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보여 주고 싶어 이 놀라운 세상을
상드린 카오 지음, 이경혜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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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바람] 너에게 보여 주고 싶어 이 놀라운 세상을

글. 그림 상드린 카오

옮김 이경혜

 

 

 

 

가온아!!!

너에게 보여주고싶어 이 놀라운 세상을!!!!

 

 

 

어쩜 제 마음을 알았을 까요?

이 그림책을 보면 이 세상에 감사 할 일이 너무 많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림도 색채도 너무 아름답고요.

작은 소리에도 산들거리는 바람에도 행복해하며 감사할 줄 아는 가온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이 그림책은 사이즈가 우선 크고 길어요.

한페이지에 여러컷이 있는 만화같은 형식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양쪽 페이지에 하나의 주제로

감성적인 그림과 글이 있어요.

아..

책을 읽어주는 엄마도 아기도 감성적이 되어 갑니다.

어쩜 이런 예쁜 그림을 그렸을까요.

어쩜 이런 예쁜 글을 썼을까요.

 


주인공은 귀여운 동물친구인데요.

강아지인지 다람쥐인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겨울잠을 자는 친구인걸 보면 다람쥐일까요?

주인공 이름이 없어 다랑이라고 이름을 지어 불렀답니다.

 

 

 

 

 

이 친구 이름은 다랑이야.

추운 겨울에 땅 속에서 잠을 자다가

아직 봄이 오지 않았는데

잠이 깼어!

밖으로 나가보니 하늘에서 눈이 내리네.

다 그대로인것 같은데 너무 달라보여.

눈이 너무 이쁜것 같아.

 

 

새하얀 계절

눈 위에 발자국이야.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 같아.

발자국으로 꽃을 만들어볼까?

 

 

가끔 엄마는 다른 사람이 되고 싶더라.

엄마 말고 아빠처럼 멋진 남자가 되거나

인어공주처럼 예쁜 인어가 되거나

멋진 왕자님이 되어 백설공주를 만나고 싶기도 하고 말이야.

 


따뜻한 봄이 되어

꼭 다른 사람처럼 쌓인 눈이 녹고

빨간 꽃으로 둘러싸인 빨간 산이 되었네.
 

 

 

와 복숭아다!

같은 복숭아라도 열매마다 다 맛이 달라.

이 친구 얼굴 좀 봐

다 웃고 있는데

다 다른 느낌이야.

 

 

 

 


친구들이랑 달리기 내기를 했어.

1등한 사람이 맛있는걸 다 먹기로 한거지.

그래서 열심히 달리다가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생각을 바꾸면

서로 나누어 먹으면

골고루 서로 나눠 먹을 수 있잖아

그래 그거야!

 


한 페이지를 보며 무한정 얘기를 만들어 낼 수가 있어요.

조잘조잘 떠들며 신나하는 가온이를 보며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무한정 감성적인 엄마가 되어 보았네요.

 


3살이하 너무 어린친구는 보기 힘들 것 같아요.

어느정도 대화하기 좋은 4살 이상 친구들과 그림책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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