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수학의 쓸모 - 연산편>은 일본에서 쓰인 재미있고 참신한 수학 책으로,
학습만화와 수학 문제가 융합되어 있고
편의점 운영이라는 하나의 커다란 프로젝트같은 스토리텔링으로
우리가 이제까지 배운 수학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활용될 수 있는 지
스스로 적용해보는 실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단순 연산 반복만 하던 아이들에게
보다 실제적이면서도 응용하는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진짜 수학 공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으로 한 번 꼭 보면 좋겠다 싶은 책 :)
우선 스토리가 만화 형식으로 진행되니 학습만화의 매력이 돋보인다.ㅎ
만화 싫어하는 초등생들 없는만큼 이 스토리에 금방 집중하고 빠져들게 해준다.ㅎ
그리고 편의점을 내가 직접 차리듯 사장이 된 것처럼 단계를 따라가다보면
편의점 가게 놀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수학 연산 공부도 저절로 하게 된다.ㅎ
재고가 무엇이고 매출, 비용, 이익은 무엇인지,
또 판매가-구매가=이익이라는 경제적인 개념도 배워볼 수 있었다.ㅎ
그리고 그 안에서 연산을 적용해 스스로 계산해보고 깨우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ㅎ
수학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 녹아져 있는 것이고
나중에 이렇게 일을 할 때에도 수학은 활용하게 된다는 것을 아이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이익의 개념을 잘 이해했다면 몇 개 이상 팔면 이익이 생기는 지 손익분기점도 산출해보고 ㅎ
경영학적인 감각과 사고력도 자극할 수 있는 재미있는 구성이 이어진다.ㅎ
막 연산을 공부한 초등생들은 물론, 청소년들이나 어른들이 봐도 유익할 만한 고퀄리티의 책이란 생각이 든다.ㅎ
연산만 수학이 아니고 그래프를 만들고 해석하는 것도 수학의 영역인데
여기 편의점의 시간대별, 성별 판매 추이를 꺾은선/파이 그래프 등으로 나타내는 것을 보면서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도 만나볼 수 있다.ㅎ
그래프로 표현하는 것의 장점, 시각적으로 정보를 해석하는 것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의 구성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편의점 외에 다양한 컨셉으로 더 많은 책이 나오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든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