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그린맨 vs 심술통 떼돈 공갈 팍팍써 - 판타지 과학환경동화
조너선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삼성출판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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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사람은 조너선 리인데 신기하게도 우리와 같은 나이였다.  

조너선 리의 한국이름은 이승민이라고 한다. 처음엔 솔직히 좀 지루했다. 그런데 읽을수록 

재밌었다. 주인공 고그린맨은 초록나라의 영웅인데 공해박사와는 적이다. 

그렇게 둘이서 막 싸우는 내용인데 11살인데도 잘 쓴 것 같다. 나도 한번 써볼려고는 했는데 

자꾸 바보같은 이야기가 되버려서 그만뒀다.  

그리고 조너선 리는 상식도 꽤 많나보다. 

짱슈타인교수가 발명품을 설명하는데 다는 모르겠지만 대충 맞는말 같았다. 

짱슈타인교수가 말하는 건 조너선 리의 생각과 같으니까 조너선 리가 그만큼 알고 있다는  

뜻 아닌가-_- 난 11살 때 그만큼 몰랐는데ㅠㅠㅠ 역시 어른이 쓴 글보단 기발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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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산새 물에는 물새
이문구 지음, 원혜영 그림 / 창비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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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5학년 때 쯤에 봤던 시를 떠올렸는데 약간 달랐다. 

맨 끝에서 보니까 이문구 선생님께서 예전에 돌아가셨다는데 여기 나오는 동시들이 

모두 손자, 손녀들한테 쓴 거란 말인가? 보통 할아버지들처럼 손자, 손녀들을 좋아하셨나 보다. 

'웬일이냐구? /이유는 간단해 /듣는 사람이 /새가 아니란 거야' 부분이 재밌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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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온달 힘찬문고 34
이아무개 (이현주) 지음, 김호민 그림 / 우리교육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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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온달 처음에는 바보 같다가 중간에 정말 똑똑해 보였는데 결국 바보는 바본가?-_-?? 

고승장군을 그렇게나 닮기 싫어하더니 끝에가선 아주 쏙빼닮더라;; 

난 정말 그런 사람 싫어한다. 자기 주장만 내세우다 결국 일을 끌고 가는 사람. 

거기서 실패해서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최악이다.(가끔 나도 그런 적이 있긴 했지만) 

처음엔 고승장군이 그렇게 치사하고 얄미울 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 같았어도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온달이 나쁜 것 같기도 하다. 

고승장군은 억울할 것이다. 물론 온달은 채찍으로 때린 건 심한 일이었지만 온달이  

자기보다 위에 있는 사람을 말에서 떨어뜨리고 백성들 앞에서 치욕을 주었다. 

그리고 평강공주를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그럼으로써 왕이 욀 수 잇는 기회마저 

빼았아버린 것이다. 게다가 자신에게 부끄러움을 줬다고 해서 잃어버린 땅을  

되찾겠다는 핑계로 많은 사람이 희생을 해야했으니 고승장군을 그렇게 나쁘다고 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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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술 비룡소 걸작선 15
미하엘 엔데 지음, 레기나 켄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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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강도개비비꼬아찔아찔끔찔끔찍끔찍 술" 

정말 마셔보고 싶다. 그것도 1년의 마지막 날에 마시는 거라니 더더욱 마셔보고 싶다. 

그나저나 이르비처와 티티이모는 어떻게 됬을까? 아무리 끝이 좋으면 모든 게 좋다지만;; 

어떻게 됬는지 궁금하다. 아마도 지옥에서 벌을 받고 있을 거다

이 때까지 읽은 책 중에서 (아마도) 2위로 재밌었다. 1위는 거울나라의 앨리스인데 

둘 다 표현이 비슷한 것 같다. 앨리스 책에도 농부랑 물개가 조개를 겁준다든지 

아버지보고 "당신은 너무 늙으셨어요!" 한다든지- 막 엉뚱한 노래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이상한 노래들이 많았다. 왠지 모르게 이런 노래들이 나오면 재밌던데; 

어쨌든 10권이나 남았으니 열심히 해야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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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1
이우정 그림, 서정오 글 / 현암사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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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어렸을 때 많이 듣던 이야기도 많았다. 반쪼가리 아들 이야기나, 해와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같은 것 말이다. 1,2권 말고 1권으로 된 것을 봤는데 가끔씩 언제 다 읽나,  

했는데 어제 다  읽었다ㅋ 이 책에는 말투가 드러나서 더 재밌는 것 같다. '아닌게 아니라'나  

'~를 했지.',  '~했더래'같은 게 말하듯이 적어놨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도중에 다른 책들도  

봤는데 다행히 이야기가 나뉘어져 있어서 보던 부분까지 억지로 찾아내지 않아도 됬었다. 

읽던 이야기가 나오거나 비슷한 이야기가 많아서 예상하면서 읽게 됬는데 맞는 것도 있었지만 

다른 이야기도 많았다.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에게 당해서 꾀를 내어 복수하는 이야기가 

많았다. 비슷한 이야기가 너무 많으니가 지루하기도 했지만 예상 밖의 이야기가 나오면  

재밌기도 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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