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명작동화 8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명작동화 8
그림형제 지음 / 삼성출판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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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의 아버지는 너무 가난해서 음식이 없어 고민하던 중 새엄마의 꾐에 넘어가 아이들을 버리기로 결정한다. 흔히들 부모님은 자신이 굶어 죽더라도 자식에게 음식을 준다고 하는데...새엄마는 자기 아이가 아니니깐 그런 생각을 했다지만 아이들의 아버지면서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지...하여간 부모의 이런 생각을 알게된 헨젤은 간신히 집으로 돌아오지만 두번째로 부모가 자신들을 버렸을 때는 결국 동생과 숲 속을 헤매야 했다. 배고픈 그들에게 나타난 과자로 만들어진 집....아이들에게 어떤 집이 좋으냐고 묻는다면 다들 과자집이라고 하지않을까? 하여간 과자집을 발견한 아이들은 신나게 집을 뜯어먹었는데...그게 마녀가 만들어놓은 집이었으니..하여간 이야기는 재미도 있고 꼬마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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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한국문학대표작선집 2
염상섭 지음 / 문학사상사 / 199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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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조의관과 아버지 상훈, 그리고 덕기...이렇게 삼대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삼대는 제목에서 이미 그 내용의 일부는 짐작할 수 있다. 한 가족의 일대기를 풀어나가는 삼대는 교과서에도 실리다 보니 누구나 대략의 줄거리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과서에 실린 일부분보다 원본을 읽어 보는 것이 좋다. 다소 긴 이야기에 염상섭의 소설이 그다지 재미를 추구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조금은 지루한 감이 들기도 한다.

대지주인 조부 조의관은 양반 행세를 하기 위해 족보를 사들일 정도로 명분과 형식에 얽매인 구시대적인 인물이고, 아버지 상훈은 신문물을 받아들여 유학까지 갔다온 인텔리지만, 이중 생활에 빠지고 재산을 탕진하는 과도기적 인물이다. 덕기는 선량하지만 조부와 아버지의 부조리 속에서 재산을 지켜 나가는 일에 한정되어 적극성을 잃은 우유부단한 인간으로 표현된다. 조의관의 재산을 두고 벌어지는 암투, 그리고 시대적 배경 속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이야기들... 책의 두께도 좀 있는 편이고 이야기가 지루할 지도 모르지만 한 번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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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한빛문고 3
김유정 글, 한병호 그림 / 다림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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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례를 올려 달라면 언제나 장인은 이렇게 말한다.'이 자식아! 성례구 뭐구 미처 자라야지!' 점순이가 원래 키가 작은 것을 다 자란 점순이의 키를 늘리지도 못하고 작은 키를 한탄하고만 있다. 순진한 주인공은 약삭빠른 장인의 꾐에 속아 몇년을 점순이의 키가 자라기를 기다리며 머슴을 산다. 그 순진한 주인공이 생각해낸 것이 꾀병을 앓는 것이다.

배가 아파 일을 못하겠다고 드러누워 버리고 ...주인공의 속도 모르고 점순이는 성례를 올리지 못하는 탓을 주인공에게 돌린다. 마음이 상한 주인공...장인에게 대드는데...기가 막힌건 당연히 제 편인 줄 알았던 점순이가 제 아버지 편을 드는게 아닌가! 꼬박 몇 년을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머슴을 살았는데...성례는 커녕..이런 대접을 받다니...순진하고 착해빠진 주인공을 보면서 내가 되려 속이 답답할 정도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그다지 악한 이는 없다. 그래도 세월이 흐르면 장인은 점순이와의 성례를 허락할 거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본다면 이런 일은 있을 수도 없겠지만 그 시절의 순수한 사람들의 순수한 세상살이 재밌게 엮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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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는 싫어요 1
이은혜 지음 / 시공사(만화)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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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주노초파남보...무지개색으로 아이들의 이름을 지었다. 노랑이, 주홍이 모두 이름이 개성있고 어감도 좋고 예쁜 이름들이다. 이름에 걸맞게 너무도 개성적인 노랑이네 가족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소녀같은 노랑이네 할머니도 개성있는 등장인물 중 한명이다. 평범하지만 너무 귀여운 노랑이에게 나타난 노랑머리의 외국인 남자.... 노랑이의 첫사랑이 되는 그 사람과 노랑이가 첫사랑인 소꼽친구(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군.), 초등학생인 노랑이의 이야기와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성인들의 이야기까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잡지에 연재된 만화지만 세대를 초월하여 누가 보아도 재밌을 만화다. 귀여운 그림에 지금과는 또다른 약간의 촌스러움마저 드는 하여간 재밌고 유쾌한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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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 완전판 문학사상 세계문학
안네 프랑크 지음, 홍경호 옮김 / 문학사상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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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나치즘의 희생양이었던 유태인, 이 무렵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이야기는 정말 많다. 그 중에서 가장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안네 프랑크의 이야기다. 나치즘 치하의 암스테르담에서 살고 있던 안네는 일가족과 함께 아버지의 사무실 은신처에서 2년정도를 숨어지내게 된다. 그 기간 동안 안네가 쓴 일기가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 안네의 일기인 것이다. 자유가 없고 불안에 떨며 지내면서도 안네는 희망을 잃지 않고 너무도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이었다. 일기장에 이름을 지어 친구처럼 대하며 일기를 쓴 안네....어린 소녀의 글이지만 그 내용이나 글솜씨는 어느 작가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비록 은신처에서도 발각되어 수용소에 끌려가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안네의 이름은 그리고 그녀의 일기는 전세계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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