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초등 독서 학교 2-2 - 한 학기 24권 필수·권장도서 독후활동지 하루 한장 초등 독서 학교
초등독서학교 지음 / 테크빌교육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하루 한장 초등독서학교 2-2>는

초등 아이들의 독후활동, 독서논술을 쉽고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한 학기 필수도서 또는 권장도서들에 대해

읽기 전 활동부터 읽은 후 독후활동까지,

여러 생각할 거리들을 제시해주면서

문제도 해결해보고 글쓰기도 많이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다.

아이랑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 '오싹오싹 팬티'도

독후활동으로 나와있어서 글쓰기 해보았다.

도입 부분으로 책 소개가 나오니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나 부모도

책을 고르는 데에 참고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 활동.

아무래도 오싹오싹이라는 제목 속 단어를 보고 무섭다는 이미지를 떠올릴 것 같다.

이 무서움에 대한 아이의 기억, 표현 등을

다양하게 끌어올리고 백지에 여러가지 적어보며

읽기 전 활동을 시작해보았다.

그리고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고 난 후 다시 교재를 펴서

여러 가지 질문에 답을 해보았다.

먼저 이야기 자체에서 그대로 답을 할 수 있는 팩트에 대한 질문들이 나온다.

예전에 책을 읽은 기억만 갖고는 이 상세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떠오르지 않아

다시 책을 자세히 읽고 답을 할 수 있었다.ㅎ

아이가 스스로 답을 써보면서

평소에는 책을 읽고 아무 글자도 써보지 않았던 우리도

꽤나 많은 생각을 하고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스토리 흐름에 따른 주인공 재스퍼의 마음의 변화에 대한 문제.

아이가 이야기를 읽고 감정과 공감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글쓰기가 어렵거나 버거운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부록들로 도와주는 것도 이 책의 인상깊은 장점이었다.

예를 들면 재스퍼의 감정에 대해 '부록-마음 낱말'에서 찾아 써보라고 하는데..

이렇게 책 맨 뒤에 보면 마음 표현, 감정에 대한 어휘가 가득했다.

비슷한 감정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어휘력도 깊이있게 키울 수 있어서

다양한 표현을 배우는 것부터 마음에 들었다.

글쓰기가 어려울 때는 그림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며

차차 연습해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나도 어린 아이가 아니고 다 컸다'고 느꼈던 적을 생각해보라 하니

예전처럼 공주만 좋아하던 것을 벗어나 이제는 포켓몬이 좋아진 것이

다 컸다고 느껴진다고 그려놓은 아이.ㅋ

엄마들이 평소에 말하던 것을 떠올려서 표현한 것 같다.

책을 좋아하지만 독후활동이나 독후감 쓰기를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해주지 못하는 실상.

앞으로는 이 "하루 한장 초등독서학교"로

내가 생각지 못했던 독후활동에 대한 아이디어와 가이드도 쉽게 얻을 수 있고

엄마표나 자기주도활동으로도 학원 못지 않게 풍부하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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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없는 과학 - 2022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선정 세상의 모든 지식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김은영 옮김 / 사파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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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없는 과학>

2022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책으로

과학 지식을 딱딱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실제로 놀이같은 재미있는 활동으로 조작해보고 고민해보며

과학 지식을 간접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으로 가득한 워크북이라고 할 수 있다.

나와 아이들은 <수학 없는 수학> 책을 인상깊게 본 적이 있는데

사고력과 창의융합 문제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는 참신한 활동들을

고민도 많이 하며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나서

<과학 없는 과학>도 얼마나 흥미로울지 기대되었다.

책을 보면 이렇게 손의 뼈에 대해서 상세하게 그림으로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일단 설명도 이미지도 흥미로워서 아이들이 관심을 집중하게 되고

이해도 쏙쏙 잘되게 쓰여있다.

그리고 아이가 자기 손도 직접 그려보고 도안을 옮겨 그리고 잘라

뼈 사이 관절의 움직임을 직접 만들어보고 느껴볼 수 있게 해주는

만들기 활동을 함께 하며 이해를 도와주는 구성이 좋았다.ㅎ

간단히는 이렇게 흰색과 검은색 페이지로만 구성된 부분도 있다.

그런데 여기 담긴 의미는 간단하지만은 않다는 것.ㅎ

책을 펼쳐서 양지에 한참 둔 뒤 만져보면

흰색과 검은색 중 어떤 쪽이 더 따뜻한 지를 온도 차를 통해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색깔에 따라 열의 흡수가 어떻게 다른 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험하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그리고 착시에 대한 활동들도 많이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반가워했다.

원근 착시, 에임즈룸 등 우리가 어디선가 봤던 그림들도 등장하고

그 개념과 정확한 이름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과학 없는 과학>에서는 착시를 보여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가 직접 스스로 그려보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제시해준다.

돌리고 뒤집고 여러가지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애매모호한 그림들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과학 놀이 모형 부록이나

그리기나 색칠하기 같은 간단한 준비만으로 가능한 활동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가 직접 색칠해서 실험 결과를 비교해보며 신기해했다.

과학을 놀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며

과학과 우리 일상이 크게 다르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쉽고 친근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이 기회로 아이가 과학의 또 다른 매력에 눈을 뜨고

누구보다 새롭고 참신한 사고력, 창의력을 갖고 과학을 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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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Top) 사고력 수학 A1 - 수 / 평면 TOP 사고력 수학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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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 아니 유아시기 학원가에서부터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사고력수학'이 대세이고

시중에 엄마표 초등 사고력수학 관련해서 수많은 교구와 교재들이 나와있다.

그 중 내가 믿고 쓰는 몇 안되는 교재들 중 하나,

천종현수학연구소의 초등 사고력수학 교재인

<탑사고력>의 A단계를 요즘 아이와 열심히 공부해보고 있다.

'수와 연산' 영역부터 살펴보면, 숫자와 수의 개념부터 쉽게 넘어가지 않는 사고력 수학.

그저 뻔하고 단순하게 외워왔던 수학 개념들을

원리부터 스스로 고민해보고 이해하게 해주는 시간과 기회를 주기에

나는 사고력수학을 유아~저학년 시기에 꼭 충분히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탑사고력>에서는 수와 숫자의 정의와 개념의 차이를

한글 글자와 낱말에 비유하여 나타내고 있어서

다른 교재들과 달리 접근법도 참신하고

아이가 이해하기에 눈높이와 관심에도 딱 맞아서 좋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100까지의 수,

수배열표를 보며 수의 규칙도 알아보았다.

수 배열표가 머릿속에 그려져야한다는데

화살표를 머릿속에서 따라가며 답을 맞혀 기특했다.

수배열표의 화살표 문제에서는, 화살표도 많이 등장하고

화살표의 위치가 힌트가 되었던 앞 문제와 달리

이젠 화살표 방향 표시만 나란히 제시되었다.

아이가 힌트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고민해본 뒤,

방향이 반대인 화살표는 둘씩 짝지어 없애면 문제가 간단해진다는 것을 배우고

다시 효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정리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해보고 있다.

수학에 대한 흥미도 올리고 자신감도 키우며

수학적 논리력,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과 외 많은 문제들을 다룰 수 있어서 좋은

탑사고력수학이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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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만들기 : 해피핼러윈 - 풀 하나로 입체 장난감부터 분장용 가면, 사탕 포장지까지!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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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도 필요없이 도안따라 뜯어내고 접어서 풀칠만 하면, 핼러윈 소품과 선물포장이 완성돼요.ㅎ 아이랑 할로윈 데코와 엄마표미술놀이를 함께 할 수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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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만들기 : 해피핼러윈 - 풀 하나로 입체 장난감부터 분장용 가면, 사탕 포장지까지!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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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할로윈을 맞이해 여러 가지 데코나 친구들에게 줄 소소한 포장 아이템을 찾고 있었는데

아이가 만들기도 스스로 해보고 선물하고 놀기에도 좋은 책을 발견하고 너무 반가웠다.

바로 <생생 만들기 해피핼러윈>인데,

사실 이 "생생 만들기" 시리즈는

나와 아이들이 안그래도 너무나 좋아하는 만들기 책이었다.

이번에 할로윈 데이를 전후하여 시즌에 맞게 출간되어 더욱 알차게 활용했고,

내년에도 이 책을 여기저기 선물하거나 미리 또 준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입체적인 만들기도 많이 있는 것을 물론,

간단하게 뜯어내고 풀칠도 필요 없이 접기만 해서 마무리하는

초간단 장난감도 있어서

핼러윈 파티할 때 소품이나 데코용으로도 활용해도 좋다.

그리고 선물할 때 막대사탕을 꽂아서 연출하기 재미있는

간단한 선물 포장 도안들도 너무나 유쾌하고 아이디어가 좋았다.

좀 더 어려운 여러 핼러윈 장난감들과 소품들을 살펴보다가

아이들과 잭 오 랜턴을 만들어보았다.ㅎ

호박 속을 파내고 얼굴 표정을 조각내어 안에 등불을 넣는 호박 등인데

도안을 보면 모든 만들기 방법에 필요한 그림이 다 있어서

이 책만 준비하면 되어 엄마표 미술놀이로도 편했다.ㅎ

매 도안마다 뒷장에 만드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었다.

이미 준비가 다 된 도안들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번 더 설명해주니 이해도 잘 되고 좋았다.ㅎ

도안마다 칼집이 다 나있어서 우리는 가위도 준비할 필요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조심조심 선따라 뜯으면 끝.ㅎ

그리고 숫자가 써있는 회색면에 풀칠해서

같은 숫자가 써있는 부분끼리 맞붙이면 된다.ㅎ

그래서 아이들도 만드는 것을 혼자 힘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잭 오 랜턴에 알맞은 도안들을 모두 뜯어내고 늘어놓은 사진.ㅎ

접는 선의 방향도 아이가 배우면서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 상상력, 소근육 발달을 할 수 있었다.

상자 접듯 풀칠하고 접고 꼭지까지 붙여서 마무리.ㅎ

귀여운 잭 오 랜턴이 완성되었다.ㅎ

아이가 현관문 앞에 하루 종일 놓고 사람들에게 구경시켜 주겠다며 설레했다.ㅎ

핼러윈 데코 소품과 엄마표 미술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생생 만들기 해피핼러윈>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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