 언니 동생으로 지내고 있답니다.<br/> <br/><br/>🌱 책을 통해 시도한 작은 변화들<br/>이 책은 똑똑하게, 매력적으로, 따뜻하게, 안전하게, 그리고 나와 세상을 바꾸는 말하기로 나뉘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를 제 삶에 실험해 보았습니다. 가까운 지인에게 평소 감사했던 마음을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해 보았더니, 정말 반응이 좋더라고요.<br/>말을 잘한다는 것은 내 머릿속의 생각과 정보를 꺼내어 상대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평소에 흡수하는 정보의 질에서 비롯되기에, 매일 접하는 수많은 정보 속의 글귀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말하기 수준을 결정짓는 핵심 열쇠가 됩니다. 특히 책에서 소개된 '정반합의 기술'은 일상적인 읽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참 실용적이고 강력한 개념이었습니다.<br/><br/><br/><br/> ✨ 말하기의 진짜 목적, '나를 바꾸는 힘'<br/>우리가 말하기를 배우고 훈련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바뀌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머릿속의 엉킨 생각들이 명쾌하게 정리되고, 타인에게 진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과정에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나의 단단하고 성숙해진 태도를 보면 주변 사람들도 조용히 동화되어 바뀌기 시작합니다.<br/><br/>물론 여전히 무례한 사람 앞에서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입을 닫아버리게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내 인생의 들러리 같은 존재라면, 그냥 무시해 버리면 그만이니까요. 내 삶의 진짜 주인공인 나와, 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도 똑똑하고, 따뜻하고, 떳떳하게 말하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br/><br/><br/>@motivebooks.official <br/>@minhohoho<br/>#어른의말하기 #스피치코치이민호 #스피치선생님 #말하기코치 #말하기의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48/cover150/k732138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74862</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어린이도서</category><title>진짜 멋쟁이를 만나는 시간." - [우리 마을 멋진 거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84080</link><pubDate>Mon, 18 May 2026 16: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840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3977X&TPaperId=172840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coveroff/890103977x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3977X&TPaperId=172840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마을 멋진 거인</a><br/>악셀 셰플러 그림, 줄리아 도널드슨 글, 고정아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12월<br/></td></tr></table><br/>📚독서 <br/>《우리 마을 멋진 거인》 서평<br/>줄리아 도널드슨 글/액설 셰플러 그림<br/><br/><br/>"새 옷을 다 잃어버리고도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진짜 멋쟁이를 만나는 시간."<br/>우리는 흔히 '멋지다'는 말을 외모가 수려하거나, 잘 차려입은 모습을 보았을 때 쓰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조지'를 만나고 나면 '멋지다'라는 단어의 진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그루팔로》로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콤비, 줄리아 도널드슨과 액셀 셰플러가 전하는 이 이야기는 진정한 친절과 나눔의 가치를 유쾌하고 뭉클하게 그려냅니다.<br/> 겉모습은 '가장 똑똑한 거인', 속마음은 '가장 따뜻한 거인'<br/><br/><br/>마을에서 가장 지저분한 거인이었던 조지는 어느 날 새로 문을 연 옷가게에서 멋진 양복과 구두, 넥타이를 사 입고 '마을에서 가장 멋진 거인'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새 옷을 입고 기분 좋게 걷던 조지는 길 위에서 곤경에 처한 동물 친구들을 차례로 마주하게 됩니다.<br/><br/> * 추워서 목이 길어 슬픈 기라프에게는 넥타이를 목도리로 내어주고,<br/> * 집이 불타버린 생쥐 가족에게는 구두를 든든한 보금자리로 선물합니다.<br/> * 배를 타고 가다 돛이 부러진 염소에게는 셔츠를 돛으로 달아주지요.<br/><br/>새 옷을 하나씩 내어줄 때마다 조지의 차림새는 다시 볼품없어지고 바지는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지는 실망하기는커녕, 친구들을 도왔다는 기쁨에 겨워 노래를 부르며 씩씩하게 걸어갑니다.<br/><br/><br/>🍎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아오는 친절의 미학<br/>결과적으로 조지는 다시 낡은 가운을 입은 '부랑자 같은' 거인으로 돌아옵니다. 외형만 보면 처음과 다를 바 없거나 오히려 더 초라해진 셈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백미는 마지막 장면에 있습니다. 조지에게 도움을 받았던 동물들이 모두 모여 그에게 황금 종이 왕관과 편지를 선물합니다.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br/><br/> "당신의 셔츠는 염소 배의 돛이 되었고, 당신의 구두는 생쥐들의 집이 되었어요. 당신은 이 마을에서 마음이 가장 멋진 거인이에요!"<br/><br/>이 책은 아이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 당장 내 손에는 남는 것이 없어 보이지만, 결국 그것이 더 큰 사랑과 존중으로 되돌아온다"는 나눔의 선순환을 억지스러운 교훈이 아닌, 자연스러운 감동으로 마음속에 심어줍니다.<br/><br/><br/>🍎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관전 포인트<br/> 1. 액셀 셰플러 특유의 위트 있는 그림:줄리아 도널드슨의 리드미컬한 글과 더불어, 그림 구석구석 숨어있는 작은 동물들의 표정을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거인의 커다란 신발 속에서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생쥐 가족의 모습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br/><br/><br/> 2. 진정한 '멋'에 대한 질문: 잘 차려입은 겉모습이 주는 만족감도 크지만, 타인을 향한 공감과 연대가 만드는 아름다움이 얼마나 더 오래가는지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br/>@woongjin_junior<br/>#우리마을멋진거인 #웅진세계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cover150/890103977x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05</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가족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가? - [To. 나의 딸 연주 - 편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79897</link><pubDate>Sat, 16 May 2026 14: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798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8088&TPaperId=172798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96/coveroff/k3521380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8088&TPaperId=172798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To. 나의 딸 연주 - 편지</a><br/>김해나 지음 / 해나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벤트당첨<br/>[TO. 나의 딸 연주] 서평<br/>김해나 지음<br/><br/><br/>🍎가장 가까운 가족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br/>소설 속 주인공 연주는 결혼식이 다가오자, 오래전 집을 나간 아버지의 행적을 쫓는다. 결혼 상대자는 연주가 다니는 대기업 사장의 아들. 시어머니가 될 분은 어느 날 연주에게 "끝까지 들키지 말라"는 뼈아픈 말을 건넨다. 남자친구가 프로포즈를 건넬 때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연주의 깊은 어둠은 서글펐던 기억들을 상기시킨다. 가난과 무능력한 부모님, 이를 악물며 악바리같이 살아야 했던 과거는 그림자처럼 그녀를 따라다닌다. <br/><br/><br/>🍎그 그림자를 지우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해 대기업에 취업했지만, 결혼이라는 틀 앞에서 그녀는 결국 아버지라는 존재를 포장하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br/>아빠의 무능력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부서지게 만들었고, 그 책임감에 아버지는 가족 곁을 떠났다. 흥신소를 통해 아버지의 행적을 쫓은 연주는 마침내 집 가까이에 살고 있는 아버지를 마주하게 된다. 어린 시절 손을 잡고 걸었던 듬직한 아빠는, 어느덧 왜소하고 몸을 움츠린 초라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br/><br/> "버리고 가셨으면 잘 사셔야지... 꼴이 이게 뭐예요?"<br/>"미안하구나"<br/><br/><br/>🍎고단했던 아버지의 10년과, 그 아버지를 마음에서 버리기 위해 애쓰며 살았던 딸. 하지만 결국 아버지라는 존재 앞에서 그동안 쌓아 올린 벽들은 무너지고 만다. 딸의 결혼식 날, 잘려진 손가락으로 기타를 치며 아버지는 '애비'라는 노래를 부른다. 가삿말 하나하나에 10년간의 공백 동안 말하지 못한 아버지의 심정이 그대로 녹아 있다. 이 부분에서 깊이 감정이입이 되어 눈물을 쏟고 말았다. 나의 아버지도 이런 심정이었으리라.<br/><br/><br/>🍎고등학교 1학년 때, 아빠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때 나는 내 안의 감정들이 메말랐는지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몇 개월 동안 사업을 하신다며 돌아다니신 아버지의 부재가, 내게는 원망과 분노로 자라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아버지도, 자녀들도 모두가 처음이다. 처음이기에 부모 노릇도, 자식 노릇도 서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아빠를 전혀 이해할 수 없었고 너무나 원망했다. 가족들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만 사는 사람처럼 보였다.<br/><br/><br/> 🍎하지만 그때의 아빠도 아빠가 되는 것이 처음이어서 모든 것이 서툴고 부족했던 것이다. 나이를 먹어가며 이제야 조금씩 부모님의 마음자리를 알아가고 있다.<br/>평소 부모님에게 속마음을 단 한 번도 털어놓은 적이 없다. 그냥 참고 사는 게 익숙해서인지, 혹은 속마음을 들킨 것 같은 기분 때문이었는지 그랬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을 떠올려본다. 때로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이 가족이지만, 가족이기에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은 더 신중해야 한다.<br/><br/><br/>🍎이 소설은 내게 아버지라는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고, 아빠와의 지난 추억을 꺼내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초등학교 졸업식 날, 아빠가 오지 않아 씩씩거리며 대문을 열고 마당으로 들어서니, 아빠는 마당 한가운데에 그네를 완성해 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우리 딸 졸업선물이야"하시면서. 아빠는 무뚝뚝하지만 참 로맨틱한 사람이었다. 여름이면 엄마가 그 그네 위로 등나무를 심어 울타리를 만들어 주셨고, 덕분에 온 동네 아이들이 부러워하는 우리 집만의 명소가 되었다.<br/>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는 세상 모든 우리들의 아버지들에게, 사랑과 박수를 진심으로 보낸다.<br/>@hannahbooks1004<br/>#TO나의딸연주  #소설추천 #소설 #해나북스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96/cover150/k3521380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9633</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냉정과 열정 사이, 그 치열한 기록 - [번역가의 일 - 몇 년째 초심인 어느 무명 번역가의 소소한 번역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79317</link><pubDate>Sat, 16 May 2026 0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793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8309&TPaperId=172793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0/99/coveroff/k5021383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8309&TPaperId=172793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번역가의 일 - 몇 년째 초심인 어느 무명 번역가의 소소한 번역 일기</a><br/>양지윤 지음 / 책과이음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벤트당첨<br/>[번역가의 일]  서평<br/>양지윤 지음<br/> 냉정과 열정 사이, 그 치열한 기록<br/><br/><br/>✍️저자는 번역을 두고 '냉정과 열정 사이를 정처 없이 헤매는 일'이라 말한다. 처음의 열정은 초벌이 끝나갈 때쯤이면 어느새 힘을 잃고, 마음은 한없이 쪼그라든다. 도서관 사서로 오래 일하며 1년 넘게 번역 수업을 들었지만 데뷔조차 못 했던 시간들. 그렇게 외면해왔던 꿈은 내 안에서 울리는 쥬만지의 북소리처럼 다시 그녀를 찾아왔다.<br/><br/><br/>✍️재도전 끝에 마주한 실전반 수료식 날, 선생님이 건넨 "반드시 번역가로 대성하실 테니 자신을 믿으라"는 메시지는 단순한 응원 이상의 큰 의미였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일본어 번역은 타 언어에 비해 번역료가 낮아 '다른 언어를 선택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br/><br/><br/>✍️ 화려함 뒤에 숨겨진 번역가의 현실<br/>카페 창가에서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며 노트북을 두드리는 우아한 모습만을 상상했으나, 이 책을 통해 번역가의 실질적인 고통을 알게 되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일본어의 쉼표를 적절히 끊어내야 하는 기술적 고민부터,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독서 모임을 이끌고 일본어를 가르치며 지역문화 활동가로 뛰는 치열한 일상까지.<br/> "첫 소설만 맡으면 확실히 자리 잡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소설 번역 경험이 없던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p.79)<br/>작가의 이 고백은 번역가라는 직업이 가진 무게를 실감 나게 전해준다.<br/><br/><br/> ✍️"뭐든 써야 뭐든 된다"는 다짐<br/>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고민은 서평을 쓰는 내 모습과도 닮아 있다. 처음엔 아무 사심 없이 즐거웠던 글쓰기가, 어느덧 '있어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다가와 마음을 짓누른다. 나 역시 3년이라는 시간을 거치며 거친 문장들을 다듬고 부담을 내려놓으려 노력 중이지만, 여전히 글쓰기는 어렵다. 그러나 저자가 다짐하듯 "뭐든 써야 뭐든 된다"는 말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문장일 것이다.<br/><br/><br/> ✍️경험이라는 이름의 보물<br/>일본 유학 시절 우동집에서 배운 생활 언어와 도서관 사서로서의 경험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저자만의 보물이다. 나 또한 작가처럼 빨강머리 앤을 좋아한다. 때로는 수다스럽지만 초긍정적인 앤을 보면 다시 일어설 용기가 생기기 때문이다.<br/>저자가 간절히 바라는 '역자 후기'를 쓸 날이 머지않았음을 믿는다. 세상에 그냥 흘러보낸 시간은 없기에, 그녀의 소중한 자산들이 진주처럼 빛을 발할 날이 올 것이다.<br/><br/><br/> ✍️우연이 모여 필연이 되는 삶<br/>어떤 일이든 고충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만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책 첫 장에 적힌 "물결이 모여 파도를 만들듯 여러 우연이 모이면 필연이 된다"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마침 일본어학과에 다니는 조카가 있어 이 책이 더욱 각별하고 깊은 의미로 다가온다. 언젠가는 베스트셀러 소설에 번역가로 작가님의 이름이 올려질거라 반드시 믿으며 작가님 응원합니다.<br/>@book_connector<br/>#번역가의일 #번역가 #책과이음 #책추천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0/99/cover150/k502138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09980</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자기계발</category><title>명료함 - [명료함 - 1% 리더들만의 사람을 이끄는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75155</link><pubDate>Wed, 13 May 2026 23: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751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6379&TPaperId=172751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6/28/coveroff/k4621363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6379&TPaperId=172751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료함 - 1% 리더들만의 사람을 이끄는 기술</a><br/>탁민 오 지음 / 탁희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서평)<br/>명료함: 1% 리더들만의 사람을 이끄는 기술<br/>탁민 오 지음<br/><br/><br/> 🚩 리더의 기준이 흔들리면 조직은 '침몰하는 선박'이 된다<br/>조직에서 "일을 잘한다"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많은 구성원, 심지어 리더조차 그 명확한 기준을 모른 채 항해하곤 합니다. 기준이 상황에 따라 변하는 리더 밑에서 일하는 것은 마치 폭풍우 속에서 선장 없이 표류하는 대형 선박에 올라탄 것과 같습니다.<br/>저자 탁민오는 말합니다. 리더의 핵심 책임은 '모두가 이해하고 따르는 하나의 사고 체계, 즉 '명료함'을 만드는 것'이라고요.<br/><br/><br/>💡 이 책이 제시하는 '명료함'의 3단계<br/>위대한 수준의 구체성을 갖춘 조직은 단순히 "열심히 하자"고 말하지 않습니다.<br/> 1. '가치 체계의 구체화**: 우선순위가 정리된 가치와 그에 대한 명확한 정의.<br/> 2. 행동의 명료화': 그 가치가 실제 어떤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는지 세부적으로 정의.<br/> 3. 인간 등대의 설정: 조직의 모범이 되는 인물(인간 등대)을 지키고, 성과가 아닌 '행동'에 반응하는 보상 시스템 구축.<br/><br/>✔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br/> * 조직의 방향성이 모호해 답답함을 느끼는 실무자<br/> * 팀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를 주고 싶은 초보 리더<br/> * 자신만의 단단한 경영 철학을 세우고 싶은 CEO<br/>교보문고 '이달의 책'으로 선정된 이유가 명확합니다. 리더의 자질을 이토록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 책은 드뭅니다. 지금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일독을 권합니다.<br/><br/>✍️<br/>결국 리더십의 본질은 무질서한 '복잡함'을 깎아내어 날카로운 '명료함'을 만드는 과정'에 있습니다. 많은 조직이 정체되는 이유는 구성원의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디로 힘을 쏟아야 할지 모르는 모호함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흩어진 에너지를 하나로 묶어 폭발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강력한 접착제가 바로 '명료함'임을 일깨워줍니다.<br/><br/><br/>✍️저자가 치열하게 고민해온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명료함이란 단순한 소통 기술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리더가 무엇이 올바른지 자신의 머리와 가슴으로 성찰하고, 그 결과로 얻은 가치를 시스템으로 설계해내는 고도의 설계 능력입니다. 리더가 스스로 명료한 인간이 되어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내릴 때, 비로소 조직 전체가 하나의 생명체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br/>"10년 뒤, 나는 지금 내가 따르고 있는 그 사람의 모습과 닮아 있을까?"<br/>이 질문은 리더뿐만 아니라 성장을 꿈꾸는 모든 일하는 이들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화두입니다. 만약 그 대답이 망설여진다면 지금이 바로 나만의 '인간 등대'를 다시 세우고, 내 삶과 조직의 지도를 선명하게 그려나가야 할 때입니다.<br/><br/><br/>✍️모호함의 안개 속에서 길을 잃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명쾌한 이정표를 따라가 보시길 권합니다. 단순히 일을 잘하는 법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함께 승리하는 팀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해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명료한 자질을 갖춘 사람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방향을 재설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br/>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br/>@taky.oh .oh<br/>@clarity.book<br/>#명료함  #탁민오  #자기계발 #자기계발도서 #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6/28/cover150/k4621363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62895</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동유럽 신화, 그 기묘하고도 매혹적인 세계를 만나다 - [드디어 만나는 동유럽 신화 - 뱀파이어부터 늑대인간까지, 서양 신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71402</link><pubDate>Tue, 12 May 2026 0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714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164&TPaperId=172714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18/coveroff/k9621381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164&TPaperId=172714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디어 만나는 동유럽 신화 - 뱀파이어부터 늑대인간까지, 서양 신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a><br/>노아 차니.스베틀라나 슬랍샤크 지음, 송민경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드디어 만나는 동유럽 신화] 서평<br/>뱀파이어부터 늑대인간까지, 서양 신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br/>노아 차니. 스베틀라나 슬랍샤크 지음<br/>송민경 옮김<br/><br/><br/>동유럽 신화, 그 기묘하고도 매혹적인 세계를 만나다<br/> 1. 서양 신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br/>그리스·로마 신화나 북유럽 신화에 비해 우리에게 동유럽 신화는 다소 낯선 영역입니다. 하지만 지정학적으로 유럽의 관문이자 아시아를 잇는 통로였던 동유럽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신화야말로 인류 문화의 풍부한 보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동유럽 출신 작가들의 시선으로 일곱 편의 주요 신화를 다루며, 우리가 단편적으로만 알았던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같은 상징들의 뿌리를 깊이 있게 파헤칩니다.<br/><br/><br/> 2. 공포의 근원에서 발견한 시대적 아픔<br/>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뱀파이어 전설의 기원입니다. 슬라브족에게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은 궤를 같이하는 존재였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의학 지식이 부족했던 시절, 가사 상태의 환자를 조기 매장하면서 벌어진 비극들이 뱀파이어라는 전설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은 현대적 시각에서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사후 세계에 대한 공포와 무지가 낳은 '말뚝과 성수'라는 처방은, 역설적으로 당시 민중들이 겪었던 삶의 고단함과 불안을 투영하고 있습니다.<br/><br/><br/> 3. 바바야가와 바실리사: 축복이 일구어낸 기적<br/>책 속에서 가장 매력적인 서사를 꼽으라면 단연 마녀 '바바야가' 이야기입니다. 계모의 모략으로 사지로 내몰린 바실리사가 어머니의 유산인 나무 인형의 조언을 얻어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은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습니다. 마녀의 무리한 요구를 완수하고 "엄마의 축복이 있다"라고 답하는 바실리사의 당당함은, 초월적인 힘조차 압도하는 인간의 선한 의지와 사랑의 힘을 보여줍니다.<br/><br/><br/> 4. 신화, 시대를 비추는 거울<br/>동유럽 신화의 낯선 이름들을 따라가다 보니 문득 우리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재래식 화장실 밑에 달걀귀신이 살고 있다 믿으며, 동생을 문 앞에 세워두고 공포에 떨었던 기억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화적 상상력이 태동하는 지점이 닮아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br/><br/>신화는 결코 허구의 나열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염원과 두려움, 그리고 삶의 철학이 응축된 거울입니다. 이 책은 동유럽이라는 낯선 공간의 신화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인간 본연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귀중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br/>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서평입니다.<br/><br/><br/>@hdjsbooks<br/>#드디어만나는동유럽신화 #동유럽신화 #현대지성사 #책추천 #슬라브신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18/cover150/k9621381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1898</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엄마는 엄마를 사랑하잖아 - [엄마는 엄마를 사랑하잖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67064</link><pubDate>Sat, 09 May 2026 2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670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8967&TPaperId=172670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17/coveroff/k7321389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8967&TPaperId=172670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는 엄마를 사랑하잖아</a><br/>배성빈 지음 / 하모니북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엄마는 엄마를 사랑하잖아] 서평<br/>배성빈 지음<br/><br/><br/>'엄마'라는 단어는 생각만 해도, 떠올리기만 해도 찡한 단어이다. 오남매의 맏이로 태어나 항상 칭찬보다는 엄마에게 많이 들었던 말은 "하지 마라, 그만 해라"이다. <br/><br/><br/>오남매를 혼자서 키운 엄마에게는 다정함보다는 생존이 우선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한귀퉁이에서 나를 섭섭하게 했던 엄마에 대한 마음들이 조금씩 치유가 되는 시간이었다.<br/>아이가 방 벽면을 종이접기 작품들로 가득 채웠을때 저자는 혼내기보다는 아이의 상상력을 아낌없이 칭찬해주었다.<br/><br/>"와 정말 멋지다! 어떻게 벽에 이렇게 전시할 생각을 했어?"<br/><br/>어린시절부터 인형옷 만드는 걸 좋아했다. 엄마는 그런 내모습에 단한번의 칭찬도,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넨적이 없었다. 그저 치우라는 말 뿐이었다.<br/>"응, 엄마처럼 열심히 살 거야. 엄마는 뭐든 열심히 하잖아. 그리고 아주 잘 살 거야" 엄마가 자녀에게 들을수 있는 가장 완벽한 칭찬이 아닐까? 엄마와 자녀의 신뢰도가 평상시에 차곡차곡 쌓였다는 것이다. <br/><br/><br/>p120<br/>"엄마 아빠도 사람이라 실수할 수 있고 가끔은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어. 그럴 땐 너희가 용기 내어 말해줘. '그건 조금 서운해요' 아니면 '잘못된 건 같아요'라고. 오늘 예나에게 조금 엄하게 말했던 것도 예나를 사랑하는 마음에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어서 서툴게 표현했던 거야"<br/><br/><br/>부모와 자녀가 멀어지는 건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아서이다.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실수를 누구나 한다. 실수하지 않는 법보다 중요한 건 내가 만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줄 아는 마음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글쓰기 수업을 만나게 되었고, '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다. <br/><br/><br/>아이가 말한 "난 내가 제일 중요해" 라는 말처럼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아껴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작가님에게도 나에게도  전하고 싶다. 아이들과 나눈  대화를 기록하여 책으로 만든것은  보석같은 소중한 순간들을  평생토록 간직하고픈 마음일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눈처럼 하얀  모습에 웃다가, 아이들의 말한마디에 감동하는 저자를 보면서 눈물 흘렸다. 책을 덮고나니 그런 생각이 든다.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그 불완전함을 메우기 위해서 가족이 되는 것이라고. <br/><br/>@green_color_17<br/>@harmony_book_<br/>#엄마는엄마를사랑하잖아  #엄마의치유에세이  #치유에세이 #에세이추천 #엄마]]></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17/cover150/k7321389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1757</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65294</link><pubDate>Fri, 08 May 2026 2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652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6&TPaperId=172652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7/coveroff/k222138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6&TPaperId=172652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a><br/>공지영 지음 / 해냄 / 2026년 05월<br/></td></tr></table><br/>[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서평<br/>공지영 에세이<br/><br/><br/>수년간 켜켜이 쌓고 쌓인 마음들이 봄눈 녹듯이 녹아내렸다고 하면 믿을까요?  이 책을 읽고 그랬습니다.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을 정도로 흡입력이 강했고, 밤새도록 빠져들었습니다. 공지영 작가님이 딸에게 쓰는 편지이기도, 무수한 세월을 지나고 견디온 자신에게 건네는 위로글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단 한번도 엄마에게 위로받지 못한 이들에게는 따스한 엄마의 사랑을 읽어보는 시간입니다.<br/><br/><br/>p26<br/>"바로 이런 재미요, 몇 번이고 읽고 싶고 구절을 외우고 싶게 만드는 재미요. 언어가 고급지고 어휘가 품격이 있으며 비유가 섬광처럼 예리해서 날마다 곰팡이에게 점령 당하듯 좁아지고 있는 내 정신을 휘장이 걷히듯 쭉 찢으면 한순간 환한 빛살이 쫙 비추는, 그런 면도날 같은 재미요. 이런 재미있는 책을 쓰고 싶어요"<br/><br/><br/>베스트셀러 작가로서만 알고 있었던 작가님의 삶의 단편들을 읽으면서 '쉬운 삶'이란 없다는 것을 느꼈다. 굴곡진 인생을 거쳐온 그녀가 딸에게 전하는 메세지는 내가 엄마에게 듣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작가님이 '이만큼 살고 깨달은 건, 고통은 블랙홀과도 같다'는  글을 읽으면서,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겪었을  엄마를 그렸다. <br/><br/>'우리는 고통을  해석해서 내가 겪는 고통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는 말에 잠시 머물렀다. 내가 겪는 고통의 의미를 나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 항상 남 탓만을 하지 않았을까? 정작 모든 고통은 나로부터 비롯되는데 말이다. <br/><br/><br/>p201<br/>그리하여 어느 날 알게 되었지. 엄마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유인 유머는 인문학적 지식에 비례하고 소유에 반비례한다는 것을 말이야. 그래, 부자들이 잘 걸리는 영혼의 병, 그건 어쩌면 삶에서 유쾌하고 가벼워지지 못한다는 것일지도 모르지. 너는 또 말하겠지. <br/>"엄마, 그런 중병에 걸려도 좋으니 한번 그래봤으면 좋겠어" 하고. 솔직히 말하면 나도 10년 전까지는 그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 <br/><br/><br/>'살아보니까 사랑보다 중요한 것은 존엄성이라고, 자신을 낮추고 상처 주고 아프게 하면서까지 지킬 사랑은 많지 않다'고 한다. 이 글에서도 한참을 머물렀다. <br/>"그래도 외로운 걸 어떻게 해요?"<br/><br/>혼자 있을 때 외로운 건 이유라도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외로운 건, 뼈가 저린다는 글에서 작가님의 지난 세월의 무상함이 담겼다. 지리산의 자락에서 혼자서 흙을 만지면서 정원을 가꾸고, 고독을 즐기는 그 생활이 그동안의 숨막혔던 고통을 다 보상받는듯 보였다. <br/><br/><br/>이 책속에는 작가님이 읽었던 수많은 책들이 언급이 된다. 미처 읽지 못했던 책도 있었고, 읽어야 할 책들도 있었다. 싯다르타가 재물을 얻으러 가자 부자가 무슨 재능이 있느냐고 물었다.<br/>"저는 사색할 줄 압니다. 저는 기다릴 줄 압니다. 저는 단식할 줄 압니다"<br/><br/><br/>이 글에서 또 멈추었다. 이 책은 읽으면서 잠시 멈추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았다. 한번 읽고 말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외로움이 스며들 때마다 읽으려고 한다. 다정하지 못한 엄마에게서도  듣지 못한 말들을 듣고 위로가 되었다. 엄마를 원망하는 마음에서 "엄마도 엄마로 살기위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며 나도, 엄마도 위로를 해본다. <br/><br/>"엄마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목구멍에서 콸콸 폭포처럼 쏟아져내린다. <br/>'인간은 말이야. 결국 잘하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는 말을 다시 떠올리면서 책을 덮는다.<br/>"당신이 어떤 삶을 살든, 저는 당신을 응원할 것입니다"<br/>작가님의 이 글을 다시한번 적어본다. <br/><br/><br/>@hainaim<br/>#네가어떤삶을살든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 #공지영에세이 #해냄출판사 #책추천 #딸에게보내는편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7/cover150/k222138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5768</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63274</link><pubDate>Thu, 07 May 2026 20: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632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5501&TPaperId=172632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87/coveroff/89464755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5501&TPaperId=172632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a><br/>김현호 지음 / 샘터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서평<br/>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br/>김현호 지음<br/><br/><br/>저자는 정원과 상담이 참 많이 닮았다고 말합니다. 소통과 공감, 이해와 위로, 그리고 치유의 따뜻함이 그 안에 고스란히 배어 있기 때문이지요. &lt;정원의 위로&gt;의 저자가 '정원을 돌보는 것은 세월을 가꾸는 것'이라 했듯, 이 책의 저자에게 정원은 무의식을 탐색하는 또 하나의 통로입니다. 흙을 만지고 생명을 돌보는 일은 내면 깊은 곳을 깨우고, 신비로울 정도의 평온을 선물합니다.<br/><br/><br/>38년의 직장 생활을 뒤로하고 시골에서 정원을 가꾸며 상담학을 공부하는 70대 은퇴자의 이야기는, 노년을 앞둔 저에게 아주 특별한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나도 이렇게 늙어가고 싶다"라는 기분 좋은 희망이 생겼거든요. 아내가 시골 생활을 낯설어할 때 함께 정원을 만들며 시작된 그들의 노년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br/><br/><br/> "그 순간, 누군가 천천히 나에게 다가온다. 아무런 소리도 기척도 없이 조용히 옆자리에 앉는다. (중략) 말을 섞지 않아도 서로의 기분과 생각이 물 흐르듯 통한다. 내가 지금 무엇 때문에 마음이 허전한지... 어떤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지 그는 다 알고 있는 듯하다."<br/>(p37)<br/><br/><br/> "그는 나의 내면 가장 깊은 곳을 투명하게 보고 있다. (중략) 그렇기에 나는 나에게 진정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p38)<br/><br/><br/><br/>저자는 아내와 함께 만든 성소인 오두막에서 첫눈을 기다립니다. 눈밭을 뒹굴고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크게 틀고 싶다던 그 낭만적인 꿈이 현실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그 기다림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달콤해 보입니다. 잔디밭의 잡초를 뽑다 마주한 별꽃, 쇠별꽃, 개별꽃들. 자세히 들여다보면 잡초라 부르기 미안할 만큼 예쁜 꽃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된 저자는 제초제 대신 일일이 손으로 잡초를 뽑는 수고를 선택합니다. 작은 생명에 귀 기울이고 사랑하는 법을 정원에서 배우는 것이지요.<br/><br/><br/> "정원을 가꾸는 일이나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일이나 결국 본질은 같다. 대상을 향한 깊은 배려, 그러면서도 상대가 스스로 피어날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는 인내가 필요하다." (p156)<br/><br/><br/><br/>눈이 녹아 땅으로 스며들어 자양분이 되듯, 상담자의 개입도 부드럽게 이어져야 함을 저자는 깨닫습니다. 심리학자 칼 로저스가 말했듯 결국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며, 정지해 있는 것은 '죽음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나의 노년은 어떤 모습일지 이 책을 읽으며 정성껏 설계해 봅니다.<br/><br/>자연을 가꾸며 그 품에서 살아가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삶이 또 있을까요. 계절마다 피어날 꽃과 나무들을 미래의 내 정원 한편에 심어보는 상상을 하며, 참 행복하게 책장을 넘겼습니다.<br/><br/><br/>@isamtoh<br/>#꽃을보다마음을듣다 #샘터사  #북스타그램  #정원가꾸기 #노년의삶]]></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87/cover150/89464755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18709</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자연과학</category><title>생존과 혁신의 발명품, 속임수의 미학 -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61652</link><pubDate>Wed, 06 May 2026 2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616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616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off/k4321370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616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a><br/>리싱 선 지음, 김아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4월<br/></td></tr></table><br/>[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서평<br/>리싱 선 지음/ 김아림 옮김<br/><br/><br/>생존과 혁신의 발명품, 속임수의 미학<br/>우리는 흔히 '속임수'나 '기만'을 도덕적으로 지탄받아야 할 부정적인 행위로만 간주하곤 합니다. 하지만 리싱 선의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는 이러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보기 좋게 뒤집어놓습니다. 자연계의 생존 본능부터 인간 사회의 예술과 범죄에 이르기까지, 속임수가 어떻게 다양성과 복잡성, 심지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되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파헤칩니다.<br/><br/><br/> 1. 진화의 전장에는 도덕이 없다<br/>책의 초반부, 저자는 "진화는 소크라테스 같은 철학자의 머릿속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서늘한 진실을 일깨워줍니다. 진화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친사회적 협력이냐 반사회적 술수냐가 아니라, 오로지 '생존과 번식률'입니다.<br/><br/><br/>가장 인상적인 예시는 단연 '뻐꾸기의 탁란(Nest Parasitism)'입니다. 뻐꾸기는 숙주의 인지적 허점을 찌르는 '속임수의 제2법칙'을 충실히 이행합니다. 숙주의 알과 똑 닮은 알을 낳아 남의 둥지에 밀어 넣는 이 대담한 기만은, 사실 부족한 부양 능력을 극복하고 종을 보존하려는 처절한 생존 전략입니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속임수와 그에 대응하는 전략 사이의 '진화적 군비 경쟁'은 생태계의 형태와 행동을 더욱 정교하고 복잡하게 발전시키는 동력이 됩니다.<br/><br/><br/> 2. 예술과 사기, 종이 한 장 차이의 매혹<br/>속임수는 자연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의 문화와 예술로 전이됩니다. 르네상스 화가들이 사용한 착시 효과는 실물을 구현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고, 이는 현대 회화의 추상적 변화로 이어졌습니다.<br/>흥미로운 사례로 등장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lt;살바도르 문디&gt;는 속임수가 어떻게 가치를 창조하는지 보여줍니다. <br/><br/>보존 전문가의 손길과 '마지막 작품'이라는 서사가 결합하여 4억 5,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가치를 만들어낸 과정은, 때로 기만적인 조작이 혁신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기극을 벌인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의 이야기는 인간 속임수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언어와 높은 지능, 사회의 복잡성을 이용해 가짜 인격을 구축한 그의 사례는, 인간이 동물계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기만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증명합니다.<br/><br/><br/>3. 정직의 위험성과 새로운 시선<br/>마크 트웨인이 "거짓말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우리 모두는 거짓말을 해야 한다"고 말했듯, 정직은 때로 위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루쉰의 『선언』이나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사회적 규범과 개인적 도덕 기준 사이의 충돌을 보여주며, '정직'이라는 가치가 상황에 따라 얼마나 입체적인지를 고민하게 합니다.<br/><br/><br/> 4. 맺음말<br/> 현실적인 것이 곧 이성적인 것<br/>헤겔은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고,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책을 덮고 나니, 그동안 부정적으로만 치부했던 속임수와 부정행위가 사실은 자연의 풍요로움을 만들어낸 필수 불가결한 요소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br/>속임수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한 방어책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를 얻는 과정이었습니다. 밤을 새워 읽을 만큼 몰입감이 넘치는 이 책은,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 세상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해줍니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적 유희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br/>@sejongbooks<br/>#자연에서인간까지속임수의진화  #자연과학 #인문과학 #진화심리학 #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150/k4321370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54506</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경제</category><title>다녀왔습니다!: 실리콘밸리, 워싱턴DC. 그리고 텍사스 - [다녀왔습니다! : 실리콘밸리, 워싱턴 D.C. 그리고 텍사스 - 토스증권 애널리스트가 직관한 미국의 핵심 기업과 산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59550</link><pubDate>Tue, 05 May 2026 2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595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7983&TPaperId=172595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50/coveroff/k622137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7983&TPaperId=172595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녀왔습니다! : 실리콘밸리, 워싱턴 D.C. 그리고 텍사스 - 토스증권 애널리스트가 직관한 미국의 핵심 기업과 산업</a><br/>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다녀왔습니다! ]  서평<br/>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지음<br/><br/><br/>“주식은 내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덮고 나니 세상을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br/>토스증권 애널리스트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미국의 핵심 기업과 산업 이야기를 담은 책, 《다녀왔습니다!》를 읽었습니다. 투자자에게 미국 시장이 왜 매력적인지, 그리고 우리가 왜 미국 주식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아주 직관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br/><br/><br/>🇺🇸 왜 지금 '미국'인가?<br/>미국은 시장 규모가 압도적일 뿐만 아니라 거래가 활발하고, 무엇보다 주주 환원에 적극적인 신뢰도 높은 시장입니다. 전 세계 매출 상위 10개 기업 중 월마트, 아마존, 애플 등 무려 6개가 미국 기업이라는 사실만 봐도 그 위상을 알 수 있죠. 특히 우량 기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배당금'에 주목한다면, 미국 기업에 대한 관심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 같습니다.<br/><br/><br/>💡 실리콘밸리에서 찾은 확신: 자율주행, 메타버스, 소프트웨어<br/>세계 첨단 산업의 심장부인 실리콘밸리는 인재와 자본, 인프라가 완벽하게 결합된 곳입니다. 이곳에서 확인한 미래 투자의 키워드는 **자율주행, 메타버스, 그리고 소프트웨어**였습니다.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로 들으니 더욱 확신이 생겼습니다.<br/><br/><br/>🌏 복잡한 국제 정세와 미국의 저력<br/>미국 우선주의를 상징하는 'MAGA' 슬로건처럼, 미국의 중심주의 역사는 뿌리가 깊습니다. 과거 소련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본 미국의 견제 능력은 강력하죠. 현재 중국과의 관계는 복잡하지만,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승기는 여전히 미국이 쥐고 있다는 분석이 인상적이었습니다.<br/>특히 노동력 부족과 제조업 회귀 정책이 맞물리며 '로봇 및 자동화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은 투자자로서 꼭 점검해야 할 포인트입니다.<br/><br/><br/> 🚀 우주와 안보, 새로운 블루칩의 등장<br/>텍사스는 이제 우주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 로켓 발사의 대부분을 스페이스X 같은 민간 기업이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웠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통해 달을 넘어 화성으로 향하는 미국의 우주 산업은 이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br/>더불어 '첨단 안보'라는 개념의 확장도 흥미롭습니다. 이제 안보는 단순한 군사력을 넘어 전력, 클라우드, 에너지 등 우리 일상의 인프라를 지키는 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것이 곧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br/><br/>.<br/>📚마치며<br/>막연하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국 시장을 한층 가깝게 만들어준 책입니다. 변화하는 패러다임 속에서 투자의 방향을 잡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미국이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피할 수 없는 도전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자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해 국내 주요 산업의 제조 거점이 미국으로 이동하며 공동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그 안에서 **'대체 불가능한 포지션'**을 찾는 것이 우리의 숙제입니다.<br/>@bizbooks_kr<br/><br/><br/>#다녀왔습니다 #비즈니스북스 #토스증권 #주식투자 #미국시장 #경제도서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50/cover150/k6221379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85057</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건강, 의학</category><title>돈만이 유일한 가치가 된 사회, 우리는 왜 환자가 되기를 자처하는가?” - [가짜 환자 - 환자 만들어내는 사회에서 지혜롭게 건강 지키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56294</link><pubDate>Mon, 04 May 2026 02: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562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81274&TPaperId=172562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11/coveroff/89364812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81274&TPaperId=172562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짜 환자 - 환자 만들어내는 사회에서 지혜롭게 건강 지키는 법</a><br/>김현아 지음 / 창비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이벤트당첨<br/>[가짜 환자] 서평<br/>김현아 지음<br/><br/><br/>“돈만이 유일한 가치가 된 사회, 우리는 왜 환자가 되기를 자처하는가?”<br/>김현아 작가의 『가짜 환자』는 단순히 의료계의 과잉 진료를 비판하는 책이 아닙니다. 삶의 의의를 잃어버린 채 병원과 약에 의존하며 '가짜 환자'로 전락해가는 대한민국 사회의 붕괴를 직시하게 만드는 서늘한 기록입니다.<br/><br/><br/>1. 시스템이 양산한 세 가지 ‘가짜 환자’<br/>저자는 오늘날 병원이 세 가지 유형의 환자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경고합니다.<br/> 첫째,의료 장비가 찾아낸 사소한 이상에 수백만 원을 쓰며 수심만 얻게 되는 이들.<br/> 둘째,과로와 경쟁이라는 사회적 질병을 병원에서 고치려 하는 대사증후군 환자들.<br/> 셋째,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을 질병으로 오해하고 치료에 매달리는 이들입니다.<br/>   결국 이들은 병이 있어서 환자가 된 것이 아니라, 의료 시스템이 설계한 ‘불안’이라는 덫에 걸려 환자가 되기를 자처하게 된 것입니다.<br/><br/><br/> 2. ‘빅5’의 환상 너머에서 만난 진짜 진료 (나의 경험)<br/>항암 치료를 위해 찾은 신촌 세브란스에서 3년 대기라는 벽을 마주했을 때의 절망감은 컸습니다. 하지만 이대목동병원에서 만난 10분의 진료는 기적 같았습니다. 3분 안에 환자를 '처리'하는 기계적인 시스템과 달리,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는 친절한 진료야말로 환자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진짜 치유의 시작임을 절감했습니다.<br/><br/><br/> 3. 내 몸의 주권, '매달리기'로 되찾은 삶의 의지 (나의 경험)<br/>오십견과 거북목으로 고통받을 때, 저는 정형외과 대신 '철봉 매달리기'를 선택했습니다. 단순히 몸을 늘려주는 동작만으로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보며, 비싼 약이나 시술보다 내 몸의 복원력을 믿는 정직한 노력이 삶의 질을 어떻게 바꾸는지 몸소 체험했습니다. 면역체계는 결국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때 스스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br/><br/><br/> 4. 레몬차 한 잔의 처방이 가능한 사회를 꿈꾸며 (동생의 경험)<br/>스페인에 사는 제 동생은 감기로 병원을 찾았을 때 약 대신 '레몬차'를 권유받았습니다. 한국이었다면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이는 환자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는 존중의 처방입니다. 우리는 왜 불안과 우울의 시대에 밀려 스스로를 나약하게 만들며, 레몬차 한 잔의 여유보다 독한 약 한 알에 안심하게 되었을까요.<br/><br/><br/> 💡 마무리: 의료라는 이름의 비즈니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철학<br/>저자는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기형적인 구조를 낱낱이 파헤칩니다. 낮은 수가를 보전하기 위해 도입된 고가의 로봇 수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며 과잉 진료를 부추긴 실손보험의 결합은 환자를 '치유의 대상'이 아닌 '수익 모델'로 전락시켰습니다.<br/><br/><br/>무엇보다 뼈아픈 지점은 '대한민국 사회의 가치관 붕괴'입니다. 가족이나 친구, 취미보다 '물질적 풍요'가 우선순위가 된 사회에서 우리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삶의 의의를 잃어버린 공허함을 건강에 대한 집착과 소비로 메우려 하는 것입니다.<br/>결국 저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br/><br/><br/> "삶과 죽음에 대한 나만의 철학을 가져라"는 것입니다. 의료의 인문학적, 사회적 측면을 이해하고 내 몸에 대한 결정을 병원이 아닌 '나' 스스로 내릴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시스템이 만든 가짜 환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sns의 과잉 정보와  병원의 권위 앞에 흔들리지 않는 현명한 선택만이 붕괴된 사회 속에서 내 몸과 영혼을 지키는 유일한 길입니다.<br/><br/><br/>@changbi_insta<br/>#가짜환자 #창비출판사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11/cover150/89364812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61178</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열 두달의 정원 - [열두 달의 정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47034</link><pubDate>Wed, 29 Apr 2026 2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470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39&TPaperId=172470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3/coveroff/8936429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39&TPaperId=172470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열두 달의 정원</a><br/>백지혜 지음 / 창비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열두 달의 정원] 서평<br/>화가의 눈으로 거닐다, 백지혜 그림책<br/><br/><br/>🌺『열두 달의 정원』은 화가의 눈으로 바라본 정원의 '화훼초충도'입니다. 1년 열두 달, 피고 지는 꽃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한국화로 정갈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이 책은 글자가 많지 않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총천연색의 그림들이 가득 채우고 있어,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환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합니다.<br/><br/><br/>🌺봄에는 보랏빛 제비꽃과 노란 개나리, 분홍빛 진달래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 싹을 틔우고 꽃봉오리가 열려 마침내 만개하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온 세상을 얻은 듯 행복해집니다. 모네가 정원 속에서 수련을 그렸듯, 작가님 또한 자신만의 정원에서 계절을 빛내는 꽃들을 바라보며 붓을 드는 행복한 모습이 눈앞에 그려집니다.<br/><br/><br/>🌺특히 이 책은 사계절의 흐름을 한 화폭에 담기 위해 '병풍처럼 펼쳐지는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쫘악 펼치면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와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보랏빛 모란과 진분홍 작약이 만개한 봄을 지나, 파란 수국과 치자꽃 향기가 나비를 부르는 여름, 국화와 코스모스가 주인공이 되는 가을, 그리고 하얀 눈 속에 빨간 동백이 수줍게 피어나는 겨울까지. 자연의 색은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을 그림을 그리며 실감하곤 하는데, 이 책은 그 찰나의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br/><br/><br/>🌺정원의 식물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네 인생과 참 닮았습니다. 가장 젊고 어여쁜 청년기를 지나 결실이 익어가는 중년, 그리고 고요한 겨울인 노년기에 이르는 과정이 계절의 순환과 같습니다. 꽃을 키우는 일이 자신을 가꾸는 일과 같다는 깨달음처럼, 더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 정성을 쏟는 작가의 손길이 지면 너머로 느껴집니다.<br/><br/><br/>🌺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주는 색채의 신비로움을, 어른들에게는 삶을 되돌아보는 깊은 휴식을 줍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펼쳐놓고 꽃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세대를 넘어 같은 행복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훗날 저 역시 나만의 정원을 가꾸며 그림 그리는 삶을 꿈꾸기에, 이 책이 전해주는 온기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br/><br/><br/>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br/>@changbi.picturebook<br/>#열두달의정원  #그림책 #창비그림책 #창비 #그림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3/cover150/8936429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47394</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심리, 자기계발</category><title>세상의 속도에 맞추지 않아도 괜찮은 우리들을 위한 기록 - [이향인 - 세상 밖에서 세상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46666</link><pubDate>Wed, 29 Apr 2026 19: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466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7262&TPaperId=172466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3/3/coveroff/k2921372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7262&TPaperId=172466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향인 - 세상 밖에서 세상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a><br/>라미 카민스키 지음, 최지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이향인] 서평<br/>라미 카닌스키 지음/ 최지숙 옮김<br/> 세상의 속도에 맞추지 않아도 괜찮은 우리들을 위한 기록<br/><br/><br/>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왜 나는 남들처럼 무리에 쉽게 섞이지 못할까?’라는 의문을 품곤 합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뉴욕시통합정신의학연구소 설립자인 라미 카닌스키는 수많은 상담을 통해, 평생 어디에도 온전히 소속되지 못한다고 느끼며 살아온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저자는 이들을 위해 ‘남들과 다른 방향을 향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향인(異向人)’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br/><br/><br/>이 책에 따르면 이향인은 단순히 내향적이거나 사회적 외톨이인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타인의 시선이나 집단의 합의보다 개인의 관심사와 관점에 따라 움직이는 ‘정서적 외톨이’에 가깝습니다. 책 속의 문장처럼 "이향인들은 단순히 자기만의 방식대로 사는 게 아니라, 아예 남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아간다(p.39)"는 말은, 이들이 가진 고유한 개성과 혁신가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br/><br/><br/>우리는 본래 저마다의 세계를 가진 이향인으로 태어났지만, 성장 과정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공동체적 인간’으로 길러집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사회적 규범에 맞추지 못할 때 스스로를 결함 있는 존재로 여기는 두려움을 배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강조합니다. 이향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억지로 사회화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당신도 괜찮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정서적 안정감이라고 말이죠.<br/><br/><br/>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깊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직접 ‘이향인 테스트’를 해보니 182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188점 이상이 이향인), 거의 이향인에 맞닿아 있는 제 성향을 확인하며 그동안 느꼈던 소외감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이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br/><br/><br/>이향인은 자기중심적일 수 있지만 결코 경쟁을 즐기지 않습니다. 함께하기를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이들은 그저 조용히 나만의 삶을 꾸려갈 뿐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조금 겉돈다고 해서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관계의 피로에서 벗어나 훨씬 수월한 인생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br/><br/><br/>내가 조금 독특하다고 느껴질 때, 혹은 내 아이가 조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 고민될 때 이 책을 펼쳐보시길 권합니다. 나만의 고유한 ‘방향’을 잃지 않고도 이 세상에서 당당하고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br/>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br/><br/><br/>@jiinpill21<br/>#이향인 #심리학추천  #책추천 #북스타그램 #심리학수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3/3/cover150/k2921372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30371</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시</category><title>봄비 아래 피는 벚꽃 - [봄비 아래 피는 벚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33316</link><pubDate>Thu, 23 Apr 2026 00: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333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641&TPaperId=172333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9/9/coveroff/k2821376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641&TPaperId=172333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봄비 아래 피는 벚꽃</a><br/>포레스트 웨일 공동 작가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독서<br/>&lt;봄비 아래 피는 벚꽃&gt; 서평<br/>포레스트 웨일 공동작가<br/><br/><br/>봄비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보슬보슬'이란 단어부터 떠오릅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내리는 소낙비도 아니고, 봄비는 춥고 꽁꽁 언 겨울의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이미지로 기억이 됩니다. 소리없이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는 슬그머니 대지를 적시기도 하고, 수목에도 들키지 않게 슬그머니 물기를 적십니다. 어느새 내마음에도 봄비는 노랗게, 하얗게 꽃을 피웁니다.<br/><br/><br/>&lt;봄비 아래 피는 벚꽃&gt;은 봄을 노래하는 글들을 모아놓았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봄이란 이렇게 다채롭게 표현이 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봄이라는 계절을 각자의 색으로 채색을 하는구나, 나는 어떤 색으로 봄을 그려볼까. 생각을 했습니다. 봄이면 초등학교 대문앞에는 노란 병아리를 파는 아저씨들이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삐약삐약' 소리를 내는 작은 심장을 가진 병아리들은 옹기종기 담은 박스안에는  노란 주둥이로 '삐약삐약'거리면서 누군가에게 간택되기를 바랍니다.<br/><br/><br/>아이들의 작은 손에는 노란 병아리 한두마리가 올려지고, 조심스럽게 집으로 가서 물도 주고, 모이를 주지만 몇일 못가서 병아리는 하얀 눈커플을 내리고 더이상 눈을 뜨지도 못하고, 삐약삐약 소리도 내지 못합니다. 봄은 저에게는 '노란 병아리'의 추억을 소환시키는 계절입니다. 노란 병아리를 떠올리면 우물가 옆에 피던 황매화가 생각나고, 노란커리가 떠오르고, 인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황금색의 매리골드가 떠오릅니다. 클림트의 '키스' 그림의 황금색, 소풍때 빠지지 않는 김밥속의 노란 단무지, 빠에야에 들어가는 샤프란까지 노랑은 저에게는 봄의 색입니다.<br/><br/><br/><br/>&lt;몽월 박창수&gt;님의 &lt;우산 아래의 거리, 0.5미터&gt;란 글을 읽고 마치 수채화같은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내마음이 말랑말랑해지며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건 왜일까요? 고등학교때 옆 짝궁이 읽던 로맨스 소설이 궁금해서 읽었는데,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수줍은 사랑의 시작이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되는 글이었습니다.<br/><br/><br/><br/>p70<br/>"사실은...알고 있었어요"<br/>그녀의 목소리는 빗줄기 사이를 통과하며 묘하게 흩어졌다. 나는 숨을 멈췄다. 내가 그녀를 관찰해온 것처럼, 그녀 또한 나라는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br/><br/><br/>p74<br/>내 왼쪽 어깨는 흠뻑 젖어 축축했지만 가슴 안쪽은 난로를 지핀 듯 뜨거웠다. 밖에는 여전히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내 세상의 계절은 이미 완연한 봄으로 넘어가고 있었다.<br/><br/><br/>봄과 봄비는  다양한 추억과 느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봄은 충만한 계절의 시작이다. 따스한 대지에서 싹이 올라오면 생명의 기운들은 온 우주로 퍼져나간다. 이런 봄을 어찌 사랑하지 않으련가. 점점 짧아져서 봄이 사라져버리면 어떡하나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의 봄을 충분히 사랑하고 즐기고 싶다.<br/><br/><br/>@forestwhalepublish<br/>#봄비아래피는벚꽃  #마법의책방 #책추천 #이벤트선물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9/9/cover150/k2821376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90911</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해의 벽을 넘어 진실한 사랑에 닿기까지 - [오만과 편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33247</link><pubDate>Wed, 22 Apr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332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882&TPaperId=172332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3/68/coveroff/s9374608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882&TPaperId=172332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만과 편견</a><br/>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09월<br/></td></tr></table><br/>📚독서<br/>[오만과 편견] 서평<br/>제인 오스틴 지음<br/>오해의 벽을 넘어 진실한 사랑에 닿기까지<br/><br/><br/>1. 영화의 잔상 위로 덧입혀진 원작의 반전<br/>수없이 보았던 영화 속 이미지들이 책을 읽는 내내 오버랩되었다. 영화에서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가 각자의 삶을 선택하며 끝나는 버전도 있었기에, 원작의 결말을 향해가는 마음은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했다. 하지만 원작은 달랐다. 서로를 가로막던 '오만'과 '편견'을 걷어낸 두 사람은 비로소 온전한 이해와 사랑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br/><br/><br/>2. 시대적 풍습이 낳은 이분법적 잣대<br/>18세기 영국 중산층의 화려한 파티와 사교계, 그 이면에는 엄격한 결혼관이 존재했다. 여성의 감정 표현이 수치로 여겨지던 시대, 춤과 대화를 통해 짝을 찾는 과정은 흥미로우면서도 치열하다. 빙리와 다아시라는 절친한 관계 속에서 서로의 의견이 멘토가 되어 때로는 독이 되고, 때로는 약이 되는 모습은 인간관계의 입체적인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br/><br/><br/>3. '가혹하지만 유익한 교훈' : 다아시의 고백<br/>엘리자베스의 당당한 거절은 오만했던 다아시를 무너뜨렸고, 동시에 그를 겸손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었던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당신 덕분에 제가 얼마나 모자란 인간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이 소설의 백미다. 앎보다 무지가 낫다고 말할 만큼 고통스러웠던 자아 성찰의 과정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었음을 깨닫게 한다.<br/><br/><br/>4.책 속의 문장<br/>p492<br/>"그런 종류의 철학이라면 전 신뢰하지 못하겠습니다. 당신이야 아무리 되짚어 보아도 비난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으니, 만족감은 철학(앎)이 아니라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이 경우에는 앎보다 차라리 무지가 훨씬 낫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사정이 다릅니다. 물리칠 수도 없고 물리쳐서도 안 되는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개업되어 있으니까요. 평생토록 저는 원칙에서는 아닐지라도 현실에서는 이기적인 인간이었습니다. 어린시절에 무엇이 옳다는 가르침을 받았지만, 제 성격을 고치라는 가르침은 못 받았어요. 훌륭한 원칙들을 가지게 되었지만 오만과 자만심으로  똘똘 뭉쳐 있었습니다. (중간생략)<br/><br/>그리고 사랑하는 그대 엘리자베스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그랬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진 빚을 어찌 말로 다 할까요! 당신은 처음에는 그야말로 가혹했지만 다시없이 유익한 교훈을 제게 주셨습니다. 당신 덕분에 저는 겸손해졌습니다. 제가 당신께 청혼하러 갔을 때 전 승낙을 조금도 의심치 않았습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여자를 기쁘게 해 줄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자임했지요. 그런데 당신은 제가 얼마나 모자라는 인간인지를 알려 주었습니다"<br/><br/><br/>5. 내 안의 연애 세포를 깨운 설레임<br/> 매번 [오만과 편견] 영화를 볼때마다 나는 제인이 되었다(책에서는 엘리자베스로 나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번에는 엘리자베스가 되어서 다아시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생각하면서 다아시를 생각했다. 오랜만에 로맨스의 감정이 솔솔 살아나서 심장이 콩콩 뛰고 손바닥에는 땀까지 생겼다. 연애세포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내안에 숨어 있었다는 걸 발견했다. 이런 설레임을 얼마만에 느껴보는지 새삼스럽게 떨렸다. [오만과 편견]은 내가 읽은 책중에서 손꼽히는 책이라 선언하고 싶다. <br/><br/><br/>@minumsa_books<br/>#오만과편견 #민음사 #제인오스틴 #민음사세계문학 #세계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3/68/cover150/s9374608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36838</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해의 벽을 넘어 진실한 사랑에 닿기까지 - [오만과 편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33246</link><pubDate>Wed, 22 Apr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332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882&TPaperId=172332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3/68/coveroff/s9374608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882&TPaperId=172332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만과 편견</a><br/>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09월<br/></td></tr></table><br/>📚독서<br/>[오만과 편견] 서평<br/>제인 오스틴 지음<br/>오해의 벽을 넘어 진실한 사랑에 닿기까지<br/><br/><br/>1. 영화의 잔상 위로 덧입혀진 원작의 반전<br/>수없이 보았던 영화 속 이미지들이 책을 읽는 내내 오버랩되었다. 영화에서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가 각자의 삶을 선택하며 끝나는 버전도 있었기에, 원작의 결말을 향해가는 마음은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했다. 하지만 원작은 달랐다. 서로를 가로막던 '오만'과 '편견'을 걷어낸 두 사람은 비로소 온전한 이해와 사랑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br/><br/><br/>2. 시대적 풍습이 낳은 이분법적 잣대<br/>18세기 영국 중산층의 화려한 파티와 사교계, 그 이면에는 엄격한 결혼관이 존재했다. 여성의 감정 표현이 수치로 여겨지던 시대, 춤과 대화를 통해 짝을 찾는 과정은 흥미로우면서도 치열하다. 빙리와 다아시라는 절친한 관계 속에서 서로의 의견이 멘토가 되어 때로는 독이 되고, 때로는 약이 되는 모습은 인간관계의 입체적인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br/><br/><br/>3. '가혹하지만 유익한 교훈' : 다아시의 고백<br/>엘리자베스의 당당한 거절은 오만했던 다아시를 무너뜨렸고, 동시에 그를 겸손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었던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당신 덕분에 제가 얼마나 모자란 인간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이 소설의 백미다. 앎보다 무지가 낫다고 말할 만큼 고통스러웠던 자아 성찰의 과정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었음을 깨닫게 한다.<br/><br/><br/>4.책 속의 문장<br/>p492<br/>"그런 종류의 철학이라면 전 신뢰하지 못하겠습니다. 당신이야 아무리 되짚어 보아도 비난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으니, 만족감은 철학(앎)이 아니라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이 경우에는 앎보다 차라리 무지가 훨씬 낫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사정이 다릅니다. 물리칠 수도 없고 물리쳐서도 안 되는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개업되어 있으니까요. 평생토록 저는 원칙에서는 아닐지라도 현실에서는 이기적인 인간이었습니다. 어린시절에 무엇이 옳다는 가르침을 받았지만, 제 성격을 고치라는 가르침은 못 받았어요. 훌륭한 원칙들을 가지게 되었지만 오만과 자만심으로  똘똘 뭉쳐 있었습니다. (중간생략)<br/><br/>그리고 사랑하는 그대 엘리자베스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그랬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진 빚을 어찌 말로 다 할까요! 당신은 처음에는 그야말로 가혹했지만 다시없이 유익한 교훈을 제게 주셨습니다. 당신 덕분에 저는 겸손해졌습니다. 제가 당신께 청혼하러 갔을 때 전 승낙을 조금도 의심치 않았습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여자를 기쁘게 해 줄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자임했지요. 그런데 당신은 제가 얼마나 모자라는 인간인지를 알려 주었습니다"<br/><br/><br/>5. 내 안의 연애 세포를 깨운 설레임<br/> 매번 [오만과 편견] 영화를 볼때마다 나는 제인이 되었다(책에서는 엘리자베스로 나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번에는 엘리자베스가 되어서 다아시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생각하면서 다아시를 생각했다. 오랜만에 로맨스의 감정이 솔솔 살아나서 심장이 콩콩 뛰고 손바닥에는 땀까지 생겼다. 연애세포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내안에 숨어 있었다는 걸 발견했다. 이런 설레임을 얼마만에 느껴보는지 새삼스럽게 떨렸다. [오만과 편견]은 내가 읽은 책중에서 손꼽히는 책이라 선언하고 싶다. <br/><br/><br/>@minumsa_books<br/>#오만과편견 #민음사 #제인오스틴 #민음사세계문학 #세계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3/68/cover150/s9374608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36838</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해의 벽을 넘어 진실한 사랑에 닿기까지 - [오만과 편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33245</link><pubDate>Wed, 22 Apr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332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882&TPaperId=172332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3/68/coveroff/s9374608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882&TPaperId=172332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만과 편견</a><br/>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09월<br/></td></tr></table><br/>📚독서<br/>[오만과 편견] 서평<br/>제인 오스틴 지음<br/>오해의 벽을 넘어 진실한 사랑에 닿기까지<br/><br/><br/>1. 영화의 잔상 위로 덧입혀진 원작의 반전<br/>수없이 보았던 영화 속 이미지들이 책을 읽는 내내 오버랩되었다. 영화에서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가 각자의 삶을 선택하며 끝나는 버전도 있었기에, 원작의 결말을 향해가는 마음은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했다. 하지만 원작은 달랐다. 서로를 가로막던 '오만'과 '편견'을 걷어낸 두 사람은 비로소 온전한 이해와 사랑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br/><br/><br/>2. 시대적 풍습이 낳은 이분법적 잣대<br/>18세기 영국 중산층의 화려한 파티와 사교계, 그 이면에는 엄격한 결혼관이 존재했다. 여성의 감정 표현이 수치로 여겨지던 시대, 춤과 대화를 통해 짝을 찾는 과정은 흥미로우면서도 치열하다. 빙리와 다아시라는 절친한 관계 속에서 서로의 의견이 멘토가 되어 때로는 독이 되고, 때로는 약이 되는 모습은 인간관계의 입체적인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br/><br/><br/>3. '가혹하지만 유익한 교훈' : 다아시의 고백<br/>엘리자베스의 당당한 거절은 오만했던 다아시를 무너뜨렸고, 동시에 그를 겸손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었던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당신 덕분에 제가 얼마나 모자란 인간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이 소설의 백미다. 앎보다 무지가 낫다고 말할 만큼 고통스러웠던 자아 성찰의 과정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었음을 깨닫게 한다.<br/><br/><br/>4.책 속의 문장<br/>p492<br/>"그런 종류의 철학이라면 전 신뢰하지 못하겠습니다. 당신이야 아무리 되짚어 보아도 비난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으니, 만족감은 철학(앎)이 아니라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이 경우에는 앎보다 차라리 무지가 훨씬 낫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사정이 다릅니다. 물리칠 수도 없고 물리쳐서도 안 되는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개업되어 있으니까요. 평생토록 저는 원칙에서는 아닐지라도 현실에서는 이기적인 인간이었습니다. 어린시절에 무엇이 옳다는 가르침을 받았지만, 제 성격을 고치라는 가르침은 못 받았어요. 훌륭한 원칙들을 가지게 되었지만 오만과 자만심으로  똘똘 뭉쳐 있었습니다. (중간생략)<br/><br/>그리고 사랑하는 그대 엘리자베스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그랬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진 빚을 어찌 말로 다 할까요! 당신은 처음에는 그야말로 가혹했지만 다시없이 유익한 교훈을 제게 주셨습니다. 당신 덕분에 저는 겸손해졌습니다. 제가 당신께 청혼하러 갔을 때 전 승낙을 조금도 의심치 않았습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여자를 기쁘게 해 줄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자임했지요. 그런데 당신은 제가 얼마나 모자라는 인간인지를 알려 주었습니다"<br/><br/><br/>5. 내 안의 연애 세포를 깨운 설레임<br/> 매번 [오만과 편견] 영화를 볼때마다 나는 제인이 되었다(책에서는 엘리자베스로 나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번에는 엘리자베스가 되어서 다아시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생각하면서 다아시를 생각했다. 오랜만에 로맨스의 감정이 솔솔 살아나서 심장이 콩콩 뛰고 손바닥에는 땀까지 생겼다. 연애세포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내안에 숨어 있었다는 걸 발견했다. 이런 설레임을 얼마만에 느껴보는지 새삼스럽게 떨렸다. [오만과 편견]은 내가 읽은 책중에서 손꼽히는 책이라 선언하고 싶다. <br/><br/><br/>@minumsa_books<br/>#오만과편견 #민음사 #제인오스틴 #민음사세계문학 #세계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3/68/cover150/s9374608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36838</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해의 벽을 넘어 진실한 사랑에 닿기까지 - [오만과 편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33244</link><pubDate>Wed, 22 Apr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332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882&TPaperId=172332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3/68/coveroff/s9374608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882&TPaperId=172332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만과 편견</a><br/>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09월<br/></td></tr></table><br/>📚독서<br/>[오만과 편견] 서평<br/>제인 오스틴 지음<br/>오해의 벽을 넘어 진실한 사랑에 닿기까지<br/><br/><br/>1. 영화의 잔상 위로 덧입혀진 원작의 반전<br/>수없이 보았던 영화 속 이미지들이 책을 읽는 내내 오버랩되었다. 영화에서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가 각자의 삶을 선택하며 끝나는 버전도 있었기에, 원작의 결말을 향해가는 마음은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했다. 하지만 원작은 달랐다. 서로를 가로막던 '오만'과 '편견'을 걷어낸 두 사람은 비로소 온전한 이해와 사랑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br/><br/><br/>2. 시대적 풍습이 낳은 이분법적 잣대<br/>18세기 영국 중산층의 화려한 파티와 사교계, 그 이면에는 엄격한 결혼관이 존재했다. 여성의 감정 표현이 수치로 여겨지던 시대, 춤과 대화를 통해 짝을 찾는 과정은 흥미로우면서도 치열하다. 빙리와 다아시라는 절친한 관계 속에서 서로의 의견이 멘토가 되어 때로는 독이 되고, 때로는 약이 되는 모습은 인간관계의 입체적인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br/><br/><br/>3. '가혹하지만 유익한 교훈' : 다아시의 고백<br/>엘리자베스의 당당한 거절은 오만했던 다아시를 무너뜨렸고, 동시에 그를 겸손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었던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당신 덕분에 제가 얼마나 모자란 인간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이 소설의 백미다. 앎보다 무지가 낫다고 말할 만큼 고통스러웠던 자아 성찰의 과정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었음을 깨닫게 한다.<br/><br/><br/>4.책 속의 문장<br/>p492<br/>"그런 종류의 철학이라면 전 신뢰하지 못하겠습니다. 당신이야 아무리 되짚어 보아도 비난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으니, 만족감은 철학(앎)이 아니라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이 경우에는 앎보다 차라리 무지가 훨씬 낫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사정이 다릅니다. 물리칠 수도 없고 물리쳐서도 안 되는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개업되어 있으니까요. 평생토록 저는 원칙에서는 아닐지라도 현실에서는 이기적인 인간이었습니다. 어린시절에 무엇이 옳다는 가르침을 받았지만, 제 성격을 고치라는 가르침은 못 받았어요. 훌륭한 원칙들을 가지게 되었지만 오만과 자만심으로  똘똘 뭉쳐 있었습니다. (중간생략)<br/><br/>그리고 사랑하는 그대 엘리자베스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그랬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진 빚을 어찌 말로 다 할까요! 당신은 처음에는 그야말로 가혹했지만 다시없이 유익한 교훈을 제게 주셨습니다. 당신 덕분에 저는 겸손해졌습니다. 제가 당신께 청혼하러 갔을 때 전 승낙을 조금도 의심치 않았습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여자를 기쁘게 해 줄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자임했지요. 그런데 당신은 제가 얼마나 모자라는 인간인지를 알려 주었습니다"<br/><br/><br/>5. 내 안의 연애 세포를 깨운 설레임<br/> 매번 [오만과 편견] 영화를 볼때마다 나는 제인이 되었다(책에서는 엘리자베스로 나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번에는 엘리자베스가 되어서 다아시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생각하면서 다아시를 생각했다. 오랜만에 로맨스의 감정이 솔솔 살아나서 심장이 콩콩 뛰고 손바닥에는 땀까지 생겼다. 연애세포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내안에 숨어 있었다는 걸 발견했다. 이런 설레임을 얼마만에 느껴보는지 새삼스럽게 떨렸다. [오만과 편견]은 내가 읽은 책중에서 손꼽히는 책이라 선언하고 싶다. <br/><br/><br/>@minumsa_books<br/>#오만과편견 #민음사 #제인오스틴 #민음사세계문학 #세계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3/68/cover150/s9374608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36838</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영국 정원 일기 - [영국 정원 일기 - 나무와 꽃을 돌보며 발견한 자연의 질서와 조용한 위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06906</link><pubDate>Thu, 09 Apr 2026 20: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069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7111&TPaperId=172069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41/coveroff/k1121371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7111&TPaperId=172069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국 정원 일기 - 나무와 꽃을 돌보며 발견한 자연의 질서와 조용한 위안</a><br/>김민호 지음 / 판미동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도서협찬<br/> [영국 정원 일기] 서평<br/>저자: 김민호 <br/><br/><br/>좋아하는 장르의 책을 만나면 읽는 순간마다 행복한 미소가 절로 번집니다. [영국 정원 일기]는 저에게 새로운 희망과 설렘을 선물해 준 책이에요. 작가는 영국으로 건너가 '정원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며 홀로서기에 나섰고, 10여 년간 그 길을 묵묵히 걸어오고 있습니다.<br/><br/><br/> 🌿 자연의 무의식을 돌보는 일<br/>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작가님의 식물에 대한 오롯한 사랑을 느껴왔기에, 이 책은 마치 매일 틀어두는 힐링 배경음악처럼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퇴비를 주는 일은 자연의 무의식을 돌보는 일"이라는 문장이 마음을 깊게 울렸어요. 초봄의 부드러운 지면을 두툼하게 덮어주는 그 손길이, 마치 우리 삶의 보이지 않는 내면을 다독이는 것 같았거든요.<br/><br/><br/> 🍃 조화와 균형, 그리고 기다림<br/>책 속에서 소개된 쥐똥나무, 버들마편초, 클레마티스, 하얀 수선화 같은 식물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저만의 정원을 설계해 보았습니다. 정원을 만들 때 큰 나무와 상록수가 먼저 자리를 잡아야 작은 꽃들이 조화를 이룬다는 대목에서  "사회도, 가정도, 우리네 삶도 결국 '균형 있는 조화로움'이 핵심" 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br/><br/>또한, 잡초조차 주변과 어울린다면 일부 남겨둔다는 작가의 시선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세상에 태어난 존재 중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 각자의 역할이 있다는 그 따스한 철학이 참 좋았습니다.<br/><br/><br/> 🌻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선 '삶의 철학서'<br/>이 책은 단순히 정원을 가꾸는 기술을 알려주는 에세이가 아닙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철학서에 가까워요.<br/> * 식물을 보살피는 다정한 마음이 있어야만 정원사의 길을 갈 수 있듯이,<br/> * 보이지 않는 곳에서 퇴비를 나르고 낙엽을 치우는 수고로움이 있어야 꽃이 피어나듯이,<br/> * 우리 삶도 핑계보다는 오늘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내는 태도가 중요함을 배웁니다.<br/><br/><br/> 🏡 나만의 정원을 꿈꾸며<br/>어릴 적 꽃과 나무를 사랑하시던 어머니 곁에서 자란 덕분에, 저에게 정원은 늘 참행복을 느끼는 공간이었습니다. 버려진 옥잠화 화분 하나를 정성껏 키워 14개로 늘렸던 기억, 여름날 맨발로 물을 주며 느꼈던 그 시원한 행복이 책을 읽는 내내 되살아나 정말 행복했습니다.<br/><br/>노년에 마주하게 될 저만의 정원을 위해 예쁜 꽃과 나무들을 하나씩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언젠가 탄생하게 될 그 공간을 꿈꾸며,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다정하게 가꾸어 나갈지 고민해 봅니다. 지루한 일상에 멈춰 서서 "나는 무엇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질문하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정성껏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br/>@pan.min_books<br/>#영국정원일기 #영국정원 #정원 #판미동 #북스타그램 #서평 #에세이추천 #정원사 #힐링도서 #독서기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41/cover150/k1121371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84141</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 - [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02870</link><pubDate>Tue, 07 Apr 2026 21: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2028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162&TPaperId=172028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30/coveroff/k342137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162&TPaperId=172028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a><br/>유키 신이치로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서평<br/>[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  <br/>유키 신이치로 지음<br/>김은모 옮김<br/><br/><br/>[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 - 유키 신이치로<br/>1991년생의 젊은 작가, 미스터리계의 무서운 신예로 불리는 유키 신이치로의 신작을 만났다. 전작 &lt;#진상을 말씀드립니다&gt;로 이미 2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상의 소재를 미스터리로 연결하는 탁월한 감각을 보여 주었다.   이번에는 '배달 앱'과 '고스트 레스토랑'이라는 지극히 현대적인 소재를 들고 왔다.<br/><br/><br/>소설은 총 6개의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읽는 내내 고구마를 몇 개나 먹은 듯한 답답함이 가시질 않았다. 수수께끼는 가득한데 명쾌하게 해결되는 사건이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미스터리를 해결해 줄 '명탐정'이라 믿었던 고스트 레스토랑의 사장은 정작 자신은 탐정이 아니라 '셰프'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다.<br/> 배달기사가 정보를 수집하고 사장이 그 파편들을 조합해 진실에 다가가는 듯 보이지만, 의뢰에 대한 깔끔한 결론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br/><br/><br/>답답함의 정점은 마지막 장인 &lt;6장: 모르는 게 약인 완탕 고추장 수프 사건&gt;에서 터진다. 비버 이츠 배달기사인 주인공은 사장의 정체와 지금까지 의뢰했던 사건들의 행방을 캐기 위해 직접 비밀 의뢰를 던진다. 그리고 마침내 마주한 진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이었다.<br/><br/><br/><br/>사장은 자신이 범인이라고 덤덤히 고백한다. 긱 워커(Gig Worker)의 특성을 이용해 범죄 조직처럼 정보를 수집하고, 심지어 살인 의뢰를 받아 시신을 처리했다는 충격적인 사실. 그 시체를 조각내어 요리에 사용했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결국 모든 수수께끼는 풀렸지만, 주인공은 자신의 목숨 역시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는 공포 때문에 그 진실을 가슴에 묻고 '모르는 척' 살아가는 길을 택한다.<br/><br/> "그렇다, 그들 모두 한결같이 원한다. '진실'을...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해석'을... 그 허기는 채워져야 할까, 아니면 굶어 죽게 놔둬야 할까." (p.405)<br/>책 속의 이 문장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작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과연 우리는 오직 '진실'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때로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선 사회의 서글픈 단면일지도 모른다. 나 혼자 올바르다고 나섰다가 도리어 도태되는 현실을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빌려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br/><br/><br/><br/>이런 소설은 처음이다. 해결되는 듯하다가도 찜찜함이 남고, 마지막 한 방에 속이 시원해지면서도 마음 한구석은 결코 개운하지 않은 묘한 기분. 진실보다 '해석'이 더 절실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이 레스토랑의 메뉴는 꽤나 쓰디쓴 뒷맛을 남긴다. 소설인 걸 알고 읽으면서도, 현실속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떡하지하는 묘한 스릴이 느껴진 소설이었다. 과연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작가답다<br/><br/>@vook-da<br/>#어려운문제가가득한레스토랑 #북다출판사 #미스터리 #추리소설추천 #유키신이치로 #서평 #독서기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30/cover150/k342137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3052</link></image></item><item><author>스칼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 유대-기독교의 부흥을 위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198953</link><pubDate>Sun, 05 Apr 2026 2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8084127/171989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7967&TPaperId=171989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1/5/coveroff/k2921379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7967&TPaperId=171989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 유대-기독교의 부흥을 위하여</a><br/>에릭 제무르 지음, 김소미 옮김 / 책탑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 협찬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서평<br/>유대-기독교의 부흥을 위하여 <br/> 에릭 제무르 지음<br/><br/>"기독교 없는 프랑스는 더 이상 프랑스가 아니다. 그리고 나는 계속 프랑스에서 살고 싶다."<br/><br/>저자 에릭 제무르가 던지는 이 절박한 한 문장 속에 이 책의 맥락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유대교 전통에서 자란 프랑스인 저자는 가톨릭도, 개신교 신자도 아니지만, 역설적이게도 '기독교적 가치'만이 무너져가는 유럽을 구할 수 있다고 외칩니다.<br/><br/><br/>🛡️ 문명의 방파제, 기독교<br/>저자는 현재 프랑스가 이민자 수용과 함께 무슬림 세력이 확장되면서 '문화적 식민지'가 되어가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일부다처제를 유지하며 복지 혜택을 누리는 현실이나, 모스크가 세워진 땅을 즉시 '이슬람의 땅'으로 간주하는 전통은 프랑스라는 국가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것이죠.<br/><br/>그에게 기독교를 지키는 일은 단순히 신앙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기독교가 유럽에 남긴 건축, 예술, 법률, 정치적 형식—즉 '유럽다움'을 지켜내기 위한 처절한 문명 전쟁입니다. "유럽이 자기다운 상태로 존재하도록 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독교뿐"이라는 그의 말은 종교가 없는 저에게도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br/><br/><br/>📜 율법의 세계와 믿음의 혁명<br/>책은 방대한 역사적 기록을 통해 기독교와 유대교의 갈등 뿌리를 파헤칩니다. 유대교가 시나이산에서 받은 '율법'의 종교라면, 사도 바오로는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에서 온다"는 전대미문의 혁명을 일으켰습니다(p.33).<br/><br/>철저한 율법 준수보다 인간 내부의 악을 물리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던 나사렛 예수. 그의 메시지는 이스라엘 왕국을 넘어 로마 제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오늘날 서구 문명의 기원인 예루살렘-아테네-로마라는 거대한 삼각관계를 형성했습니다.<br/><br/><br/>🔍 나의 물음, 그리고 책이 던진 화두<br/>어릴 적부터 주변에 독실한 기독교인부터 불교, 무슬림, 힌두교인까지 다양한 종교인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는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채 '믿음'의 정체가 무엇인지 늘 궁금했습니다. 그 답을 찾으려고 3개월간 교회를 다니며 성경을 읽어보기도 했지만, 속 시원히 답해주는 사람은 없었죠.<br/><br/><br/>비록 이 책이 저의 개인적인 신앙적 질문에 직접적인 답을 주지는 않지만, 종교란 무엇보다 "살아있는 자들을 죽은 자들과 연결하는 끈이자 전통"(p.106)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br/><br/>종교가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 읽기 시작했지만, 책을 덮을 때쯤엔 기독교라는 거대한 유산에 대한 호기심이 더 깊어졌습니다. 21세기 문명 간의 전쟁에서 우리가 무엇을 중심으로 결집해야 하는지, 저자의 서늘한 경고를 통해 우리 삶 속에 스며든 종교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봅니다.<br/><br/><br/>@chaektap<br/>#주사위는던져지지않았다 #에릭제무르 #프랑스 #기독교 #가톨릭 #서양사 #문명사 #이슬람 #북스타그램 #독서리뷰 #책추천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1/5/cover150/k2921379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1054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