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 1
서문다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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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이슈를 재밌게 보고 있었고 서문다미의 단편도 재밌게 보고 있던 참이었다. 그런데 서문다미의 대단한 신작이 연재된다고 해서 얼마나 기대를 했는데....정말 실망이었다. 물론 작가는 많이 구상하고 그린 만화겠지만 도통 뭔 이야긴지 알 수가 없었다. 몇회를 보면서 몇 번을 다시 봤지만 내용도 이해가 안갈 뿐더러 등장인물들이 어찌 그리 개성없이 생겼는지...거기다 그림은 갈수록 지저분해지고 필요없이 끔찍한 장면이 자주 아주 많이 나왔다. 그런 장면에 신경을 쓰고 공을 들일 시간에 그림 자체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예전에 일본만화에서 많이 보아왔던 이미지가 많이 느껴지는...하여간 좀 실망스런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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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나무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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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란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게 바로 늘 푸른 나무란 책을 통해서였다. 초등학생 때 첨으로 만화가게에 가서 친구가 권해줘서 보게 된 만화였다. 그림도 너무 예쁘고 내용도 재밌어서 그 후에도 몇 번이나 봤었다. 지금의 이미라의 그림에 비한다면 정말 지저분하고 예쁜 구석이라곤 없는 듯 싶지만 그래도 정성들여 그린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만화가 그려진 배경부터가 벌써 한참이나 전이다 보니 등장인물의 스타일이나 내용이 지금의 세대에겐 맞지 않는게 당연하다. 그래도 지금의 상업주의적 만화에 비한다면 그 시절의 순수한 고교생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고 이미라의 팬이라면 초기작으로 볼 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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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ing을 찾아서
권현수 지음 / 시공사(만화)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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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된 만화다. 댕기란 잡지가 나오던 시절...연재되었던 작품들이다. 권현수의 만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림이 너무 딱딱해서 금방이라도 부러질 것 같아서리. 내용도 유치한 면이 많았고...하여간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런데 댕기에 단편으로 연재되었던 해피앤딩을 찾아서는 내가 아니라 우리 오빠가 더 재밌게 봤었다. 정말 유치한 설정에 뻔한 해피앤딩의 결말이었지만 그래도 울 오빠가 좋아한 만큼 나도 권현수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만화다. 너무 순수하다 못해 약간 어수룩한 주인공과 램프에서 나온 여자... 그리고 언제나처럼 등장하는 악녀. 하도 오래되어서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질 않지만...그래도 재밌게 본 기억은 있다. 딱딱해보이는 그림이지만 대신 깔끔하다는 장점도 있고...권현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내일도 맑음을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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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1
한승원 지음 / 문이당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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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운몽을 각색하여 보기 좋도록 풀어놓은 책이다. 그러나 그다지 만만하지만은 않다.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기본적인 이야기가 그렇게 재밌게 엮여있지가 않다.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1권을 다 읽기도 조금은 버거웠다. 그래도 '구운몽'의 기본 줄거리는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보니...별로 거부감은 없는 편. 육관대사 밑에서 불도를 닦던 성진은 뛰어난 용모와 머리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했을까?

그는 절에서의 생활에 싫증을 느끼게 되고 그것을 눈치 챈 스승은 그를 세상으로 보낸다. 마침 심부름을 가던 8선녀를 만나 희롱을 하고 그 죄로 성진과 8선녀 모두 세상으로 떨어진다.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용모를 그대로 지닌 성진은 양소유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과거를 보기 위해 떠난 길에서 환생한 8선녀를 한 명씩 만나게 되고 그들과 관계를 가진다.

이 부분을 읽다보면 정말 똑같은 내용의 반복을 8번을 거쳐야 한다. 성진이 선녀들을 만나는 과정이나 서로에게 끌리는 것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여간 성진은 인간계에서 부귀영화를 누리지만 생의 마지막에 다달았을 때 깨닫게 된다. 인생무상을...그리고 스승의 고함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재미있는 요소를 조금만 가미했더라면 훨씬 쉽게 재밌게 봤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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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 단편
신일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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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숙의 만화는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눈이 즐겁다. 그만큼 그림이 정말 예쁘다. 카르마도 나온지가 좀 된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그림이 참 깔끔하고....뭣보단 내용이 환상이다. 전생의 업보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서 윤회를 거쳐 다시 만나고 또 만나 그 업보를 되풀이한다. 우연히 만난 사람이 너무 익숙하고 낯이 익다면 그 사람은 어쩌면 전생에 알고 있던 사람일 수도 있다. 주인공은 우연히 만난 이들과 전생에 대한 기억(?꿈???)에 괴로워한다. 그러나 작가의 반전은 놀랍다. 처음 봤을 때 정말 재밌었고 더불어 섬뜩했다. 여름에 보면 더 재밌을 공포만화라 해도...얼마 전에 강경옥의 '두 사람이다'를 봤는데..그에 못지 않은 또다른 공포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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